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가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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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泉今日子
1966년 2월 4일 생. 2016년 2월 5일 만 50세이다.
데뷔 때부터 쭉 바닝프로덕션 소속. 별명은 KYON² (쿙쿙). 키는 154cm. 혈액형은 O형.
1985년 19세.
최근모습
평범한 일본 드라마 배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유명 아이돌 출신이다. 1981년 니혼 TV의 <스타 탄생> 출신으로 이시노 마코의 노래 <그가 첫사랑(彼が初恋)>을 불러 합격 소속사 바닝프로덕션 레이블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1982년 3월 21일 싱글 <나의 16살(私の１６才)>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야미 유, 마츠모토 이요, 호리 치에미, 나카모리 아키나, 이시카와 히데미 등 같은 해에 데뷔한 아이돌들과 한데 묶여 '꽃의 82년조(花の82年組)'로 불렸다.
동기들 중에서는 나카모리 아키나[1]와 특히 친했던 듯. 지금에 와서는 82년조의 필두가 이 두 사람(아키나-쿄코)으로 꼽히지만, 데뷔 무렵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에 실패하는 등 그렇게 눈에 띄거나 인기 있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며 인기를 모아, 선배이자 당대 최고 아이돌인 마츠다 세이코에 비견되는 톱 아이돌로 성장. 총 판매량도 다른 동기들을 훌쩍 뛰어넘어 쿄코는 1400만장, 아키나는 2500만장 이상이다. 세이코, 아키나, 쿄코는 '80년대 3대 여성 아이돌'로까지 일컬어질 정도.
사족이지만, 아키나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89년에 '더 베스트텐'이라는 음악프로에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신인 시절 한 행사장 무대에서 누군가가 던진 계란을 맞고 당황해하고 있던 그녀에게 아키나가 달려와 무대 끝쪽으로 데려다주었다고. 이때 아키나를 '상냥한 언니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최근의 아이돌 특집 프로에서도 등장해 이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픈 동기를 디스하는 어느 분과는 차원이 다르다.
대표곡은 <학원천국>(学園天国),[2] <누가 뭐래도 아이돌>(なんてったってアイドル) 등이며, 최대 히트곡은 91년에 발표한 32번째 싱글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어>(あなたに会えてよかった). 이 곡은 본인이 직접 작사하였으며, 105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그녀의 유일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덧붙여, 모든 싱글과 앨범을 모두 합산한 총 판매량은 1426만장. 오리콘 BEST 10 진입 곡수는 여성 가수 중 역대 4위(33곡). [3]
'쿙쿙'이라는 별명처럼 통통 튀는 이미지로 일본 광고계의 보증수표로까지 통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략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정도. 당시 일본 광고주들 사이에 "코이즈미 쿄코를 광고에 기용한 상품은 무조건 팔린다"[4]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 그야말로 CM의 여왕. 실제로 그녀가 광고하기 전과 후의 매출이 상당히 차이가 났다고 한다.
1980년대 중후반이 그녀의 최전성기. 이 시기에는 주로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1990년대 들어 가수 활동보다는 배우로서 연예계 활동을 계속해, 현재는 여배우로 더 인식된다. [5] 여배우로서의 수상이 더 많고 화려한 편. 사실, 근래 들어 음악방송에 나간다던가 하는 가수활동은 거의 없다. 앨범이나 베스트음반은 가끔씩 내고 있고, 공연도 이따금 열기는 열지만.
이 때문에 연기에 도전한 동년배 아이돌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스로 손꼽힌다. 2008년 이후론 구로사와 기요시의 새로운 뮤즈로 자리 잡은듯 하다.
NHK 홍백가합전에는 1984~88년까지 총 5회 출연.
1995년에 배우 '나가세 마사토시'와 결혼했으나 2004년 이혼. 전 남편과는 2011년, 영화 '매일 엄마'에서 6년만에 부부 역(각각 사이바라 리에코/카모시타 유타카 역)으로 함께 출연했다. 흠좀무(...) 2006년에는 거의 20살 아래인 쟈니즈 아이돌 카메나시 카즈야(캇툰)와 스캔들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카메나시 팬들이 절망했다고.
2012년 3월 12일, 기념적인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데뷔일인 3월 12일에 베스트 앨범인<Kyon30〜なんてったって30年!〜>(쿙30~누가 뭐래도 30년!~)을 발매했다. 사실 82년 데뷔조에게는 모두 데뷔 30주년이 되는 셈. 치에미나 유, 이요 등 동기들 다수가 아직까지 예능 쪽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 아키나는 데뷔 동기들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본업인 가수로 활약(현재는 건강악화로 활동 중단). 유우는 3월 28일에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고, 아키나는 7월 11일 생일 무렵에 맞추어 발매 예정.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등장했다.
흡연자이다. 이미 기자 앞에서 공개적으로 담배를 물면서 밝혔다.
여담이지만 ALFEE하고는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