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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볼 수 없는 타카야마 본선에서
지겹도록 볼 수 있는홋카이도 지역에서 운용중인 모습.
1 제원
열차 형식 | 일반형 디젤동차 |
구동 방식 | 디젤 동력분산식 열차 |
설계 최고 속도 | 95km/h |
신호 방식 | ATS-St, ATS-Pt |
도입 연도 | 1977~1982 |
제작 회사 | 후지중공업, 니가타철공소 |
제동 방식 | CLE 자동공기제동[1] |
편성 대수 | 1량 / 병결운전 가능[2] |
2 소개
일본 비전철화 지방노선들의 터줏대감
당시 재정이 막장일로를 걷던 일본국유철도가 지방 로컬 노선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1977년부터 888량을 찍어낸 물건이었다. 초기에는 40톤 가까운 중량에 250마력밖에 안나오는 엔진으로 혹평을 받았으나 민영화 후 대부분 엔진을 교체한 덕에 최초 등장 후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현역!
일본 곳곳에 널린 비전철화 지방교통선에 이 계열이 보통열차로 등장했고, 그 결과 전철화가 되지 않은 곳에서는 매우 보기 쉬운 물건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돈 많다는 JR 히가시니혼에서도 여전히 몇 대가 굴러다니고 있을 지경. 2016년 현재에도 일본 어디 구석 지방 비전철 노선에서는 여전히 이 차종이 다니고 있다. 특히 JR 홋카이도 단, JR 도카이에서는 2016년 3월 25일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였다.
JR의 최북단역인 왓카나이역, 최동단역인 히가시네무로역, 최남단역인 니시오야마역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참고로 최서단역인 사세보역에서는 일반 열차로는 볼 수 없다.(특별 관광열차인 '아루렛샤'로만 입선한다.)
화장실의 유무 여부, 운전대가 어느 쪽에 있는지, 혹한 날씨 및 폭설에 대응할 수 있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접수번대가 가지치기로 나눠지며, 일부 차량은 마치 CDC처럼 관광열차로 개조되어 본업(?)이 아닌 부업본업보다 수입도 짭짤[3]으로 뛰는 차량도 많다.
키하 40계 차량 중 764호는 영화 『철도원』 촬영을 위해 개조되기도 했는데, 아사다 지로의 원작 소설에서는 키하 12계 열차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영화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이미 해당 차량은 현역에 존재하지 않아서 키하 40-764호를 키하 12계와 유사하게 보이도록 개조하여 영화촬영에 사용되었고, 영화 작중에서는 키하 12-23호라는 차량번호를 부여받았다. 영화 촬영 종료 후에는 원래 차호인 키하 40-764호로 복귀, 현재는 폐차되어서 차량 일부가 작중 호로마이역의 배경이 되는 이쿠토라역에 보존되어있다.
- ↑ 내설브레이크 포함
- ↑ 심지어 다른 차종인 키하 150계 동차와도 병결하여 운행할 수 있다!
물론 그런 짓은 이런 변태들만 한다 - ↑ 대개 이런 관광열차 노선들은 전부 지정석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보통열차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의 이부스키노타마테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