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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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즐사이다라는 아명을 붙이고 사는 탄산음료.
코카콜라가 만든다.
영문명은 KIN CIder(..
제주도에서 많이 볼수 있다

1976년에 출시된 한국 한정 브랜드이다.[1] 우리나라 한정인 이유는 국외에는 이미 스프라이트를 판매하고, 이미지도 이쪽과 겹치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팔긴 하며, 그것에 대한 정보는 스프라이트를 참조. 생각 외로 오래된 브랜드로 36년간 생산.

1976년 출시 당시 킨사이다는 레몬과 라임이 2가지로 조화시킨 '라이몬'이란 독특한 향으로 내세웠고 런칭 TV광고 또한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킨사이다를 시음한 뒤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담아 제작한 티저 광고 형식이었다. 그 시대에 엄청난 파격적인 광고형식이었기 때문에 허위 과장광고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며 방송중지 명령을 먹은 흑역사가 있다. 킨 사이다는 다른 사이다들보다 탄산이 좀 적은데다 레몬향이 옅어서 사이다들 중 가장 부드러운 맛이기 때문에 칠성사이다에 익숙해진 한국인의 입맛에는 맛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에 칠성사이다는 네덜란드 나르당에서 직접 들여온 천연향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어필했다. 이후 킨사이다는 홍보 전략을 엄청난 저가공세, 엄청난 물량 공세로 바꾸었지만[2] 도저히 칠성사이다의 아성을 깰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주로 이덕화씨가 광고 모델로 기용되었다.[3] CM송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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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롯데칠성음료 측에서 '킨사이다가 칠성사이다의 디자인을 베꼈다'며 영업행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법원은 디자인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기사 근데 진짜 비슷하게 생기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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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다이나믹 킨 사이다(DK)로 이름을 살짝(?) 바꾸었다.이게 아니다. 그렇다고 이거도 아니다 게다가 기존 킨사이다에서는 스프라이트보다 조금 달짝지끈한 맛을 제공한데 비해 다이나믹 킨 사이다로 바뀌면서 레몬맛이 추가되어서 묘하게 칠성사이다를 닮아가고 있다. 이젠 아예 칠성사이다를 노리는듯 싶다. 아이돌그룹인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출연도 하고 그가 직접부른 광고음악도 나오는 광고도 나왔었다.[4] 젊은층이 주요 판매층인듯. 현재 광고 모델이 2PM의 옥택연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효과가 크지는 않았는지 기존 포장으로 되돌아갔다. 단종됐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도 일부 소매점에서만 드물게보인다.

KIN이란 영어식 이름 때문에 간혹 '즐사이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유명한 개드립으로킨! 사이다나 마시고 흥분을 가라앉히게가 있다. 기자의 드립력이 수준급이다
  1. 참고로, 1976년에 출시되었을 때에는 환타의 하위 브랜드인 환타 킨사이다였다.
  2. 지금도 고기집이나 음식점에서 사이다를 찾으면 싼 값 때문인지 이 킨사이다가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3. 간혹 이 영상을 이덕화가 대머리 되기 전의 모습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이덕화의 머리가 대머리화가 된 건 80년대 초로, 킨사이다 광고 찍을 무렵도 이미 대머리 때문에 가발 쓰고 다니던 시절이다.
  4. 김현중이 불렀던 노래는 마이 앤트 메리의 럭키데이를 적당히 개사한 노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