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른 국가에 종속된 국가가 종속상태(식민지 상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행하는 일련의 투쟁과정.
과거로부터 수많은 전쟁이 있었고 그 결과에 따라 수많은 나라가 명멸해가고 흡수되거나 분리되었지만, 독립운동의 개념이 나타난 것은 일반적으로 아일랜드 독립운동과 네덜란드 독립운동을 처음으로 본다. 자신이 새로이 점령한 영토를 기존 국가에 편입시키되,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된 '외부의 종속지역'으로서 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독립운동의 계기가 된다.
따라서 독립운동의 당사자는 공동체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니며, 종속된 이후 침략국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받는다는 조건을 필연적으로 만족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채우는 동네는 17~18세기까지만 해도 의외로 얼마 없었다. 일단 유럽의 경우만 따지고 본다면 이 시대 까지만 하더라도 국가간의 합병은 실질적인 국력의 차이야 그 과정이야 어찌 되었던 간에 대부분 동군연합의 형태로 이루어졌고, 이에 수반한 일정 부분의 자치권과 고유의 관습, 전통에 대한 존중이 따라오며, 통치도 국왕은 외국 출신이었을 정 현지 출신의 관료들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 아시아의 경우도 유사하게 청나라의 몽골과 티베트 통치는 각각 징기스칸의 계승자와 달라이 라마의 세속적 보호자라는 나름의 독립 된 명분을 가지고 청 황실 내의 별개의 지배 체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따라서 몽골인과 티베트인들은 청 황제의 신민이기는 해도 중국의 피지배민은 아니었다. 그러나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들이 민족이라는 개념을 퍼뜨리고 다니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차별대우야 당연히 받았으나, 국가공동체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많은 나라들이 '민족'이라는 단어 아래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제국주의 시대 이래 끊임없는 독립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 과정은 피튀기는 유혈투쟁이었으며, 수많은 죽음과 원한을 낳았다.
결국 도덕적, 경제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현대의 국가는 거의 모두 국가 단위의 식민지를 포기한 상태. 하지만 해방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독립국가의 주도세력을 누가 맡느냐를 두고 다툼이 일어나거나 내부,외부의 민족 밑 종교 분쟁 밑 갈등과 이웃 국가들간 분쟁이 생기기 때문에, 식민지 지배 후에 멀쩡한 국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제국주의 국가 하에서 식민 통치를 겪으며 내정 혼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이런 혼란이 물리적 충돌로 커지기도 하며, 이러한 이유로 핀란드 내전(러시아에서 독립 후), 그리스 내전(터키에서 독립 후), 아일랜드 내전, 남북 전쟁(영국에서 독립 후), 한국 전쟁(일본에서 독립 후), 시리아 내전,알제리 내전,라오스 내전,캄보디아 내전(프랑스에서 독립 후), 리비아 내전(이탈리아에서 독립 후)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아프리카 일대가 식민 지배의 후유증이 가장 극심하다. 안습. 여기 나와 있지 않는 독립운동이나 사례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분리주의 문서 참고.
- 아일랜드 독립운동
- 네덜란드 독립운동
-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 미국 독립전쟁
- 그리스 독립전쟁
- 인도 독립운동
- 한국독립운동
- 아라비아 독립운동
- 티베트 독립운동
-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 동티모르 독립 운동
2 관련 문서
- ↑ 이들이 짠 작전 일부분이 다 병신같아서(...)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하는데 일조해서 우리나라에선 반농담
반진담으로 독립운동이라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