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소그나투스

콤프소그나투스
Compsognathus longipes Wagner, 185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콤프소그나투스과(Compsognathidae)
†콤프소그나투스속(Compsognathus)
C. longipes(모식종)


복원도


전체 골격도


골격화석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 독일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예쁜 턱'.

몸길이 약 1m로 한동안 가장 작은 (비조류)공룡으로 알려졌고 특히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해도 한국에 번역되어 들어온 도서 중에도 콤프소그나투스를 최소속으로 설명한 도서가 많아 이당시 공룡관련 매체를 접한 80~90년대생들은 아직도 콤프소그나투스를 가장 작은 공룡으로 알고있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가장 작은 공룡은 에피덱시프테릭스이다.

가장 빨리 달리는 공룡이다. 한동안 가장 빠르다고 여겨졌던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 공룡들도 실제로는 타조보다 조금 느린 정도.

시조새와 골격이 매우 흡사해서 공룡이 조류의 조상이라는 가설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근연관계인 시노사우롭테릭스와 마찬가지로 깃털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이녀석의 앞다리에 대해서는 한동안 말이 많았다. 처음 발견된 표본은 앞발 부분이 보존이 잘 안되어 있어서 한동안 앞발가락이 2개냐 3개냐 논쟁이 많았는데 이후 발견된 표본들과 근연종들을 통해 결국 3개가 맞는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한때 콤프소그나투스 코랄레스트리스(Compsognathus corallestris)란 종이 발견되었는데, 발견자는 이 종이 지느러미 형태의 앞발을 가졌으며 석호에서 헤엄치며 살았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물론 이 지느러미 형태의 앞발은 그냥 식물의 잔해였으며 현재 이 종은 모식종에 통합되었다.

모식표본에서는 뱃속에서 소화가 덜 된 도마뱀 바바리사우루스(Bavarisaurus)가 발견되기도 했다.

2 대중매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는 영화와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들에서 등장하여 무리지어 약한 동물(사람 포함)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설판에서는 프로콤프소그나투스라는 보다 원시적인 공룡이 등장한다.

영화판에서 첫 출현은 잃어버린 세계(영화). 여기서는 콤피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슬라 소르나의 해변에 상륙하여 여가를 즐기던 영국인 가족의 여자아이가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습격당해 크게 다친바 있으며 영화 내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 중반에 수확팀 멤버였던 디에터에게 다가가던 한 마리가 그의 전기충격기에 놀라 도망쳤으나 이후 일행에서 떨어지고 낙하하여 다리가 부러진 디에터를 무리지어서 습격, 못먹을 데만 남겨놓고 뜯어 먹었다.

3편에선 인젠의 트럭을 거점으로 생존을 하던 에릭이 '콤피다!'라며 황급히 트럭 천장의 출입구를 닫고, 직후 콤프소그나투스 무리가 지나가는 장면만 나온다. 작은 크기와 빠른 속도, 많은 숫자로 꽤 까다로운 존재인 모양. 저글링이구만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에서 등장. 도도나 잠자리, 개미와 거의 비슷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서 붙은 별명이 제 2의 벌레군단(...). 입맛이 까다로워서 고품질 고기만 먹는다. 한 40마리 정도 테이밍하면 쓸만하다고...

2.1 FPS게임 디노 디데이의 추축군 클래스

2011년 10월에 미크로랩터와 함께 추가된 신공룡. 특유의 손맛과 귀여운 생김새로 모두들 콤프소그나투스만 고르다가 게임이 말려버리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게임내 애칭도 Compy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어떤 양키와 한국인은 이 공룡에 키스하고 싶다고 외쳐댔단다.[1]

게임에서의 모습은 엄청나게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거의 군인캐릭터의 무릎정도밖에 오지 않을정도. 게다가 거뭇거뭇한 녹색인데다가 몸도 얇아서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 작은 크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지형[2]을 지나갈 수 있어서 연합군 뒤통수를 치기 좋다.
게다가 속도도 수준급인데 기본속도도 꽤 되는데다가 스태미너가 엄청 안달아서 달리기를 오래 할수있다. 이 두 특징이 합쳐져, 상대는 뭔가 꿈틀하더니 순식간에 프리즈캠을 구경하게되는 경우가 흔하다.
치명적인 단점은 게임내 최저의 체력. 총알에 대충 긁히기만 하면 끔살당한다.

LM - Claws
흔한 깨물기 할퀴기 기술로 미친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력이 워낙 낮아서 벨로키랍토르나 딜로포급 화력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맞는 상대도 어디서 때리는지 못찾을 정도로 작아서 은근히 쓸만하다. 웬만하면 2번 무기를 아껴두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RM - Detonate Grenade
연합군이 이놈을 싫어하는 이유이다. 설정상 세뇌를 받아서 자유주의자들을 증오하게 된 콤피는 흡사 일본군처럼 달려들어서 자폭하는데, 작은 크기와 엄청난 속도와의 시너지때문에 대처하기도 전에 사람들을 조각조각 내버린다. 은근히 판정이 애매해서 잘못맞추면 죽이지도 못하고 아까운 데스만 늘게 된다.(적을 한명이라도 죽이면 데스가 늘지 않고 킬만오른다.) 이건 많이 써서 느낌으로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일단 범위는 은근히 작으며 수류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된다.
그래도 연합군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로, 자폭에 죽지 않더라도 자기가 죽인 것도 아니고 자폭해서 체력 깎고 간 거라 찝찝하다. 이놈 때문에 진격이 늦어지는 것도 귀찮고 이래저래 화방들게 하는 주원인.
참고로 자폭할 때 킬 표시 화면에 ~~~는 발할라로 가버렸다(gone)라고 나온다(...)

한달 정도 지났을까 화방과 함께 너프당했다. 이제 풀피인간을 한방에 골로 보내는 건 굉장히 어려워졌다. 문제는 체력없어서 튈 때만 나타나는 콤피
  1. 거기에 격분한 다른 중국인이 뭐라고 하자 "귀여운 동물에 키스하고 싶어하는게 잘못됐어?"라고...
  2. 예를들면 기차 밑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