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크로우즈의 등장인물.
현남 5인조 중 한 사람으로 성과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통칭 '키코'라고 불린다. 항상 빨간색과 검은색 계통의 양복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 함께 다니는 멤버들 중 파워 순위가 특출나게 높은 편도 아니고 딱히 그쪽 계통으로 장래희망을 가진 것도 아닌데[1] 순전히 이 복장 센스 덕분에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야쿠자 포스를 뿜고 있다.
처음엔 이시이 형제를 쫓아 후지카와 테루와 함께 등장한다. 쿠로다키 연합의 야기사와 아키라 패거리를 테루와 함께 때려눕히고 뒤따라 온 히라지마 신고도 1분 25초 만에 쓰러뜨린다. 그리고 이시이 형제가 이 둘을 기습 집단 린치를 시도했으나 중간에 난입한 파르코와 함께 이들을 오히려 역관광을 보낸다. 그리고 뒤따라 들어온 다카나시 오사무 역시 싸워서 이긴다.
그리고 이 동네에 대한 흥미도 떨어질 때쯤 보우야 하루미치가 혼죠 토시아키와 함께 여자를 만나는 스기하라 마코토를 미행하던 도중 키코들의 오토바이를 부수자 시비가 붙어 보우야를 때리기에 이른다. 그리고 자신은 보우야와 싸우겠다며 다른 친구들 역시 각자의 상대를 향해 간다.[2] 혼죠를 만나 안내를 받아 보우야가 있는 신사에서 그와 싸워 엄청난 맷집을 보여주나 패배한다.
이후 현남 5인조였던 진나이 코헤이가 배신하여 스네이크 헤드를 이끌고 테루를 습격한 뒤 나머지 일행을 잡으러 오자 파르코와 도우미로 온 보우야, 쿠노 류신, 비토 다츠야와 함께 '파르코 & 데인저러스(Parko & Dangerous, 약칭 P.A.D.)'[3]를 결성해 스네이크 헤드에 맞서 싸운다. 그 역시도 하쿠카 연합의 도지마 패거리를 때려눕히는 활약을 한다.
그러나 보우야가 중간에 습격을 당하자 보우야를 찾으러 오지만 보우야는 그 곳에 있지 않아 류신과 다츠야를 먼저 보내고 키코는 테루, 파르코와 함께 스네이크 헤즈를 막으나 결국엔 쓰러진다. 하지만 보우야들이 다시 스네이크 헤즈를 공격하여 쿄헤이만 남기고 쓰러뜨리고 패거리들도 류신과 다츠야, 스즈란 1학년들이 부른 무장전선, 호센학원, 스즈란이 다 정리하자 테루, 파르코와 함께 다친 몸을 이끌고 와 쿄헤이와 싸우나 패배하지만 자신들은 저마다의 꿈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하여 쿄헤이를 정신차리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쿄헤이가 칼에 찔려 죽으면서 현남 5인조의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외전에서는 현남 5인조가 모이기 전부터 테루와 같이 다닌 것으로 나온다.- ↑ 장래희망은 개인 트레일러를 가진 장거리 트럭 운전수다. 그걸 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데 어느샌가 파르코의 저금도 뛰어넘은 모양. 허나 장거리용 트레일러의 미칠듯한 가격대를 생각하면 심히 요원한 꿈이다.
- ↑ 이 때 가위바위보에 져서 유일하게 걸어서 보우야에게 간다.
- ↑ 이 팀명은 순전히 파르코가 즉석에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성하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도망가자!"사실 쪽수부터 밀리는데다 무작정 힘빼면 잡힐 확률이 많았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결국 도망치던 중에 뿔뿔이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