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카드/T-Z

카드캡터 사쿠라에 등장하는 T에서 Z까지의 크로우 카드를 설명하는 항목.

1 The Through

파일:Attachment/through.jpg
벽이나 장애물을 바로 지나갈 때 쓴다. 소모되는 마력은 벽의 두께에 비례한다. 마력이 모자라면 통과하는 도중에 파묻혀 버리기에 매우 위험하다(…). 작중에서도 사쿠라가 이 카드를 사용하려다가,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주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봉인하는 장면은 나온 적이 없다. 극장판 2기에서는 거울의 방에서 거울 너머의 봉인됐었던 크로우 카드에게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려했으나 이미 카드에게 뺏겨 버린 지 오래였다.

SBS 방영 이후, 투니버스 방영 등으로 아직 국내에서 마지막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 국내 웹에서 미방영분의 대강인 줄거리 중 하나라며 유포된 에피소드 대본을 가장한 팬픽에 등장했다.

짧게 요약하자면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일대 소동에서 카드의 낌새를 눈치챈 사쿠라가 이를 해결한다는 스토리이지만 이는 정식 에피소드 축에도 끼지 않는 창작물로 당시 팬들을 희망고문하는 데 일조했다. 지금은 그저 연고를 알 수 없는 잉여 카드 정도로 정리된 듯.

  • 추가로 MAZE 카드 대비용이라는 설도 있다.

2 The Thunder

한자
영어The Thunder
일본어サンダー
능력번개를 조종할 수 있다

원작 :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없고, 사쿠라가 번개를 요리조리 피하다가 봉인하는 장면이 3, 4컷 정도 나온게 전부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 나올 THE SHADOW 카드를 잡기 위해 살짝 집어넣은 느낌이 강하다(...)

애니메이션 : THE SHADOW로 잡았다. 원작과는 달리 샤오랑도 등장한다.

3 The Time

파일:Attachment/time 2.jpg
간을 마음대로 조종할수있다일반적인 사람은 시간이 조종되면 그 전날의 기억은 리셋되지만(시간이 조종된다는 걸 느끼지 못하는 듯), 마력이 있는 사람은 그 전날의 일을 기억할 수 있다.[1] 다만 시간 조종은 벗어날 수 없다. 나중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The Shield를 써서 시간 조종을 막게 되나, 카드는 미리 카드가 도망가는 길목인 시계탑 꼭대기에 덫을 장치해 두었던 리 샤오랑이 가져갔다. 샤오랑이 얻게 된 최초의 카드이자 극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그리고 이 카드 때문에 극중 내내 고생한다

이후에 리 샤오랑이 쓰는 The Time은 시간을 멈추는 데 사용되는데, 이 덕분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The Power, The Return, The Dream을 얻는 데 반짝 활약을 했다.

샤오랑은 라이벌 보정을 받아 펑펑 써댔지만[2]시간을 조종하는 마법이니만큼 마력소모가 굉징히 심하다. 키노모토 사쿠라마저도 사쿠라 카드로 바꾸고 시간을 멈추지만 극심한 마력소모 때문에 얼마 못가고 바로 쓰러졌다. 같은 시간류의 카드인 The Return도 마력 소모가 매우 심한 편.

활용도는 높지만 하필 유에를 상징하는 카드라 샤오랑이 유에에게 썼을때는 씨도 안먹히고 역관광을 당했다.

잡히기 직전 도망가는데 팔딱팔딱 거리며 날아간다. Time flies(시간은 흘러간다는 뜻의 관용어)의 패러디인 듯.

The Return과 좌우대칭으로 닮았으며 The Return이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어서인지 젊고 이쪽은 노인에 가까워 보인다.

4 The Twin

파일:Attachment/twin.jpg
쌍둥이. 상당히 호흡이 척척 맞으며, 한 마리만 잡아서는 카드로 변환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고, 눈치도 굉장히 빨라 둘 중 한 명(?)이라도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면 다른 한쪽에게도 신호가 가기 때문에 동시에 둘 모두에게 타격을 해야 카드로 되돌릴 수 있다. 어떤 물체를 뭐든지 똑같은 쌍으로 만든다. 심지어는 생물체까지 쌍으로 만드는 듯. 그래서 두 채가 된 샤오랑의 집에서 두 명의 웨이가 "샤오랑사마!(도련님!)" 하고 외치는(...) 모습이 아주 볼 만 했다. 작중에서는 샤오랑과 메이링이 신지와 아스카의 유니존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콤비플레이로 힘을 합쳐 봉인했다.

근데 극장판 2기에서는 트윈이 아니고 더블이라고 한다. 어?

5 The Voice

파일:Attachment/voice.jpg
소리를 훔친다. 작중에서는 다이도우지 토모요의 목소리를 부러워해 토모요의 목소리를 훔쳤다. 하지만 나중에 The Song이 내는 목소리에 낚여서 크로우 카드화.
본격 잉여카드 그 다섯번째(코난의 목소리 변조기용??)

6 The Watery[3]

한자
영어The Watery
일본어ウォーティ
능력물을 조종할 수 있다

원작 : 학교 수영장에서 학생들 발목을 잡는 등 장난을 치고 있었다. 급식소의 냉동고로 유인하여 얼린 다음 봉인했다.

애니메이션 : 장소가 학교 수영장에서 시내 수족관으로 변한 것을 제외하면 원작과 큰 차이점은 없다.

4대 원소 카드 중 하나. 공격마법용 카드라 상당히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격. 같은 4대원소의 THE WINDY와 마찬가지로, 속성상 유에를 상징하는 카드.

상성 상으로 보면 불인 THE FIREY를 압도할 듯 하지만, 정작 두 카드의 힘은 동등하다고. 때문에 THE FIREY를 잡기 위해서는 THE WATERY에 THE WINDY까지 두 장을 같이 사용해야 했다. THE FIREY 또한 난폭한 성격인데, 공격계 카드의 공통점인 듯. 난폭한 성격 때문에 THE WINDY보다는 적게 사용되었지만 워낙 강력한 카드다 보니 상당히 자주 쓰인 카드. 공격 용도 외에도 자신 주위에 물의 결계를 쳐서 잠수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생각해보면 유에를 상징하는 속성은 초반에 잡히고 케로쨩을 상징하는 속성은 나중에 잡혔다. 이건 아마 케로가 초반부터 힘을 완전히 얻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THE EARTHY가 가장 마지막에 잡힌 것과 같은 맥락.

리젠드에서 이 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 리젠드 항목 참조.

7 The Wave

한자
영어The Wave
일본어ウェイブ
능력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

쓰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기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알 수 없다. 역시 소리소문 없이 봉인된 카드 중 하나 아니 THE WATERY가 있는데 뭐하러 본격 잉여카드 그 여섯번째 하지만 동인계에서는 흔들흔들 열매와 엮는 경우도 있다.

8 The Windy

한자
영어The Windy
일본어ウィンディ
능력바람을 조종할 수 있다

원작 : 정확한 묘사는 없으나 사쿠라의 회상[4]에 따르면 크로우 카드의 책 속으로 스스로 들어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 첫 화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처음 서고에서 크로우 카드가 든 책을 찾았을 때 이 카드 이름을 불렀다가 바람이 불어닥치는 바람에 나머지 크로우 카드들을 몽땅 날려버렸다.(…)그렇기에 이 애니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카드. 하지만 성격은 온순해서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4대 원소 중 하나. 전달과 정보를 상징하는 카드이기도 하여 크로우 카드의 점괘로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다른 카드들이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5]

카드의 특성상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여, 후에 사쿠라는 4대 원소 카드 중에서도 상당히 많이 써먹었다. 사실 모든 카드를 통틀어 가장 많이 사용한 카드이다. 상당히 훌륭한 카드이기 때문에 사쿠라는 나름 어렵지 않게 카드 모으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역시 유에를 상징하는 카드.

유에를 상징하는 카드인 만큼 최후의 심판에서 유에를 붙잡는 데 쓰기에 부적합해 보였지만, 미즈키 선생님이 준 '재도전의 기회'[6]주인공 보정으로 사쿠라는 윈디를 사용하는데 성공, 이를 모르는 유에는 윈디가 자신측 카드란 점에 방심했다가 무방비하게 윈디에게 사로잡히고 마침내 유에는 사쿠라를 크로우 카드의 새 주인으로 인정하게 됐다.

윈디는 새로운 지팡이로 처음 사용한 카드이다. 하지만 사쿠라 카드로 변환된 것은 아니며, 사쿠라 카드로 변환된 때는 53화(원작 8권)이다.

9 The Wood

한자
영어The Wood
일본어ウッド
능력수목을 조종할 수 있다

원작 : 처음부터 소지하고있던 카드 2장 중 1장[7]으로 어떻게 봉인했는지 딱히 묘사된 적이 없는데, 성격이 온순하여 쉽게 봉인했다는 대사가 전부(...)

애니메이션 : THE RAIN의 영향을 받아 사쿠라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고 심지어 사쿠라의 집마저 부셔버릴 뻔한 어떻게 보면 사쿠라를 가장 핀치까지 몰고간 카드. THE RAIN이 봉인당한 후엔 스스로 카드로 돌아간다.

카드의 힘이 약한 것은 아닌지라, 성격이 온순하고 힘이 센 카드가 필요할때 THE WINDY와 함께 자주 쓰인다. 허나 THE WINDY를 너무 많이 써서 역시 많이 쓰진 않는다. 방금 자주 쓰인다면서 아니 한번도 안 쓰이는 카드에 비하면 많이 쓰인다고

참고로 케로쨩의 말에 따르면, 사실 크로우 카드에는 서양의 4대 원소의 개념뿐만 아니라 동양의 5행의 개념도 들어가있는데 바로 우드가 그 중 木(나무)에 해당된다고 한다. 때문에 이 5행에서 상성이 약한 土(땅)에 해당되는 THE EARTHY를 꼼짝 못하게 해서 봉인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THE WATERY나 THE WINDY와 마찬가지로 유에에게 속하는 카드. 때문에 사쿠라가 유에를 다치게 하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 이 카드를 사용했다가 도리어 역관광당해 험한 꼴을 보기도 했다.
  1. 그런데 당시 마력이 있는 사람이 또 있었다. 키노모토 토우야(유도진). 아버지인 키노모토 후지타카(유익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력이 없다는 설정이였고 The Time은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왔으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게다가 토우야 또한 그 날 시험을 보는 날이라 며칠 연속 같은 시험을 본 꼴이 되었다. 시험점수는 첫 날보다 더 올랐겠지만 시험 보는 날짜가 며칠 더 늘어났다 엔들리스 에이트 나가토 유키, 아니 똑같이 루프물을 겪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키미도리 에미리의 선배꼴
  2.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샤오랑도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극심한 마력 소모로 인해 탈진하거나 쓰러지곤 했다.
  3. 작중에서는 "워티"라고 잘못 불린다(...)
  4. 원작은 본편 시작 시점에 사쿠라가 이미 카드 2장을 소지한 상태이다. 나머지 한장은 THE WOOD.
  5. Mirror가 대표적인 케이스
  6. 작은 종모양을 하고 있는 물건으로딱히 이름은 없고 크로우 리드의 후계자가 유에의 최후의 심판에서 실격할시 단 한 번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크로우 리드의 유품이다.
  7. 나머지 1장은 THE WI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