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小狼[1] (Li Syaoran)[2]
리 차오랑이 아니다
- 상위 항목: 카드캡터 사쿠라/등장인물
생일 | 7월 13일 | 350px |
혈액형 | O형 | |
좋아하는 과목 | 산수, 체육 | |
싫어하는 과목 | 국어(일본이 무대이므로 여기서는 일본어) | |
클럽 활동 | 없음 | |
좋아하는 색 | 녹색 | |
좋아하는 꽃 | 모란 | |
좋아하는 음식 | 딤섬, 초콜릿 | |
싫어하는 음식 | 곤약 | |
잘하는 요리 | 없음 | |
지금 갖고 싶은 것 | 크로우가 쓴 마술서 |
1 개요
리 차오랑이 아니다!
만화·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일본판은 쿠마이 모토코 / 한국판은 임은정 / 베트남판은 응우옌티쑤언짱.
작중 사쿠라의 포지션에 상응하는 캐릭터. 쌀쌀맞은 성격에 키노모토 사쿠라의 라이벌이자 연적(!!)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어떻게 연적이 되었는지는 작가를 보고 알아서 짐작하자으로 나왔으나, 회가 거듭할수록 사쿠라의 마수에 빠져 영향으로 온화하게 변화해가며 마지막엔 이 작품 최고의 승자가 된다. 어린 여자애들에게 남자 츤데레의 매력을 어필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1.1 샤오랑 군이라고 불러도 돼?
통칭 리 군. 일본 작품에 등장하는 중국인 캐릭터라 그런지 이름 부분은 표기방식이 상당히 제각각이다.[3] 이름을 한국어로 쓸 때 리 샤오란 혹은 리 샤오랑으로 표기되어 국내팬들에게 혼동을 주기도 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대본[4]에는 샤오란으로 기재된 반면, 국내 SBS 방영판에서는 샤오랑이라 해서 이런 혼동이 생겼다.[5] 현재는 거의 리 샤오랑쪽으로 통일되는 양상. 참고로 베이징어 병음[6]으로 표기할 때는 반드시 Li Xiaolang(리 샤오랑)이라고 쳐 줘야 맞게 나온다.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이소랑이라고 개명됐다. 물론 완전판 신장판때는 전부 일본 이름 그대로 번역되었기에 리 샤오랑으로 제대로 나온다.
다음은 이를 간단히(?) 정리한 표 (굵은 글씨는 국내외 팬덤에서 주로 쓰이는 표기다.)
원문 공식 | 로마자 표기 | 만화판[7] | TV판 |
한자 이름 李 小狼 | 한자의 북경어 병음 Lǐ Xiǎoláng 한자의 광동어 병음 Lei5 Siu2long4 | 서울문화사 정발판 이 소랑 | 인터넷 자막/대본집 리 샤오란 |
가나 이름 リ・シャオラン | 가나의 헵번식 표기 Ri Shaoran | 서울문화사 완전판 리 샤오랑 | SBS 방영 더빙판 리 샤오랑 |
영문 이름 Li, Syaoran[8] | 가나의 일본식 표기 Ri Syaoran | 학산문화사 애장판 리 샤오랑 | WB 방영 북미판 Showron, Li[9] |
2 작중 행적
키노모토 사쿠라와 동갑인 중국계 도사. 크로우 카드를 수집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 크로우 리드의 어머니였던 중국인 도사의 집안 출신으로, 집안이 강력한 도사 집안이라 뛰어난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10][11][12] 부적 사용에 능숙하다.[13] 중국 무술과 검술[14]에도 뛰어나며 사쿠라 못지 않은 운동신경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고[15] 성적, 요리 등의 각종 분야에서도 빼어난 능력치를 지녔다. 크로우 리드가 남긴 크로우 카드의 기운을 탐지할 수 있는 나침반을 가지고 있고, 카드를 잡으러 갈 때는 거의 항상 리가 전통의 식복을 입고 나온다. 샤오랑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초록색의 옷이 그것.
유일한 약점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일본어에 약하다는 것[16]과 성격. 무뚝뚝하고 붙임성이 없다. 속내는 부끄러움이 많아 솔직하지 못하고, 그걸 숨기려고 일부러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빼도박도 못하는 츤데레. 그러나 표현이 서툴 뿐 기본적으로 남을 잘 챙겨주는 상냥한 성격이다.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지만 스케이트나 스키는 더운 홍콩에서는 경험할 일이 없었던건지 별로 못 탄다.[17] 게다가 TVA 3기에서는 히이라기자와 에리얼이 전학 오면서 능력이 너프되어 수영도 관광 타고 농구도 관광 타고 심지어 독해 실력까지 관광 탄다(...) 그리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연기 실력도 뻣뻣하기 그지없다.어머↗ 처음→ 보는↘ 물건이→있네↗ 그런데 극장판 2기에서 대타로 등장한 연극에선 또 상당한 명연기를 펼치는데, 이를 보면 몰입해서 하면 연기실력이 꽤 괜찮아지는 듯.
사실은 보기보다 순진한 성격이라서 뻥쟁이 야마자키 타카시의 구라에 사쿠라와 함께 자주 낚인다. 뻥인게 탄로나면 자기는 이미 뻥인줄 알았다며 허세를 부린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리 메이링이라는 장래를 약속한 소꿉친구가 있다. 메이링은 샤오랑에게 엄청난 메가데레를 어필하지만 샤오랑은 메이링에게 연애 감정이 있지는 않다. 물론 메이링을 친구로서, 유사 가족으로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자사람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샤오랑 입장에서는 메이링의 격렬한 대시가 오히려 부담스럽기까지 한 모양. 또한 메이링과는 어린 시절 나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나랑 결혼하자라는 약속을 한 적 있었다고 한다.
가족관계는 뛰어난 도사이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어머니,[18] 귀여운 것이나 멋진 것을 보면 정신 못 차리는 소란스러운 네 명의 누나[19]로 이루어져 있다. 아버지는 일찍이 돌아가셨다.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아와서 어머니를 어려워하고 있으며, 누나들은 하나같이 극성스럽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두려워한다.
등장 당시에는 사쿠라의 라이벌로 나타나 여물지 못한 풋사과 사쿠라를 가볍게 능가하며 자신의 힘으로 크로우 카드들을 공략하는 우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주로 사쿠라를 도와주는 쪽으로 가게 된다.
사쿠라에게는 일부러 퉁명스럽게 굴고 싫은 소리도 했지만 진심은 아니고 경쟁자라는 입장에서 기선 제압을 했던 것이다. 실제로는 경쟁자가 아닌 쪽으로도 사쿠라를 괜히 신경쓰고 있다. 캐릭터 송 '気になるアイツ(신경쓰이는 그 녀석)'은 츤데레의 전형. 사쿠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는 그런대로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며, 반 아이들 중에서 야마자키와 제일 친한 듯.
이후 사쿠라와 크로우 카드 건으로 계속 엮이다가, The Return을 봉인할 때 구해준 보답으로 사쿠라가 껴안아준 것에 뿅간 후 점점 사쿠라에게 마음이 기운다.[20] 본격적으로 사쿠라를 의식하게 되는 것은 모종의 사고로 케로와 몸이 뒤바뀌는 통에 사쿠라네 집에 하룻밤 묵은 후(애니메이션판 기준). 코믹스판에서는 The Erase 카드를 봉인하는 화에서 담력 테스트를 하다가 The Erase의 발동으로 친구들이 사라지자 공포에 질린 사쿠라가 엉겁결에 샤오랑에게 안기면서 본격적으로 샤오랑이 사쿠라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학예회 연극할 때 제비뽑기에서 사쿠라는 왕자님으로, 샤오랑은 공주님으로 당첨되어 여장한 적이 있다. 이 때 왕자로 분장한 사쿠라에게 키스 당할까봐 혼자 바짝 긴장한다(…). 덕분에 동인쪽에서는 늘 당하는 역할. 역시 동인집단 클램프.
이 때문에 사쿠라의 시스콘 오빠인 키노모토 토우야와도 사이가 나쁘다. 사실 샤오랑이 사쿠라에게서 카드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을 사쿠라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고 화를 내면서 씨울 기세로 대면했기 때문에 첫인상부터가 나빴으며 토우야는 샤오랑이 사쿠라를 보고 적대시하는 시점에서도 '저 녀석은 내 소중한 것을 빼앗아갈 테니까'라는 대사를 날렸다. 토우야 자신이 좋아해서 괴롭히기 때문에 샤오랑의 행동도 쉽게 파악한 듯. 그래서 만화, 애니 내내 샤오랑과 토우야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나온다. 샤오랑이 사쿠라를 의식하기 시작한 35화 시점에는 단번에 샤오랑의 마음을 파악하고 의심하는 눈초리로 쳐다보기도 했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정작 얻은 카드는 Dash, Dream, Freeze, Return, Sand, Storm, Time, Twin으로 8장 밖에 없다.은근히 잉여 카드들이 많다[21] [22] 관련 지식이 많기에 초반에는 우위를 선점하기도 하지만 사쿠라와 엮이면서 본의 아니게 사쿠라와 연합해 사쿠라를 보조해주다가 마무리를 사쿠라가 자주 했기에 얻어진 결과.이래서 막타가 중요하다[23] 그러나 케르베로스[24]가 선정한 정식 주인 후보도 아닐 뿐더러 보유 카드도 많지 않기 때문에 최후의 심판 때는 적절히 활용도 못 했고, 주특기인 부적 마법도 유에와 맞붙기에는 공격력이 약해서 Time을 썼다가 심판 때 유에에게 5분도 안 되어 처절하게 역관광을 당한다.잘보면 작중 내내 타임만 써댄다 후반부로 갈수록 마법 기술이나 마력 자체는 사쿠라에 비해 딸리는 모습이 많이 드러나지만, 그래도 원작 4권 내용 중 '우리 집안에서 내가 마력이 제일 강하다' 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리가는 작중에서 상당한 마법 명문가임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치 않은 셈.사쿠라의 마법 재능이 너무 말도 안 되는 것일 뿐이다 결국 카드는 TVA 기준 46화 '최후의 심판' 이후에는 전부 사쿠라가 가지게 된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사쿠라에게 빠지면 빠질수록 이 녀석의 목적은 크로우 카드의 수집이 아니라 사쿠라의 카드 수집을 돕고 싶어하는 든든한 아군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에 별로 상관없는 일이었다. 1기 중반 에피소드에서 사쿠라 일행과 극장에 갔다가 크로우 카드에게 마음을 읽힌 결과, 이 녀석의 꿈이 사쿠라에게 크로우 카드를 죄다 선물로 주고 고백하는 것(…)이라게 밝혀지기도 했고. 그리고 그 꿈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실현되었다. 사쿠라를 의식하게 된 시점부터는 이전처럼 카드 수집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자기 수중에 들어온 카드도 사쿠라에게 양보하게 된다.
여담으로 초반에는 츠키시로 유키토에게 호감을 보이는 BL스러운 연출이 있었다. 일단 그와 마주치면 얼굴이 붉어진다. 뻣뻣하게 굳어선 말도 못 붙인 채 빤히 바라보고만 있다. 이 때문에 사쿠라와는 크로우 카드 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성격 좋은 사쿠라는 처음에 살짝 놀랐을 뿐 후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샤오랑을 응원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쯤 되면 좋아하는 사람은 이미...
2.1 후반부 전개와 관련된 스포일러
사쿠라에 대한 감정과 유키토에 대한 감정사이에서 갈등하던 샤오랑에게 유키토의 체질이 음기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유키토의 본체인 유에의 음의 마력에 이끌리게 된 것이라는 유에의 말에 샤오랑은 자신의 감정을 다잡고 이후 완전히 사쿠라에게 올인하게 된다.[25] 작중에 케로쨩과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이던 것도 같은 맥락. 케르베로스의 양의 기운과 샤오랑의 음의 기운이 서로 상극이었기 때문.[26][27]
그전까지는 사쿠라의 성을 부르는 일도 드물었으나 애니판 57화에서 사쿠라가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자 급박한 마음에 사쿠라의 이름을 부른 이후로 서로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28]. 이 때문에 일본을 다시 찾은 메이링에게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기도 전에 들켰다. 사쿠라에게 마음이 기운 3기에서는 전학생 히이라기자와 에리얼이 사쿠라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열폭한다.[29]
그렇지만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도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샤오랑이 자기 마음을 전하려 할 때마다 무언가의 트러블[30]로 용기를 내서 한 고백이 물거품이 돼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 그마저도 사쿠라가 유키토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 당한 뒤에는 사쿠라에게 고백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가장 좋아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놓여져 슬퍼하던 사쿠라에게 자신이 고백하게 되면 샤오랑 또한 사쿠라 자신과 똑같은 입장이 되는 것을 마음 아파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애늙은이 2
하지만 사쿠라가 유키토에게 거절당한 후, 샤오랑이 집까지 바래다 주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큰 전환점을 가지게 된다.[31] 자신을 거절한 유키토 앞에서 울게 되면 유키토가 곤란해 할까봐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고 있었던 사쿠라가 샤오랑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게 되고 그런 사쿠라에게 샤오랑은 손수건을 건네주며 사쿠라를 위로해 준다. 사쿠라도 자각은 못했던 걸로 보이지만 이 때부터 샤오랑에게 마음이 기울게 된다.
마지막에 모든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만든 후, 샤오랑은 그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대답을 듣지 못하고, 본가에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게 되어 홍콩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쿠라는 그 때서야 자신이 샤오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32]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드를 만들게 되면서 끝난다. 이 카드는 사쿠라가 새로 만든 카드였기 때문에 두 번째 극장판에서 모든 크로우 카드를 소멸시키는 공허의 카드에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33].
TVA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판 2기에서 4개월 만에 토모요의 연락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나데시코 축제의 연극을 잠깐 보러왔는데 왕자 역이었던 야마자키가 다치자 샤오랑이 대신 왕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고백 받으려는 타이밍에 연거푸 일이 생겨서 실패하고 공허의 카드를 잡는 과정에서 사쿠라를 좋아하는 마음을 빼앗길 뻔했으나[34]TV판 막화에서 만든 마음 카드 덕분에 사쿠라의 고백을 멋지게 받아낸다. 중-일 마법사 커플 탄생이오 국제결혼
만화판에서는 중학생이 된 샤오랑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중학생이 된 사쿠라도 등장시켜 로리지온들을 절규케 했다. 앞서 이별하면서 서로 고백한 이후 장거리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극장판 같은 전개는 없지만 극장판까지 보완해주는 포근한 장면으로 Fin.
카드캡터 사쿠라를 보면서 사쿠라에 대한 샤오랑의 심경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거리다. 라이벌 → 친구 → 협력자 → 흑기사 → 친구 이상 연인 미만 → 연인으로 서서히 진화하는 츤데레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또한 가족과도 공유할 수 없는 크로우 카드의 비밀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 후반부로 갈수록 사쿠라를 지키는 늠름한(...) 기사처럼 성장해가는 점, 사쿠라도 알게 모르게 샤오랑을 통해 용기를 얻고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점을 감상하는 것이 주 포인트. 유키토를 좋아하는 마음에 가로막혀 바로 옆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샤오랑을 바로 보지 못 했을 뿐 사쿠라 역시 샤오랑에게 많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이나 최후반부에 샤오랑이 사쿠라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후에는 둘의 관계가 완전히 역전된다는 점이다. 샤오랑은 고백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쿠라를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반대로 이전까지 샤오랑 입장에서 본다면 한없이 둔감했던 사쿠라는 자신에게 고백한 샤오랑과 얼굴을 맞댈때는 물론이고 샤오랑 생각만 해도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 2기의 내용 자체가 샤오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쿠라의 고군분투기일 정도이니... 그러므로 우리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해서 자신의 고민을 상대방에게 떠넘기자 고민을 떠넘기기 전에 그냥 나만 뻥 차이고 끝날것 같은데?
원작만화의 초기구상단계에서는 사쿠라와 샤오랑을 맺어줄 계획이 없었을 거라는 분석이 돌기도 했다.(분석은 분석일뿐 감독이 인터뷰 한바로는 샤오랑과 사쿠라가 이루어지는 결말은 초기단계부터 결정되어있었음) 이는 CLAMP의 동인 전적에 익숙한 독자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는데, 당장 사쿠라 주변 인물들만 봐도 등장인물 중에 노말한 커플링이 오히려 일반적이지 않은(…) 클램프의 전작들을 보건대 카캡사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 그리고 이에 대한 암시가 최종화에서 에리오르의 입을 빌려 "크로우 리드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는 식으로 주어졌다는 분석이다.(사쿠라와 샤오랑을 맺어줄 계획이 없었다는걸 암시하는게 아니라 마력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사람의 마음은 예상치 못하고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이다. 3기 오프닝인 플라티나에서도 꾸준히 말하고 있는 카드캡터 사쿠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이어지는 것) 초안이 어땠을지는 몰라도 샤오사쿠 커플이 현재는 클램프를 대표하는 공인이고, 샤오랑의 레플리카들은 이후 두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동시에 나왔으니 잘 된 듯.
츠바사 크로니클에 나오는 두 명의 샤오랑은 이 샤오랑과의 외모만 똑같지, 둘 다 별개의 인물로 취급한다.
다만, 카드캡터의 키노모토 사쿠라가 츠바사의 복제 사쿠라에게 마법 지팡이를 준 것처럼 표면상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카드캡터의 리 샤오랑이 츠바사의 복제 샤오랑에게 자신의 검을 줘서 진샤오랑이 그 검을 물려받았다는 가능성이 있다. 시공을 뛰어넘는 대의 명분 고조 할아버지
`뇌제초래`, `풍화초래`는 선천적으로 물린것 같다. 카드캡터의 샤오랑은 부적 공격인데 츠바사의 진샤오랑은 마법 비슷한 식으로 발동하니. 마법 혁신
- ↑ 오얏나무 리, 작을 소, 이리(늑대) 랑
- ↑ 이거 영문명이다. 목차 1.1번의 표 참조.
그러니까 병음이 아니래두 자꾸 그러네 - ↑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메이링은 이보다 더한다.
- ↑ 카방클 등의 네티즌이 NHK BS2 방영분을 녹화-번역하여 PC통신에 연재했던 대본집. 동영상 업로드도 쉽지 않던 시절, 국내 카캡사 팬덤의 근간이었다.
- ↑ 이름 끝의 일본어 ン(ん)이 어말에서는 구개수 비음으로 발음되는데, 이 음가가 한국어엔 없기에 관용적으로 대충 ㄴ과 ㅇ의 중간발음으로 타협하므로 어느 쪽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애초에 한자의 일본식 발음으로 읽는 이름이기에 중국어 병음과는 큰 관계없다.
- ↑ 반환 이전의 홍콩출신임을 감안하면 북경어가 아닌 광동어로 써야 할지도... 실제로 광동어로 읽을 경우 레이슈롱에 가깝게 들린다.
- ↑ 서울문화사 판본은 현재 절판.
- ↑ 클램프 공인. 덧붙여 츠바사 크로니클의 샤오랑은 죄다 이 영문명으로 쓴다.
- ↑ Showron이 라스트네임, Li가 퍼스트네임. 다시 말해 성과 이름을 뒤바꿔 놨다(...)
명불허전의 북미판 - ↑ return 카드를 잡을 때 time 카드가 필요했는데 이때 time을 갖고 있었던 샤오랑이 time을 발동시켜 카드를 잡는다. 평소 샤오랑과 앙숙인 케로쨩이 직접 time 카드는 그 자체로만 해도 마력을 많이 소모하는 카드인데다 return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시간을 멈추는 건 더욱 힘든 일이라며 인정했을 정도.
- ↑ 에리오르의 마법을 느끼고 밤중 학교로 진입할 때 사쿠라가 유령일지도 모른다고 무서워하자 유령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다며 사쿠라를 안심시키는데, 이걸 보면 마력과는 별개로 유령을 감지할 수 있는 영력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 ↑ 사쿠라는 물론이고 케로쨩과 유에 등 다른 사쿠라 일행들은 모두 크로우의 힘에 기반한 마법을 쓰는 반면 샤오랑은 유일하게 자기 고유의 힘에 기반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사쿠라가 카드의 주인이 된 건가 샤오랑이 카드 주인이 되면 사쿠라는 마법을 못 쓰니까?극장판 2화에서 공허의 카드에게는 크로우의 힘이 먹히지 않아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을 때 샤오랑이 자신의 힘은 크로우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공격이 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혼자 공격을 감행하고, 실제로 공허의 카드가 데미지를 입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물론 공허의 카드가 막강하기 때문에 큰 데미지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 ↑ 부적을 사용하는 번개, 바람, 불, 물 마법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마법들도 사용할 수 있는 모양. 파묻히지 않고 눈 위에 서 있는다던지, 물건을 가지고 그 물건 주인의 위치를 알 수 있다던지...
- ↑ 사쿠라의 지팡이에 대응하는 전용 한손검을 쓴다.
남자애한테 지팡이를 들게 할 수는 없잖아보통때는 손잡이의 구슬 장식 부분만 보이지만 구슬을 떨어뜨리면 칼이 나타나고 부적 사용시에는 검신 중앙에 부적을, 크로우 카드 사용시에는 검촉끝에 카드를 대고 발동시킨다. - ↑ 배드민턴 대결에서 비겼고, 오래 달리기에서 공동 선두로 달린 적도 있다. TVA 1화, 20화 참고.
- ↑ 캐릭터 프로필에는 못하는 과목이 일본어라고 나와 있다. 능숙한 회화와 달리 독해는 같은 한자라도 중국어에서 쓰는 약자와 일본어에서 쓰는 약자는 다르기 때문에 중국어를 안다 해도 일본어를 배우려면 글자를 반쯤 새로 배워야 한다.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읽는 법이나 의미 자체가 다른 경우도 많다. 본편에서도 책을 읽을 때마다 옆에 사전을 두고 읽으며, 이런 설명이 자주 나왔다.
- ↑ 그래도 원래 운동신경이 좋아서 그런지 둘 다 금방 배웠다. 선생님이 나중에는 중급 코스에 가서 스키를 타라고 했을 정도.
- ↑ 이름은 리 예란(李夜蘭). 극장판 1기에서 등장. 매우 이지적인 인상을 풍기는 상당한 미인으로, 케로짱도 굉장하다고 말할만큼의 마력을 겸비. 사쿠라를 도와준다. 딸들이나 샤오랑은 모두 갈색 머리이나 그녀만은 흑발이다.
- ↑ 이름은 각각 리 푸디예(李芙蝶), 리 쉬에화(李雪花), 리 황리옌(李黃蓮), 리 페이메이(李緋梅). 뜻은 각각 나비, 눈꽃, 노란 연꽃, 붉은 매화.
- ↑ 정확히는 껴안기 전에 사쿠라와 유키토에 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소녀들의 대화사쿠라가 볼 붉히면서 어쩔수 없잖아, 좋아하는걸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에 얼굴을 처음 붉히며 이때부터 라고 봐야할지도(애니메이션판 기준). - ↑ 참고로 이 카드들은 애니에서만 나오는 카드로 원작인 만화에서는 심지어 하나도 얻지 못한다.
집안이 집안인 지라 더 굴욕적이다 - ↑ 원작에선The Erase를 얻는 데 샤오랑의 힘이 컸다. 애니는 "카드를 봉인한 데 더 기여한 사람"에게 가는 데, 원작에는 그런 설정이 없는 듯. 애니에서는 그런 설정 충돌을 막기위해 The Erase를 얻는데 The Float라는 카드를 만들어 사쿠라 기여도를 더 높였다.
- ↑ 그렇다고 사쿠라가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것은 아니고 사쿠라가 스스로 얻은 카드도 많다. 다만 초반의 경우는 샤오랑이 좀 더 강했기에 마치 스승처럼 사쿠라를 이끌어주며 카드를 얻게 해 주는 역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 ↑ 정확하게는 크로우 리드로 크로우 자신도 우연을 가장해 사쿠라를 이끌었다고 말한다.
- ↑ 하지만 이미 중반에 하는 행동을 봐서는 한참 전에 사쿠라로 갈아탄 걸로 보인다. 사실 이때도 사쿠라를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인정하지 못했는데 유키토에게 샤오랑이 사쿠라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마음을 인정한다.
본체와 위장인간 둘다 오죽 답답했으면 - ↑ 유키토가 가진 달의 마력 때문에 끌렸다고는 하지만 2기 말미에 케로짱이 유에가 근처에 있었음에도 미즈키 카호의 강력한 달의 마력 때문에 헷갈렸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샤오랑은 달의 마력을 지닌 미즈키에게 호감은 커녕 적대심만 가득하다.
설정구멍?애니에는 안 나오지만 만화판에서는 설명을 해주는데, 유에의 그것을 '수호자의 마력'이라고 언급하여 미즈키의 마력과는 차이가 있는 데다, 미즈키는 사쿠라를 도와줄 사람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무의식 적으로 사쿠라는 미즈키를 만나면헬레레볼이 빨개질 정도로 호감을 갖게 되고, 자연히 방해 받게 되는 샤오랑은 적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 ↑ 그런데 크로우카드의 원형인 음양오행설은 상극끼리 끌리게 되어있다.
- ↑ 거의 이름으로 부르는 우리나라와 달리 실제로 일본에선 공적 관계에선 거의 성을 부르고,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상당한 친밀감의 표시로 인식된다. 이전까지 샤오랑이 이름을 부르고 샤오랑을 이름으로 부르는 여자는 메이링과 누나들 뿐이었다
- ↑ 여기에 토모요가 계속 샤오랑의 질투심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며 샤오랑의 진심을 끄집어낸다.
- ↑ 작위적이다 싶을 정도로 방해 요소가 넘쳐났다. 고백 타임에 케르베로스가 끼어든다거나 갑자기 크로우의 기척이 느껴진다거나 갑툭튀한 야마자키가 뻥을 친다거나(...) 사쿠라 본인이 미안해서 더 듣질 않는다거나(...)
- ↑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쿠라 앞에서 메가데레를 어필하며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샤오랑에게 사쿠라가 공원에 잠깐 들렀다 가지 않겠냐고 부탁한다.
- ↑ 마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정확한 이름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 ↑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공허의 카드와 융합하여 '희망'의 카드가 된다.
- ↑ 공허의 카드는 봉인될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마력이 강한 사람의 가장 소중한 마음을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