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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들놈한테 딸내미 문제로 멱살을 잡힌 것도 모자라 결국 자식들이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르게 되어서 불쌍한 아버지가 된 인물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코우사카 쿄우스케&코우사카 키리노 남매의 아버지. 첫 인상은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이고 실제로 1권의 최종보스이다. 하지만 저 미묘한 느낌의 바보털스러운 무언가가….
직업은 경찰이며 언제나 절도 있고 일정한 생활을 하는 듯. 상당히 애주가로 보인다.
1권에서는 키리노가 오타쿠라는 사실을 알아버려 동생을 변호하는 자기 아들과 싸우는데 이 때 쿄우스케가 아버지의 멱살을 잡았다. 패륜 그 열의에 감동한 나머지 인정해주....는 줄 알았으나 성인용 게임은 안된다는 교육적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쿄우스케 曰 '그건 내 거야! 남자 고등학생이 이런 거 가지고 있는게 뭐가 문제인데!' 라는 대꾸를 하고, 결국 폭발한 아버님은 주먹으로 한대 패시면서 포기하신다. 그래도 속내는 딸내미바보이자 이 작품의 정점급 츤데레. 아무래도 자식들이 성격을 제대로 물려받은 듯.
여기에 츤데레도 장난이 아니어서, 2권에서 딸내미가 좋아하는 모 게임과 관련된 강력범죄가 발생하자 이 사건의 실체와 여론화 과정에서의 부정한 언론보도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조사[1]해서 상세한 보고서를 만들어 두었다가 우연히 아들이 관련 문제를 상담해 오자 우연히 조사했다고 핑계를 대며 아들에게 넘겨주어 2권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배경을 만들었을 정도. 키리노고 쿄우스케고 이 사람의 츤데레도에 비하면 한 수 낮을지도?
참고로 이때 조사하는 과정에서 키리노가 플레이하는 에로게를 직접 해 보았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BD or DVD 특전영상에서 쿄우스케에 의해 제기되었다. 사실 이 사람 성격이라면 해 보고도 남았다. 히익 페도!
대망의 10권에서 자취방에서 쿄우스케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던 에로게임들이 사실은 키리노의 것임을 알고 있었다고 쿄우스케에게 말한다.[2] 그리고 훈훈하게도 아들과 함께 여성 나체 피규어를 보관할 장식장을 조립한다….고만해 미친놈들아
충격의 근친 엔딩으로 끝나자 1권에서 이 사람이 하셨던 말씀이 다시 재조명되었다. 미성년자가 이딴 거 하면 안 된다는 의미의 다분히 상식적인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 말대로 되고 말았다. 자식들이란 것들이 주변 인물과의 관계는 죄다 파탄내놓고 자기들끼리 근친이라는 최악의 엔딩을 맞이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게 만약 이분 귀에 들어가면 그날로 코우사카 집안은 풍비박산일 수밖에.쿄우스케 패륜아 설은 이제 농담이 아니게 되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분이 코우사카 집안의 최고 인격자겸 유일한 정상인이다. 딸은 능력은 좋지만 인성을 개차반급으로 말아먹은 천하의 개쌍년인데다 아내는 아들을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막장 부모에다, 그나마 나아보였던 아들마저도 키리노와 근친상간에 빠지는 바람에 집안 꼴은 그야말로 개판 5분전의 막장이 되어버렸다(...).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 아이고 아버님!!
2 딸바보 기질
- 키리노가 모델로 활약하는 사진들을 엄청나게 찍어서 보관 중(딸의 일을 알아본다는 명목).
- 4권에서는 모델 촬영장에 가서 사진 찍다가 변태로 오인받아 끌려나갈 뻔했다.
- 5권에서도 그 면목을 일부 추측할 수 있는데, 쿄우스케가 미국에 있는 키리노에게 간다고 하자 준비했다는 듯이 여행 가방, 이동 수단, 영어로 주소를 적은 메모를 준다. 즉, 자기가 가려고 준비했던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 가려다가 쿄우스케가 '내가 가겠어'해서 물건을 챙겨주는 것으로 나온다.
- 7권에서는 딸의 남친이 집에 오자 방에 틀어박혔다. 주먹으로 때려버릴까봐. 그리고 쿄우스케가 딸을 맡길 수 있는 남자를 물었더니 스스로의 모습을 말한다. 중년 남자 말고 스타일이.
3 쿄우스케와의 관계
쿄우스케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를 하는건 드물지만 5권에서 자신을 대신해서 키리노를 살펴보라고 미국까지 보낸다거나 6권에서 키리노와 리아가 같이 외출하자 보호자라며 쿄우스케를 동행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7권에서 키리노가 가짜 남자친구를 데려온 것을 쿄우스케에게 해결을 맡기기도.
또 특전 영상에서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소설 때문에 동분서주하고 애니 제작진을에게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내 아들이다!'하기도 한다.
위 행동들로 보아 코우사카 쿄우스케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으며, 특히 키리노를 보호한다는 목적을 공유하는 동료같은 느낌의 신뢰를 가진 듯했다.
이런 점을 볼 때 코우사카 가에서 쿄우스케가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이 아저씨의 의향이 아니라 코우사카 요시노 때문일 가능성이 99.9%. 실제로 10권에서 쿄우스케를 잠시 집에서 내쫓은 것도 요시노의 의향이었고 다이스케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내가 원하니 그 말을 들어준거였다. 집안 문제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터치하지 않고 아내말을 들어주는 타입인 듯.
4 기타
블루레이 특전 영상에 게스트로 등장한다. 누가 딸내미바보 아니랄까, 키리노의 소설도 읽어본 듯. 그런데 이런 소설이 인기라니 세상이 잘못된 것 같다.고 평가한다. 키리노의 소설이 애니메이션의 묘사나 주변 인물들의 언급에 의하면 귀여니와 비슷한 류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다.
BL 루트, 동생 임신 루트에 이은 충격의 아버지 루트가 PSP에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다행히도 그런 건 없었다.[3] 사실이였다면,작가는 빡치다못해 돌아버린 독자들한테 의해서 살해당했을지도...
PSP판 포터블2편의 키리노 의붓동생루트로 들어가면, 쿄우스케와 키리노의 교제를 의외로 깔끔하게 승락한다. 이유는 '쿄우스케라면, 키리노를 다른 집에 시집보내지 않아도 되니까.' 아버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