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콜 오브 듀티
1 개요
앞서 말했듯이 콜 오브 듀티1은 총기고증에 신경 쓰는 편이지만, 게임은 게임이다 보니 밸런스에 따라 무기류의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린다. 사용자가 무기나 장구류를 사는게 아니라 게임 안에서 고르는 형식이기에 그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즉, 게임 내에 줘도 안 쓰는 왕따 무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멀티플레이에서는 싱글플레이와는 다르게 반자동 소총의 선호도가 굉장히 떨어졌다. 멀티 맵 들의 교전 거리가 다소 짧았기 때문에 완전 자동 사격이 되는 무기보다 사격 속도는 느리면서 한방 데미지는 볼트 액션보다 딸리는 무기들이 설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정조준(ADS) 기능을 쓰고 쏘면 기관단총류도 집탄율이 엄청 좋아져서 중거리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으므로 반자동 소총만의 장점이 없어서 더 그랬다. 어차피 볼트 액션 무기들의 연사력은 플레이어들의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한발을 제대로 맞추는 식으로 때우면 상관 없으니까.
대부분의 자동화기엔 자동과 반자동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예외로 MP40은 원래 반자동 사격이 없으니까 안 되고, BAR은 저속 자동과 고속 자동 기능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자동/반자동 대신 고속/저속이 선택된다. 이건 후속작에선 사라진다.
2 미군
- M1 개런드 반자동소총
- 미군의 표준소총으로, 콜 오브 듀티 미션플레이에서 가장 친숙한 무기 중 하나이며 강력한 화력과 그에 상응하는 연사력으로 호평을 받는 무기지만, 어쩐지 싱글플레이용으로 전락해 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말그대로 바보들의 행진인 적 AI를 상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싸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멀티플레이는 "람보들의 교전"이기에 자신의 트렌드대로 교전을 이끌기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여타 볼트액션식 소총보다는 사거리가 약간 그렇고, 그렇다고 SMG와 근접전을 벌일 수도 없는 어중간한 중장거리용 소총이기에, 일부 맵을 제외하곤 교전거리가 짧은 콜 오브 듀티1에서는 그리 선호되는 무기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8발을 다 쓰기 전엔 장전이 불가능한 점 또한 크게 작용했다. 물론 잘 쓰는 사람은 뭘 줘도 잘 쓴다. 음.
- 누가 줘도 안쓰는 무기 1순위, 스카웃 같은 미군의 왕따 아이템 카빈이다.
- 싱글플레이에서는 무슨 무기를 써도 바보들을 죽이는데 무리가 없지만, 아무래도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런게 힘들기 마련이다. 재장전이 가능한 반자동소총이지만 너무나도 약한 저지력에 그렇다고 장거리용으론 쓸 수 없는, 들면 달리는 속도만 빠른 별로 쓸모 없는 총이다. 경쾌한(?) 발사음 때문에 조금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종종 사용하지만, 별 재미는 못본다. 뭐가 좋은지 아직 잘 모르는 늅들도 꽤 쓴다.
- M1A1 톰슨 기관단총
- 미군 아이템의 일순위, 톰슨이다.
- 싱글플레이에서도, 멀티플레이에서도 미군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니 쓸게 이거밖에 없는 단거리용 SMG이다. 빠른 발사속도와 강한 화력은 짧은 교전거리를 지니는 콜옵의 세계에 딱 알맞은 기관단총이다. 다만 단점은 발사속도가 너무 빠르고 장탄량이 적다.
30발이 어디야[1] 때문에 재장전하다 죽기도. 특히 멀티에서 2명 이상의 적을 상대하거나 갑작스럽게 적과 조우하면 그런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그래도 실내전에서는 왠지 사기스런 무기. 내가 선빵을 때렸는데 어느새 적의 톰슨에 내가 누워있는 일도 많다. 무빙샷 집탄률이 살인적인 수준으로 크로스헤어가 움직이는 와중에도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으며[2] 적당히 빠른 발사 속도도 무빙샷 할 때는 도리어 장점이 된다.
- 브라우닝 자동소총은 실제 2차 대전에서도, 콜 오브 듀티에서도 믿음직한 무기이지만 아무래도 싱글플레이용으로 국한된 느낌이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말그대로 지원화기의 역할을 다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반동이 강해 적에 대한 기민한 대처가 어렵다. 물론 싱글에서 바보들을 조지는데는 무리가 없으며, 이 무기는 엎드려서 쏠 때 진가를 발휘한다. 누우면 aim이 거의 벌어지지 않고. 마치 거치용 기관총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엎드려서 바로 초장거리 삼점사로 적을 사살하는 손맛은 해본 사람만 안다. 또한 저속사격과 고속사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 미군의 저격 소총. 타국의 저격소총과 비슷하다. 콜 오브 듀티의 저격총은 시야가 좀 좁은 편이다. 이것은 확팩인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에서 개선되지만, 대신에 손떨림이란게 붙어버렸다.
- 콜트는 콜트일 뿐. 같은 연합군인 영국군도 사용한다.
3 영국
- 리-엔필드 라이플
- 타국의 볼트액션식 소총과 비슷하지만, 10발이란 장탄수와 5발 이상 소모하지 않는 이상 재장전은 불가능하다. 볼트액션식 소총엔 탄환 숫자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기에 큰 상관은 없다. 볼트액션식 소총들의 성능이 전부 거기서 거기기에 유저들의 볼트액션식 소총에 대한 선호도는 그냥 외관과 발사음으로 갈린다.
그런데 영국은 저격총을 스프링필드도 아니고 Kar98K 저격총으로 쓴다. 뭐지?![ * 이건 권총도 동일 하다. 소련군이 루거를 쓰고 영국군도 미군의 콜트를 돌려 쓴다. 일단 권총들은 확장팩에서 영국군은 리볼버, 소련군은 토카레프가 추가됨으로서 해결 되었지만 여전히 영국군은 저격총을 저격용 Kar98K로 쓴다.]
- 죽음의 텝댄스로 유명한 스텐, 그것도 개량이 아직 부족하고 조악한 MK.2지만 게임상에서 쓰기엔 무리가 없다. 화력은 약하지만 발사속도가 빠르고, 장탄수도 넉넉하며 기동성이 좋기에 많이 쓰인다. 영국은 화력 약한 스텐과 화력이 강한 브렌으로 정확히 이분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근접공격을 하면 개머리판으로 치는게 아니라 그 총구로 찔러버린다(...)
총구가 뾰족하긴 하다만 설마 이런 식으로 쓸 줄이야.
- 브렌 경기관총
- 미국의 브라우닝 자동소총과 유사하다. 다만 이쪽이 더 많이 쓰인다. 강력환 화력과 반동도 그리 높지 않다. 좋은 총이다.....만 순간적인 대처능력이 브라우닝보다 더 딸리기 때문에 이 총 들고 함부로 돌아다니다가는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4 소련
- 볼트액션식 소총이다. 약간은 소박하고(?) 텅텅거리는 폐쇄적인(?) 발사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쓴다.
아이언사이트가 왠지 허접하게 생겼다
- 말그대로 대망의 PPSH. 한발 한발당 화력은 약하지만, 71발들이의 막강한 장탄량과 엄청난 발사속도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주력 SMG로, 근접전에서 이만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SMG는 없다. 다만 원거리 사격엔 당연하게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ADS 사용이 강제되는 무기 중에 하나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면서 쏘지 않으면 모를까 빠른 연사속도에도 불구하고 무빙샷 하면 크로스헤어가 무지막지하게 넓어지기 때문에 하나도 맞지 않는다.
- 사실 소련은 무기체계가 매우 협소하기에 일단 무기를 선택하면 모신나강과 PPSH밖에 고를게 없다. 여담이지만, 소련군 전체가 PPSH들고 개돌하면 못막는다는 말이 있다.
- 저격용 모신나강.
- 타저격용 소총과 동일하다. 다만 장전시 총알을 클립으로 [3]넣기 때문에 그 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점이 다르다.
5 독일
- 게임상에서 가장 많이 주울 수 있는 무기. 모든 적이 독일군이므로 독일군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가장 많이 들고 나오는 게 바로 이 소총. 장탄수 5발에 꾸준히
공급증원되는 독일군 덕에 탄약 걱정도 없다. 재장전은 빠른 편이지만 이렇다 할 좋은 성능은 아니다. 이왕이면 처음 들고 시작하는 무기나 쓰러진 아군의 무기, 맵 상에서 획득하는 무기를 쓰고 무기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주워 쓰도록 하자.
- 독일의 대표적 왕따 아이템.
- 매뉴얼의 설명대로 싱글에선 참호나 벙커 안에 콕 박힌 친구들을 처리하는 데 좋고, 장탄수도 32발로 넉넉하고 발사속도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빠르지 않아 바보들 하나하나 죽이는 데도 좋다. 그러나 람보들이 싸우는 멀티에서는 발사속도가 중요하기에 SMG 치곤 느린 MP40은 설 자리가 없다. 가끔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 혹은 단순히 발사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쓰곤 한다.[4] 멀티플레이어 매치에서는 실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맡은 역할이 다수인 경우에 사용되기도 한다.
- MP44(Stg-44)
- 세계 최초의 돌격소총이기에 콜 오브 듀티에서도 단거리용 SMG로도, 중거리용 반자동 소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롤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SMG류를 선택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독일 플레이 할 시 MP44를 선택하며, 콜옵1에서는 앞서 말했다시피 자동, 반자동을 선택할 수 있기에 반자동으로 놓고 장거리 사격을 가할 수도 있다. 게다가 싱글 한정이지만 데미지도 월등한 편. 화력도 강하고 다재 다능한 라이플이지만 SMG보다는 발사속도가 늦고 무거워서 이동속도가 느리다. 아무래도 장거리용 소총보다는 떨어지는 어찌 보면 어중간한 라이플이지만, 불리하게 작용되지는 않는다.
- 저격용 Kar98k
- Kar98K에 스코프를 달아 놓은 버전. 일단 명중률은 좋은 편이지만 재장전이 일반 Kar98K와는 다르게 한 발씩 넣어서 장전하는 방식이라 재장전이 좀 답답하다.
- 루거 P08
-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후블러가 그토록 탐을 내다가 자폭한 그 루거다. 권총은 권총일 뿐! 가끔 탄약이 떨어진 고수가 권총을 뽑아들고 사격하기도 하는데, 거기에 죽으면 좀 굴욕이다.[5]
그리고 은근슬쩍 소련군도 사용한다…
- 독일 공수부대원에게 지급되었고, 콜옵에서도 독일군 무기로 등장하지만 멀티에서는 거의 고를 수 없고[6], 일부 맵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자동, 반자동, 저격 모드가 가능하다.
- 싱글에서는 불쌍한 6호 전차 티거를 박살낼 때 쓰이고, 멀티에서는 별로 필요없는 것 같지만 맵 구석에 상자나 가로에 뉘인 채로 "나 가져 가세요" 하고 있다. 물론 관통무기이기에 대인용으론 쓸모가 없다. 꼬치 같은 거 하나씩 들고 가끔 불꽃놀이 할 때 쓰인다. 굳이 쓰고 싶다면 타겟 주위의 벽이나, 지면을 향해 쏠 것.
- 멀티에서 선택 가능한 무기는 아니나 싱글이나 멀티나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 있다. 미션 중에도 써야 할 일이 많은 물건이지만, AI들이 쓰는 것처럼 무작정 쏘면 잘 안 맞는다. 하지만 AI들에겐 그런거 없다. 보통 끊어서 쏴야 하며, 계속 발사할 시 총구 화염 때문에 조준이 안 된다.
- 수류탄류
- 미국은 M2, 영국은 MK1, 소련의 RGD-33[7], 독일의 유명한 스틸핸드 그레네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상 차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