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왕 강태풍 | |
장르 | 스포츠물 |
총감독 | 이학빈 |
애니메이션 감독 | 김태영, 홍영덕, 김형도 |
시리즈 구성 | 조정희, 김태관, 강선희, 하세린 |
각본 | 김태관 |
캐릭터 디자인 | 이학빈, 이현식 |
음악 | 강동수 |
제작 | 한길 프로덕션 스톰 애니메이션 KBS |
방송국 | KBS 2TV |
방영기간 | 2000.6.2 ~ 2000.12.8 |
방영횟수 | 26화 완결 |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18:10→18:30) | ||||
1999.11.26~2000.5.26 | → | 2000.6.2~12.8 | → | 2000.12.15~2001.3.16 |
마일로의 대모험 | → | 태권왕 강태풍 | → | 검정 고무신 |
1 개요
2000년에 제작, 방영된 전 한국 애니메이션.
2 상세
태권도를 하는 초등학생들의 우정과 용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방영해에 열린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기에 태권도 홍보 작품이라는 성격도 있다.
방영 당시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투니버스에서 재방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을 본 시청자라면 다른 건 몰라도 '토네이도 돌려차기'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3 주제가
4 주요 등장인물
- 강태풍 (성우 : 김승준)
- 주인공. 활발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우정초등학교[1] 최고의 말썽꾼으로 이름이 높다. 아버지인 강산하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지만 시합 도중 사고로 사망.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는지 태권도에 제법 소질을 보이지만, 교사 태사녀의 태권도부 가입 권유는 계속 거절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두초등학교 태권도부 에이스인 마도천과 붙었다가 완전히 개발살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결국 태권도부에 가입하게 된다. 순간적인 감정 때문에 시작한 태권도였지만, 주변인물들의 도움과 더불어 시합을 거쳐가며 진정한 무도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 태사녀 (성우 : 최덕희)
- 우정초등학교에 갓 부임한 교사.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부임 첫날부터 오토바이를 몰고 출근하는 비범함을 보였다.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우정초등학교에 태권도부를 신설해 제자들을 가르친다.
- 강산하 (성우 : 유동현)
- 극이 시작한 시점에선 이미 고인. 태풍의 아버지이자 토네이도 돌려차기의 창시자이다. 시합 중에 사고로 사망했다. 하지만 비장의 필살기인 토네이도 돌려차기를 지천하에게 전수했고 태풍은 지천하에게 토네이도 돌려차기를 전수받는다. 그의 사망은 태풍의 어머니가 초반부에 아들이 태권도를 하는 것을 반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그래서 나중에 허락할 때에도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만 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물론 그런 거 상관 없이 태풍은 좋아했지만 말이다.
- 지순영
- 강산하의 아내이자 태풍의 어머니. 남편 강산하가 사망한 후 태권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태풍이 태권도를 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남동생과 태사녀 선생의 설득으로 허락한다. 마지못해 허락했지만 그래도 아들 걱정을 많이하고 뒷바라지를 해주는 우리 시대 평범한 어머니상. 후반부에 가서 남편인 강산하가 태권도를 배우고 있던것은 강산하 본인의 불치병을 태권도로 조금이라도 극복하려고 그런거였다는 걸 지천하에게서 듣게 되고 뒤늦게 자신의 남편이 태권도때문에 죽었다고 오해한걸 알고는 크게 슬퍼한다.
- 마도천 (성우 : 김우정)
- 마두초등학교 태권도부 주장. 집은 부자에 외모도 출중하고 태권도와 공부까지 다 잘하는 엄친아로 우연히 붙게 된 강태풍을 떡실신시키며, 강태풍이 태권도를 시작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선의의 라이벌로서 본작품의 최종보스격 존재이자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상대. 과거에는 전광석에게 패배했지만, 강태풍에게 전광석의 약점인 스탭을 바꾸는 안 좋은 습관을 알려줘 이기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고, 과거에는 패배했던 스톰의 제자인 전광석을 꺾어 과거의 패배를 설욕하고[2], 마찬가지로 스톰이 키운 잭을 꺾은 강태풍과 대결한다. 태풍의 토네이도 돌려차기에 맞서는 필살기는 블랙 타이거. 최종화에서는 당연히 강태풍에게 패한다.
- 지천하 (성우 : 김민석)
- 강태풍의 외삼촌. 한 때 태권도의 길을 걸었지만, 매형인 강산하가 시합 도중 사고로 죽은 후 누나의 만류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히 살아있는 듯.[3] 성격은 낙천적이고 쾌활하지만 태권도를 할 때만큼은 진지해지며, 외조카인 강태풍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태사녀와는 티격태격대는 사이였지만 그 와중에 호감을 품게 된다. 마지막화에는 고백을 한다.
- 배지니 (성우 : 김은아)
- 히로인(?)으로 우정초등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로 대접받는 미소녀.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 태권도부에 가입한다. 태권도 실력은 그저 그랬지만, 강태풍을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해주며 그의 성장에 기여했다. 마도천과도 안면이 있는 사이라, 강태풍과 묘하게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4]
- 스톰 (성우 : 장광)
- 신흥 태권도 단체인 스톰의 창시자. 강태풍의 아버지인 강산하와도 관계가 있는 인물로, 자신의 제자들로 구성된 '블랙 스톰'을 이끌고 각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그 힘을 과시하기 시작한다. 성격은 대단히 속좁고 거만하며 제자들에게 반칙을 하도록 몰래 강요한다. 강산하에게 이겼다고 거짓말 하며 떠들지만 나중에 지천하에 의해 사실은 강산하에게 패한것이 탄로난다. 강산하가 죽은 이유는 스톰과의 대결에서 병든몸으로 무리한 탓에 대결에서 승리후에 병이 악화되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지천하와 대결을 하고 이전보다 실력이 늘어난 지천하에게 호각의 대결 끝에 패배한다.
- 오황당 (성우 : 이연희)
추가바람.
5 기타
1990년대 ~ 2000년대 초에 방영된 여타 국산 애니메이션 영상이 인터넷에 저화질이나마 상당수 돌아다니는 반면, 이 작품은 오프닝, 엔딩 영상 빼고는 고화질로는 거의 코빼기도 찾아보기 힘들다. KBS 홈페이지의 VOD 서비스도 잘렸다. (먼저 나온 SBS의 스피드왕 번개의 인터넷 영상보다 화질이 떨어진다는게 함정임)
하지만 제작사에서 직접 만든 아이폰 앱이 출시되었으며, 이것을 통해 영상을 다운로드하여 감상이 가능하다. 다만 오프닝, 엔딩, 그리고 1화만 무료로 제공되며, 나머지는 유료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영어자막이 딸려나온다(...). 게다가 영어 자막의 번역 퀄리티도 좋지 않다. 2013년 6월 기준으로 1쿨(13화) 분량까지 제공하고 있다.
추가, 이곳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cYbWLkQACk4wa8emSnVV1-DQv8T6x-i)으로 가면 전화 26편 고화질 영상을 볼수 있다. 단 아랍어 더빙이다. 낯선 외국어 더빙이긴 하나 그 동안 태권왕 강태풍 풀영상은 찾기가 매우 어려웠던 관계로 영상을 찾아 헤맸던 팬이 있다면 관람 추천. 아동용 애니메이션 특성상 못알아들어도 내용 추측이 쉽다.
kbs kids 채널에서 재방영중이다.
당연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태권도 필살기들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