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가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 ||
레전드히어로 하후돈 | 레전드히어로 하후연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군주 | |||||||||||||||||
유비 | 조조 | 손책 → 스포일러 | 공손찬 | 하진 | 미축 | 레전드히어로 화타 | 이각 & 곽사 | 동탁 | 왕윤 | 도겸 | 장로 | 원 소 | 유기 | 유장 | 한복 | 원술 | 엄백호 |
프로필 | ||
이름 | 태오 → 조조[1] | |
성별 | 남성 | |
연령 | 20대 중반[2] | |
소속 | 경찰 강력계 → 무소속 | |
주요 출연작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
인물 유형 | 조력자[3], 라이벌, 다크 히어로 | |
변신체 | 하후돈, 하후연 | |
변신 타입 | 레전드히어로 | |
첫 등장 | 곰돌이 패밀리의 야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9) | |
배우 | 김산[4] | |
조용진(아역) | ||
소원 |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
1 개요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서브 주인공.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조조.
1.1 태오(개명 전)
"함께 정의를 지키겠습니다."
엘리트 신참이자 경찰 강력계 칠보검 소속인 냉혹하고 철두철미한 형사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드림배틀에 뛰어들었다. 능력은 최고지만 오만한 태도가 선배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레전드 히어로의 힘을 가진 유비와 콤비를 이루어 범죄자들을 뒤쫓는다. 유비는 환상의 콤비가 될 것 같다며 좋아하는데. 누구 앞에서나 당당한 태오지만, 그에게도 꼼짝 못하는 여자가 있으니… 바로 깜찍이 초선!
1.2 조조(개명 후)[5]
“악은 뿌리까지 잘라낸다.”
그는 카리스마적으로 강하다. 몸도 마음도. 변신 전에도 변신 후에도. 전직 엘리트 경찰로 존경하는 선배를 악에게 잃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레전드히어로가 되었다. 조조가 꿈꾸는 세상에는 티끌만큼의 악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 하지만 조조가 걸어가는 길은 질척대는 진흙길. 그 길의 끝에서 그는 선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 작중 행적
조조(레전드히어로 삼국전)/작중 행적 문서 참고.
3 전투 방식
최강의 만능형 군주.
근접전 특화의 하후돈과 원거리전 특화의 하후연을 자유롭게 오가며 폼 체인지로 싸우는 올마이티 타입. 전직 경찰이기 때문에 사격에 있어서 유비같은 초짜와 비교되지 않을 정확도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근접전 또한 여포를 제외하면 현재로서는 거의 세계관 최강자급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근접전 타입 레전드히어로들이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강력한 무용을 보여준다.
조조의 장점은 각 전투 스타일에 극단적으로 특화된 영웅패 두 개를 소지함으로써 폼 체인지를 통해 이론상 거의 모든 레전드히어로에 약점 잡힐 일 없이 유연하게 싸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투 중 두 폼을 빠르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서 상대는 접근하면 하후돈의 톤파에 두들겨 맞고 거리를 두고 싸우려고 하면 하후연의 총을 맞고 너덜너덜해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거기에 장착자인 조조의 영웅심이 굉장히 높은 편이어서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상대방을 밀어 붙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4 명대사
본편의 명대사 제조기. 타인의 꿈을 파괴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를 배틀을 통해 깨달아가는 유비와는 반대로 악인이라면 망설임 없이 제압해야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여서 그와 관련된 대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보여주마, 나의 정의를![6]
내가 선택한 것이다. 니가 아니라.
제가 옳았습니다 선배님. 악은 그냥 악일 뿐 입니다. 꿈은 이루겠습니다. 제 방식대로.
동정심은 악의 비료가 될 뿐이다.[7]
힘은, 처음부터 정의로운 자에게 주어져야 한다.
그 눈으로 도겸을 봤어야지, 내가 아니라!!
괴물이 되면서까지 목숨을 구걸하는 거냐!!!
헛된 꿈도 이제 끝이다![8]
정의 없는 힘은 폭력, 힘이 없는 정의는 무능.[9] 동탁의 폭력과 너의 무능은 뭐가 다른거지?
굳이 내가 끝내지 않아도 될 테니까. 이번 배틀은 경고라고 해두지, 다시는 내 싸움에 끼어들지 마라!
악은 꿈에서도 잘라낸다.
당신들에게 아들보다 소중한게 뭐가 있습니까? 당신들 아이가 외톨이가 되고,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가 되고 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게 뭐가 있습니까![10]
무능보다 폭력이 더 낫다.[11]
미안하구나 더 강하지 못해서. 너의 희생을 기억하겠다.[12]
자격이 있는 자는 너였다. 유비.[13]
5 기타
- 배우가 등장 초반에 발음이 좋지 않아 뭉개져 들릴 때가 종종 있었는데 특촬갤에서는 이걸 태오어라고 부르고 있다.[14] 다만 진짜 온두루어 수준의 발연기는 아니다. 분명히 등장 초반에 발음이 뭉개지는 경우가 잦았던건 사실이지만 내지르는 상황에서 튀어나온 온두루어와 달리 다크 히어로 캐릭터 때문에 대사 대부분을 원래 목소리 보다 낮게 깐 상태에서 하다보니 나온 소위 '삑사리'로 연기력에 대해선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봐야하는[15] 특촬물이란걸 고려하면 매사 진중한 조조 캐릭터에게서 개그요소를 찾다 나온 밈에 가깝다. 물론 정말 연기력이 좋은 배우라면 그렇게 해도 뭉개지는 일이 없겠지만 그런 배우는 여간해선 특촬물에 나올일이 없다. 태오어 때문에 묻힌 감은 있지만 김산의 연기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 레전드히어로가 되는 과정이 가장 이질적인 군주. 지금까지 레전드히어로들은 다 전설의 영웅들의 이름을 가진 자들만이 가능했는데 그와 동떨어진 이름을 가진 태오가 어떻게 레전드히어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었고 그 과정은 개명이었다. 이 개명설정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나 이점이 조조란 캐릭터를 다른 레전드히어로들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인물로 만들었음은 분명하다.[16] 대부분의 레전드히어로들은 태어나면서 이름 덕택에 신선에게 선택받은 이들이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만난 노식에게 이름을 받아 히어로의 길에 들게 된 유비도 여기서 벗어나진 않는다. 이에 반해 조조는 히어로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스스로의 역량과 의지로 히어로의 운명을 열어 젖힌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게 하진 않겠다던 연의의 조조를 특찰이란 장르에 맞게 재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
- 개명전 이름이 '태오'라는 점에는 사연이 있는데, 본작을 연출한 전재훈 감독이 본인 페이스북에 직접 밝히길 감독의 전작이 될 뻔한 시공전기 레이포스의 2010년 버전에 나온 두번째 주인공의 이름이라고 한다. 한자로 쓰면 클 태(太), 나 오(吾). I'm great란 뜻.
이름 조차도 자뻑전작에 대한 미련이라기보다는, 적당한 이름을 찾기 번거로워 붙이게 된 것이라고 한다.
- 11화 방영 이후 초선과의 관계 때문에 태저씨라는 별명이 생겼다.
- 변신 시에도 다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영웅패를 체인저에 넣고 "군신일체"라고 짧게 말하고, 살짝 고개를 숙인 다음 다시 고개를 들면서 변신한다. 변신 시 전용대사가 있는데 피닉스 엣지를 휘두르면서 "보여주마, 나의 정의를."이라고 말한다.
- 디시인사이드 특촬갤러리에서는 훈훈한 분위기 초치고 다닌다고 조가놈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 항목도 별명으로 들어올수 있다.
그런데 46화부터는 조가놈을 넘어선 조레기가 되었다. 물론 조레기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 츤데레 끼가 있다. 14화에서는 유비와 장로에게 세뇌 당한 도겸과 파이널 배틀을 하는데 말로는 유비한테 방해된다, 너부터 끝장내주마! 라고 하면서 도겸을 쓰러트리고, 15화에서는 조깅하던 중 유비에게 장로의 깃털을 받으면서 같이 싸우자고 하자 우리 사이가 이렇게 가까웠었냐고 하면서 가버리고는 신경 쓰였는지 자기 아지트에서 깃털을 보며 유추한다. 그리고 16화에서는 유비에게 열등감까지 느끼는 듯 하다.
- 일본의 특촬물인 가면라이더 W의 테루이 류,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쿠몬 카이토의 포지션을 합친 캐릭터로 보이는데 일단 슈트 색상부터 붉은색 계열이다. 단 계속 경찰이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테루이 류와는 다르게 왕윤의 사후 개명하면서 경찰을 그만두었다. 또, 카즈라바 코우타를 인정하면서 그와 대립한 카이토와도 다르게 유비를 인정하지 않았다가 마지막에 인정한다.
- 보유한 영웅패 수가 총 2개(하후돈, 하후연)로 주역 군주들 중 가장 적은 대신 각기 근접전과 원거리전에서 최강급 성능을 자랑한다. 그리고 아직 루머지만 최근 유출된 레전드 히어로 이름 목록에서 서황, 허저, 장료가 있는게 확인되어 팬들은 이들이 조조의 새로운 폼이 되지 않을까 추측했었다.
- 악역 군주에 대한 처리, 어떤 인물과 같은 개심한 인물의 행동 여부를 두고 유비와는 의견 대립으로 상당한 마찰[17]을 빚고 있어도 악역 군주와의 교전 시에는 협력한다. 오프닝, 엔딩, 16화, 20화에서는 유비, 손책과 힘을 합치는 묘사가 있고 훗날 등장할 최종 합체인 레전드킹 이터너티가 등장한 이후로는 아무런 대립 없이 서로 힘을 합치는 전개로 진행 중이었다.
- 특촬갤에 유출된 소문에 따르면 카이저 폼이라는 조조의 최종 강화폼이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등장 확정. #
- 35화에서 늦어서 미안하다며 유비와 손책에게 사과하는데 원술에게 호되게 당한 둘은 조조가 사과할 일 없는데다 사마의와 함께 오지 않아 수상하게 여기고 조조의 볼을 꼬집었다(...). 조조는 뭐하는 짓이냐며 둘의 손을 떼놓았고 그제야 둘은 의심을 풀었다. 이를 보면 둘한테 어지간히 밉보이는 모양. 그도 그럴것이 유비에게는 서서를 모욕한 쌍놈이고, 손책에게는 원소를 손찌검하려드는 쌍놈일테니...
- 38화 방송 이후 조가놈이 아닌 그 화 한정으로 갓조조로 칭송받고 있다. 엄백호의 부모에게 제대로 된 일갈과 함께 자신들의 문제를 확실하게 직시시켜준 시원한 모습 덕분인 듯 하다.
- 전재훈 감독의 말에 따르면 가족과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이에 조조가 엄백호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게 아니냐고 추측한 사람도 있다.
- 41화 마지막에 사마의가 진정한 흑막으로 밝혀지고 그간의 행동이 모두 다른 의미였음이 드러나 조조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사마의의 손에 놀아나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조조 본인은 사마의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 주역 군주 중 유일하게 변신 뱅크신이 나오지 않았다.
- 28화에서 제갈량이 조조를 산으로 비유하면서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가 부러질지 모른다고 했는데 제갈량 말대로 힘을 추구하게 되면서 사람이 완전 달라졌다.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정의롭게 쓰기보다는 파괴와 폭력을 위해 힘을 사용한다. 힘을 올바른 곳에 쓰는 유비와 대조된다.
-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원과 신념과는 다르게 사마의의 꾐에 넘어가 다크 펜타곤에 의해 타락하고, 45화에서는 유비와 손책을 죽이려고 했으며, 47화에서는 영웅심을 얻기 위해 죄 없는 시민들을 습격하는 등 본의 아니게 언행불일치를 보여주었다. 카이저로의 각성 후 다크 펜타곤의 영향으로 인해 자기가 그토록 증오하는 악인의 모습으로 변해버리는 모양으로 눈 색마저도 변해 제정신이 아니였다.
- 48화에서 승리를 위해 사마의까지 희생시키려 했는데[19] 28화에서 영웅패들을 수면캡슐에 가두는 걸 반대하던 유비와 대비된다.[20] 비록 상황은 비슷하지만[21] 결과는 그야말로 천지차이로 영웅심을 소모하면서도 영웅패들을 수면캡슐에 가두는 걸 반대한 유비는 마침내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온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로 변신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보답받지만 승리를 위해 사마의를 희생시키려 한 조조는 끝내 사마의에게 몸을 빼앗겨 대군주 사마염의 소체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비참한 결말을 맞게된다. 이 때 머리 색이 붉게 물들고 얼굴에 흑군주의 문신이 떠올라 이런 충격과 공포의 비주얼 때문에 조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왕윤 : 네 이놈. 태오야!다행히 50화에서 사마의와 분리 된 이후 유비가 옳다는 것을 인정했다.
- 최종화에서 유비가 모두를 행복하게 해 달라는 소원이 통하지 않은 걸 보면 조조가 이겼어도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행복이나 정의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못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된다. [22]
- ↑ 12화에서 스스로 개명.
- ↑ 감독 페이스북 출처.
- ↑ 악역 군주와의 혈투에서만 협력한다. 36화를 기점으로 거의 반드시 협력 체제를 구성한다.
- ↑ 2010년 18회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 ↑ 공식 사이트 소개가 바뀌었다.
- ↑ 변신완료 대사
- ↑ 손책에게는 '악의 씨앗이 될 뿐이다.'로 말했다.
- ↑ 마무리 대사
- ↑ 또는 수학자 겸 과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의 저서 팡세의 구절과도 비슷하다.
- ↑ 38화에서 내 아들은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쓰지말라는 엄백호의 부모님에게 놓은 일침.
- ↑ 정의가 없는 힘은 폭력에 불과하다던 그 조조가 완전히 타락했음을 보여주는 대사.
- ↑ 이후 사마의의 썩소와 대사가 걸작 "미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후 조조는 신선패가 된 사마의에게 육체를 빼앗겼다. 어떤 의미에서는 자업자득.
- ↑ 마지막화에서 항상 유비의 가치관에 반박하던 조조가 초선과 칠보검, 그리고 유비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마침내 사마의로부터 해방되면서 본인 스스로 유비의 가치관을 인정하는 장면.
- ↑ 여담이지만 실제 우리말에 '조금 낮은 목소리로 빠르게 말을 계속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조조거리다'라는 말이 있다(...).
- ↑ 예산이 슈트나 특수효과쪽에 몰려가는데다 장르 특성도 있어 출연료가 높은 배우는 못쓴다. 제작여건 문제도 있는데 삼국전의 경우 크랭크인 2 ~ 3일 전에야 대본 리딩을 할 수 있었고 50화 전체 세트촬영을 1월 한달만에 마쳐야 했으며 조조 탄생편(9 ~ 12화)는 야외촬영 분량을 이틀만에 다 촬영해야 했다.
- ↑ 유비나 공손찬 같은 경우에는 어린 시절 노식이 이름을 지어준 것이라 본인이 직접 택한게 아니라는 차이가 있다. 조조가 스스로 선택했다면 이쪽은 자신도 모르는새 영웅으로 선택받은 것.
- ↑ 13화 ~ 14화, 25화에서는 끝내 몸싸움이 번졌다.
- ↑ 형사를 그만둔 이후 무직으로 살아도 재산은 넉넉한데다가 저렇게 크고 화려한 건물이라면 건물 임대료만 받으며 살아도 충분하다. 괜히 어린 시절에 납치당한 게 아니다.
- ↑ 이는 사마의가 유도한 것도 한몫했다.
- ↑ 수면캡슐에 영웅패들을 가두면 영웅심의 소모를 막을 수 있다.
- ↑ 조조는 승리, 유비는 영웅심의 소모.
- ↑ 이는 장로의 소원도 마찬가지. 위선 없는 세상은 사실상 존재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