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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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영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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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
맥크리
솔저: 76
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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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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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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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
메르시
시메트라
아나
젠야타
영웅의 대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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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최초의 영웅 21명아나
TRACER
트레이서
본명Lena Oxton
레나 옥스턴
성별여성[1]
연령26[2][3]
요원 번호3945 50
직업모험가
신장162cm[4]
활동 근거지영국, 런던
소속오버워치 (예전 기록)
성우(영)카라 시오볼드[5]
(한)박신희[6]
(일)카토 에미리[7]
(프)도로테 푸세오[8]
시네마틱 영상 심장
시네마틱 트레일러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Cheers, love! The cavalry’s here![9][10]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The world could always use more heroes.

전직 오버워치 요원인 트레이서는 시간을 넘나드는 활기찬 모험가이다.

레나 옥스턴(호출명: "트레이서")은 오버워치의 실험 비행 프로그램에 투입된 최연소 참가자였다. 과감한 비행 기술로 명성을 떨친 그녀는 순간이동 전투기의 프로토타입, '슬립 스트림'의 실험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하지만 첫 비행에서 전투기는 순간이동 매트릭스의 오작동에 의해 사라져 버렸고, 레나는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레나는 수개월 후 다시 나타났으나, 이 비극은 그를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레나의 분자 구조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살아 있는 유령이 되어, "시간과 분리된 상태"에서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사라지며 고통 받았다. 심지어 잠깐 현재에 있을 때에도 물리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없었다.

오버워치의 의료진과 과학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트레이서의 상황은 절망적이었으나, 윈스턴이라는[11] 과학자가 트레이서를 현재에 묶을 수 있는 시간 가속기를 개발하며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시간 가속기 덕분에 트레이서는 자신의 시간을 조종해 마음대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도 있게 되었다. 새로 얻은 이 능력과 함께, 트레이서는 오버워치의 핵심 요원 중 하나로 거듭났다.

오버워치가 해체된 뒤, 트레이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의의 편에 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싸우고 있다.

2.1 영웅 관계

윈스턴은 생명의 은인이자 돈독한 관계다. 전투기 사고가 발생하고 '시간과 분리'되어 버린 절망적인 상황에서 윈스턴이 시간 가속기를 만들어 주었다.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윈스턴과 콤비를 짜 리퍼위도우메이커에 맞섰고, 2016년 3월 22일 공개된 윈스턴이 주인공인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편에서 마지막에 윈스턴이 오버워치 요원들을 소집하는데 이때 처음으로 트레이서가 먼저 연락을 하여 "윈스턴? 정말 너야? 너무 오랜만이다~" 하며 친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윈스턴, 겐지 와 함께 오버워치 정식요원이 되었다. 우리말로 친다면 입대동기. 하지만 겐지와의 상호대사는 처치시에만 존재하며, 상호대사로 볼때[12] 겐지의 성적이 매우 좋아서 트레이서가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입장인듯.

루시우는 동갑내기 친구. 둘 다 속도에 일가견이 있는 영웅이라 달리기 시합을 자주 하는 듯하다. 메이는 트레이서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트레이서 역시 메이를 추켜세우는 한편 메이가 입은 옷이 덥지 않냐고 말한다.

위도우메이커와 많이 엮이는 편이다. 작중 현재 시점(2060~70년대 사이)의 트레이서는 탈론의 요인 암살 및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그래서 암살자 요원인 위도우메이커와 가장 많이 충돌하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에서 몬다타의 암살을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박물관에 쳐들어온 위도우메이커와 리퍼를 윈스턴과 함께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블리자드에서 위도우메이커와의 라이벌 관계를 꽤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와의 2차 창작이 가장 활발하다. 통칭 Widowtracer.

리퍼는 오버워치 요원들의 공공의 적. 리퍼가 오버워치 요원들을 배신했기 때문에 그녀도 그를 싫어한다. 처치하면 리퍼의 말투와 목소리를 흉내내며 조롱할 정도.

그 외에 정크랫이 트레이서를 놀리거나 들이대자 트레이서가 발끈하기도 한다.

3 대사

해당 문서 참조

4 능력 정보

역할난이도생명력
skillIcon_45x45_1.png
공격
중간150
칭찬 카드 목록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결정타/
펄스 폭탄으로 처치/펄스 폭탄 부착
/시간 역행으로 체력 회복
펄스 쌍권총으로 무장하고 펄스 폭탄과 귀여운 농담을 속사포로 던지는 트레이서는 점멸로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거나 전투 중 자신의 시간을 되감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본 이동 속도가 겐지와 함께 가장 빠른 영웅이다. 물론 점멸이나 시간 역행 스킬 때문에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르다.

4.1 좌 클릭 - 펄스 쌍권총 (Pulse Pistols)

권총 두 정을 빠르게 발사합니다.
탄창 : 40발
재장전 : 1초
공격속도 : 초당 40회[13][14]
공격력 : 6(근거리) ~ 1.5(원거리)
재장전
발사

모티브는 모던워페어2에서 등장한 글록 18[15] 아킴보 사격. 출처

권총을 아킴보로 들고 있지만 따로 따로 발사할 수는 없다. 한 번 클릭하면 2발이 사용된다. 근접 공격시에는 손잡이로 내려친다. 시네마틱의 묘사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 전완부 보호대에 자동으로 수납된다. 재장전 시엔 총을 돌리는데 안의 원기둥 모양의 코어같은 것이 한바퀴 빙글 돌아간다.[16]

장탄수는 40발로 상당히 많지만 연사속도가 바스티온 경계 모드의 발칸포(초당30) 이상으로 빨라서 쬬로로록 한 번 하면 1초 만에 탄약을 다 써버린다. 그래서 다른 영웅들보다 특히 더 연사와 장전 사이의 갭이 짧은 편. 쏘는데 1초, 장전 시간이 1초이니 사실상 교전 시간 중 절반은 장전하는데 쓴다고 보면 된다. 낮은 집탄률과 더불어 트레이서의 실질적 DPS를 낮추는 원흉.

전술한 대로 시스템상 클릭 한번에 양 권총에서 1발씩 총 2발이 발사된다. 따라서 장탄수는 40발이지만, 20발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첫 4타는 집탄률이 2~4배가량 높고, 연사 시에는 집탄률이 리퍼나 로드호그의 샷건 수준으로 줄어든다. 생각 이상으로 반동이 큰데다 이걸 쌍으로 들고 있으니...

집탄률이 낮기 때문에 트레이서의 공격력은 거리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점멸로 접근한 뒤 근접한 거리에서 강력한 DPS로 한 명을 자르고 점멸이나 시간 역행으로 잽싸게 빠져나와 이걸 반복하는 것이 기본 전략.

샷건을 운용하듯 거리를 잘 재서 사용하면 트레이서의 공격력은 상당한 편. 이론상으로 단 2탄창, 3초 만에 디바를 제외한 모든 영웅을 사살할 수 있다.[17] 디바도 3탄창이면 로봇 깨고 송하나 사살하고 할 거 다 할 수 있다. 연약한 지원가는 이런 트레이서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곧 죽게 된다. 반면 원거리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집탄률은 떨어지고 대미지는 하락해 원거리에서 견제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다. 물론, 한 두방만 때리면 죽는 체력이라거나, 아니면 궁극기가 당장 필요한데 그 충전이 몇 퍼센트 모자란다거나, 라인하르트와 함께 전선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원거리에서 펄스 쌍권총으로 교전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트레이서는 전선에 서기보다는 상대방의 후방을 공격하는 영웅이므로 대개의 경우 크게 의미있는 행동은 아니다. 특히, 트레이서의 체력은 150으로 오버워치 전 캐릭터 중 최저를 자랑하는데, 멀리서 별로 대미지도 박히지 않는 펄스 쌍권총을 긁어대면 그 순간 그 총알을 맞은 모든 영웅들이 트레이서의 위치를 인식하게 되고, 이 경우 트레이서의 생존률은 상당히 낮아지게 된다. 하지만 후방 암살자 내지 딸피 처리자가 아니라 후방 견제를 주 목적으로 한다면 상대 지원가의 궁을 채워준다는 것 외에는 딱히 나쁜 점은 없다.

어쨌든, 근접했을 때 연사력과 DPS가 상당하므로, 적팀에 트레이서가 있는데, 체력이 낮음에도 주변을 경계하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쌍권총을 긁고, 킬을 따낸 뒤에 유유히 사라지는 트레이서를 보게될 것이다.

트레이서라는 영웅 특성상, 상대방이 잠수라도 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트레이서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날뛰고, 그만큼이나 트레이서 역시도 죽지 않기 위해 점멸로 이리저리 날뛰기 때문에 상당한 조준실력을 요하는 무기다. 조준을 실수해서 피가 얼마 안 남은 적을 죽이지 못하고 자기가 죽어버리는 아쉬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투사체를 쏜다기보다는 자리야처럼 레이저를 쏜다는 생각으로 긋는다면 훨씬 더 잘 맞출 수 있다. 16년 3월 9일 패치로 타격감이 늘었다(...).

아머(노란색 체력칸)에는 공격력이 반으로 대폭 감소하므로 펄스 쌍권총로 아머가 떡칠이 되어있는 디바를 처리하긴 어렵다.

4.2 Shift, 우 클릭 - 점멸 (Blink)

트레이서가 자신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수평 이동해, 몇 미터 전방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점멸 능력은 최대 3회까지 충전되며, 3초마다 1회씩 재충전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3초(3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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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영상에서 표현된 트레이서의 점멸[18]

트레이서가 날파리, 말벌, 모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게 된 데 가장 크게 한 몫 한 기술. 자신이 이동하는 쪽이나 시야가 향하는 곳의 수평 방향으로 점멸한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방향이기에 꼭 시야를 돌리지 않아도 전후좌우대각선 어느 방향이든지 점멸이 가능하다. 이동, 진입, 후퇴, 회피 등 트레이서의 전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스킬이며, 끊겨 있는 길에서 점멸로 안전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 기술의 숙달에 따라 트레이서의 성능이 좌우된다.

시야(마우스)를 위쪽으로 향해놓고 점멸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 시야 방향, 즉 허공 위로 휙 하고 도약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점멸은 바닥과 수평 방향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이다. 트레이서를 잘 모르는 몇몇 유저가 이런 생각을 하고 2층이나 고지대 등 높은 곳으로 재빠르게 점프해 이동해보려고 시도해본다.

사용하면 수평으로 순식간에 이동하기 때문에 점멸 시작 지점과 도착 지점의 높이는 같다. 즉, 위치는 변하나 높이는 변하지 않는 것. 높이의 고저차가 있을 경우, 시작 지점보다 도착지점의 높이가 낮다면 일단 시작 지점과 같은 높이의 허공에 다다른 뒤 낙하하고, 시작 지점보다 도착지점의 높이가 높다면 벽에 부딪혀 이동되지 않는다. 단, 위의 이미지처럼 계단처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면 이동할 수 있다. 윗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위쪽 방향이나 아래쪽 방향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수직 이동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는 곳에는 올라갈 수 없다. 때문에 위도우 메이커나 한조 등이 그런 곳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면, 점멸만으로는 올라가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점멸은 총 3번 임시로 저장해 둘 수 있으며, 3초에 하나씩 충전된다. 상대방과 정면에서 싸운다는 것은 트레이서에게 대개 죽음을 의미하므로 웬만하면 마지막 점멸을 도주용으로 남겨두는 것이 권장된다. 단, 점멸을 사용할 때,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서도 피격을 당할 수 있다. 반면 라인하르트의 돌진이나 로드호그의 갈고리 같은 그랩 계열은 대미지 없이 통과 가능하다. 아마 일부 계열의 공격만 점멸 중인 트레이서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듯.

  • 점멸시 에임을 유지시키는 테크닉
초보 트레이서 유저들은 상대와 맞공격을 하다가 점멸을 쓰고, 뒤늦게 에임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근데 이러면 화력이 손실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오히려 점멸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가 쓸모없어진다. 점멸할 때는 미리 마음속으로 점멸할 방향을 생각하고, 점멸과 동시에 점멸 거리만큼 마우스 각도를 틀어 에임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조준이 좀처럼 하기 힘들다면 점멸을 쓸 때 마다 장전을 해주자.
  • 점멸 팁
자신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A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점멸을 쓰면 현위치의 왼쪽으로 점멸이 되고, D를 누른채 점멸을 쓰면 오른쪽으로 점멸이 된다. 이게 은근 트레이서의 중요한 테크닉인데, 정면으로만 점멸을 하다보면 상대의 에임이 고정되기 마련이고 쉽게 맞을 수 있지만, 계속 점멸로 오른쪽 왼쪽 여러곳으로 움직여주면 에임이 움직여야 돼서 상대에게 피해를 덜 입을 수 있다. 아니면 바스티온이나 리퍼 같이 높은 화력을 가진 영웅은 가까운 거리에서 앞점멸을 하며 상대를 관통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상대가 뒤돌 때 마다 점멸을 해주면 상대 공격을 맞지 않고 사살한 게 가능하다. 또 S를 누른 채 점멸을 하면 뒤로 점멸을 하는데 도망칠 때 유용하다. 다만 낙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그 외 쓸모 없지만 감정 표현 중에도 점멸을 사용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점멸을 써도 감정 표현이 취소되지 않고 유지된다는 것이다.

4.3 E - 시간 역행 (Recall)

시간을 되돌려 몇 초 전의 생명력과 위치로 되돌아갑니다.
지속 시간: 1.25초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시간 딱 맞췄어!" (Just in time!)
"데자뷰, 느껴본 적 있어?" (Ever get that feeling of déjà vu?)

역행해 3초 전의 위치와 체력으로 되돌아가며, 탄창이 완전히 채워진다. 단, 3초 전의 체력이 지금의 체력보다 낮을 경우 지금의 체력이 유지된다. 쿨타임이나 궁극기 충전량 같은 것은 당연히 되돌아가지 않으며, 방어력이나 보호막도 마찬가지이다.[19] 쿨타임은 12초. 시간이 완전히 되돌아가는 데까지는 1.25초가 소요되는데, 이 시간 동안 트레이서는 무적 판정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3인칭 시점으로 보면 1.25초간 트레이서가 맵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3초 전의 위치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 시간 동안 어떠한 대미지도 트레이서에게 입힐 수 없다. 따라서 메이D.Va의 광역기도 타이밍만 맞춘다면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 맥크리솔저: 76의 궁극기도 타게팅이 되지 않아 맞힐 수 없다. 트레이서 폭탄 부착의 경우 떨어진다.

1인칭 시점에서는 무기를 손에서 놓고, 무기는 손 앞에서 둥둥 떠 있으며 시간이 역재생되어서 몇 초 전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3인칭 시점에서는 단순한 순간이동 형식으로 되돌아간다.[20] 다만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3인칭 시점에서 1인칭 시점과 같은 역재생 방식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이의 얼음벽같은 맵구조물이 아닌 장애물이 뒤를 막아도 되돌아갈 수 있고[21] 극단적으로는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를 통과한 후 순간이동기가 파괴되었더라도 사용하면 순간이동기 통과 전의 본진까지 돌아가버린다. 낙사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잦다. 특히 트레이서는 점멸로 여기 저기 빠르게 움직이는 게 일상이라 낙사의 위기에 처하는 경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지라...

기본적으로 트레이서가 1:1에서 강한 이유이자 트레이서를 잡기 힘든 이유 중 하나이며, 트레이서의 카운터로 꼽히는 맥크리가 트레이서에게 강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섬광탄+헤드샷 콤보로 트레이서가 시간을 되돌릴 틈도 주지 않고[22] 순식간에 사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라의 충격탄이나 로드호그의 돼재앙 등의 넉백기는 시간 역행으로 씹을 수 있으나, 라인하르트의 돌진은 씹을 수 없다. 라인하르트의 돌진에 얻어맞으면 제압되기 때문인 듯. 비슷한 맥락으로 로드호그의 갈고리 역시 끌어당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끌어당기기에 걸리면 99% 사망하는 다른 연약한 캐릭터와는 달리 트레이서는 시간 역행 키를 마구연타하면 로드호그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아주 가끔 죽지 않고 살아남아 빠져나올 수 있다. 다만 이것도 7월 갈고리 후 반응속도 상승 패치로 인해 거의 불가능해 졌다. 그리고 정크렛의 강철덧, 아나의 수면총, 메이의 냉각총, 눈보라에 의한 냉각에 걸렸을 때도 시간역행이 불가능하다. 만약 이것들에게 걸렸다면 기도나 하자

기본적으로는 적들과의 교전 상황에서 피가 닳았을 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적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맥크리나 로드호그 같은 스턴기가 있는 영웅들과 만난다면 절대 주저하지 말고 바로 쓰자. 이런 캐릭터들과 골목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트레이서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아닐 뿐더러, 맥크리의 섬광탄이나 로드호그의 갈고리에 얻어맞는다면 99% 정도의 확률로 죽을 수밖에 없다. 시간 역행으로 섬광탄과 갈고리를 피했다면 그대로 도망쳐서 다른 연약한 적을 찾아 움직일 수도, 아니면 다시 돌아가서 교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 섬광탄과 갈고리가 빠진 로드호그와 맥크리를 트레이서로 잡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여담이지만 영미권 음성으로 바꾸고 이 스킬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Deja Vu(데자뷰)를 일본어인 だいじょうぶ(다이조부)로 듣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을 되돌렸기에 괜찮다는 의미가 뭔가 적절했지만 왜 영미권 음성인데 일본어인 다이조부를 쓰냐는 말도 있었다. 이는 데자 뷰 자체가 프랑스어식 발음을 갖고 있는 데다가[23] 트레이서의 영국식 억양이 심해서 잘못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에는 데자뷰라는 사실이 많이 퍼졌기 때문에 그렇게 듣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 게임의 구조상 시메트라의 텔레포터를 탄 뒤 시간 역행을 사용하면 매우 먼 거리를 돌아갈 수 있지만.... 별 실용성은 없다. 절벽에 세워놓은 트롤 순간이동기를 피할 수 있다.

4.4 Q - 펄스 폭탄 (Pulse Bomb)

트레이서가 사물의 표면이나 상대편에게 부착되는 거대한 폭탄을 던집니다.
잠시 후에 폭탄은 폭발하여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궁극기 충전량[24] : 900 / PTR: 1125
공격력 : 400 (폭발), 5 (부착)
폭발 시간 : 부착 후 1초
폭탄 받아! (Bombs away!) ㅡ 상대에게 폭탄 미부착 시[25][26]

폭탄 고정! (Locked on!) ㅡ 상대에게 폭탄 부착 시[27][28]

사물의 표면이나 상대편에게 부착되는 시한폭탄을 던진다. 적의 화면에는 폭탄의 위치가 빨간색 경고 표시로 나타난다. 부착에 성공했을 때 상대편 화면에는 빨간색 부착당함!, 트레이서 화면에는 흰색 부착![29]이란 문구가 나타난다. 붙었다면 일반적으로 떼어낼 방법은 없다고 보는 게 속편하다. 그냥 폭탄이 부착됐으면 '모든 게 끝이야'라고 생각하면 된다. 깡체력이 무식하거나 체력 뻥튀기가 가능한 캐릭터. 혹은 대미지를 무시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으면 어찌어찌 살아나갈 수 있다. 기본 콤보로 점멸→펄스 폭탄→인사 또는 대사→시간 역행. 점멸로 빠르게 접근해 폭탄을 붙이고 되돌아오는 방식이다. 궁극기 게이지도 빨리차고 후방 교란이 주 임무인 트레이서 특성 상 자주 사용할 일이 많으므로 트레이서 유저라면 펄스 폭탄 운용법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궁극기인 펄스 폭탄의 주된 사용법은, 점멸로 상대방에게 잽싸게 달려든 다음 폭탄을 부착하고 바로 시간 역행으로 빠져나오는 것. 시간 역행의 쿨타임이 돌고 있어서 기다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점멸 2회만 궁극기를 부착하러 가는 데 쓰고 뒤로가기(S) 키를 누르며 마지막 하나 남은 점멸을 사용해 도주하면 되지만, 웬만해선 점멸 3회를 다 충전시키고, 시간 역행 스킬도 충전한 다음 궁극기를 사용하러 가는 게 더 좋을 것이다. 만약 거리 계산 착오로 궁극기를 생각보다 더 멀리 가서 써야 되는 경우가 생기면 어쩌겠는가? 궁극기를 부착하려고 한 타겟이 더 멀리 가 있다면? 일어날 만한 모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선 점멸을 다 채워두고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해량은 400[30]이라는 어마무시한 수치지만 트레이서 본인까지 폭발에 휘말려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니 제대로 설치가 됐든 안 됐든 일단 던졌다면 냅다 튀는 게 상책이다. 알아야 할 점은 트레이서가 폭탄을 던진 후 1초가 아니라 상대방 몸이든 벽이든 바닥이든 어디 붙은 다음 1초 후 폭발한다는 것. 부착 후 터지는 시간까지 매우 빠르므로 점멸, 시간역행 모두 쿨타임이 돌고 있다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자폭 확정. 그러므로 이 궁극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항상 점멸과 시간 역행을 사용할 수 있는지 보자. 게다가 자신이 죽인 상대가 킬캠으로 궁극기 상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펄스 폭탄은 정크랫의 궁극기인 죽이는 타이어와 같은 특수유닛 판정이 아니고 투사체 판정이기 때문에 루시우나 파라의 넉백으로 밀어낼 수는 없지만, 겐지튕겨내기로 반사될 수 있고,[31] 적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이나 리퍼망령화로 부착해도 다시 떼어지거나 D.Va방어 매트릭스에 삭제될 수도 있다. 더 골때리는 문제라면 바로 방패 든 라인하르트. 폭탄이 방패에 부착된다면, 방패가 모든 대미지를 흡수해 버리고, 방패 뒤쪽으로도 피해가 가질 않으니 적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라인하르트 영감님이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면, 방패 뒤로 살짝 돌아가 에 붙여주자. 그리고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에도 부착되어 돌아다니다가 같이 터지기도 한다.참고(1분 7초). 자리야의 방벽도 까다롭다. 방벽의 체력은 200이지만, 방벽이 깨지기 전까지는 모든 대미지를 무시한다. 설령 방벽의 체력을 넘는 대미지라고 할지라도 방벽만 깨지고 마는 것. 방벽을 켠 자리야에게 펄스 폭탄을 던져도 405-200 = 205의 대미지가 자리야의 체력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냥 대미지가 사라지고 적 자리야한테 봉사한 셈이다. 특히 방벽은 팀원에게도 걸어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방벽이 사라진 다음에 궁극기를 사용할 것. 혹은 방벽이 시전되고 1초 이상 지난 후에 방벽에 펄스 폭탄을 부착하면 방벽이 사라진 후에 터져서 적을 죽일 수 있다. 이 경우 부착되었다는 메시지도 뜨지 않는다.

던져서 붙이는 난이도가 생각보다는 상당히 높은데 바스티온처럼 아예 가만히 있는 놈이라면 과감하게 점멸로 딱 달라붙어서 던지면 쉽게 붙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의 바스티온과 토르비욘&포탑이 보인다면 아낌없이 써주자. 단발성에 사거리도 짧고 범위도 좁고 위력도 돌격군 상대론 그냥 좀 아픈 정도로 궁극기 치곤 고만고만하지만 대신 원래 충전 속도가 제법 빠른 궁에 속하고 적진 한복판을 계속해서 종횡무진 누비는 트레이서 특성상 상당히 자주 쓸 수 있다. 궁이 찼는데 각이 안 나온다 싶으면 굳이 멀티킬을 노리느라 아끼거나 엄한 데 던져 삽질하지 말고 그냥 과감히 한 명한테라도 제대로 붙여 암살해버리는 게 낫다. 스플래시 대미지가 분명히 있고 때로는 바닥에 던져서 멀티킬을 얻어낼 수도 있지만, 스플래시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그러니 웬만하면 상대방의 영웅의 몸에 부착하도록 하자.

트레일러 '심장'에서의 사용된 모습을 보면 평소에는 등 쪽의 시간 가속기와 결합되어 있다가 사용할 때 분리해 디스크 부메랑처럼 투척해 부착시키는 듯 하다.

트레이서를 상대하는 경우 펄스 폭탄이 부착되었다면 가만히 멈추는 편이 낫다. 어차피 죽을 거 괜히 움직였다가 폭탄 피하려고 도망가던 아군까지 같이 죽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5 운용

높은 기동성과 강력한 필살기, 말벌 같은 기본공격과 최고급 생존기를 가졌다. 대신 낮은 체력이 페널티. 저격수나 지원가, 체력이 빠져서 전투에서 이탈한 적의 경로를 파악해 뒤로 우회하여 처리하는 암살자, 후방을 교란하는 교란자 2가지 운용법이 있다.

운용이 어려운 편에 속하는 캐릭터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노골적으로 숙련된 조작을 요구한다. 초보자들은 메르시의 딱총에도 죽어나가지만 진짜 고수들의 트레이서들은 후방교란과 견제는 물론이요, 공격 영웅까지 다 갈아버리는 무결점 캐릭터로 활약한다.

  • 트레이서는 맵의 이해력이 중요하다. 상대팀의 이동 경로와 저격수, 지원가의 위치를 파악해 그들의 뒤통수를 치고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리장 타워나 66번 국도와같이 낙사 지점이 있는 맵은 낙사 지점을 잘 파악해야 점멸을 사용할때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는 뻘짓을 피할 수 있다.
  • 공격을 모조리 다 피하려면 정확한 순간이동은 필수. 같은 역할을 하는 겐지나 리퍼는 자기 보호 기술이나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이라도 있지 트레이서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순수하게 공격을 피해야한다. 공격을 받는 즉시 점멸이나 시간 역행을 사용해 후퇴해야하는데 워낙 체력이 낮아 다른 영웅의 일반 공격 몇대만 맞아도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요한 순간엔 어떻게든 싸워야 한다.
  • 까다로운 조작법, 심리전과 같은 기타 영역으로 들어가도 까다롭다. 또한 이런 점멸과 시간 역행 후에 공격을 모두 적에게 맞혀야 자신의 본 임무를 다할 수 있다. 또한 상대도 바보는 아니기에 트레이서의 위치를 파악하려 온 힘을 기울인다. 특히 그룹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신속히 말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트레이서의 유용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또한 트레이서의 위협도는 궁극기의 유무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는데 당신이 죽인 영웅은 킬캠을 통해 트레이서의 궁극기 상태를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눈치게임과 심리전이다.
  • 맵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점멸을 최대한 활용하며 궁극기 및 시간 역행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이 건물 등을 통해 도망칠 경우 적이 어디로 갈지를 예상해서 점멸을 통해 신속히 출구 등에 도착해서 기습해야한다. 트레이서의 체력은 150으로 오버워치 영웅들 중 제일 낮고 자신을 회복할 수단도 없다. 적의 화망에 전면으로 들어가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것은 당연하고 펄스 쌍권총의 특성상 원거리의 견제는 정확도와 대미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역할을 다할 수도 없다. 따라서 후면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 정석. 그렇다보니 맵에 따른 영향이 크다. 맵에 일방통행 구간이 많을수록 입지가 줄어드는 편.
  • 적 위도우메이커의 적외선 투시가 있을땐 적들이 위치를 알게되기때문에 제 역할을 하기 힘들고 신변도 위험해진다. 문제는 적이 적외선 투시가 있는지를 알기가 힘들다는 것.[32]상대 적들이 이상하게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한다던지, 위도우메이커에게 죽었을때 킬캠을 통해 궁극기 정도를 알아내 추측하는듯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점멸의 쿨타임뿐만 아니라 시간역행도 '3초 전의 장소로 이동하며, 탄약과 체력도 3초 전 상태로 돌아갑니다.'이기 때문에 트레이서를 하는 사람은 머리 속에서 시계가 계속해서 돌아가야 한다. 실수하면 그냥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더 위험한 지역에 떨어지게 되거나 자기가 던진 폭탄에 같이 죽게 된다. 물론, 그 3초간도 점멸의 쿨타임은 돌기 때문에 웬만하면 생겨난 점멸로 후방으로 후퇴할 수 있다.
  • 궁극기의 사용법이 까다롭다. 이동 스킬과 연계하여 적에게 근접해서 폭탄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이동 스킬 컨트롤과 궁극기 포지셔닝을 동시에 마스터하지 않으면 적중시키기 매우 어렵다. 특히 라인하르트의 전면의 방패에 부착되면 방패가 흡수하므로 반드시 몸통에다가 던져야 한다. 하지만 상대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패를 든 라인하르트는 방패를 접을수도, 돌릴수도 없기 때문에 폭탄을 부착하기 수월하다.
  • 교전 중 전, 후, 좌, 우, 대각선으로 점멸을 했을때 마우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돌려서 적에게 맞혀야 한다. 또한 탄창을 다 비우지 않고, 재장전도 안하고 점멸한 후에는 공격도 얼마 못하고 재장전을 하게 되고 적의 공격을 고스란히 받게된다.
  • 체력이 최하위인만큼 적에게 공격 당하는게 중요하다. 상대보다 컨트롤이 뛰어나다고 자부하지 않는 이상 적과 1대 1은 죽을걸 각오하고 하는 편이 좋다. 최대한 나를 보고 있지 않는 적을 공격하는게 오래 살아남고 적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길이다. 유리몸인만큼 반자이 돌격하고 그 자리에서 뭉개봤자 킬캠 보기 쉽다. 한번에 죽인다는 각오보다는 몇번에 나눠서 야금야금 죽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적을 상대한다면 생존할 확률이 높다.
  • 앞으로 할 행동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또 성공했을때 얼마나 큰 이익이 있을지를 잘 계산하고 플레이해야한다. 예를들어 자신이 화물을 운송하는 팀일때 몰래 뒤로 돌아가 상대방 위도우메이커를 처치하는것은 팀에게 결정적인 이득이므로 혹시 처치 후에 죽게되더라도 제 역할을 한 것이다. 또한 교전 지역이 상대방 팀보다 자신 팀의 스폰 지역에 가까운 경우 죽는것에 대한 패널티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특히 트레이서는 점멸을 통해 빨리 복귀한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게 옳다.

트레이서는 위도우메이커와 비슷하게 몇몇 상황을 빼고는 팀과 따로 움직여야 한다. 트레이서로써 계속 화물을 미는건 엄청난 바보짓이다. 트레이서는 끊임없이 상대편 진영에서 메르시, 위도우메이커 같이 저격수나 지원 영웅들을 처치해야한다. 특히 위도우메이커는 저격모드일때 시야가 제한되므로 그때 몰래 아주 가까이 가서 헤드샷과 근접공격으로 순식간에 처치하면 좋다.

최고의 플레이를 받기는 힘들고(특히 의도적으로 매치의 평가를 숨기는 오버워치의 특성상) 성과가 수치화되기 힘들기 때문에 얼마나 잘 했는지는 적팀만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과도한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론상으로는 회피에 능숙하며 맵을 다 파악하고 있는 고수 트레이서라면 기동성을 활용해 근접전 혹은 중거리 전투에서 모든 캐릭터를 상대로 상성을 거의 무시하고 털어먹는 게 가능하다. 그나마 트레이서가 죽었다 깨어나도 처리하지 못하는 건 잘 배치된 토르비욘의 포탑과 시메트라의 타워밭 정도이다. 회피하지 못하는 공격 하나하나가 치명타로 들어오기 때문에 당장 날아오는 맥크리의 섬광탄도 못 피하거나, 맵을 파악하지 못해 적의 화망에 직선으로 달려가거나 하는 식으로 플레이 하면 적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자기가 죽는다. 한시도 정신을 놓아선 안되고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결국 수준급의 조작 실력, 높은 맵 이해도, 전장 파악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야 쓸만해지는 어려운 캐릭터. 특성상 3D멀미가 워낙 극심한지라 멀미를 잘 겪는 사람이 잡으면 구토하기 일쑤.

7월초 쟁탈전에서는 1티어급 공격수로 대회에서 기용된다. 특히 쟁탈전의 경우 아예 2트레이서 전략이 보편화될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자신의 팀이 공격팀일 경우 마지막 거점 점령에 다다르면 트레이서는 포기하고 파라나 디바, 혹은 위도우메이커한조 같은 한 방 화력이 강한 영웅으로 교체해야 한다. 마지막 거점은 상대적으로 우회로가 부족하고, 상대편이 옹기종기 모여 방어를 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후방이 없다. 바스티온의 집중포화나 토르비욘이 설치한 포탑의 화망을 뚫어 요리저리 점멸을 누르며 공격을 하는건 정말 힘들며 바스티온은 그렇다쳐도 토르비욘의 포탑은 명중률이 100%이기 때문에 아무리 점멸을 잘 써도 포탑의 공격에 다 맞는다. 때문에 기동성으로 승부보는 트레이서의 강점이 확 줄어들기에 만약 궁극기가 이미 충전 되었다면, 궁극기를 쓰고 캐릭터를 바꾸자. 토르비욘의 포탑이 없거나 공격팀이 수비팀 진영으로 파고들 틈을 만들어 준다면 수비팀의 리스폰 지역 입구에서 나오는 적팀원들을 계속해서 괴롭힐 수 있다. 반대로, 본인이 수비팀인 경우 초중후반 가릴 것 없이 상대편 공격팀의 시선 분산과 암살을 해낼 자신이 있다면 계속해서 트레이서로 플레이 하는 것도 상관은 없다. 공격팀 입장에서 뒤에서 계속 요리조리 벌침을 쏴대며 암살해 대는 트레이서는 정말 짜증나기 때문. 물론 수비하는 팀원들에게도 정말 짜증난다. 수비진영에서 총대를 메고 트레이서를 픽한뒤 뒤로 돌아가서 공격팀의 진입을 지체시킬 수 있다. 특히 하위권에서는 승리가 아닌 킬을 목적으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있기에 상황에 따라 쓰는것을 추천한다. 물론, 잘 안 풀린다 싶으면 트레이서를 교체하는 것도 잊지 말자.

6 평가

사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기동성과 피해량을 가진 말벌이 될수도 있고 그냥 귀찮기만한 날파리가 될수도 있는, 소위 손 많이 타는영웅. 기본적으로 낮은 체력과 가까이 붙어야 제 위력을 내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잠깐만 틈을 주면 바로 리스폰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뛰어난 기동력,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마저 되돌려주는 시간역행을 제대로 활용한 트레이서는 그야말로 상대방을 농락할 수 있는 사실상 무상성 영웅이다.

특히 위도우메이커가 몸샷 한방으로 트레이서를 죽이지 못하게 된 하향 패치 이후 트레이서가 많이 편해졌다. 한국서버 상 100명이 하는 캐릭터를 통계로 분류해봤을때도 공격군중에선 상위권으로 쓰이고 있지만, 일반적인 경쟁전에서는 포지션이 겹치면서도 범용성이 높은 겐지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 벽타기와 이중점프의 수직 기동성, 궁극기의 높은 한타기여도를 지닌 겐지에 비해, 유저들이 숙련됨에 따라 고지대에 위치하는 딜러들이나 후방에 위치하는 지원가들에게 침투할 수 있는 루트가 제한적이며 그 한정된 루트로 진입하기 위해서 많은 수고와 시간을 들이더라도 150이라는 낮은 체력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즉사할수 있는 점은 트레이서가 지닌 한계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영웅이라서 사용자가 잘 다루지 못하면 그냥 체력 150짜리 공격군일 뿐이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같은 체력 150짜리 송하나보다 활약을 못하기도 한다. 특히 컨트롤 실력이 부족한 트레이서 유저가 주로 하는 착각은 쏘기 쉬운 돌격군만 잔뜩 때려놓고 자신은 1인분을 했다고 믿는 것인데, 이렇게 플레이하면 비는 시간 없이 공격하고 피하고 하니 뭔가를 한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원 영웅 궁극기 게이지만 채워주는 행위다. 트레이서의 기본은 후방을 교란하면서 지원 영웅이나 공격 영웅등을 끊어주는 것이지 정면 돌파하는 캐릭이 아님을 명심하자.

6.1 장점

  • 최고의 기동성과 그로 인한 뛰어난 교란 능력
트레이서는 빠른 이동 속도와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3번까지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한 점멸을 가지고 있어 오버워치 내 최고의 기동성을 자랑한다. 그로인해 빠른 맵 장악, 뒷라인 기습, 카이팅 등으로 적을 교란시키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적 뒷라인을 찌를 수 있어, 항상 적 후방 공격수들은 트레이서가 있다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트레이서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기동 스킬이 없는 뚜벅이들의 혈압과 뒷목을 잡게 만드는 주 요인. 추적을 안하자니 후방이 교란당하고, 추적을 하자니 도망가버리고.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이 기동력 하나만으로 상대의 멘탈에 상당한 피로 누적+지속 대미지를 줄 수 있다.[33]
또한 이 능력 덕분에 피지컬이 미치지 못하는 하수에게 더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기 쉬운 챔프이기도 하다. 맥크리, 리퍼나 솔져등은 적당히 피를 깎아서 어떻게든 운빨 헤드샷으로 역전 가능성이 있으나, 트레이서는 피지컬이 딸릴 경우 잡는게 거의 불가능하다.[34] 그래서 하위티어에 양학용으로 트레이서를 가져가서 후방을 학살하며 판을 엎어버리는 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프이다.
  • 강력한 근거리 누킹
이론상 40발을 근거리에서 모두 맞춘다면 1초 만에 240, 전탄 헤드 명중 시 480의 대미지를 상대에게 줄 수 있다. 설령 반만 맞춘다 해도 120에 펄스 권총은 재장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 체력 200 정도는 2탄창 내외로 깎아낼 수 있다. 또한 펄스 폭탄의 경우 단발성으로 400의 대미지를 직빵으로 꽂아넣으므로, 돌격군이 아니고 없다면 이게 몸에 붙었을 때 곱게 킬캠을 볼 준비를 하는 게 낫다.
  • 뛰어난 유지능력
잘하는 트레이서가 사실상 무상성 영웅인 이유. 체력은 최하급이지만 한 방에 죽이지 않는 한 트레이서는 정말로 죽이기 힘든 영웅이다. 기본적으로 점멸을 통한 우수한 기동성 덕에 적들이 대처할 새도 없이 빠르게 전선을 드나들고 지원군들을 따고 유유히 도망가는 것이 가능하며, 죽기 직전으로 만들어놔도 그놈의 시간 역행 한 방에 도루묵이 된다. 시간역행과 3회나 되는 점멸로 체력관리와 전장합류가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 후방교란 역할을 더욱 오래 해낼 수 있으므로 겐지의 킬을 해야만 초기화되는 질풍참에 비해 3회 축적이 가능한 점멸과 체력, 장소를 되돌리는 시간역행으로 좀 더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얇은 피격판정
빠른속도와 더불어 트레이서의 피격판정은 매우 작기때문에 피해가 제대로 박혀들어가지 않는다. 방어막이나 장갑하나 없는 물몸이긴 해도 기동성이 좋아 요리조리 뛰어다니고 시간역행으로 체력도 회복하고 안전한 위치로 빠질수 있기 때문에 전장에서 오래 버틸 수 있다.
  • 빠른 공격/장전 속도
트레이서의 펄스권총은 재장전속도가 1초로 영웅들중에서 빠른축의 속하는데다가 공격속도는 가장 빠르기 때문에 딜링 속도가 매우 빠르다. 장탄수도 40정도로 빠른속도에 비해 넉넉한 양이라서 공격이 자주 끊기지 않고 유연하게 딜을 넣어줄 수 있다. 아래의 불안한 에임을 어느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것도 소소한 장점.
  • 충전량/위험이 적은 궁극기
인게임에서 트레이서보다 궁극기게이지가 작은영웅은 시메트라말곤 없다. 게다가 트레이서의 DPS는 시메트라보다 우월한데다 원거리에서도 그렇저럭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짤짤이만 조금씩 넣어줘도 금방 궁극기가 채워진다. 근접해서 한탄창을 다 박았다면 더 말할것도 없다.
위험도 적은데 타 공격형 영웅은 궁극기를 쓰다가 죽을 위험이 있지만 트레이서는 그럴 위험이 적다. 그냥 바닥에 던지거나 누군가 부착하고 튀면 궁극기시전한거고 누군가 죽으면 성공이다. 물론 시간역행/점멸을 잘 못 써서 자신이 휘말릴 위험이 있지만 그것부터가 트레이서를 못하는 것인지라(....) 논외 대상이다.
  • 폭넓은 대처능력
상위권메타에서의 트레이서는 겐지와 마찬가지로 카운터가 없다. 맥크리와 토르비욘이 트레이서의 카운터로 뽑히긴하나 토르비욘은 수비에서만 나오는데다가 그마저도 고르면 트롤소리 듣기 딱좋다. 맥크리와 D.Va가 강력한 카운터로 뽑히긴 하나 컨트롤 여하에 따라 트레이서가 맥크리를 충분히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며[35], D.Va는 포지션상 잘 만날 일이 없기 때문.

6.2 단점

  • 높은 운영 난이도
순삭당할 수 있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트복치 트레이서는 체력이 150으로 오버워치 캐릭터 중 가장 낮다.[36] 그러다보니 상대가 딱히 할게 없어서 날린 견제샷에 지나가는 트레이서가 잡히기도 한다. 특히 스플래시가 있는 정크랫과 파라, 로드호그의 우클릭과 이따금 바스티온이 주 범인. 시간역행이 있어 이 스킬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체력이 빠져 1이 남아도 다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지만, 실력이 좋거나 눈치 빠른 플레이어라면 시간역행과 점멸 사용시의 위치를 예상해 예측샷을 쏘거나 트레이서에게 뼈아픈 근접공격을 선사한다. 그래서 트레이서는 전면전보다는 기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소위 말하는 겐트위한 중 하나인 이유가 이것. 조작 난이도가 까다롭다보니 에임, 스킬 타이밍, 맵 리딩, 궁 타이밍, 체력 관리등 트레이서는 특히 신경을 써야할게 많은 영웅이라 하나라도 삐끗하면 제 성능을 내기가 매우 어려워 진다.
  • 불안정한 조작과 화력
일단 트레이서는 기본 공격을 근거리에서 다 맞출 경우 240이란 준수한 대미지가 나오나, 자신도 공격을 피하면서 조준해야 하는데 오히려 빠른 이동속도 덕분에 조준이 힘들어져 다 맞히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반동이 엄청 심하여 조금만 거리가 멀어도 대미지와 명중률 모두 떨어지고, 연사속도가 매우 빨라 조금만 에임을 잘못 잡아도 허공에 총알 수십 발을 날리게 된다. 히트박스가 작은 적 영웅이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맞히기가 정말 까다롭다.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서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상대방이 좌우로 점프하며 날뛰기만 해도 풀히트를 꽂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 어쩌면 헛탄창만 비울 가능성도 크다. 굉장한 피지컬 의존도가 존재하는 트레이서는 재장전과 공격속도 써큘레이션이 미친듯이 빠르다는 점이 없었다면 아예 써먹기 힘들 정도다.
  • 제한적인 움직임
트레이서의 기동성 자체는 좋지만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이동기가 아니어서 예측당하기 쉽고 수평이동이기 때문에 수직기동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저격수나 공성영웅들이 고지대에 자리를 잡고 있다면 먼거리를 우회해서 가야하고 적군과 대치했을때 상대의 에임이 좋다면 트레이서의 점멸루트나 시간역행을 했을때의 장소를 집중적으로 노리기때문에 체력이 적은 트레이서 입장에선 꽤 피곤한 일이다. 물론 하위티어에서는 이렇게 민첩한 반응이 힘드므로 큰 단점이 아니긴 하다. 하지만 하위 티어엔 토르비온이 많다
  • 아머[37]판정에 약함
주무기가 약한 공격을 빠르게 쏘는 형식이라 아머가 있는 적(D.Va, 라인하르트, 윈스턴, 바스티온, 토르비욘)에게 공격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빠르게 차는 궁극기인 펄스 폭탄이 있지만, 이들에게 펄스 폭탄을 붙이려면 엄청난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38] 특히 400이나 되는 방어도를 갖는 D.Va는 트레이서가 필히 피해야 하는 상대.
  • 부족한 진형 파괴/전화위복 능력
비슷한 포지션의 겐지의 용검이나 다른 공격형 영웅들의 궁을 보면 진형을 파괴할 궁이 있는데 트레이서는 그런 점이 부족하다. 겐지같은 경우 벽타면서 표창으로 약올리거나 위기 상황을 튕겨내기를 써서 기회로 만들거나 용검뽑아서 진영을 부셔버리지만 트레이서는 유지력만 클 뿐, 그것을 기회로 만들거나 적 전력을 줄이거나 하는 기술이 없다. 또한 궁극기도 부착폭탄이라서 부착한 사람이 팀에게 반자이어택하면 모를까(....) 혼자서 진형을 파괴하는 것이 거의 힘들다.

7 상성

기동성을 얻은 대신 체력이 정말 날파리 수준인 트레이서 특성 상 1대1 정면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갈 수 있는 영웅은 아주 드물다. 기껏해야 지원 영웅 정도인데 이마저도 운나쁘면 헤드맞고 훅 간다. 그렇기에 트레이서는 정면싸움이 아닌 기습을 통해 순간적으로 강력한 피해량을 넣고 도망가거나 체력이 많이 깎인 적을 쫓아가 마무리짓는 식으로 운영해야한다. 영웅간의 상성은 체력이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의 1:1 힘싸움을 기준으로 작성된 정보이므로, 상성 목록을 과신할 필요는 없다.

  • vs 트레이서 모기vs모기
둘 다 포지션이 후방 교란이라 만날 일은 거의 없지만 일단 만난다면 서로 유리대포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잘 잡는다. 하지만 거리가 조금이라도 벌어져 있을 경우 집탄도가 낮고 몸집이 작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잘 못잡고, 또한 시간역행이 보통 추격자보다 도망자에게 유리한 작용하는지라 [39] 먼저 때린 측이 반드시 유리한 고지를 먹는다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공격 팀, 방어 팀 구분이 없는 점령 맵에서는 적 트레이서를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는 컨트롤 싸움이 승패를 좌우한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 트레이서들끼리 싸우는 상황 자체가 이득 볼 요소는 별로 없고 서로 피곤하기만 하기 때문에 그냥 지원가 때려잡으러 갈길가거나 시간역행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은 트레이서의 펄스 권총에 비해 사거리가 꽤나 짧은 편이다. 물론 가까이에서 맞으면 뼈도 못 추리지만 기동성을 이용해 거리를 벌리며 카이팅하면 그럭저럭 싸울 만 하다. 괜히 빨리 잡겠답시고 거리를 좁혔다간 샷건에 역관광 당하기 쉬우니 과욕은 금물. 최대한 멀리서 갉아먹는다는 느낌으로 싸우자. 그러나 좁은 골목에서 잘못 마주치게 될 경우 리퍼가 보이자마자 바로 킬캠으로 날라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에임이 좋은 리퍼는 마주치는 순간 트레이서 머리에 샷건으로 인사를 날리니 점멸이나 시간역행을 통해 최대한 빨리 거리를 벌리는게 좋다. 다만 양쪽 모두 도주기가 좋은 편이라 1:1로 잡아내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괜한 시간 낭비하지 않고 서로 가던 길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리퍼가 작정하고 빵빵한 체력과 장탄수 많은 샷건을 앞세워 싸움을 걸게되면 리퍼쪽이 좀 더 유리해지니, 웬만하면 견제만 살짝 날려주고 점멸로 지나가자. 굳이 리퍼를 잡아내야겠다면 체력이 적어진 리퍼가 망령화를 쓰고 회복 키트를 먹으러 달려가는 타이밍에 점멸로 앞질러가서 뺐어먹은 뒤 마무리 지어야 한다. 리퍼 탄에 맞으면 한방에 전광판 행 갈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자.
포지셔닝 싸움. 파라 입장에서 볼 때 그냥 걸어다니는 상대조차 맞히기 힘든 로켓으로 점멸까지 쓰며 요리조리 튀어다니는 트레이서를 맞히기는 많이 힘들 것이다. 게다가 체력이 적고 히트판정이 넓은 편인 파라에게 펄스권총 견제는 꽤나 따끔하게 들어간다. 단, 그보다 더 물몸인 트레이서는 로켓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적이고, 직격이라도 당했다간 곧바로 빈사상태가 된다. 로켓을 피하기 힘든 좁은 지형에서 마주치면 점멸아 날 살려라 하고 튀어야 될 정도. 또한 건물 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겐지와 달리, 트레이서의 기동력은 전후좌우 방향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고지대에 착지한 파라를 추격하기도 어렵다. 즉 일반적인 전투라면 서로 피하는 게 이득인 상대. 자주 만날 일은 없지만, 상위권에서는 개활지에서의 싸움은 트레이서가 우위이고, 좁거나 고저차가 큰 지형에서는 파라가 우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레이서 할때 꼭 주의해서 상대해야 될 영웅
트레이서의 최악의 카운터 스킬인 섬광탄을 가지고 있고, 보통 트레이서의 견제 사거리가 딱 섬광탄 사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라 섬광+난사 콤보면 순식간에, 그러니까 거의 1초만에 골로 간다. 심지어 패닝 없이 섬광탄+좌클릭 헤드샷[40]으로도 한 방에 죽게 된다. 하지만 섬광탄만 없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니 섬광탄이 빠지는 것을 봤다면 쫓아가서 때려잡아 주자. 결론은 섬광탄을 맞히려는 맥크리와 섬광탄을 피하려는 트레이서의 반응속도 싸움이긴 한데, 실력이 동등하다는 가정 하에 트레이서가 맥크리를 1:1로 이기기는 상당히 힘들다. 원거리 교전에서는 당연히 맥크리의 피스키퍼가 훨씬 우수하고 근접 상황에서도 섬광탄 한 방 잘못 맞았다가는 곧바로 킬캠으로 직행하게 되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 별로 없기 때문. 비슷한 실력이라는 가정하에서 섬광탄을 피하기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트레이서가 맥크리에게 일부러 들이대지 않는 한 적당히 견제하다 빠져나갈 수는 있지만 정말 죽여보겠다는 식으로 일기토를 벌이게 되면 맥크리를 상대로는 거의 승산이 없다고 봐야한다.
정말 불리하다.
맥크리와 함께 트레이서의 카운터로 자주 기용되는 영웅이다. 일단 트레이서가 물몸인지라 솔저의 낮은 DPS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함부로 붙었다간 로켓-주먹질 콤보만으로 억소리도 못내고 골로 간다. 시공의 폭풍으로! 여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트레이서에게 부담에 되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솔저에겐 생체장이 있다. 사실 솔저가 생체장을 깔더라도 트레이서의 DPS가 240, 생체장의 초당 회복량이 40이고 솔저체력도 200이니 딱 240으로 맞아 떨어지므로 이론상으로는 한 탄창에 잡아낼 수 있기는 하다. 이론상. 실제론 솔저가 총 안 쏘고 가만있을리도 만무하니 회피기동한다고 점멸을 휙휙 쓰다보면 몸이 얇은 편인 솔저에겐 절반 가까이 빗나가게 되며, 장전딜레이까지 있으니 사실상 생체장을 펼친 솔저에겐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다고 봐야한다. 여기에 솔저가 궁이라도 켠다면? 솔저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 할시 눈깜짝할 새 죽는다. 그러므로 굳이 솔저를 노리겠다면 반드시 생체장과 궁극기가 빠진 것을 확인한 다음 덤벼야 한다.
서로 포지션이 같기때문에 1:1 상황이 자주 만들어진다. 시즌 2 패치와 함께 우클릭>근접공격>질풍참 콤보가 막힌 덕분에 웬만해선 기습을 당해도 시간역행으로 살 수 있다! 예전엔 억소리 못하고 바로 죽는 경우가 많았던 걸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 서로 교전을 벌일 경우 트레이서가 기동성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간다. 표창의 탄속이 느린 편이라 겐지의 공격을 피하기 쉽고, 튕겨내기를 사용해봤자 잠깐 안때리고 있다가 쫓아가서 패면 그만이니 크게 의미가 없다. 용검을 켜고 달려든다면 질풍참-칼질 한방에 킬을 따이게 되니 위협적이긴 하지만 점멸과 시간역행으로 도망다니면 그만이다. 펄스 폭탄은 겐지의 튕겨내기에 그대로 반사당할 수 있으니 그것만 조심하자.
초기에는 자동 조준인 테슬라 캐논의 특성상 트레이서의 카운터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는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dps가 낮은 테슬라 캐논으로 트레이서가 역행을 못 쓰고 죽을 일은 존재하지 않는데다, 점프팩이 빠진 순간부터 윈스턴은 트레이서를 공격범위 안에 넣는 것조차 어렵다.

게다가 트레이서는 그동안 펄스 권총을 난사하니 윈스턴이 녹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실제로 천상계 윈스턴 유저의 경우 오히려 트레이서를 매우 상대하기 버거운 적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트레이서에게 윈스턴의 유도성 테슬라 캐논은 매우 위협적이긴 하지만, 점프팩으로 날아오는 윈스턴을 점멸 1개로 회피한 뒤 남은 점멸 2개와 시간역행을 이용해 거리를 유지하며 펄스 권총을 갈겨주면 윈스턴 입장에선 할 게 없다. 윈스턴은 몸집이 커서 집탄률 낮은 산탄 공격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펄스 권총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받고, 덤으로 트레이서는 궁극기 게이지도 많이 채울 수 있으니 무조건 이득이다. 보통 윈스턴은 딸피가 되면 바로 점프팩을 써서 도망가 버리니 너무 킬을 올리는데 미련가질 필요는 없지만 트레이서도 윈스턴 못지 않게 기동성이 좋으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면 쫓아가서 잡아주자. 그러나 절대로 절대로 시간역행 없을 땐 덤비지는 말자. 어느 정도 태슬라 캐논에 긁혀서 도망가려는데 따라오기라도 하면 바로 끔살이다. 시간역행과 점멸을 이용한 치고빠지기를 잘 해서 윈스턴에게 스트레스를 선사해주자.

방벽의 뒤를 찌르는데에 트레이서만큼 특화된 영웅도 드물다. 트레이서 유저의 실력만 좋다면 가까이 근접해 방패 안팎을 제집처럼 들락날락 하고, 트레이서 하나 때문에 방패 위치를 오락가락 바꾸는 라인하르트를 비웃으며 근접 공격으로 주먹질까지 해 주면서 약오르게 할수 있다. 화염강타는 트레이서를 한방에 죽이지 못하고, 돌진을 맞히는 것도 대단히 어렵다. 덕분에 1:1로 만나면 트레이서가 무조건 이기긴 하지만 죽이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기 때문에, 적의 지원을 고려해 보면 현실적으론 죽이기 힘들다. 반대로 아군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측면을 노출시키도록 유도하여 방패 안으로 들어가 근접 공격으로 매우 쉽게 잡아낼 수 있다. 거기다 라인하르트는 뒤가 취약하고 몸집이 크기때문에 펄스폭탄을 붙이기도 굉장히 쉽다. 다만 너무 가까이 붙었으 경우 범위도 넓고 사거리가 긴 로켓해머를 주의하자. 데미지가 75라 체력이 150인 트레이서는 딱 두 대 맞으면 죽고 한 대만 맞아도 체력이 종잇장인 트레이서가 반피가 되니 늦기 전에 시간 역행을 쓰자. 하지만 라인하르트가 궁극기가 충전된 것 같다면 눈에 안띄는게 상책이다. 대지 분쇄는 범위가 워낙 넓어 점멸로 피하기도 힘들고, 스치기라도 하는 순간 꼼짝 못하고 죽게 되니 굉장히 위협적이다. 참고로 뽕받은 상태라면 화염강타의 데미지가 150이 되기 때문에 트레이서가 딱 한방이다. 조심하자,
정면보다는 후면을 노려서 약올리는 것이 좋다. 보통 자리야는 전방 전선을 유지하면서 아군에게 방벽을 씌워주는데 트레이서가 정신 산만하게 왔다갔다 하면 자리야가 집중을 못한다. 자리야를 상대할 경우 직접적인 상대를 하기보다는 자리야의 집중을 분산시켜 제 할일을 못하게 해주는 편이 더 좋다. 체력이 높고 자체 방어 스킬까지 들고 있는 자리야를 트레이서 단독으로 잡아내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자리야의 입자 방벽은 쿨타임이 짧은 편이 아니므로 적당히 괴롭혀서 방벽을 빼는 것 만으로도 트레이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한 셈이다. 다만 자리야의 공격 사거리도 제법 긴 편이니 충전 상태의 자리야한테 함부로 덤비는 건 자제하자. 광선검이야 안맞으면 그만이지만 입자탄의 스플래쉬 데미지를 피하기는 쉽지 않다. 펄스 폭탄의 경우 자리야의 체력 총합이 400이므로 정확하게만 붙이면 한방에 쓰러트릴 수는 있지만, 보통은 펄스 폭탄이 붙자마자 자리야가 즉시 입자 방벽으로 막아내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만 시킬 위험이 크다. 자리야 근처의 상대에게 폭탄을 붙여도 눈치가 빠른 자리야는 즉시 입자 방벽을 씌워서 보호해 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보통 자리야를 제거할때는 먼저 딜을 넣어 방벽을 유도하고 방벽이 끝나는 순간 혹은 끝나기 직전 펄스 폭탄을 붙이며 빠진다. 너무 일찍 방벽에 붙일 경우 방벽이 사라질때 펄스 폭탄은 바닥에 떨어진다.
갈고리에 끌려가 죽느냐 vs 점멸로 피하느냐
로드호그는 갈고리로 끌고와서 고철총으로 암살하는 위주로 운영을 하는데, 기동성이 높은 트레이서를 갈고리로 잡기는 어렵다. 로드호그가 아무리 버텨도 열심히 깔짝거리다보면 로드호그는 어느샌가 죽게 되어 있게 된다. 갈고리에 어쩌다 맞으면 로드호그의 탄창이 비어있지 않는 이상 갈고리+고철총 콤보에 끔살당하니 주의. 다만 트레이서의 히트박스가 얇은 축에 속하고 로드호그 유저 본인도 놀라는 갈고리가 적중할때가 있어서 반응을 늦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스턴에 걸린다면 시간을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해보자. 다만 2016년 7월 잠수 패치로 갈고리 후 반응속도가 상승해서 사실상 시간역행이 불가능하다. 로드호그는 체력 회복 스킬이 있으니 다 잡은 로드호그 놓치기 싫으면 로드호그가 숨돌리기를 쓰기 전에 잡거나, 숨돌리기를 하고 있을 때 최대한 바짝 붙어 40발 탄창 하나 다 비워서 모두 잔뜩 맞혀준 뒤에 주먹 한 번 휘둘러서 제거해주자. 폭탄을 붙이다가 역으로 잡혀서 자폭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드물지만 슬러그탄 한 대 잘못맞아서 로드호그도 놀라는 1데스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자.
방어 매트릭스가 토글 형식으로 바뀌면서 매우 까다로운 상대가 되었다. 트레이서가 탄창을 쓸 때마다 방어 매트릭스로 받아치면서 트레이서의 공격을 0에 가깝게 만들어버리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 안그래도 디바의 체력 대부분이 아머라서 거리를 좀만 벌려도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았던 상대인데, 방어 매트릭스 변경까지 겹치면서 대여섯 탄창을 비워도 못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디바 역시 공격 중에는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데다가 거리를 벌릴수록 dps가 급감하기 때문에 트레이서를 잡아내는 건 어렵지만, 애초에 적의 뒤를 노려야 할 트레이서가 돌격군인 디바 하나에 많은 시간을 쓰는 것 자체가 극심한 손해. 애초에 체력의 대부분이 아머인 D.Va는 뒷통수를 때려봤자 펄스 권총에 피해를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암살이 거의 불가능하다. 단, 디바의 뒤통수에 권총을 난사해 폭탄 게이지를 채우고 다른 적에게 펄스를 붙이는 것은 꽤 유효하다.
"아예 공격기회를 주지 않는 카운터" 후방 교란조인 트레이서가 최후방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를 끊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쉽지만 실제론 조금 다르다. 우선 트레이서는 고지대로 이동할 수 없다. 따라서 갈고리로만 올라 갈 수 있는 장소는 트레이서가 건드리지 못하며 우회로가 있는 곳이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거기다 수준이 올라갈수록 사운드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많아지기 때문에 트레이서의 요란한 발소리나 점멸의 뿁 뿁 하는 효과음을 듣고 미리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까이 가기도 힘들다. 고지대로 이동하기 쉬운 리퍼나 겐지마저도 왜 위도우 목 따러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위도우메이커의 적외선 시야에서 노출되는 순간 가뜩이나 체력이 적은 트레이서는 이미 목숨이 위험하다는 뜻이니 주의해야 한다. 아차하면 골목에서 나오는 순간 맞아죽는다. 상위권으로 갈 수록 오히려 위도우메이커가 트레이서의 카운터로 많이 기용된다. 50퍼센트 이상의 차지샷만 머리에 맞춰도 트레이서가 삭제되며, 100퍼센트 차지샷의 경우 몸에만 맞아도 트레이서의 체력이 30밖에 남지않기 때문에 활동이 제한된다. 더군다나 위도우의 체력은 200이며 트레이서는 150이다. 낮은 체력때문에 맹독지뢰만 맞아도 체력이 절반이 날라갈 정도로 치명적이며, DPS가 100밖에 안되는 전자동 소총 마저도 꽤 아프게 들어온다. 위도우의 점프 모션이 다리를 최대한 오므리고 뛰는 모션이라 히트박스가 극도로 작아져서 트레이서 쪽이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많다. 위도우메이커가 싸우지않고 도망치게 될 경우에도 다른 고지대로 갈고리를 뻗어 날아가버리면 트레이서로서는 쫓아갈 방법이 없어 닭 쫓던 개 꼴이 난다.
초극렬하드카운터.
트레이서의 하드카운터에 가장 가까운 영웅. 토르비욘 자체는 나름 쉬운 상대지만 그놈의 포탑이 문제다. 포탑의 DPS는 56으로 크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명중율이 100%라서 물몸에 기동성만 좋은 트레이서에겐 심각하게 치명적이다. 2단계 포탑만 돼도 체력이 300으로 빵빵해서 혼자서는 부술 수도 없다. 굳이 부수겠다면 토르비욘이 없는 틈을 노려 펄스권총 - 시간역행 - 펄스권총으로 부술 수 있긴 하지만 트레이서의 체력도 잔뜩 깎이는데다가 생존기까지 빠지게 되니 거의 자살행위라고 봐야한다. 아무리 점멸을 쓰면서 신들린 무빙을 해봤자 포탑의 사거리 안에 있다면 모기향 맞은 모기가 되어버린다. 비슷한 형편인 겐지는 그나마 튕겨내기로 잠깐 시간을 벌 수라도 있고 표창이 원거리에서도 상당이 강력해서 사거리 밖에서 견제할수도 있지만 트레이서는 그런 것도 없다. 굳이 토르비욘이 있는데도 트레이서를 해야겠다면 어떻게든 포탑을 피해간 뒤 상대 리스폰 지역 근처에서 날뛰는것이 좋다. 아니면 포탑에 펄스 폭탄을 붙여서 부수던가. 단, 토르비욘이 맞궁을 쓴다면 포탑의 체력이 800으로 껑충 뛰기 때문에 폭탄을 버텨내고 강화된 포탑의 화력에 트레이서가 갈려나간다. 게다가 돌격군이나 지원가 같은 비중 큰 영웅 잡는데 써야 하는 펄스 폭탄을 본체도 아니고, 파괴되어봤자 다시 세우면 끝인 포탑에 낭비하는 상황 자체가 트레이서에게는 큰 손해다. 포탑 없이 무방비 상태인 토르비욘이라도 상대하기 쉽지만은 않은데, 방어구팩을 받으면 체력이 275로 초근접 쌍권총 전탄을 맞아도 아머때문에 165밖에 안들어가서 체력이 110이나 남는다. 거기서 또 아머팩을 발라 체력을 185로 만들면 한탄창 더 버틸수있다. 거기에 우클릭 산탄공격의 전탄 히트대미지가 딱 150이기에 너무 가까이 붙다가 한방 사망할 수도 있다.
쌍방 카운터. 전방의 적들에게 화력을 퍼부어야 하는 바스티온 입장에서 트레이서가 뒤에서 왔다갔다하기 시작하면 성가시기 그지없다. 펄스 권총의 데미지가 약한 편도 아니라 잘못 대응했다간 죽을 수도 있어서 후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 하지만 물몸인 트레이서는 어쨌든 경계모드 에임에만 들어오면 0.5초 내로 순삭되는 점수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골로 간다. 트레이서의 궁극기인 펄스 폭탄은 위치가 고정된 바스티온에게 붙이기 정말 쉽기 때문에 바스티온의 천적이고, 바스티온의 궁극기인 전차 모드는 스플래쉬 데미지 만으로도 트레이서를 날려버리기에 매우 위협적이다.
유저의 실력에 따라 다르다. 화살 한 발을 쏠때마다 시위를 당겨 쏘아야 하는 한조가 트레이서에게 에임을 맞추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만 알아두자. 근거리에서나 원거리에서나 트레이서에게 화살을 제대로 맞추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면 된다. 좁은 맵에서는 한조의 갈래 화살 파편으로 제압 할 수 있지만 개활지에서는 답이 없다. 다만 재수없게 얻어걸리는 화살 한 방 한 방이 굉장히 아픈데다 풀차지화살은 몸에 맞아도 데미지가 125라 체력이 25밖에 안남아서 근접공격 한대맞고 뻗어버린다. 개활지에서도 갈래화살 파편에 맞고 운나쁘게 절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단한 으로 머리에 꽂히면 단방에 골로가니 되도록 한조가 노리는 지점에서 서성거리지 말자.
트레이서는 체력이 종잇장이고, 정크랫의 유탄은 비행속도가 느린 투사체 판정이다. 유탄을 맞느냐 피하냐가 주 과제가 되므로 서로간의 컨트롤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좁은 지역이나 건물 안에서는 스플래쉬 데미지를 가진 정크랫이 우위고, 넓은 구간에는 트레이서가 유리하다. 대신 정크랫의 덫은 트레이서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항상 발밑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크랫을 제압할 때 정크랫의 정면으로 대놓고 들어가는 것은 금물이다. 유탄에 조금이라도 스치는 순간 충격 지뢰 직격에 즉사한다. 즉, 충격지뢰를 보고 역행하는 것이 힘들다면 충격지뢰 외에 어떤 공격도 맞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정크랫이 바퀴 모터를 돌리는 순간에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니 찾아내서 벌집으로 만들어버리자. 점멸이 있는 트레이서는 시간 내에 정크렛 앞에 당도하기 딱 좋다.
서로가 까다롭다
얼려지지만 않으면 된다. 생존기 빵빵한 메이를 트레이서 단독으로 잡아내는 것은 매우 힘들고, 트레이서의 경우에도 가만히 얼어 줄 이유가 없기에 어는 도중 시간역행이나 점멸로 도주하면 그만이다. 만나도 서로 피곤해서 잠깐 싸우다 지나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냉각수 분사로 트레이서를 얼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고드름 난사로 맞서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경우 몸샷 두 방 혹은 헤드샷 한 방에 확정 사망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운나쁘면 견제용으로 뿌린 눈먼 고드름을 헤드에 맞고 의문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메이가 있는 지역에선 조심하자. 숙련된 트레이서 유저들은 머리만은 지키기 위해 점프나 앉기를 섞기도 한다. 메이가 생존기를 썼을때 시간에 맞춰 펄스 폭탄을 얼음에 붙여두면 메이는 손도 못 쓰고 즉사한다.
본체와의 싸움은 버틸만 하지만 감시 포탑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시메트라는 지원가 주제에 전체 영웅을 통틀어봐도 근접시의 화력이 높은 편인데다 광선공격이 전부 자동추적이라 회피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지원가들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시메트라를 직접 상대하기 보다는 시메트라가 설치한 구조물을 찾는 것이 좋다. 고속으로 맵을 휘어잡는 트레이서는 시메트라가 설치한 구조물의 위치를 빨리 찾아 낼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서로 마주칠 일이 잦은 편인데, 포탑 없는 시메트라는 손쉽게 이기지만, 포탑의 슬로우 광선이 꽂히는 순간 승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41] 여기에 시메트라의 광선공격까지 받았다간 순살확정. 그러니 움직일때도 점멸을 최대한 아끼고, 시메트라가 자주 거점으로 삼는 입구 근처나 좁은 방을 탐색할 때는 그냥 걸어들어가자. 없다면 계속 움직이고 만약 포탑에 공격당하면 점멸으로 빠르게 거리를 벌린 뒤 사거리 밖에서 처리하면 된다. 물몸인 트레이서에게 있어 시메트라의 감시포탑은 토르비욘의 포탑 다음으로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적 중 하나이다. 열심히 치다가 점멸 채우려고 잠시 구석으로 후퇴한 순간 감시 포탑의 공격을 받으면 큰 피해를 입는다. 경험 많은 시메트라는 우회로에 감시 포탑을 열심히 깔아두기 때문에 우회로로 쓱 들어가도 걸리고, 걸리지 않더라도 고작 체력 150인 트레이서에게는 DPS 25짜리 포탑 공격만 맞아도 상당히 아프다. 시메트라에게 처음 포탑 3개가 주어지고 포탑 3개의 DPS는 75이므로 점멸이나 역행이 빠진 상태에서 2초만 시간을 끌어도 트레이서는 죽는다.
트레이서가 주로 저격해야 할 영웅. 자기방어수단이 부실하고 기동력도 느린 메르시는 트레이서에게 최고의 먹잇감이다. 그렇다고 너무 무시했다간 초당 피해량이 100인 딱총을 머리에 두들겨 맞고 위험해 질 수도 있으니 긴장풀지 말고 열심히 때려주자. 메르시의 궁극기인 부활은 팀파이트 시 가장 영향력이 큰 궁극기 중 하나이니 잡아낼 수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잡아주자. 메르시를 잡고 장렬히 전사하게 되더라도 차라리 같이 죽는 편이 낫다. 펄스폭탄을 아껴서는 안됨은 물론이다. 최대한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젠야타가 부조화의 구슬은 시간역행으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조화 구슬은 시야에만 보이면 언제든 다시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는 없다. 또 젠야타의 체력이 상향을 먹어서 200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대충 쏴도 한번에 처리하긴 조금 어려워졌다. 안그래도 물몸인 트레이서는 부조화 붙은 후 머리에 구슬 한방 + 후속타 또는 발차기(...)를 맞으면 사망이기에 1대1로 싸우게 될 경우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애초에 물몸인 트레이서는 부조화의 구슬이 붙는 순간 피해량이 116만 들어와도 즉사이므로 카운터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기동성을 살려 젠야타를 노리게 되면 뚜벅이 젠야타 입장에선 도망칠 수가 없고 파괴의 구슬 투사체 속도도 빠른 편이 아니라 트레이서쪽이 훨씬 유리하다. 특이사항으로 젠야타의 우클릭으로 발사되는 구슬 5개를 운나쁘게 다 맞으면 원콤당하니 주의. 또한 젠야타의 궁극기가 켜지면 트레이서는 궁극기 없이는 사실 상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펄스 폭탄의 한방 피해량은 초월을 무시하고 상대 팀원을 암살하는 것이 가능하니 잘 노려보자.
트레이서의 약한 피해량으로는 루시우의 볼륨을 높여라의 치유량을 따라잡기 힘들다. 그러나 볼륨을 높여라가 빠진후에 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다. 하지만 루시우도 트레이서 못지 않은 기동력을 가졌기 때문에 쫓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물론 트레이서쪽이 스킬을 통한 평지 기동 자체는 더 빠르지만, 스피드업 버프를 사용한 루시우는 단순한 달리기만으로도 충분히 빠른데다가 벽도 자유자재로 타기 때문에 고지대나 낭떠러지 쪽으로 도망칠 수 있어 쫓아가기 쉽지 않다. 광역 힐러인 루시우의 특성 상 보통 혼자 다니지 않기에 암살도 힘든 편. 루시우가 궁극기인 소리방벽을 사용하는 순간 암살자인 트레이서는 정말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궁극기를 쓰기 전에 제압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루시우를 노리기 여의치 않다면, 차라리 적 탱커를 가격하여 펄스 폭탄 게이지를 충전하고 한방을 노리는 것이 빠르다.
"까다롭지만 반드시 노려야하는 상대" 아나는 저격수이긴 하지만 도주기가 없어 쫓아가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고, 아나의 공격은 강력한 평타(80)을 자랑하지만 헤드샷 판정이 없어 한 방에 죽지 않는다. 수면탄을 트레이서에게 적중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류탄의 경우 트레이서 근접시 자힐 + 데미지용으로 쓰기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소총탄 80 + 수류탄 60 + 평타 40. 은근히 단시간에 일어나는 콤보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아나는 보통 루시우와 함께 2힐 조합으로 등장하므로 트레이서가 아나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수면탄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최소 300~350이상의 딜을 넣어야한다. 사실상 트레이서가 단독으로 동급 실력의 아나를 잡아내는 것은 기대하기 매우 어렵다. 물론 트레이서를 상대하는 동안 아나 역시 다른곳에 지원할 여력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팀 대 팀의 한타에서 적 아나의 지원을 봉쇄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최우선 순위이다. 어설프게 탱커에게 펄스를 부착해도 아나가 궁극을 부여해주면 펄스는 고작 200의 데미지로, 아나가 바로 회복시켜버릴 것이다. 트레이서에게 주어진 유일한 방법은 펄스 폭탄으로 아나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이동기도 생존기도 없는 아나는 자리야의 도움이 없다면 바로 사망한다.

8 궁합

트레이서는 기본적으로 깡체력 150의 물몸인지라 겐지보다도 더 잘 뛰어다녀야 하는 영웅이다. 그렇기에 궁합도 매우 한정적임을 알아두자.

후방 교란 콤비.
둘이 같이 적진으로 쳐들어가 귀찮게 굴기 시작하면 적 팀에게 후방 교란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다. 트레이서와 윈스턴이 적진 한가운데에 달려든 뒤 윈스턴이 방벽을 치고 덤벼들면 트레이서도 윈스턴 따라 방벽 안팎을 들락날락 거리며 쌍으로 약올려줄 수 있다. 둘 다 위험에 처했다 해도 엄청난 기동력으로 재빨리 도망갔다가 금방 다시 덤벼드는 것은 그들의 특기이기 때문에 둘 모두 실력이 출중하다면 진영 유지력도 엄청나다.
겐지와 마찬가지로 적 진영에 침투하면서 모든 군중제어기와 공격을 요리조리 피해야하는데 튕겨내기 같은 변수[42]가 없고 체력도 150인 트레이서는 겐지보다 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한다. 물론 점멸과 빠른 공격, 시간역행이 있으나 이마저도 예상샷을 맞으면 바로 시간역행을 하거나 킷을 찾아야 하는데 물몸 트레이서에게 방벽은 최고의 마음 놓고 공격할 기회 혹은 군중제어기 회피기가 된다! 자리야 입장에서도 방벽만 씌어주면 50에너지를 얻으니 반가울 따름. 또한 궁극기연계에서 아주 좋다. 상대팀 루시우가 소리방벽을 키지않는다면 펄스폭탄으로 몰살이 가능하며 젠야타의 초월도 무시가능하기 때문에 궁극기 연계가 아주 좋다.
볼륨의 광역 회복은 모든 공격, 수비군의 체력을 금방 채워준다. 그렇기에 스치기만해도 아파하는 물몸 트레이서는 볼륨 한번 1~2초면 금방 다시 적진을 약올리러 갈 수 있다. 대부분은 찾기 귀찮아서 헬스팩을 먹는다. [43] 속도를 받고 초반에 바로 적진, 점령지로 도착하는 이점도 있다.

9 관련 업적

업적내용보상
특급 배송(Special Delivery)한 게임에서 트레이서로 적 영웅에게 펄스 폭탄 4회 부착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귀요미" 스프레이
시간을 돌리는 소녀(Total Recall)[44]한 목숨 안에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으로 생명력 400 회복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픽셀" 스프레이

두 업적 모두 트레이서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꽤 쉬운 업적이다.

"특급 배송" 업적은 게이지가 찰 때마다 부착해주면 쉽다. 단, 트레이서의 체력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상황을 보며 부착하는 것이 좋으며 폭탄 부착 불발이 자주 일어난다면 몸집이 큰 돌격형 영웅이나 도주 기술이나 회피 스킬이 없는 영웅, 일명 뚜벅이 영웅에게 부착하는 것이 편하다.

"시간을 돌리는 소녀"는 한 목숨 안에 400을 회복하므로 조금 들이댔다가 바로 시간 역행을 써주면 쉽다.

10 영웅 갤러리

트레이서의 영웅 갤러리에 대해서는 트레이서/영웅 갤러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1 기타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된 최초의 영웅이자, 오버워치마스코트와 같은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복장 배색(흰색, 주황색)은 오버워치의 로고와 닮은 점이 있다.
패키지판인 오리진 에디션 표지에서도 이 캐릭터가 표지를 단독으로 장식했고, 블리자드에서도 오버워치 브랜드를 알릴 때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 또한 배틀넷 프로그램에서 오버워치를 선택하면 뒷배경으로도 나온다.
  • 원래는 프로젝트 타이탄에서 점퍼(Jumper)라는 클래스명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캐릭터. 이후 타이탄의 개발이 중단되면서 이 캐릭터의 컨셉이 오버워치로 넘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죽었다 살아난 캐릭터인데, 캐릭터 설정과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 설계 단계에서의 이미지는 블랭크 스킬로 맵을 종횡무진 누비는 스파이더맨 같은 캐릭터. 오버워치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개발기간중 테스팅용 캐릭터로도 맹활약했다고 한다. 개발진 왈, '오버워치의 마스코트이자 로제타스톤이다'라고.
  • 헤어스타일이 일반적인 여자치고는 다소 짧은 숏컷인데다, 일러스트에서 눈매가 보이시하게 그려져서 일러스트 공개 당시 남자 캐릭터로 오인받기도 했다. 3D 모델에서는 눈이 좀 더 동글동글해지고 속눈썹 등이 잘 표현되었고 목소리가 확실히 여자같은지라 그런 오해는 사라졌다.
  • 쌍권총을 장비하고 점멸, 되감기등 시간을 조정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으며 공식 티저영상에서도 보이듯이 굉장히 쾌활한 모습 + 영국식 발음 + 주근깨 조합으로 서구권에서 흔히 보여지는 말괄량이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남을 호칭할 때 자기야(Love)라고 할 때가 많다. 요원에 미래형 권총을 쓰고 가슴에 있는 둥근 장치를 사용해 시간 능력을 쓰는 등, 게다가 진취적이고 활발한 모습까지 여러모로 1985년 타이토에서 발매한 타임 걸의 레이카와 많이 닮았다.
  • 오버워치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캐릭터로,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45] 블리자드에서도 스타크래프트 2 홍보 당시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것처럼 트레이서를 홍보의 중심으로 두는 편.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다루기가 좀 어려워 보인다. 그동안 있었던 블리자드 게임에서 주인공처럼 밀어주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숨겨진 중상급자용 캐릭터란 것을 생각하면 트레이서는 게임 초심자들을 낚을 여지가 많아보인다.
  • 영어판에서는 영국식 영어의 방언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츄어리 영어 억양을 쓰는데, 사람에 따라 귀엽고 개성있다는 반응과 듣기 거슬린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에스츄어리 발음은 코크니와 비슷하게[46] 주로 노동자 계급이 쓰던 언어라 이미지가 좀 털털하면서 저렴하며, 발음도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사람 기준에서 좀 이상한 편이라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알아듣기도 어렵다. 예를 들자면 Much better라는 대사를 미국식 영어로 하면 '머취 베럴'에 가까운 발음인데 트레이서는 마치 벧아 와 비슷한 발음을 구사한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특이한 억양을 사용하지 않는 평이한 목소리다. 영어권의 이런 특이한 영어발음을 같은 영어권이나 유럽쪽이 아니고서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한국어 성우 박신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어 대사를 녹음했으나 게임에서는 쓰이지 않았다고 한다.
  • 트레이서는 마법적인 요소없이 기술력만으로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시간 가속기를 지녔는데, 지금까지 블리자드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도 순수 과학기술만으로 시간을 조종할 수 있다고 묘사된 것은 오직 프로토스젤나가밖에 없었다.[47]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오버워치에서 시간을 조종하는 장치가 등장한 것은 꽤나 이례적인 사례일지도. 물론 그렇다고 윈스턴의 과학력이 프로토스와 동급이라거나 한 건 아니지만[48] 어찌되었든 시간을 조종한다는 사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오버 테크놀러지이며 시네마틱 한정으로 보이지만 자동수복 기능까지 있다.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은 당연히 무기로 사용할 경우 굉장히 유용할 것이므로 잘 생각해보면 탈론 같은 악역 조직들이 단지 이 시간 가속기 하나만을 노리고 트레이서에게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든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왠지 오버워치 작중에서 시간가속기가 딱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한 묘사는 없다(...).

다만 대사를 볼 때, 아무래도 가슴에 달린 시간가속기가 완벽한 물건은 아닌 듯하다. 게임 중 다른 트레이서를 보면 또 시간가속기가 오작동을 일으켰나?라는 대사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오작동시 일어나는 일이... 애초에 트레이서 본인이 슬립스트림 실험의 부작용으로 시간축이 불안정한 상태이고, 시간가속기로 이를 교정받아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니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일수도 있다. 또한 점멸을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시간가속기가 아니라 레나 옥스턴 본인에게 무리가 간다는 걸 보면 시간조작기는 그냥 교정기 역할일 뿐이고 트레이서 본인이 실험의 부작용으로 얻은 초능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시간가속기를 발명한 윈스턴마저도 이걸 사용하지 않는 것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가끔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격을 감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본능적 위기감에 반응하는 것인지 알아서 작동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49]

  •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한 탓인지 오버워치의 캐릭터 중 가장 먼저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문제는 배송된 피규어의 퀄리티가 안 좋은 쪽으로 사기수준인데 블리자드에 속한 블리자드 콜렉터블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피규어가 프로토타입 모델에 비해 얼굴 조형이 매우 이상하게 돼서 배송이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연히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 예약했던 사람들은 통수를 맞았다. 사신 세이벼 수준의 통수를 맞은 유저들은 얼굴을 교체해달라고 항의를 보냈고 몸통이 교체 가능하다고 답이 왔다.[50] 전부 수제품이라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 조금만 틀려도 이상해지는 조형까지 수제로 피규어를 생산하는 경우가... 이후 2016년 1분기 안에 교체 부품을 배송해 준다는 공식 답변이 있었고#, 불량품을 받았던 인원에게 조형이 수정된 피규어가 새로 배송되었다.#
  • 트레이서(Tracer)라는 단어에는 예광탄(Tracer ammunition)이란 쓰임도 있는데, 트레이서가 움직일 때 뒤로 긴 빛줄기가 남는 것으로 보아 예광탄에서 착안한 비주얼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 원래 직업은 전투조종사였고[51], 현재 입고 있는 재킷 역시 제2차 세계대전풍 비행사 재킷이다. 거기에 재킷에는 RAF의 라운델변형한 문장도 있다.[52] 초기 컨셉 아트에서는 좀 더 비행사 차림에 가까웠지만 컨셉을 정리하면서 점차 복장이 간소화되었다.# 큰 고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주근깨가 있다. 왼쪽 귀에 피어싱 링 두개가 있다. 또한 라운델 밑에 달린 계급장이 단순히 패션용이 아닌 진짜 군대 계급이라면 트레이서의 계급은 영국 공군 병장(Corporal)이다. 조종사가 병장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

이 분은 병장에서 대위로 진급했는데..

  • 지금껏 나왔던 다른 영웅들의 게임플레이 미리 보기 영상에서는, 플레이어가 간혹 죽는 모습도 보였지만 트레이서의 영상에서는 현란한 컨트롤과 너프 전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최고 득점을 하는 모습이 나와 여러 유저들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다. 유저들은, "현란하다", "기술 활용이 어려워 보인다", "가장 무서운 영웅이 될 것 같다", "기본 공격력은 낮은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메트라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시메트라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 점멸로 라인하르트에 다가가 폭탄을 붙이고 시간역행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인하르트의 몸빵에 의지하고 있던 적들도 괴멸시키는 놀라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 오버워치 영웅으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 진작부터 오버워치 영웅들의 히오스 참전은 굳이 말 안 해도 확정이나 마찬가지였지만 공식적으로는 트레이서가 첫 포문을 열었다. 시네마틱에서의 비중이나 피규어가 제일 먼저 발매된 것도 그렇고, 공공연한 오버워치의 얼굴마담으로 자리매김 중. 개발자의 언급에 따르면 그는 '오버워치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이며, 밝고, 희망차고, 유머러스한 그런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트레이서의 히오스 공식 참전은 4월 26일로 예고되었는데, 정작 오버워치는 5월 24일 발매되기에 실질적인 공식 데뷔는 히오스를 통해서다. 어째 주객전도 느낌. 점멸, 시간 역행, 펄스 폭탄 등 기술 구현률이 매우 높으며 원작처럼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대신 탄약을 다 쓰면 틈틈이 재장전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이 장면에서 아는 사람들은 알고있겠지만, 트레이서의 팔뚝에 있는 팔 보호대는 권총을 수납하는 권총집이라고 한다.
  • 제프 카플란의 인터뷰에 따르면,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전투기 사고 이후로 다소 불안증세가 있다고 한다.#
  • 2016년 5월 말 트레이서와 윈스턴 메르시가 부산을 방문한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트레이서가 5월말에 부산에 여행을 가자고 윈스턴에게 말하는 장면이고 윈스턴은 좋은 생각이라며 부산에 가서 D.Va를 만나자고 하는 것. 그리고 메르시가 항공권 인증샷을 올렸는데, 이는 정식 발매 직전 5월 21일과 22일 BEXCO에서 열린 오버워치 출시 이벤트 홍보.

Overwatch-Spray-Tracer.png

  • 묘하게 스톰트루퍼 효과를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당장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모두 단 한 발도 맞춘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 게다가 유일하게 궁극기마저 발동하자마자 차단당하는 모습을 보였다.[55]

11.1 2차 창작

위도우메이커 송하나 여친

블리즈컨 직후의 레딧 캐릭터 투표에서 트레이서가 1위로 게임 출시 후 마스코트답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danbooru 에서 보면 송하나, 메르시를 이어 안정적으로 3위. 캐릭터들의 인기가 정리된 이후로도 3위 안에는 드는 만큼 마스코트 캐릭터 체면치례는 확실히 했다고 볼 수 있다.

2차 창작에서 주로 위도우메이커D.Va 혹은 자리야메르시와 자주 엮인다. D.Va와 엮는 경우엔 트레이서를 탈론 소속의 악역 캐릭으로 만들어 엮어주는 설정도 있는데, 이 경우 십중팔구 공 역할을 맡는다. 오빠뻘인시대로 따진다면 할아버지뻘인 스카웃과 크로스오버 되어 엮이기도 한다.

빠른 기동성과 낮은 체력이라는 특성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팀 포트리스 2스카웃과 자주 엮인다. 이런 애들이 다 그렇지 뭐###둘의 기동성을 비교한 영상. 분석에 따르면 스카웃의 기본 이동속도는 9m/s(!)인 반면[58] 트레이서는 이보다 훨씬 느린 6m/s. 물론 서로 다른 게임에서 활동하므로 큰 의미는 없는 비교.

유령 상태에서 시간 가속기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트레이서가 게임 시점에서도 시간 가속기 없이는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지의 여부에 관해 팬들 사이에서 이견이 있다. 이런 클리셰가 캐릭터에 무게감을 부여하기 때문에 설정 팬들은 "그러하다" 쪽에 무게를 두지만, 요원 호출 티저에서는 정복을 입은 트레이서가 시간 가속기를 착용하고 있지 않기에[59] "그렇지 않다"고 묘사하는 측도 있다. 맥크리 단편 코믹스를 그린 Bengal의 팬아트가 대표적.

연애작품이나 진지한 작품이 아닐 땐 악명높은 겐트위한 패밀리의 일원인 것과 엮여서 시도때도 없이 점멸질을 해대며 상대팀 혈압을 올리긴 하는데 정작 점멸질만 하지 죽이질 못해서 아군 혈압도 같이 올리는 짜증개그식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물론 충짓을 하다 토르비욘이 깔아둔 스마트 포탑에 걸려서 드러눕거나 경계 모드로 탄창 돌리는 바스티온 앞에 점멸했다가 날아가거나, 시간 역행을 잘못 쓰거나 펄스 폭탄 붙였는데 상대는 안 죽고 트레이서 혼자 펄스 폭탄 스플래시로 드러눕거나 하는 건 이런 작품에선 일상다반사. 그래도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꽤 많은데다 나름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라서 그런지 이런 '겐트위한' 형태의 개그 작품은 쉽게 보이질 않는다.

한국의 코스플레어 타샤(Tasha) 의 싱크율이 높은 트레이서 코스프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링크

조증증세를 앓고 있는 환자라는 설이 있다.

모 망겜그거해봐 그거시전했다.

11.2 승리 포즈 논란

2016년 3월 자신이 오버워치를 기다리고 있는 딸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히면서 트레이서 캐릭터의 승리포즈인 '뒤돌아서기'가 캐릭터 컨셉과는 상관 없는 의미없는 섹스 심볼[60]이라며 수정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블리자드측은 오버워치는 모두가 영웅이 되길 원하는 게임이라며 이 제안을 수락하고 글 작성자에게 사과를 했다.

가뜩이나 게이머게이트로 페미니즘 이슈에 민감한 게이머 커뮤니티는 이로 인해 난리가 났다. 토탈비스킷은 주어를 트레이서에서 윈스턴으로 바꾼 비꼬기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블리자드가 해명했는데, 원래부터 그 포즈는 트레이서에게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미 새 포즈를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동영상 버전 이에 사람들은 블리자드도 상업적인 성공만 바란다며 블리자드를 비판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다.

그런데, 포즈가 공개되자마자 역시 블리자드라는 말과 함께 논란이 일순간에 사그러들었다. 변경 후 포즈가 고전 핀업걸 포즈와 흡사하다는 사실도 지적. 단순히 엉덩이만 보여주는 섹시하기 위한 섹시함이 아니라 트레이서의 발랄함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캐릭터성 있는 섹시함으로 한층더 강화되어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디자인 총평. 그와 별개로 당연하게 포즈가 나와서 혹시 블리자드의 계획대로가 아니였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

Extra Credits의 애니메이터 및 보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Dan은 트레이서의 포즈 디자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며 애니메이터로써 이 변경점은 바꾸기 전에 비해 매우 포즈 디자인적으로 바람직하다는 평을 내렸다. 타 캐릭터의 뒷포즈와 비교되는 상황을 트레이서와 같다고 비교하기 힘든 이유와, 왜 거의 같은 포즈가 위도우메이커에 있지만 트레이서처럼 질타를 받지 않는 이유 또한 디자인을 이유로 들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바뀐 핀업걸 포즈 또한 파일럿인 트레이서와 구시대 전투기에 핀업걸을 그려넣은 것을 나름 연관짓는 오마주같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2016년 4월 1일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쉽에서 스파이럴 캣츠팀이 코스프레 행사를 했는데 그 중 타샤가 트레이서를 코스프레 했다. 논란이 되었던 승리포즈도 무대 위에서 재현. 추후에 공개 된 스튜디오 촬영분에선 변경된 승리포즈를 촬영했다.

11.3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부터 있던 둘의 라이벌 기믹이 이 영상으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 극중 나오는 엑스트라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송충이 눈썹 소녀, 연인관계로 보이는 젊은 여성과 옴닉은 오버워치 티저 영상 "우리는 오버워치"에 나오는 엑스트라들[61]과 동일인물로 보인다.
  1. 짧은머리, 남성스러운 외모때문에 게임을 하기전에 얼굴만 본 사람들은 남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쩐지 각선미가 여성스럽더라니...
  2. 수상한 점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약 10년 전의 과거 오버워치 요원들을 찍은 단체 사진이 나온다. 거기서 나오는 트레이서는 현재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이는 시간 가속기의 영향으로 트레이서가 노화가 멈춘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윈스턴의 사진.png
  3. 메르시도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긴 하지만 이쪽은 아나 배경 이야기 동영상에서 나왔던 20여 전평화유지군 시절 오버워치 단체 사진에서 나온 모습 또한 현재 모습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이쪽은 '원체 동안이라서 그렇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4.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5. 다운튼 애비의 아이비 스튜어트 역을 맡았던 영국의 여배우. 트레이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관련 농담 대사가 나온다. 성우가 공개되지 않았던 2014년 ~ 베타 당시에는 미국인 성우가 가짜 영국어를 발음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배우 본인은 평범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 BAFTA 60초 인터뷰
  6. 디아블로 III에서 하칸 2세, 군단의 심장에서 예언자 역을 맡았다. 여담으로, 큐라레: 마법 도서관에서 무인도 표류기 시즌 2주차때 미우가 '안녕, 친구들! 마법사서가 왔어!'라고 했다.
  7. 스퀘어 에닉스 EXTREME EDGES 트위터
  8. Dorothée Pousséo, 1979년 파리 출신 아역 배우로 데뷔한 (1983년 데뷔) 영화배우 겸 성우이다. 옆동네에서도 동일한 역을 맡았고, 빛나래의 성우도 맡았다.
  9. 관용어다. cavalry 자체는 기병을 의미하지만, Here comes the cavalry, The cavalry is here. 등으로 쓰이면 뭔가를 도와주러 해결사가 온 상황을 말한다. 보통 옛날 서부극에서 '인디언'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진 포장마차 행렬을 구해주는 기병대가 많이 나왔는데, 그것을 말하는 것. 하스스톤에서 은빛십자군 기수라는 카드의 발동 대사로도 사용되었다.
  10. 원어 대사를 들어 보면 Cheers와 Here가 각각 "치스"와 "히"에 가깝게 들리는데, 영국식 영어는 er를 '어'로 읽지 않고 그대로 탈락시켜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11. 오버워치 시네마틱 티저 영상 요원 호출을 보면 우리가 아는 그 윈스턴이 시간 가속기를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12. 이정도로는 겐지를 꺾지 못해.
  13. 트레이서의 DPS는 리퍼(280) 다음 가는 DPS(240)를 자랑한다. 물론 1초마다 재장전하느라 1초를 버리기 때문에 2초 동안의 dps는 120이다.
  14. 모든 영웅의 공격수단 중에서 공격속도가 가장 빠르다.
  15. 실제로 분당 1200발을 쏘는 자동 권총이다. 아킴보 사격을 하면 분당 2400(!)발(초당 40발)이라 트레이서의 공격 속도와 같다.
  16. 깨알같이 이 부품은 총을 쏠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총을 다 쐈을 때 옆쪽으로 튀어나와 원위치로 되돌아간다. 이는 윈스턴의 테슬라 캐논도 동일하다.
  17. 한 탄창 전탄 헤드로 계산 시 6X40X2=480. 2탄창이면 960이라는 가공할 데미지를 낼 수 있다.
  18. 위도우메이커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영상 중 하나인 '심장' 이며, 점멸의 설정상 3회 이상 연속 사용을 하면 숨이 가빠진다고 한다.
  19. 즉, 체력은 높은 쪽으로 유지되며, 이로운 버프는 그대로이다. 단적인 예로 루시우의 소리 방벽 버프를 받고 나서나, 생명력 팩으로 체력 회복을 한 후 시간 역행을 사용해도 체력은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다.
  20. 인게임에서는 공간이 왜곡되는 이펙트와 함께 싹 사라져버리고, 3초 전 위치에서 비슷한 이펙트와 함께 확 하고 나타난다.
  21. 베타 때는 막혔으나 이후 컨셉에 맞게 막히지 않게 수정된 듯.
  22. 섬광탄에 걸리면, 아무리 시간역행 키를 난타해도 화면 속 트레이서는 반응하지 않는다.
  23. Resumé를 리점이 아니라 레주메- 라고 읽는 것처럼.
  24.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25. 이외에 "기다려 봐.(Wait for it.)", "내 마음이야!(Here you go!)", "시간 다 됐어!(Time's up!)" 중에서 무작위로 재생.
  26. 미부착 시 아군에게는 대사가 들리지 않는다.
  27. 이외에 "잡았다!(Got ya!)", "딱 붙였어!(Nailed it!)", "정확히 명중!(Right on target!)", "잠깐 나가 있어.(You need a time out.)" 중에서 무작위로 재생.
  28. 궁극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용될때 맵 전체에 울리지 않는다. 폭탄이 터질 때의 폭음만 맵 전체에 울린다.
  29. 영어 버전에서는 STUCK.
  30. 참고로 깨알같이 부착 시 피해량 5가 들어가는데, 이거 헤드샷도 된다. 풀피 기준으로 이걸 정통으로 맞고 살아남는 영웅은 로드호그와 D.Va, 라인하르트, 윈스턴 뿐이다. 자리야 의문의 1패
  31. 반사 되어도 겐지 자신도 폭발에 휘말린다. 때문에 자신이 던진 펄스폭탄을 반사시키고 반응이 늦어 자살하는(...) 겐지들도 더러 볼수있다
  32. 이 문제는 경쟁전 패치와 더불어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 음성이 적에게도 잘 들리도록 바뀌면서 그나마 나아졌다.
  33. 물론 바로 밑에 하술하겠지만 이게 꼭 장점으로만 들어가진 않는다. 너무 빨라서 사용자도 감당하기 힘든 레이싱 자동차같은 느낌(...).
  34. 카운터인 윈스턴같은 경우가 있으나 트레이서의 역할은 윈스턴과 맞다이를 뜨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후방의 허약한 수비군이나 서포터를 암살하는 것이므로 점멸 몇 번 써서 윈스턴에게서 도망나와서 다른 곳을 휘저어주면 그만이다.
  35. 실제로 맥크리에 숙련되기 전까지는 도리어 트레이서 쪽에서 맥크리를 쉽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맥크리가 섬광을 못 맞추는 순간 트레이서가 점멸로 농락하며 짤짤이를 넣는데 그 순간부터 맥크리는 운빨만 기도해야 하기 때문. 다만 피지컬이 되는 고수레벨로 가면 확실히 맥크리는 트레이서를 잘 잡는 편이긴 하다.
  36. D.Va 로봇에서 나온 송하나, 상향 전 젠야타와 같다.
  37. 흔히들 부르는 말로 '노란 피'. 10 이상의 피해는 5씩 줄여주며 10 이하의 피해는 절반씩 감소시킨다.
  38. 트레이서를 의외로 잘 못 잡는 윈스턴을 제외하면, D.Va와 라인하르트는 근접 상태에서 한 끗발 하는 이들이고 펄스 폭탄을 씹어먹을수 있는 방어매트릭스와 방벽을 가지고 있다. 토르비욘은 트레이서가 피할 수가 없는 자동 포탑을 갖고 있다. 그리고 바스티온은 체력이 150밖에 안되는 트레이서에겐 너무나 위험한 화력을 가지고있다.전차모드일단 한방이다.
  39. 보통 거리가 벌어지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고, 체력이 더 낮아진 쪽이 더 많은 이득을 얻는다
  40. 일명 종각샷.
  41. 포탑의 공격력이 초당 25인데다 보통 2~3개 이상을 설치해두니 1초만 스쳐도 최소 체력의 1/3이 날아간다.
  42. 시간 역행이 있으나 시간역행을 회피기로 쓴 시점에서 적군의 뜻대로 되버린 것이다.
  43. 특히 쟁탈전에서 트레이서는 팀에 루시우가 없을 때 와 있을 때 체감이 꽤 크다.
  44. 이 업적은 히오스의 트레이서 20레벨 시간역행 관련 특성 명칭이기도 하다.
  45. 블리자드 캐릭터 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발표 이후 몇 시간만에 텀블러 등지를 통해 각종 팬아트가 쏟아져 나왔는데, 시네마틱을 통해 캐릭터를 확실하게 어필한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게다가 최초로 배경 이야기 동영상까지 공개되었으니... 블리즈컨 직후 레딧의 캐릭터 투표에서는 트레이서가 득표율 30%대로 압도적인 1위. 참고로 한조가 2위, 리퍼가 3위, 4위가 위도우메이커였다.
  46. 그러나 트레이서 발음을 들어보면 원조(?) 코크니 발음과는 다르게 th -> f/v 교체나 두음의 h 생략 등이 들리지 않는다.
  47. 마법이나 초능력 등의 요소를 고려하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몇몇 신급 종족들이나, 청동용군단(무한의 용군단), 마법사 같은 경우도 있다.
  48. 프로토스의 중재자예언자, 모선 등에 탑재된 정지장/시간 왜곡장 발생장치는 처음부터 시간을 조종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정규군의 제식장비이며, 당연히 규격화된 생산라인에서 양산되고 있다. 반면 트레이서의 시간가속기는 아직 프로토타입 수준을 넘지 못하며, 원래부터 시간 조종을 목적으로 설계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우연이 겹쳐서(슬립 스트림 제트의 사고로 기존 시간의 흐름에서 분리되어버린 것+자신을 현재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도록 고정시켜주는 윈스턴의 장치) '의도치 않게' 시간을 조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과물은 똑같이 시간을 조종하는 장비들이지만, 기반이 되는 기술력에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49. 트레일러 '심장'에서 위도우메이커가 저격한 탄환이 트레이서 몸에 적중하기 직전 시간가속기가 작동해 트레이서는 그 탄환을 피해낸다, 그 결과 탄환은 데카르타 몬다타에게 적중하고 그는 사망한다.
  50. 트레이서 피규어는 머리/상체/하체가 다 한덩어리고 팔만 따로 분리되어있다.
  51. 일리오스,네팔, 리장 타워같은 점령전 맵에서 각 팀 리스폰지점인 수송선에는 영국 국기와 트레이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52. 이 로고는 제1차 세계 대전부터 영국 공군의 전신인 왕립 항공대(Royal Flying Corps) 시절부터 사용된 것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트레이서의 경우 이 문장 위에 날개 문양을 덧댄 문장을 왼팔에 붙히고 다닌다.
  53. 딱히 반응을 하지 않았을 뿐, 프로토스도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으므로 트레이서를 고칠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트레이서의 시간가속기가 순수한 과학기술의 산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 이쪽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54. 당장 히오스 게임 내에서도 크로미가 트레이서의 증상을 고쳐주겠다는 말을 하자 윈스턴이 평생 잔소리할 거라며 거절하는 상호대사가 있다.
  55. 궁극기 자체를 쓰지 않은 바스티온 제외
  56. 동시에 나오지 않았다.
  57. 군단의 심장과 히오스에 스킨으로 출연 다만 역시 동시에 나오지 않았다.
  58. 팀포2 파이로의 키를 1.8m로 잡고 눈금으로 삼아 측정했는데, 2초동안 수평으로 눕힌 파이로 10명을 지나갔다.
  59. 트레이서가 오버워치의 스타 요원이 된 것은 슬립스트림 사고로 초능력자가 된 다음이다.
  60. Encyclopedia Dramatica에서는 아예 OVERWATCH 항목의 절반에 걸쳐서 트레이서의 뒷태엉덩이 이야기만 하고있을 정도이다.
  61. 메르시와 라인하르트 등장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