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긴다이치 후미 ( 金(きん) 田(だ) 一(いち) 二(ふ) 三(み)) | |
한국명 | 김채리 | |
연령 | 9세 | |
직업 | 초등학생 | |
일본판 성우 | 이케자와 하루나 | |
국내판 성우 | 장혜선 (비디오) 이동은(투니버스) 조경이 (대원)[1] | |
데뷔 에피소드 | 크리스마스의 살인. (애니판은 흑사접 살인사건) |
1 소개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
김전일의 친척 여동생 일명 "꼬마 김전일"[2]이라 불린다. 로컬라이징된 이름은 김채리, 별명은 얌체리(...)로 초월번역로컬라이징되었다. 본편보단 단편이나 외전에 더 많이 얼굴을 내미는 편이다. 특히 애장판 단편집 2권 거울 미궁 살인에서 비중이 크다.
훌륭한 어린 하라구로이자 어린 나이에 순진함은 엿 바꿔 먹은 세상 물정에 통달한 모습이다. 남자도 밝히고 수틀리면 욕설도 걸쭉하게 내뱉는다. 친척 오빠인 김전일을 아무도 모르게 괴롭히는 것을 낙으로 삼는 영악한 아이로, 아버지는 김전일이 여관에 왔다가 살인사건 난 덕에 폭삭 망해버린 후에, 보물을 찾으러 티벳으로 떠나버린 탓에[3] 김전일의 집에 얹혀 살게 되었다. 김전일과 입씨름을 벌일 때엔 독설가로서의 될성부른 떡잎을 유감없이 보여주지만, 그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특히 나나세 미유키의 앞에서는 귀엽고 순진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연출하는, 이른바 "두 얼굴을 가진 아이". 김전일의 표현에 의하면 이중인격적인 그 모습에 왠지 섬뜩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근본까지 나쁜 애는 아니고 백은에 사라진 몸값의 쿠로츠카 타쿠미나 애니판 흑사접 살인사건의 마다라메 루리같이 가족사가 안좋은 아이들에게 공감해주는 속깊은 면도 있다. 김전일에게도 츤데레적인 면이 많다. 또한 애니판 마견 숲의 살인에서는 유기견을 주워 키우려는데 이 개가 덩치가 너무 커서 김전일의 집에서 키우는건 곤란해, 결국은 김전일의 친구중 하나가 대신 맡기로 하였다.
얼굴을 자세히 보면 정말 김전일과 똑같이 생겼다. 얼굴뿐 아니라 날카로운 추리력도 닮아서, 단편 에피소드인 "후미의 모험(우카이 마을 살인사건)"에서는 김전일 뺨치는 센스로 범인을 잡아내는 대활약을 한다. 확실히 피는 속일 수 없는 듯, 관찰력과 추리력이 나이에 비해 무시무시하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 괴기 서커스의 살인과 애니판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에서도 김전일의 추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은막의 살인귀부터 '포와로'라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닌다. 원래는 괴도신사의 살인에 나온 이즈미 사쿠라의 강아지인데 사건 후 김전일이 이웃집에 맡긴 듯하고 후미가 데리고 다닌다. 이 강아지는 평상시에는 순하나 라벤더향을 매우 싫어해 라벤더향을 맡으면 엄청 짖어대서 이 덕분에 포와로의 행동을 통해 김전일이 추리에 단서를 얻어내기도 한다.
스미레라는 동급생과는 사이가 안좋은 모양. 단편집 덤만화에서 서로 싸웠다. 그 와중에 김전일보다 명탐정 코난이 더 재밌다던 동급생은 얻어 터졌다...
시즌 2에서는 본편에서는 등장이 아직 없고 단편 중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막판에 아주 잠깐 등장한다.
2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첫등장이 흑사접 살인사건으로 원작보다 빨리 등장했고, 이후로도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사건에 나오는 등, 상당히 비중이 늘었다. 명탐정 코난 애니 극초반에 원작보다 비중이 매우 높았던 겐타, 아유미, 미츠히코와 비슷한 케이스. 캐릭터 자체가 애니 제작사측이 부탁해 만든 캐릭터라는 말도 있다. 다만 리턴즈 애니판에서는 전혀 등장이 없다.
애니에서는 코믹스에 비해 굉장히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원판에서도 늘 김전일과 투닥거리는 얄미운 동생이란 컨셉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그리 심하진 않았는데, 애니판에서 이리저리 낑겨넣은 탓인지 그런 면이 엄청나게 부각되어 나타난다. 김전일을 향한 독설의 정도도 강해졌고 상황에 맞지않는 억지나 고집도 세졌다. 항상 김전일에게 민폐 끼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가 더한 행동을 하거나[4] 혹은 멍청이 취급을 하면서 깔보는데 굉장히 얄밉다. 애니판 한정으로 하야미 레이카 납치사건에서 레이카를 살리기 위해 급한 상황에서도 먹을것을 읇으며 시간을 늦추고, 김전일이 미션을 실패해서 레이카가 살해당했을지 모르는 암울한 상황에서 케이크를 소리내며 쳐묵쳐묵하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