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각시탈)

"당신아무것도 안 할 사람이니까." - 술에 취해 조센징 소리에 기분 나빠하는 이해석에게
"아니야, 미스터 노. 미스터 노가 먼저 말하지 않았으면, 내가 입을 열었을 거야.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년이…허구헌날 찔러댔어. 아무것도 안 할 놈이라고." - 석방된 후 자신에게 사죄하는 노상엽에게
"살아야지 어쩌겠어. 괴로우면 괴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 기무라 슌지에게 독립군 아지트를 들킨 후 엔젤 클럽 멤버들에게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지서윤.

엔젤 클럽의 마담. 사실 독립군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해석에게 접근하여 연인행세를하며 정보를 빼돌렸다. 이해석에게 독립운동 하는 모습을 들켰으나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그를 무시하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의 태도를 비판하여 그가 자살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담사리이시용을 이용해 조선총독부에 의거를 행하고자 할수 있었던것도 그녀가 해석에게 들은 정보를 임시정부에 보내주었기 때문.

키쇼카이의 엘리트 멤버인 채홍주가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그녀가 독립운동을 지원한다는걸 모른걸 보면 이 여자도 대단한 능력자인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7화에서 송 기자 때문에[1] 독립군과 접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무라 슌지에게 들키고, 고문실로 끌려가 웨이터 노상엽이 채찍 2대 맞고 독립군의 계획을 다 불어버리는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석방된 후 자신도 고문당했으면 다 불었을 것이라고 자조하면서 이해석에게 심한 말을 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숨은 독립운동가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여성이라고 할수 있겠다.
  1. 송기자도 병맛인 게 경성 시내 한복판을 대낮에 활보한다. 이게 독립군이야 일반인이야? 개연성 말아먹은 제작진을 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