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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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로스라이트라는 재료로 여름이나 수상 레저 활동 등에 적합한 샌들 형태의 신발을 만드는 회사로,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2번 항목에 있는 신발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샌들을 만들고 있다. 요즘은 샌들 형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신발도 만들며, 심지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만든다. 물론 크록스답게 샌들 형식의 골프화도 만든다.
2 1의 회사에서 만드는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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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바깥 활동이나 수상 레저 활동 등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
근데 젖은 대리석바닥에서는 삼선보다 미친듯이 미끄러진다.
야외용 샌들 치곤 화장실 슬리퍼 같이 투박하게 생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미테이션이 꽤 많이 퍼져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생긴 신발이 브랜드까지 달고 쇼핑몰 등지에서 팔리는 걸 보고 재래시장에서 봤던 촌스러운 디자인의 신발이 왜 이렇게 비싸게 팔리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괴상한 디자인에만 익숙해지면, 꽤 가볍고 편하기 때문에 자주 신게 된다. 편함을 위해 패션을 포기한다 잠깐 동네 슈퍼같은 데 갈때 신는 삼디다스가 좀 비싼 신발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인지 비 오는 날에는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는 신발 중 하나. 색상도 다양하기 때문에 의외로 옷만 잘 맞추면 청바지 등에도 잘 어울릴 때도 있다. 흠좀무. 대신 옷 잘못 맞추면 목욕탕 신발으로 전락해 버린다. 기럭지와 얼굴이 받혀주지 않을 경우에는 옷을 잘 맞춰도 그냥 목욕탕 신발
지비츠(jibbitz)라는 이름의 신발에 있는 구멍에 끼울 수 있는 악세사리가 있기도 하다. 아동용 빼고는 많이 끼고 다니진 않지만
바리스타라는 모델은 가죽으로 제작된 정장 구두이다. 창 재질을 제외하면 정장용 로퍼와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참고로, 여름철 방송국 촬영 스태프들은 하나같이 다 이걸 신고 있다는 증언이 있다. 신고 벗기도 간단하고 여름에는 통기성도 있어서. 수술실에서 일하는 의료인들도 비슷한 이유로 전부 이걸 신고 다닌다. 위생상 이유로 수술실에 드나들 때마다 발에 신은걸 다 벗고 수술실 안에서만 신는 신발로 갈아신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편하고 시원하니까.
사실 수술실 신발로서는 최고다. 과거에는 슬리퍼가 일반적이었는데 수술실에서는 장시간 서 있는 것 같지만 작은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쿠션이 편하고 부드러운 신발이 좋다. 슬리퍼는 일단 여기에서 낙제점이다. 또한 통기성도 중요한데 크록스의 통기성은 슬리퍼보다 나은 경우가 많다. 슬리퍼는 뚫린 부분은 통기가 잘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통기가 안 되니까.
결정적으로 발이 노출되지 않으므로 남 보기에 이상하지도 않다. 외과 의사들이 맨발에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단 크록스는 발이 노출되지 않으니까...요즘은 대형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모조리 크록스를 신고 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상을 반영했는지, 2012년 방영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젊은 출연진은(이선균, 황정음 등) 크록스를 신고, 교수로 나온 출연진들은(이성민, 김형일 등) 슬리퍼를 신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1년 후 방영된 KBS '굿 닥터'에서는 전 출연진이 크록스를 신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특유의 편함 때문에 요즘은 초중고 가리지 않고 학교 실내화로도 꽤 쓰인다. 문구점에서 파는 카피판 모델 또한 많이 보인다. 하지만 삼선슬리퍼(짝퉁+진퉁)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하는듯.
내구성이 아주 뛰어나다. 물건이 팔리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서 회사가 망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루머도 나돈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