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에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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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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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적인 3대 만화신 중 한 명
오다신(神)


' 尾田(おだ)' 栄一郎(えいいちろう) / Oda Eiichirō

원피스로 유명한 일본만화가.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오다신(神), 오다샘. 또는 제 3대 만화신.[1] 딱히 정해진 오너캐는 없으나, 원피스의 독자 질문코너 SBS에서는 물고기로 본인을 표현한다. (+팬더맨) 정도?

2 이름 표기에 관해

정발본에서 오다 에이치로라고 표기되었으나, 실제로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맞는 표기는 오다 에이이치로다.
원래 일본어에서 えい(에이) 계열 장음들은 '에~' 형태로 발음하기에 실제 발음은 에-이치로-에 가깝긴 하지만, 애당초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선 えい(에이) 계열 장음들은 장음 생략을 적용하지 않아서[2] '에이'라 표기하며, 한국의 서브컬처 계열에서도 이를 어겨가며 표기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즉 정발본의 '에이치로'란 표기는 장음 생략 미적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 그리고 로마자 표기는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면 栄(えい)는 장음 여부(Ē/Ei)와 관계 없이 무조건 Ei로 표기된다.

3 상세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만화가에 속한다. 1975년 1월 6일[3]1월 1일 생으로 일본에서 단행본이 1억부 이상 팔린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명으로 92년도 원티드라는 단편만화로 데즈카 상 준입상으로 데뷔한 뒤 점프 계열 잡지에 단편 몇 작품를 투고하면서[4] 와츠키 노부히로 등 만화가들의 어시로 활동하다가 장편 작 원피스로 소년 점프에 입성했다.[5]

3.1 데뷔 전

아버지도 유화를 그리는 사람이었고 누나도 그림을 꽤 그릴 줄 아는 집안에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즐기며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교를 1학년 때 중퇴했으며 어떤 직업을 가지던 학교에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 적이 있다. 대학 중퇴 이후로는 만화가 입문을 위한 수행에 전념했다.

3.2 그림체

딱 보면 오다가 그린 그림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만화가이다.[6] 특히 배경에 있는 엑스트라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표정,복장까지 그려넣을 정도로 세밀하게 그림을 그린다. 본인 말로는 '그림은 살아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연 캐릭터는 물론 배경의 몹부터, 심지어는 파도, 구름, 연기, 파편 같이 움직이는 물체는 전부 자신이 그린다고 한다. 어시들은 고정된 배경 그리기나 뒷처리 정도만 하는 듯.

캐릭터 그림체의 특징이라면 입을 상당히 크게 그리고 여성 캐릭터의 허리를 비현실적으로 잘록하게 그린다는 것. 단순한 개미 허리로 볼 수 없을 정도다. 도저히 장기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보인다. 허벅지보다 허리가 가늘게 그려진다고 보면 된다. 허리뿐만이 아니라 가슴도 엄청 크고 아름답게 그린다.제시카 래빗 '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그리는 것이 소년 점프니까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머리통보다 가슴이 커보일 정도에 심하면 목과 허리의 굵기가 비슷할 때도 있다.[7]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섹시해 보인다는 평과 괴물같이 보인다는 평이 있다. 실은 sbs독자코너의 나왔듯이 여캐는 오다 에이치로의 취향이라 그렇다고 한다.특히 거유를 좋아한다고 해서 팬들 조차 다 알고있을정도다.남성 캐릭터의 경우 승모근을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그린다. 심한 캐릭터들의 경우 거의 원뿔 위에 머리가 얹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시로 든 캐릭터 외에도 거의 모든 남캐의 승모근이 엄청 비대하다. 한 엑스트라의 경우 승모 근육에 얼굴이 파묻혀버렸을 정도.(...) 덩치 큰 캐릭터를 그릴 때는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부실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2년 후 프랑키나 지저스 바제스 같은 경우가 그런데 몸무게 감당은 그렇다 치고 중심 잡기가 심히 힘들어 보인다.

남자와 여자의 그림체의 갭이 심하다. 남자의 눈은 거의 삼백안 or 사백안의 점눈으로 그린다.[8] 한마디로 여자 같은 남자나 남자 같은 여자를 그리지 않는다.[9]

작중 등장인물들이 애어른 상관없이 끊임없이 성장한다. 코비와 헤르메포는 1년도 채 안되서 폭풍성장하여 외형도 내형도 어른스러워졌고 빨간머리 해적단의 럭키 루도 루피의 과거 회상에선 키가 작았는데 정상결전에선 샹크스보다 커졌다. 베라미도 1부에선 루피보다 좀 큰 정도의 신장이었는데 2부에선 3미터는 훌쩍 넘길정도로 커졌다. 임펠다운의 사루데스도 등장당시에는 꼬맹이였는데 2년후엔 3미터는 족히 되보인다. 심지어 이미 죽은 브룩도 2년후엔 11cm 더 컸다.(...)

개성적인 남캐들에 비해 예쁜여캐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10] 웬만한 미형 여캐는 나미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아니다 마키노가 나미보다 먼저 나왔으니 마키노가 원조다.[11] 1부에서도 꽤 심각한 편이었다. 비비,마키노, 카야, 코니스 등은 나미와 구별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 외에도 나미와 얼굴이 똑같은 수준으로 생긴 여캐들은 찾아보면 더 많다. 레베카를 처음 본 사람들이 나미로 착각할 정도다. 2부에서는 2년 후 니코 로빈미백 앞머리를 좌우로 치우치게 넘긴 탓인지 보아 행콕스럽다. 코로 구분이 가능하다.

3.3 성향

3.3.1 만화 내 전개

캐릭터를 죽이지 않는 특유의 평화적인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이 말하기를, 원피스는 소년들의 만화이기에 "작중으로 연애를 그리지 않는다" "살인이나 사망씬을 가능하면 그리지 않는다" "싸움 후에는 연회"라는 제약을 마련해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상결전에서는 주요인물 2명을 죽였다(스토리 진행상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샹크스에게 총을 겨눈 산적이나 히그마는 죽은 것 같다만...

스토리 전개성 또한 수준급이며, 엑스트라 하나하나도 잊어먹는 일이 별로 없다.모 작가 와는 매우 다르다 심지어는 표지연재에서까지 이어지는 떡밥 회수도 일품이며 방대한 세계관도 인기가 많다. 여러 가지 의미로 지나가던 엑스트라에게까지도 설정이 붙고 적들과 싸운 뒤에는 표지연재로 그들의 후일담을 알려주어(대개 그럭저럭 괜찮은 결말을 맞이한다)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파워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설정 구멍이 별로 없어[13][14] 호평인 본좌 작가. 그런데 설정면이나 스토리 진행, 그리고 군중 전투씬[15]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까이는 편이다. 물론 다른 만화에 비교하면 극히 적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화를 미리 정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가는 길이 멀다 아주 멀다

후반부에 빙크스의 술이란 노래가 나오는데, 보통 만화가 애니메이션화되면서 극 중에 등장했던 노래가 실제로 만들어질 때에는 만화에 나왔던 가사에 맞춰 멜로디를 붙이는 방식이지만, 오다는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타나카 코헤이에게 해당 내용이 애니메이션화되기 무려 4, 5년 전에 곡을 먼저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었다. 곡을 받고 난 후에 그 곡에 맞게 작사한 것. 역시 오다신... 여담으로 오다는 교과서에 실릴 목표로 작곡했지만 노래 제목에 술이 들어가있어 가능성은 희박하다.

3.3.2 작가로서

작가로서 자세나 의식이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원피스 56권 SBS에 실린 답변을 보면 모 작가라든가 모 작가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슬픈 것은 원피스 이후의 장편은 절대로 그리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 본인에 의하면 체력 때문에 다음 만화의 장기 연재는 무리라고. 원피스 연재 종료 이후엔 토리야마 아키라처럼 가끔 단편만 그리고 원피스에 의한 수입으로 먹고 살지 않을까.[16] 이미 벌어놓은 수입만으로도 3대가 물 쓰듯 써도 다 못 쓸텐데(...) 그렇다고 원피스가 그의 첫 연재이자 마지막 연재는 아니라고 한다. 10년후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그림을 그리고 있을거라고 답했으니 그저 장편을 그리는 모습은 없을것이라고.[17] 10년뒤에도 원피스를 연재하고있겠다는 말일지도..

그런데 성실함과는 별개로 생각보다 휴재가 잦다. 휴재휴재 열매 능력자 오다 모 작가처럼 이유없이 막 쉬지는 않지만 다른 점프 만화가들에 비하면 상당히 자주 휴재하는 편.[18][19] 초반엔 취재나 내용 구상 명목으로 종종 휴재하는 추세였으나 점점 업무의 과중에 의한 휴재가 늘어나더니[20] 결국 과로로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 헌데 입원한 와중에도 병실에서 컬러 원고 작업을 했다고 한다. 병문안을 갔다가 이를 본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 선생은 감동한 나머지 눈물이 나왔다고.[21]

이후 퇴원했으나 2013년도 즈음부터 피곤하면 편도선이 붓는 체질이 되어버려 연재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 2014년 5월에 편도선 제거 수술을 이유로 6월 말까지 또 다시 휴재가 결정됐다. 약 2주분의 휴재였으나 팬들은 올게 왔다는 반응. 일부 팬들은 2W2Y라는 식으로 2주분을 쉬지말고 2년정도 쉬고 돌아오라는 농반진반 걱정섞인 드립을 던지며 장기적인 휴식의 필요성을 개진하기도 했다. 근데 걸려있는 밥줄이 한 둘이 아니여서..

유명하지만 드래곤볼의 엄청난 팬이라, 인터뷰 때마다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는 일화가 있다.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대담에서는 흥분해서 드래곤볼 얘기를 계속 떠들었다고. 실제로 그림체나 스토리 전개에서 토리야마 아키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팬레터로 오는 팬들의 의견사항은 작품에 반영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팬레터를 보내주는건 남성팬들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여성팬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여성팬들의 의견을 반영하다보면 작품이 소년만화가 아니게 된다는 소리.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대다수가 거유인 이유도 '나는 소년들의 꿈을 그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1]

키시모토 마사시나루토가 문제가 터지고 나서 오다의 연재가 재조명받았는데, 2부 들어서 생긴 스토리 붕괴와 잦은 휴재가 있다보니 팬들이 걱정하는 중.

82권 SBS에서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렇게 그리는 이유가 뭐냐고 한 독자가 물었다. 작가는 이렇게 답했다.

아저씨를 좋아하기 때문!

남녀 불문하고 나이를 먹으면 캐릭터가 깊어지기 때문에 재밌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나이를 먹으면 체력적으로 약해지기 쉽기때문에 그걸 조롱하는듯한, 연상의 사람들을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옛날부터 싫었다. 그러니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혹시라도 힘이 약하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그런 원피스를 그리고 싶은 판타지적인 요소다.

3.4 역사관

원피스 22권 SBS에서 딱 한번 "왜구란 조선 반도[22]중국대륙 등지에 배로 침략을 하던[23] 사람들입니다. 가끔 역사 교과서를 보면 출병했다느니 하고 쓰여있긴 합니다만, 그건 해적이라고요. 약탈을 하러 간 거라 이겁니다. 나쁜 녀석들이에요" 라는 말을 하며 왜구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밝혔다. 이런 신사 같으니

아무래도 해적 만화를 그리고 있다보니 세계의 여러 해양 자료, 역사를 접하게 되고, 그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팬 사이에선 평판이 좋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에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본의 혐한초딩들이 오다를 비난하고, 원피스를 '피스'라고 부르는 등 음해를 하기도 한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퍼져있는데, 정확히 말해 오다 에이이치로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이야기도, 그리고 일본 땅이라는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 독도발언 정리글

원피스 내에 욱일기 비스무리한 걸 몇 번 그린 전적이 있다. 이것을 두고 붉은 해가 펼쳐나가는 식의 그림은 일본이 제국주의 마수를 펼치기 전부터 쓰였고 일본전범청산도 제대로 안 돼서 민간인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실정이기에[24], 작가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새해 기념으로 그린 루피 그림에서도 욱일기가 사용되었는데, 이 역시 일본에서 새해에 욱일기를 그리는 건 흔한 일이라 별 생각 없이 그렸다는 추측. 원작자가 감수한 극장판 스트롱 월드에서는 사카즈키 의식을 하고 있는 금사자 시키의 방으로 쳐들어가서 선전포고랍시고 욱일기 모양의 욱광 배경에다 대고 대포를 쏘는 장면이 나오는 거 보면, 그냥 어떤 키워드던 자기 멋대로 쓰고 싶은대로 쓰는 것 같다.

결국 욱일기 때문에 한국에서 문제가 생겼다. # 2014년 7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기로 한 원피스 정상결전 전시회가 취소된 것이다. 전부터 전쟁기념관이라는 장소에서 하는 것 자체로 팬들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갔는데, 욱일기가 수차례 등장한 만화라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탓에 기념관 측에서 정치적인 논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여 주최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 주최측은 개장까지 불과 사흘을 앞두고 이미 전시물을 설치까지 한 시기의 결정이라 당혹스러워 하였다. 결국 법원까지 올라간 끝[25]에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되었다. 주최측은 원작자가 이러한 정치적인 논쟁에 휘말린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 과연 이번 사건이 원피스 내 욱일기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했던 만(卍)자 형의 흰 수염 해적단의 문양은 교체했던 것을# 이유로 괘씸죄로 더욱 까이고 있다.

그러나 욱일기를 사용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작가가 하켄크로이츠는 항의 받고 바로 수정하고 욱일기는 항의해도 무시해왔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26]
일단 흰 수염 해적단의 해적기는 엄연히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아니었고 해외에 수출할 때 매번 아래 "이 모양은 불교의 만자에서 가져왔다"고 주석을 달아야했다. 마치 한국에서 논란난 뒤에 흰수염 해적기만 수정한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적기를 수정한건 매우 오래전 일이며, 초반에 금방 바꿨기 때문에 서양의 팬들의 항의에 못 이겨서라고 보기도 힘들고 (그런 이유로 바꿨다고 한 적도 없다.) 편의상 바꿨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그리고 하늘섬의 욱일기 모양의 깃발이 반복 노출되던 때는 2000년대 초반으로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욱일기 개념이 지금만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시기였다. [27] [28] 아무래도 워낙 예전이다보니 비교적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 본격 논란이 시작된 건 2012년 무렵 와노쿠니의 사무라이 설명을 배경으로 욱일기가 나오던 때이다.

작가가 이런 논란이 있다는걸 알게 된 건 2014년 전시 논란 때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로는 전범기가 쓰이지 않고 있다. [29]

이 후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후반부[30]거북선이 발견되어서 한국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또 일어났다. 정확하게 말하면 거북선을 산하 해적단의 배들로 묘사한 것. 이에 팬덤 사이에서는 '한국 팬을 위한 서비스다' '일본이 한국보다 위라는 이야기냐?'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그냥 가져다가 쓴 게 아닐까 사실 이게 맞는것같다 뭔들

4 그 외

데뷔 초엔 꽤나 곱상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덧니라서 입을 열면 이미지가 확 바뀌긴 하지만… 2004년 모델인 미모의 부인 이나바 치아키[31]와 결혼했으며 그 이후로 여성팬에게서 오는 편지가 반으로 확 줄었다고 한다. 2010년 3월에 득녀. 덧붙여 결혼 후 살이 제법 쪄서 후덕해졌다.

목소리가 굉장히 낮고 굵다.

시마부쿠로 미츠토시의 성범죄 옹호에 관한 이야기는 오다 우익설과 더불어 주체없이 번진 루머가 많으므로 해당 작가의 항목에서 설명한다.

와츠키 노부히로 밑에서 친구처럼 지내면서 비슷한 시기에 첫 장편을 내고 비슷하게 인기를 구가하다 돌연 갑자기 추락해버린 타케이 히로유키와 비교하자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게다가 이미 협박메일을 받은 적도 있다.# 덧붙이자면 살해편지 받은 걸로 거들먹거리자는건 정상적인 팬이 가질 마인드는 아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만화가치고는 꽤 개성적인 그림체를 가졌기 때문에 오다의 영향을 받은 마시마 히로[32]타지마 카즈키[33]는 아예 표절 및 트레이싱 의혹까지 받고 있다.[34] 각각 매거진의 오다 선생님, 선데이의 오다 선생님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토호쿠 대지진 이후에는 센다이 실종자 명단에 오다가 오른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낚여 파닥파닥했지만 오다는 사실 도쿄에 살고 있고, 고향은 부산보다 더 남쪽에 있는 쿠마모토다(…). 거기에 성우 이나다 테츠는 트위터에 오다 선생님에게 E-mail 보내봤는데 5분만에 답장이 왔다고 한다.

"라이어 게임" 원작자 카이타니 시노부와의 인터뷰에서 칭호(직함)을 받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단 어투나 이런 것을 보면 애초에 장난성으로 말한 것이 강하다. RPG게임의 칭호나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농담처럼 얘기하는 것이다.그러니 오다신이라 불러주자 애초에 인터뷰도 예전에 한 거고 2CH에서 오다를 까려고 옛날에 장난처럼 말한 한 부분만을 떼어놓고 올린 것이다.

2011년 일본방송에서 현역 만화편집장 3명을 불러서 그의 연수입을 추측한 적이 있다. 결과는

  • 원고료 : 1페이지당 5만엔 X 1화 20페이지 X 1년 48주 = 4800만엔
  • 단행본 인세 : 1권당 10%인 42엔 X 2010년에 원피스가 3,234만부 팔려서 = 13억 5828만엔
  • 원작 사용료 : 애니메이션 1화당 10만엔, 영화 1편당 100만엔의 수입 = 약 1600만엔
  • 해외 수입 : 단행본과 DVD의 인세, 애니메이션 방송 인세 = 약 2억엔
  • 캐릭터 사용료 : 굿즈와 DVD의 소매가 매상의 1~5% 퍼센티지로 받는 금액 = 약 15억엔 [35]

더해서 예상 연간 수입액은 31억 2228만엔이었다. 한화로는 대략 343억4945만. 정확히는 여기

참고로 엄청난 영화광, 만화광이다. 심지어 중증 디즈니, 동화 덕후. 팬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단연 일본 최고의 감독이자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마저 존경하는 세계적인 영화계의 거장인 쿠로사와 아키라, 오다 못지 않는 성공한 덕후쿠엔틴 타란티노,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거장이라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36], 팀 버튼이다.

좋아하는 유명인으로는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 명배우 스티브 부세미[37],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38] 미국 힙합의 대거물이자 자칭 신인 에미넴[39]등등이다.

원피스 곳곳 구석을 자세히 관찰하면 작가가 대놓고 영화에서 패러디하거나 영화에 나오는 주, 조연 이름을 따라하거나 아니면 그 영화의 인물을 모델로 한 캐릭터들이 나온다.[40]

예를 들면 썽둥썽둥 열매를 먹은 가위인간 이나즈마는 대놓고 팀 버튼이 연출을 맡고 조니 뎁이 주연인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 에드워드 시저핸즈(Edward Scissorhands)를 모델로 했다. 게다가 로가 심장으로 거래하는 장면은 딱 봐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해적영화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데비 존스의 심장을 그대로 모티브로 한 것이 틀림없고 해적덕후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캐리비안의 해적을 안 봤을 가능성이 0%에 가깝다.

그리고 디즈니 덕후라는 걸 증명해주듯이 우솝은 아예 피노키오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고 아예 어인섬 편에는 인어공주가 등장한다. 겨울왕국은 일본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했는데 분명 드레스로자에 나오는 자매 공주인 스칼렛과 비올라 왕녀 자매는 겨울왕국엘사안나 자매를 모티브로 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실제로 둘이 나란히 선 모습을 봐도 머리스타일이 아주 흡사하다.[41]

2015년 8월, 원피스 연재 18주년 돌파 기념 소년점프 37, 38 특대 합병호에서 권말 코멘트란에 칸다묘진에 갔더니 러브라이브와 콜라보 이벤트 중이었다.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42]란 글을 남겨 논란이 되었다. 일본의 극단적인 러브라이브 팬들은 '슈에이사에 항의할테다', '우리를 적으로 돌리고 무사할 줄 아냐', '니 만화가 인생은 끝장이다', '러브라이브 인기에 묻어가려고 하냐'(...)등의 발언을 남겼다. 이걸 본 다른 팬들은 반응은 '가소로운 것들' 혹은 폭소로 나눠진다[43]

오다 에이치로의 일주일 간의 격한 스케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 작업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

  1. 만화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을 꼽는다면, 첫째로 데즈카 오사무, 둘째로 토리야마 아키라, 셋째로 오다 에이이치로를 꼽는다.
  2. 왜냐하면 えいえん같이 그 뒤에 또 え가 붙으면 그냥 에이엔으로 발음하는 등의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
  3. 이치 = 1, 로 = 6. 원피스식 생일
  4. 그 중에 원피스의 원형이 되는 로맨스 돈(Romance Dawn)이란 제목의 2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아카마루 점프에 또 하나는 소년 점프에 투고.
  5. 이게 깊게 생각하면 좀 흠좀무한게 원래 소년 점프의 만화 작가들은 10~20권정도 그리고 완결내려다가 편집부의 압박으로 연재를 늘리거나 하는데 이 작가는 첫작이었던 원피스를 처음부터 100권 넘게 그릴 생각으로 시작했다는거다.설마 원피스가 이렇게 인기끌걸 알고 있었던건가 오다쌤 선견지명 쩌내
  6. 어찌보면 '그림체'라는 개념이 없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림체라는 것은 '정형화된 그림'(형태가 완성된 그림)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다의 그림체는 굳이 말하자면 '유아적인 그림체'라고 할 수 있다. 고정된 형태의 제약을 벗어나 팔, 다리, 몸이 자유롭게 늘어나는 고무를 루피의 능력으로 설정함으로써 과장된 표현, 즉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어찌보면 이치에 맞지않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되고 캐릭터의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는 표정묘사도 '캐릭터 자체'를 본질적으로 잘 드러내준다. 유아적인 표현의 또 다른 대가로는 2대 만화신 토리야마 아키라를 들 수 있다는 점으로 보아 '어린이의 마음'이 만화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만화신
  7. 이 때문에 원피스 여캐들은 배에 다 못들어간 장기를 가슴에 넣고 다닌다는 괴담이 있다.
  8. 작중 삼백안이나 사백안이 아닌 남캐는 상디의 성형쇼트에 맞은 완제듀발. 그리고 흰 수염 해적단 16번대 대장인 이조와 원본이 미청년인 캐번디시밖에 없다.
  9. 실제로 극장판에서 나왔던 남장을 했던 소녀도 여자아이란 게 밝혀지고 남자아이 작화에서 여자아이 작화로 바뀌었다.
  10. 예쁜 여캐들 한정이고 못생긴 여캐들은 개성이 넘친다.
  11. 비중이 많았던 여캐들이 나미와 복제 수준으로 똑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12. 다만 아주 나쁜 악당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은 영 깔끔하지만은 않은 부분도 있다.
  13. 이상한 데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
  14. 사실 애초부터 등장인물이 강한 편이라 파워인플레가 심하게 일어나지도 않았다.
  15. 특히 정상결전 편에서
  16. 2012년 기준으로 로열티 1600만 달러, 저작권료 750만 달러를 벌어, 총 대략 2400만 달러가 1년치 수입이다. 한국 환율으로 190억원에 달한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살아있는중소기업이다.
  17. 어쩌면 토리야마 아키라처럼 이후 중,단편으로만 연재할 가능성이 있다.
  18. 보통 4주에 한 번, 즉 한 달에 한 번 꼴로 휴재한다.요즘 원피스를 보면 격주 연재작으로 착각 할 정도다...
  19. 다만 현재 원피스가 15년넘게 주간연재했다는걸 감안해야한다. 극장판제작참여,자료조사등 여러문제로 휴재를 자주해야만 사정이 많고 적어도 토가시처럼 길게 휴재하는것도아닌 1~2주간 휴재를 한다는걸 생각하면 나름 성실히 연재를 하고있다.
  20. 2009년 후반의 경우, 극장판 제작에 참여하는 바람에 더욱 휴재가 잦아져서 거의 격주간 연재를 하곤 했다.
  21. 나루토 완결때도 표지를 크로스 오버 한 만큼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 하며, 본인도 sbs에서 친하다고 언급했다.
  22. 비하명칭이 아니라 한국 외의 한자문화권에서는 한반도를 조선반도라고 부른다.
  23. 역사관뿐이 아니라, 사실 왜구는 같은 일본에서도 악랄하게 약탈하던 해적일 뿐이다. 그래서 왜구 소탕에는 일본에서도 군대를 보냈는 데도, 일본 극우들은 해적을 출병이니 뭐니 헛소리를 하는 병크를 저지르고 있다. 뭐 몇몇 왜구 출신이 해상 경험을 높게 인정받아 해군 고위부로 등용된 경우도 있고 때론 일본 귀족들이나 권력자들이 왜구를 고용하거나 약탈품을 나누는 조건으로 못 본 척 하기도 했지만.
  24. 햇살무늬 패턴 자체는 신년 연하장, 부채, 각종 광고에 등장하며 깃발도 축구 응원등에 등장하는 둥 일반인들은 전범기라는 인식이 없다.
  25. 법원은 "18년간 연재된 장편만화의 극소수 장면에 욱일기와 비슷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해당 만화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만화라고 볼 수 없다. 설령 욱일기를 표현한 것이라도 만화 주인공과 대적하는 캐릭터를 묘사하는 장면에서 사용돼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라 판시했다.
  26. 팬들이 직접 항의 편지를 보냈는데 무시했을 것이라든가 하는 것도 전부 추측성일 뿐이다.
  27. 원피스에 욱일기 모양이 나온 것은 1.하늘섬 온천 깃발(같은 깃발이 여러번 노출) 2. 새해 일러스트 3. 요삭, 조니의 깃발 4, 와노쿠니의 설명 배경 5. 임펠다운 간수 옷 이다. 하늘섬 깃발과 새해 일러스트가 나온 것은 워낙 오래전이고 (00년대 초반) 요삭, 조니의 깃발은 비교적 최근에 나왔으나 풍어기와 비슷하게 쓰여 넘어갔지만 2012년 무렵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를 설명할 때 배경으로 쓰이면서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28. 우리나라에서 욱일기의 개념이 크게 퍼진건 2010년 기성용 선수의 욱일승천기 드립 사건 때이다. 이 때 알게되어 아직도 욱일기를 욱일승천기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29. 특히 와노쿠니라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섬이 처음 소개될 때 배경에 욱일기를 썼는데 최근에 본격적으로 와노쿠니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쓰이지 않고 있다.
  30. 800화
  31. 이 사람은 뮤지컬판 원피스에서 나미를 연기했다.
  32. 지금은 자신만의 그림체를 정착시켰지만 레이브 후반부와 페어리 테일 초반부 때만해도 원피스와 판박이었다.
  33. 2010년 3월부터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 중인 소년만화 '양아치는 세계를 구한다'의 작가.
  34. 또한 같이 와츠기 노부히로의 어시로 지내던 타케이 히로유키샤먼킹 초반에 오다의 그림체를 모방한 흔적이 있었다. 다행히 중후반에 자신만에 그림체에 정착을 했지만.
  35. 참고로 세일러문은 5년간 약 5천억엔의 매상을 올렸고, 원피스는 이것보다 더 팔렸다고 예상하고
  36. 작가가 인터뷰하는데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영화가 바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라고 한다. 실제로 하늘섬과 거짓말쟁이 노랜드의 일화는 자세히 보면 천공의 성 라퓨타를 오마쥬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37. 모델로 그린 캐릭터가 상디이다.
  38. 쟝고는 아무리 봐도 선글라스를 끼고 긴 파마머리를 한 마이클 잭슨의 모습이 연상된다. 생전에 마이클 잭슨도 엄청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덕후라서 만약 이걸 봤다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
  39. 이 문서에 들어오는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에미넴에서 모티프를 따온 그 캐릭터는 바로 에넬이 맞다.
  40.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들 중에 니코 로빈우마 서먼이라는 여배우를 모티브로 한 거라는 얘기가 있지만 작가가 밀짚모자 일당 중 모델이 있는 멤버는 상디만 있다고 말했다.
  41. 스칼렛이 앞머리를 내린 것과 비올라가 머리를 푼 것이 차이이긴 하지만.
  42. 사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비판적인 어조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러브라이브 팬에게는 "칸다묘진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심하다."라고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달리 보면 "어? 옛날에는 이런 게 없었는데 많이 바뀌었네? 이유가 뭐지?"라는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다만 전체적인 문맥을 따져보면 해당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라기 보다는 특정 작품을 저격하여 비판 혹은 조롱하는 어조가 강해보이는 게 사실이긴 하다. 그리고 저 코멘트가 비판적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한데 그런 것을 엄연히 정식 출판물에 써놓은 편집부가 경솔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43. 참고로 오다가 그럴 일도 없지만럽폭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러브라이버들을 적으로 돌린다고 해도 그의 명성에는 하등 문제가 없다. 애초에 원피스의 팬덤은 러브라이브의 팬덤을 압도하는 수준 그 이상인데다가 원피스와 러브라이브는 성향이 다른 컨텐츠이므로 기존 독자들이 떨어져 나갈 일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