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a Cider. NG기사 라무네&40과 VS기사 라무네&40염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오 카즈키, MBC판은 김영훈, 비디오판은 김환진. 일본판 성우 야오 카즈키와 MBC판 성우 김영훈은 1959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이름의 유래는 탄산음료의 하나인 사이다. 어원에 따르면 더 사이다가 맞을지도. 일본어인 '단 다사이(촌스럽다)'라는 뜻을 포함하도록 하려면 사실 '다 사이다'라고 표기하는 것이 제일 옳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인지 이름의 영문 표기는 'Da Cider'이다.
작중에서는 성우가 성우인지라 초수기신 단쿠가의 후지와라 시노부의 명대사인 "얏떼 야루제!(해치워주마!)"를 자주 외친다.
2 NG기사 라무네&40
본작의 초반에는 돈 할마괴의 부하로 나온다. 맨날 주인공인 2대 라무네스에게 처발리고 복수를 위해 또 등장하지만 또 털리는 역할을 반복.
애인인 레스카와 함께 다니며 나중에 어깨에 수호기사 퀸 사이더론을 부를 수 있는 붉은 머리뱀 헤비메탈코도 같이 다니게 된다. 처음에는 좀 후줄근한 풀색 코트를 입고 다녔지만 헤비메탈코를 받은 후 헤비메탈코가 의상이 촌스럽다고 하여 검은색의 헤비메탈풍 의상으로 바꾼다.
퀸 사이더론이 설정상 킹 스카샤보다 강해 싸움에서는 거의 2대 라무네스를 이기기 직전까지 가나 더 사이더 자체가 개그 캐릭터라 결국은 2대 라무네스에게 항상 졌다.
적일 때나 아군일 때나 썰렁개그를 하고 안 먹히면 기관총을 난사한다. 가끔 그 기관총으로 상황을 역전시키기도 하지만 보통은 개그 실패시만 사용한다.
나중에는 돈 할마괴가 과거 자신을 세뇌했음을 알고 개과천선하여 라무네와 함께 고브리키를 무찌르고 최종 승리. 그후의 여행에선 킹 스카샤와 퀸 사이더론의 합체 필살기인 로얄 스카샤를 주로 사용한다.
EX에서는 또 세뇌당해서 페무토의 얼굴과 닮은 헬멧을 쓰고 라무네의 목숨을 노리기도 했으며 귀족 코스프레까지 서슴지 않았다. 여기서도 하는 행동은 암살자라기보다는 그저 개그맨이다.
DX에서는 게임을 하며 평범하게 지내던 라무네를 끌어들여 느닷없이 팡팡성의 골드 마운틴과 실버 마운틴을 도와주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라고 쓰고 흑심을 품고 꼬시러 간다). 2화에선 초대 라무네스와 같이 그의 전생인 초대 더 사이더가 등장. 음흉한 2대들과는 다르게 매우 정직하고 용기가 가득 했으며 초대 성스러운 세자매들을 구하기 위한 희생적인 면모에 그만 밀크와 레스카의 마음을 쏙 빼앗을 뻔했다. 그래도 2대들도 현세의 세자매를 구하고 적들을 없애는 등 영웅의 정신은 놓지 않았다. 그러나 잘못한 대가는 받아야 했기에 결국 밀크와 레스카에게 실컷 맞았다.
3 VS기사 라무네&40炎
동음이의어를 사용하는 개그 또는 고사와 말장난을 이용한 개그를 하는 개그 캐릭터로 등장. 여전히 헤비메탈코와 같이 다니며 '동의 용자'라 불리고 있다. 炎의 모습으로 보아 초대 더 사이더의 환생으로 보인다.
2화에서 3대 라무네스가 위기에 빠졌을 때 등장. "쯧, 바보같긴."이라고 말하며 퀸 사이더론을 불러 도와주려 했으나 소환 도중 단디&리프의 공격으로 소환기가 파괴되고 만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결국 라무네도의 꼬임에 넘어가 함께 신령기사 카이젤 파이어에 탑승하게 된다.
코믹스판에서는 굉장히 구려보이는 자작 머신이 박살나자 퀸 사이더론을 부르려던 찰나에 카이젤 파이어의 조종석에 소환되고, 이후 쭉 탑승한 탓에 후반부에 멀쩡하게 나와서 활약한다. 특공으로 더 사이더 본인과 함께 파괴된 듯 했으나 마지막엔 결국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작의 라이벌 캐릭터에서 아군의 동료로 기믹을 전환한다. 물론 작중에서 항상 라무네도랑 다투고 싸워서 라이벌은 맞다. 간간이 완성된 용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개 삽질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중반 부에는 카이젤 파이어에 타는 부품 수준으로 전투씬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게 더 사이더가 협력해줘야 카이젤 파이어를 조종할 수 있다). 이후 메인인 에피소드에서도 진지한 척 하는 개그 캐릭터의 숙명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라무네도는 더 사이더를 항상 저질 개그맨이라고 깐다.
하지만 후반부 들어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두려워해 싸우지 않는 라무네스를 훈계하여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아브람을 쓰러뜨리는 최종 작전을 제시,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감한 특공을 걸었다. 이 특공이란 것이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방식이었는데, 아브람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라무네스의 검을 장식하는 3개의 구슬에 혼을 담아야 하는데 구슬을 채울 수 있는 이는 라무네스의 동료 둘 뿐이었다. 더 사이더가 특공을 시도했을 당시 라무네스의 동료 둘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3개의 구슬 중 2개의 구슬에 혼이 담겨진 상태였다.
그리고 카이젤 파이어가 대파되기 직전에 잠시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으니 초대 더 사이더였던 그는 언제나 초대 라무네스, 2대에 이어 3대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라무네스의 뒤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아브람과 마지막 대결에서 "라무네스. 나의 시체를 넘어가라"고 말하면서 죽음에 임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특히 특공을 걸기 직전에도 언어유희성 개그로 "옆집의 켄이 파란(아오이) 바지를 입고 말했습니다. 또 만나(마타 아오우)."라고 말하며 라무네스를 격려하는 등, 작품의 마지막까지 이미 완성된 용사의 모습 대신 훌륭한 개그 캐릭터로서의 왕도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설정상 사실은 살아있는것 같다. 잘보면 그가 죽은 것으로 보이는 최종화에 암시가 나온다. 아브람을 무찌르고 현실로 돌아간 라무네스가 뒤를 돌아보는 장면에 이전대 라무네스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헤비메탈코와 함께 환히 웃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미트 일행과 드럼 일행은 없다. 즉 여기에 죽은 자들은 없는 것이다. 반대로 여기에 나온 자들은 살아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카이젤 파이어가 폭발하는 장면을 유심히 보면 폭발과는 전혀 무관한 궤적을 그리며 빠져나가는 빛을 볼 수 있다. 더 사이더의 탈출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면.
이것 때문에 감동이 떨어진다고 할지 모르지만 후반부의 그는 충분히 멋있었고 올드 팬들 또한 그가 살아남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희생을 치른 결말이었으니 이 정도의 구원은 좋지 않을까. 코믹스판에서도 사망하지만 바바 라무네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고 둘이 함께 싸운다. 애니판과 달리 강렬한 특공은 없지만 코믹스판에서의 모습도 볼만하다.
4 그외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중반에 동료가 된다. 탈력 Lv.3의 소유자로 탈력이 한 방에 기력을 20 ~ 40씩 깎는데다 범위의 모든 유닛을 전부 다운시키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다.
거기다가 에이스 보너스가 공격이 적중하면 적의 기력을 10 깎는 것. 원호공격과 조합하면 탈력 없이도 기력을 16이나 깎는다. 그가 출동하면 모든 보스의 기력은 1턴 만에 50이 되고 만다. 역대 슈로대 최강의 탈력왕.
하지만 캐릭터의 능력치가 별로라서 주전력으로 활약하긴 힘들다. 주로 보스전을 앞두고 다른 유닛과 교체출격 시켜서 보스 기력 낮추기 + 라무네스랑 합체기 쓰기의 용도로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