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조지 섬

King George Island

킹 조지 섬은 남극의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에 속하는 섬이다. 크기는 제주도의 반 정도고, 실제로 녹은 지역은 8.4㎢정도. 50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세종과학기지가 이 섬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 어스

1819년 영국인들이 이 섬을 발견하고 영유권을 주장했고 1940년 칠레가, 1943년엔 아르헨티나도 이 섬의 영유권을 주장했으나 모두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중화인민공화국, 에콰도르, 페루, 폴란드, 러시아, 우루과이의 기지가 있고 인구 밀도도 1km²당 0.5명 정도로 남극에선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교회도 있고 온실도 있다.

기후도 남극에서 가장 따뜻해 8월 평균기온 -6.8℃, 2월 평균기온 1.1℃로(남반구라서 계절이 반대) 겨울에도 대관령 정도까지만 내려가는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 남위 60도 정도의 사실상 아남극권에 가까운 지역이라 본격적인 빙하 및 남극연구에는 제약이 따른다. 1988년 당시 쇄빙선이 없는 한국이 세울 수 있던 유일한 남극기지. 아무래도 접근성이 있다보니 여러나라 기지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여기서 킹 조지 섬의 오늘 날씨를 확인해 보자.

1박 2일 시즌1 에서 남극특집으로 이곳을 방문하려 하였으나, 중간에 반드시 들러야 하는 칠레에서 지진이 나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되었다. 방송사고, 참사 나느니 연기된게 다행이다 현재 시즌1의 멤버들 및 주요 스태프들이 하차하고 난 이후에는 유야무야 무산된 모양.

무한도전에서 극한알바 특집으로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 알바를 기획하여 현재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이 알바는 극한알바 국내특집에서 했던 알바들을 멤버들 지인이 수행을 거절시 추진된다지만 십중팔구는 추진된다. 김태호 PD가 지인들이 알바를 하게 퍽이나 두겠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서는 발음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커다란 검열삭제 학교 수업 시간에 책을 읽다가 킹 조지 섬이라는 말이 나와 그만 웃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여러 곳에서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