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전형적인 입문은 쉽지만 마스터는 어려운 게임. 고수들의 대열에 끼려면 아래 기술들 대부분은 익혀 놓아야 한다. 짧은 드리프트는 숏 드리프트, 긴 드리프트는 풀 드리프트라고 한다.
1 최적화 드리프트
파일:Honeycam최적화드리프트1.gif | 파일:Honeycam최적화드리프트2.gif |
드리프트 키와 방향키를 살짝 눌러줘 스키드마크가 겹치지 않게 드리프트를 하여 최소한의 감속으로 드리프트를 하는 기술. 이 기술 등장 이후 오픈 초창기에 드리프트 없이 그립주행만으로 타임어택 기록을 내던 시절을 끝내고 드리프트 주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었다. 2013년 이후 카트바디 성능이 좋아지면서 생겨난 톡톡이라는 기술 구사의 완성도도 이 최적화 드리프트의 구사 정도에 따라 달라질 정도이다.
2 숏풀 드리프트
- 창시자 : 명확하지 않음.
부스터 게이지를 더 빠르게 모으기 위해 드리프트 시작 전 짧게 숏드립을 쳐 주고 최적화를 하는 기술. 2005년 플라즈마 PXT 출시 이후 아이스 갈라진 빙산과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같은 몇몇 맵에서 게이지를 억지로 채우기 위해 쓰이기 시작했다. 후에 코튼 SR이 출시되자 대중화되었다. 이후 엔진이 발전해가면서 게충이 좋아지고 비틀기라는 기술이 발굴되고 나서는 잘 쓰이지는 않는다.
3 연타 드리프트
파일:연타드리프트.gif |
- 창시자 : 조현준을 포함한 SPRIS SPE2D 카트라이더 프로팀.
드리프트 이후, 순간 부스터를 사용함과 동시에 드리프트를 다시 사용하여 순간 부스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술. 리그 초창기에는 많이 사용되었으나, 톡톡이의 대중화로 인해 현재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이 연타드리프트가 아무리 톡톡이가 대중화 되었더라도 기초적인 주행능력으로 이미 들어갔기 때문에 경시를 하면 안되는 기술. 사고가 나서 부스터 게이지를 깎아먹었을 때, 연타드리프트가 제일 효율이 좋다.
3.1 더블 드리프트
최적화 드리프트를 두번 연속 사용한 뒤에 바로 순간 부스터를 두번 사용하는 것. 연타를 두번 하는 것보다 속도도 빠르고 게이지도 잘 찬다. 연타 드립의 시작을 더블로 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편. 하지만 요즘은 솔직히 할 줄 몰라도 상관없는 그런 기술이다.
4 커팅 드리프트
- 드리프트가 끝날 때에 반대로 드리프트를 살짝 한 번 더 해주면 감속이 최소화되고, 직선에서도 드리프트가 가능해진다. 비슷한 시기에 숏풀이 발굴되어 이 때부터 코너를 불문하고 마구잡이로 게이지를 모아 부스터를 사용하는 무한부스터 빌드를 만들어 냈다.
4.1 비틀기
- 창시자 : 이중선
가장빠름(구 S3채널)에서 커팅드리프트를 하면 부스터 게이지가 약간 부족하다는 것을 보완해서, 커팅드리프트 직후 반대방향으로 숏드리프트를 한번 더 쳐서 부족한 게이지를 보완하는 방식의 변형을 개발해 내었다. 그러면 커팅 이후 숏드립을 하는 것 보다 감속이 줄어들게 된다. 공략 영상
5 톡톡이
파일:톡톡이.gif |
몇몇 고수들의 비기로만 쓰이던 기술을 빠름 채널의 백일이벤트라는 유저가 공략 영상을 제작해 대중화되었다.
드리프트를 하면서도 속도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물리 법칙을 무시한 기술. 익숙해지면 타임어택의 기록을 확 줄일 수 있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에서 유영혁이 문호준을 0.005초차로 이기는데 기초가 되었다. 물론 드래프트도 한 몫 했다.
6 스핀턴
- 창시자 - 임세선(NIKE), 러블리앵무, 도랑타기[7]
카트를 깊게 접해보지 못한 유저가 이 기술을 영상으로 접하면 감탄사를 일발할 정도로 멋있는 주행 기술이다. 코너가 나오면 코너방향 혹은 반대방향(!)으로 드리프트하면서 동시에 키보드에서 앞으 나가는 키(↑)를 떼면 차가 주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돌게되는데 그 찰나에 다시 코너방향으로 드리프트를 하면 원래 코너로 진입이 가능하다. 그냥 ㄱ자 코너보다는 S자나 ㄹ자 코너에서 쓰는 주법인데, 뒤로 돌아서는 찰나에 다시한번 드리프트 할 때는 카트가 갑자기 뒤로가다가 속도를 잃지 않고 다시 앞으로 가는 듯한 착각을 보여준다. 평지에서도 가능하지만 그건 정말 묘기부리기이고, 커팅에 비해 효율도 떨어지고 속도도 급감하기에 약올리는 정도로만 쓴다. 물론 코너에서도 이런 기술은 쓰지 않는다.
이 기술을 익혀놓으면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는데, 고속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났을때, 특히 측면이 타격당했을때 차가 의도와 상관없이 주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돌아버렸을 때, 속도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복구가 가능하다. 보통은 중심을 잃고 벽에 부딪히거나 R키를 누르며 궤도에 복귀하는데, 그러면 0.1초의 촌각을 다투는 카트라이더에서 큰 손실이 될게 뻔하다. 이럴 때, 스핀턴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하면 속도는 줄겠지만 다시 궤도에 진입 가능하다. 13차리그 결승전 리버스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맵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김택환이 1등을 차지하여 주목된 적이 있었다. 이후 여러 선수들이 사고 수습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서 대중화가 되었다.
2004년도에 찍은 스핀턴 묘기영상
카트라이더 13차리그 김택환 스핀턴 영상
7 공략 영상
카트라이더 약속 드리프트 공략 영상[8]#2[9]
이중대 선수의 드리프트 공략 영상
- ↑ 첫 방송 대회인 카트클럽최강전 준우승. 길마 김현욱(사랑), 임세선(NIKE), 서우석(엔마), 서형원(질풍)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스피드전은 최강이나 아이템전에 약해서 드림팀 길드에 졌다고 한다.
- ↑ 카트클럽최강전 우승. 길마 성두현(해브), 오용환(z트위스터z), 김강인(스프릿스), 이동현(도랑타기) 등이 소속되어 있었음. 여기는 유명한 공략가가 많았다.
- ↑ 오픈 초기 때부터 두 길드는 양대 산맥 라이벌로 다른 길드에 비해 넘사벽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았다.
- ↑ 카트 초창기에 김현욱과 타임어택 1위 기록을 양분. 이후 2005년에 넥슨 카트팀에 입사. 전용준의 카트완전정복이 카트 관련 마지막 모습인듯. 게임 자체는 지금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 단적인 예시로, 카트라이더의 싱글플레이에있는 도전 타임어택, 시나리오등 어지간한 싱글플레이 항목의 AI플레이 기록에 그의 이름으로 된 기록이 대부분 사용되었다.
- ↑ 코크플레이 카트라이더 1차리그 온라인 예선 1위를 할 정도로 온라인 최강자이나 본선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리그 리뷰
- ↑ 2011~2012년도 카트라이더 타임어택 랭커
- ↑ 김택환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아니다.
- ↑ 강진우, 전대웅, 원상원, 김현민, 김동환 등 여러 선수들이 찍은 영상을 약속이 편집한 영상이다. 약속 본인이 시연한 것도 일부 있다.
- ↑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