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은 미스터 퍼펙트. 긴자에서는 흔히 '맛의 쿠즈하라, 서비스의 히가시야마 미노루'로 일컬어진다. 작중에서는 일본 바텐더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끌어 올린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원작자가 밝힌 적은 없지만 성격이나 외모(?), 바텐더로서의 위치, 나이등을 종합해보면 '하드쉐이킹'으로 유명한 카즈오 우에다(긴자 바 'Tender'의 오너 바텐더)가 모델이라는것이 정설. [1] 참고로 2016년에 카즈오 우에다의 첫 한국인 제자[2]가 바 Tender의 한국 지점을 오픈[3]했다. 텐더라는 이름을 다른 사람에게 허락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1]
카즈오 우에다
그 명성에 걸맞게 칵테일의 맛은 초일류. 사사쿠라 류마저도 초반에 진 피즈를 이용해 한 방 먹이긴 했지만 그 뒤 정면대결에서 맨해튼을 통해 떡실신당한다. 그 외에도 파티석상에서 스터를 실수한 제자에게 "자네의 스터는 퍼펙트하지 않아. 얼음을 죽였어."[4]라고 하더니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파문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자신의 문하에서 배운 마지막 제자인 시라이시 켄과 사사쿠라 류의 제자 와쿠이 츠바사가 방황할때 일갈하는 등 엄격한 완벽주의자로 묘사된다.
하지만 바텐더로써 후배들에게 채찍만 드는 것이 아니라, 바텐더로써 자신감을 잃은 가와가미 쿄코의 칵테일을 일부러 찾아가서 마셔 주거나(미나미의 부탁을 받고. 이후 책에 사인까지 해준다), 자신의 손으로 파문시킨 우치다의 바가 개업할 때 호접란을 선물하고 종종 찾아가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제자 시라이시 켄이 호텔 다이아몬드에 입사원서를 내서, 최종면접에 들어갔을때 제출서류에 일부러 넣지 않았던 시라이시 켄의 나름 하드한 가정사를 다 들어주고 나서 인간적으로 시라이시 켄을 위로해주고 결국 자기 문하로 넣었다는 점에서 이사람도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다.
바텐더가 어떠한 일인지 궁금해하는 미타니 준이치에게 사사쿠라 류를 만나볼 것을 넌지시 권하는 모습이나 류를 자신과는 다른 타입이지만 우수한 바텐더라고 하는 장면 등을 보면 실력 자체는 꽤나 인정하는 걸로 보인다.
명대사는 "난 한번 파문한 사람은 손님으로도 인정하지 않아. 나가!", "순간을 영원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칵테일입니다." 등이 있다.
호텔 다이아몬드 스타에 자신의 바인 바 K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자신의 칵테일은 완전 예약제로만 선보이는 모양. 다만 미타니 준이치와는 그가 어린애일 때부터 지켜보았던 덕분인지 가끔 서비스하기도 한다. 마지막권에서는 너무나 허무하게... 라기보단 현실은 시궁창을 보여주듯 호텔의 구조조정을 이유로 인력감축을 시도하는 호텔 이사회에 직언을 했다가 자신의 마지막 제자 시라이시의 퇴직을 3개월 늦추고 대신 본인도 명예퇴직을 하기로 결정, 그리고 그 3개월 동안 시라이시의 독립을 모르게 도와준다. 쿠즈하라답게 마무리 짓고 하차했다. 어쨌든 작품 내에서는 자타공인 사기캐릭터. 맛의 달인의 우미하라 유우잔과 비슷한 기믹이라고 보면 되겠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사쿠라 류의 스승으로 나온다. (...)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회춘을 하여 차도남의 이미지로 나온다. (...)- ↑ 캐릭터는 비슷하지만, 스킬면에서 작중에서는 스터가 주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카즈오 우에다는 쉐이킹으로 유명하다. 스터(마티니)로 유명한 일본바텐더는 다카오 모리
그런데 카즈오 우에다의 칵테일은 솔직히 '술'맛이 안난다는 평이 많고 다카오 모리의 마티니는 암만 좋게 말하더라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맛이라는게 함정. - ↑ 홍대 빅블루의 전 대표 양광진씨
- ↑ 16년 7월 중순 정식오픈 예정, 6월 현재 가오픈 상태
- ↑ 간혹 쿠즈하라의 괴팍함을 표현하려고 과장해 만든 에피소드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실제로 경력(or 실력)이 되는 바텐더의 경우 날씨, 술의 질감등을 고려해 스터나 셰이크의 횟수까지 신경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