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모탈 컴뱃)

2342238-_5banimepaper.net_5dpicture_standard_video_games_mortal_kombat_goro_shaolin_monks_84373_kamrankhalid_preview_95b5726e.jpg
소림승, 언체인드, 아마게돈

Goro

1 개요

goro_mkt_sketch_manual.pnggoro-mk4-render.gif
모탈 컴뱃모탈 컴뱃 4

괴력몬 + 망나뇽. 사실 고로가 괴력몬의 선배이긴 하지만.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초대작인 모탈 컴뱃의 준결승전 상대로 등장했으며, 쇼칸족의 왕자이자 왕위 계승자다. 신하로는 오른팔인 킨타로와 두뇌파 여전사 쉬바가 있다. 힘과 순발력은 킨타로가, 머리 쓰는 역할은 쉬바가 담당. 반면 라이벌인 켄타우리언 족 수장 모타로와는 힘의 우위를 두고 다투는지라 사이가 안 좋다.

쿵 라오의 조상인 위대한 쿵 라오를 쓰러뜨리고 모탈 컴뱃의 챔피언이 되어 연승했지만 리우 캉에 의해 챔피언 자리를 뺏기게 된다.[1]

아마겟돈 컨퀘스트 모드에선 샤오칸이 콴치, 오나가, 섕쑹과 함께 회담을 하는 장소를 경호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멍하니 서있다가 콴치를 잡으러 온 테이븐이 바로 옆에 와서 말을 걸자 놀라서 넌 누구고 어디서 튀어나왔냐고 허둥대는 깨알같은 개그가 백미.

호전적인 쇼칸족답게 싸움을 즐기는 인물로 기본적으론 샤오칸의 믿음직한 부하지만, 키타나와 함께 선역으로 싸운 적도 있고 쿵 라오와의 싸움에서 해묵은 원한을 털고 화해하는 걸 보면 악당은 아니었다. 적어도 대체 시간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손과 팔이 여러개 달린 키메라 같은 로자 돌림 준결승전 상대[2]가 나오는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2 모탈 컴뱃(2011)

Gororendermk9fix2.png

어김없이 킨타로와 함께 준결승전 상대로 등장하였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샤오칸 측의 세력으로 등장하여, 어스렐름의 전사들과 대립하고 싸우는 캐릭터로 나온다. 첫 번째 모탈 컴뱃 대회에서, 스콜피온과 콴치를 쓰러뜨린 리우 캉의 상대로 첫 등장하나 패배하였고, 두번째 모탈 컴뱃 대회에서 조상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자신에게 도전한 쿵 라오에게 패배하고,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웃월드의 아지트에 잡입한 사이버 서브제로를 킨타로와 같이 상대하나 동결되면서 패배한다.

베이발리티로 피니쉬할 경우 짝짝 신나게 박수를 치다가 실수로 뺨을 맞고 운다.

X-레이는 Crusher.

3 모탈 컴뱃 X

GoroDragon_Fangs.png

성우는 켄시, 트라이보그, 섹터와 동일한 빅 차오.

선구매 한정 DLC 캐릭터로 스토리와는 무관하다. 어김없이 클래식 타워(아케이드)의 9층에서 준결승전 상대 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로 자신의 아케이드 엔딩은 코탈 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쇼칸족을 제외한 나머지 아웃월드 거주 이종족들을 싸그리 말살해버린다. 잠시 묵념...[3]

바리에이션으로는 용의 송곳니(Dragon fangs), 쿠아탄 전사(Kuatan Warrior), 티그라르 분노(Tigrar Fury)가 있다.

X-레이는 Spine Adjustment. 위쪽 두 손은 상대의 머리를 잡은 뒤 옆으로 확 목을 꺾어버리고, 아래쪽 두 팔은 상대 허리를 잡은 후 당겨서 갈비뼈를 아작낸다.

페이탈리티는 한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잡고 사악한 미소를 지은 후 그대로 상대의 몸 안쪽으로 쑤셔넣어버린 다음, 그 뒤 가슴팍을 뜯어버린다.
다른 페이탈리티는 상대를 발로 누른 후 네 개의 손으로 양팔과 양다리를 찢어버린다.

네더렐름 전쟁과 게임 본편 시점을 다룬 모탈 컴뱃 코믹스에서는 동맹이자 가까운 사이인 오쉬-택의 국왕 코탈 퀘츠를 몰래 배신하여 이 사실을 모르고 찾아온 코탈 퀘츠를 매복으로 덮쳐 직접 샤오 칸의 유품인 레이스 해머로 살해. 호위병이었던 렙타일의 보고를 받고 분노한 코탈 칸이 군대를 일으켜 쇼칸족을 치자 몸소 그와 싸우나 모든 팔을 도륙당해 패배. 고로는 죽이라고 말하지만 코탈 칸은 오히려 살려보내주는 것이 복수이자 굴욕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순순히 놔준다.

그렇게 웃음거리가 된 채 쇼칸족 영지로 돌아와 부왕 고르박을 만난 고로는 왕자의 자격이 없다며 죽여달라 간청하나, 부왕 고르박은 라이벌인 모타로에게도 당하지 않은 굴욕으로 인해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그를 위로한다.(라이벌에게 굴욕당했으면 호되게 꾸중했을듯) 그리고 고르박은 코탈 칸과 일기토를 펼치나 머리가 으깨져 살해되어[4] 고로와 코탈 칸은 서로의 아버지를 시해한 영원한 원수가 된다. 일단 DLC로 나온 걸로 보아 살아있긴 한 것 같은데, 참모인 쉬바가 능력을 인정받아 쇼칸족의 지도자가 되어서 고로의 입지가 묘연해졌다. 그리고 고로 자신은 아직 모르나 코믹스 33화에서 오른팔이었던 킨타로가 전사하면서 고로 입장에서는 한 팔을, 쉬바 입장에서는 든든한 동료를 잃고 말았다.

모탈 컴뱃 코믹스 36화에서 다시 등장. 오나가의 재생 능력을 이용하여 잃은 팔들을 수복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데이건의 협조 대가로 떡실신된 켄시를 사슬로 칭칭묶어 데이건 앞으로 끌고 왔다. 이로서 팔들을 잃었어도 그 무력은 여전하다는 걸 입증했다.[5] 다만 든든한 오른팔을 잃은 마당에 전세가 유리해질지 의문.

아케이드 래더 엔딩

4 그의 미래?

X에서는 스토리 모드 내내 안 나왔지만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꾸준히 나왔고, 모탈 컴뱃 시리즈에서 인지도가 있는 캐릭터인만큼 후속작에서도 당연히 나올 확률이 높다. 다만 꽤나 고생길이 훤한데, 오른팔인 맹호 킨타로를 잃은데다가 라이벌 코탈 칸이 공식적인 아웃월드의 지배자라서 그가 세력적,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또한 그의 참모 쉬바가 쇼칸족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는데, 고로 입장에서는 자기가 언젠가 차지했을 옥좌를 빼앗긴 기분이니 융통성을 발휘, 한발짝 물러서서 능력을 인정하고 양보해주는 대가로 이전과 같은 충성심을 얻어내면 모를까 쉬바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데, 쉬바는 고로와 다르게 융통성이 있게 정치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사라는 걸 전작 아케이드 엔딩에서도 보여준만큼 고로와 정치적 대립에서 유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고로를 도와줄 다른 세력이 없다. 어쩌면 고육지책으로 네더렐름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리우 캉과 손을 잡을지도? 또 다른 변수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용왕 오나가와 흑화된 라이덴이 있는데, 세 세력 모두 순조롭게 연합이 될지 장담은 불가능. 그나마 라이덴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특히 9편 쉬바의 아케이드 엔딩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쇼칸족의 지상낙원을 이룩한 엔딩이었고 원래시간대의 딱 이 시점에서는 키타나와 동맹이었다는걸 생각하면........
  1. 모탈 컴뱃 극장판 이후 왠지 쟈니 케이지에게 지는 걸로 많이 표현된다. 소림승에선 갑자기 쟈니 케이지가 나와서 막타를 스틸한다.
  2. 킨타로, 모타로
  3. 여기에는 밀레나와 바라카 등도 포함. 라이벌인 켄타우리언 족도 이때 말살당했으리라 추측된다.
  4. 그래도 아들보다 훨씬 잘 싸웠다. 검투 대결에서 코탈 칸을 압도했고 깊은 상처를 입혔지만, 살을 내주고 뼈를 받아가겠다는 심리전을 통해 코탈 칸이 고르박의 일검을 어깨로 받으면서 태양에너지파을 쏴서 고르박의 머리를 박살내고 승리한다.
  5. 데이건을 만나기 전 적룡단 자코에게 병신 고로라고 조롱을 당하는데, 팔 없이도 자코를 순식간에 밟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