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omatic One
Any - Evil (Universal Powers)
판타지소설 《더 로그》에 등장하는 신. 티아매트 또는 타키시스라 불리기도 한다. 모든 악룡(크로매틱 드래곤)의 어머니로 유니버설 파워이다. 태초에 사악한 의지가 드래곤의 육체를 강탈한 것이라고 한다.
혼돈으로부터 가장 먼저 태어난 드래곤들 중 악의 숙명을 타고난 크로매틱 드래곤들을 지배하는 철혈의 여왕. 전 우주적으로 힘이 뻗어있고 모든 차원을 통괄하는 거대한 악이다. 신으로서의 자의식이 나타나지 않아 아바타를 만들지 않는 악신 중에서 가장 큰 거물. 레이펜테나에서는 조디악 중 제13성좌를 지배하며 그에 대한 공포와 경외가 대단하여 13번째를 상징하는 인물이나 물건은 두지 않을 정도다. 조디악 나이츠 중 13번째 기사가 없는 것이 대표적.
그녀의 권속에 불과한 용들마저 신위를 위협하는 강력한 자들이 수도 없으니 그의 강력함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그녀의 비늘에 암흑투신 듀렉의 피를 부어 만들어진 인조생명들이 드레이클링 3기사로 레이펜테나에 그를 강림시키려다 벨키서스 대공과 세르파스의 방해를 받아 큰 피해를 입고 행방불명 되기도 했다.
또한 그녀의 강림방법은 굉장히 특수한데 우주가 혼돈으로 즉 악으로 물들어간다면 그녀의 힘의 일부가 유출되는 방식으로 강림한다. 킷 아슬라하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강림만으로도 레이펜테나의 시간축이 소멸된다고 한다. 칼릭 카르나크는 이것을 노리고 카운터 제노사이드를 위해서 대지의 그루자트에게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