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동탁이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레전드히어로 화웅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군주
유비조조손책스포일러공손찬하진미축레전드히어로 화타이각
&
곽사
동탁왕윤도겸장로
유기유장한복원술엄백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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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동탁
성별남성
연령불명
소속곰돌이 패밀리
주요 출연작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인물 유형악역, 보스
변신체화웅
변신 타입레전드히어로
첫 등장곰돌이 패밀리의 야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9)
배우서울
소원세상을 집어 삼키는 것.

1 개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나 하지.”[1]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당연히 삼국지동탁이지만 특이하게도 그의 최후는 동탁보다 삼국지 후반부 인물인 손침에 더 가깝게 연출되었다.

범죄조직인 곰돌이 패밀리의 두목. 주로 보석들을 갈취한다. 그가 거느리는 수많은 부하들은 곰 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9, 10화

뒤쫓아온 태오 앞에서 레전드히어로 화웅으로 변신해 무력으로 고통을 준다. 이후 형사들 앞에 다시 습격하다가 유비와 대치한다. 기관총을 마구 난사하여 유비를 고전시키나 다시 관우로 체인지하는 바람에 제압당하고 파이널 배틀을 발동한다. 그러나 또 패배하여 퇴각한다. 10화에서 자신의 아지트에 몰래 잠입해온 장각과 마주쳐 그에 의해 기관총이 업그레이드된다. 그러고는 우승 상품인 반지를 유비&공손찬이 손에 넣자 갑자기 나타나 그들을 습격한다. 업그레이드된 기관총으로 공손찬과 유비의 영웅심을 흡수[2]하고 이들을 끝장내나 레전드히어로 여포의 기습 공격에 당하여 물러난다.

2.2 11, 12화

11화에선 초선을 납치하여 왕윤을 협박해 유비공손찬과 싸우게 만든다. 이와중에 영웅심이 부족하다면서 수많은 부하들에게 장각에게 얻은 흡수능력을 써서 팀킬한다.[3] 왕윤이 태오에게 비밀아지트의 장소에 대한 힌트를 준 덕분에 비밀아지트에서 유비 일행의 습격을 받아 싸운다. 태오가 초선을 구할 동안 시간을 끌기 위해 왕윤이 유비와 공손찬을 계속 봐주자 초선을 없애려고 하지만 이미 초선은 태오가 구출한 상황. 태오를 도운 부하 백곰의 배신에 단단히 빡치지만 이제 두려울것이 없어진 왕윤이 동탁을 공격한다.

12화에서 파이널 배틀조차 걸지 못하고 왕윤에게 탈탈 털려서 변신조차 해제된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달린 폭탄으로 최후의 발악을 하다가 실수로 기폭버튼을 누르고 만다. 왕윤이 그를 구하려고 폭탄을 제거했지만 어느새 동탁은 태오의 총을 빼앗은 상황. 결국 왕윤을 살해하고 태오도 죽이려 하지만 총알이 1발밖에 없어서 실패. 죽어가는 여포를 가져가지만 결국 경찰들에게 잡히고 여포마저 잃는다. 이후 수감되었지만 태오가 나타나서 나를 위해 힘을 사용하겠다면 영웅패를 돌려주겠다는 조건과 함께 풀어준다. 하지만 이것은 동탁에게 태오, 아니 조조가 베푼 마지막 자비. 자기 목숨이 걸린 테스트인줄도 모르고 동탁은 영웅패를 돌려받자 약속을 지키지 않고 변신해서 조조를 공격했지만 조조는 처음부터 예상했었고 이미 레전드히어로의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때문에 공격을 피하고 영웅패를 내민다. [4]

결국 레전드히어로 하후돈으로 변신한 조조와 싸우지만 기본적인 전투능력의 차이때문에 철저히 털린다. 영웅패를 두개나 가지고 있었던 조조는 레전드히어로 하후연으로 폼체인지해 동탁의 주특기였던 사격전에서조차 압도적인 화력으로 발라버렸다. 동탁은 최후의 수단으로 파이널 배틀까지 걸었지만 그것조차 조조한테 여유롭게 반격당해 실패하고 변신이 풀려 다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인다. 마지막엔 제발 살려만 달라면서 조조에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조조는 동탁에게 그러는 동탁은 왕윤을 살려줬냐면서 일침을 가하고는 만류하던 유비를 무시하고 피닉스 엣지로 동탁을 쏴 버린다.[5] 비록 총탄이 몸에 맞지 않고 체인저를 파괴했을 뿐이지만 비가 와서 수위가 불어난 강물에 빠진 상황이라거나 삼국지 원전의 스토리 흐름을 생각해볼 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6] 동탁을 제거하기 위해 레전드히어로가 되어 그를 속임수로 꾀어내기까지 한 조조의 성격이라면 동탁의 머리통을 쏴 버려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인데, 본작의 주 시청자층이 아동이기 때문에 동탁의 사망장면을 순화했을 듯 싶다. 자신을 구해준 왕윤을 살해해 태오가 악은 구제할 여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조조로 흑화된 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7]

인줄 알았는데...

2.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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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이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레전드히어로 여포
프로필
소속곰돌이 패밀리 → 무소속
변신체화웅여포
“날 못 알아보는 건가? 이거 섭섭하군!”

놀랍게도 24화에서 재등장! 레전드히어로 여포의 장착자로 다시 돌아왔다... 이로써 20화 마지막에 등장한 레전드히어로 여포의 정체가 동탁으로 밝혀졌다.

유표가 공장에 잠입하여 폭죽을 다 터뜨려 버리는 파이어 나이트를 잡기위해 해결사를 고용[8]하는데 그게 바로 여포패를 가지고 나타난 동탁이었다. 조조에 의해 다리에서 떨어졌지만 장각이 인조인간 비슷하게 개조를 시켜서 살리고 여포패를 주었다.[9] 장각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머리에 보라색 브릿지가 생겼다.
여포의 분노에 의해 종종 행동에 제약이 생기긴 하지만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표의 고용에 의해 파이어 나이트인 레전드히어로 황충을 잡으라고 시키지만 변신이 풀린 황충은 유표의 아들인 유기였고 그만하라는 유표의 말을 무시한 뒤[10] 유기, 유비, 서서와 싸운다. 파이널 배틀에서 유기까지 합세하여 동탁을 쓰러뜨리지만 이내 도망쳐버린다.

결국 유표와 유기는 화해하고 유비, 서서와 여행을 가기로 약속해서 유기의 집으로 찾아오지만 동탁이 미리 나타나서 다 쓰러뜨렸었다.[11] 유비가 방심할 동안에 서서까지 잡아서 나이트메어 할버드로 정면 공격하여 서서가 쓰러진다. 분노한 유비와 싸우다가 서서가 자신의 생명 에너지까지 사용하면서 유비를 서포트하여 동탁을 쓰러뜨리는가 싶더니 다시 일어나서 유비를 재공격 유비의 체인저를 파괴하기 일보 직전까지 내몰지만 생명력까지 짜내 공격을 되받아친 서서의 희생으로 실패하고 서서의 죽음에 분노한 유비의 영웅패 4개 연속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진다.

유비는 변신이 풀린 동탁의 체인저를 파괴하려 했으나 장각이 자신을 개조하며 체인저와 일체화시켜 체인저가 파괴되면 아예 목숨을 잃는다는 동탁의 말에 망설이다 놓치고 만다.

도망쳐나와 다른곳에서 시민들을 겁주다 동탁이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나선 조조와 맞닥뜨린다. 화웅과는 비교가 안되는 여포의 위력으로 조금 밀어붙이나 싶더니 이내 하후돈에게 연속으로 참격을 허용하며 도로 밀리고 떠든 것 치곤 실력이 별로라는 비아냥과 함께 하후연에게 영거리 하후봉황탄을 얻어맞는다. 파이널배틀에선 우수한 메카의 성능으로 잠시 우세를 점하나 사마의에 의해 레전드킹 피닉스 컴플릿 폼을 빼든 조조의 힘에 눌려 패배. 역시나 도주하지만 유비에게 저지당해 기절한다. 유비는 왕윤과 초선을 거론해 여포패를 깨어나게 하여 여포패를 구하고 동탁의 목숨을 빼앗지 않으면서 리타이어를 시키려고 했지만 왕윤의 복수에 눈이 먼 조조는 여느때처럼 하후연으로 변신, 체인저를 파괴해 목숨을 빼앗아버린다. 이로써 왕윤에 이어 인간 중에서는 두번째 리타이어 사망자가 되었다.[12]

3 전투 방식

짤짤이 한 마디로 정리되는 원거리 타입 레전드 히어로. 토미 건 형태의 원거리 무장으로 개별 공격력은 약하지만 무시무시한 연사력을 쏟아내는 난사형으로 싸운다. 장각을 만난 뒤로는 상대방의 영웅심을 흡수하는 특수 능력도 생겨, 유비나 공손찬 같은 근접전형 레전드 히어로들은 짤짤이를 맞고 기진맥진해진 뒤 영웅심을 흡수 당하는 패턴에 빠져 도저히 공략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단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주 무기가 총이기 때문에 탄을 다 소진하면 탄창을 교환하는 몇 초간의 틈이 생기게 된다. 조조는 이 틈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관우의 드래곤 블레이드 건 모드로 동탁을 공략하기도 했다. 또한 스피드가 느리고 근접전 능력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레전드 히어로 여포가 등장하자마자 압도적인 방어력과 공격력에 흠집도 못 내고 개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24화에서 여포 장착자로 다시 등장하면서 더 강해졌다. 그러나 여포패는 왕윤을 죽인 동탁을 증오하는지라 가끔씩 동탁이 움직이지 못하게 속박을 걸어대서 제 힘을 내지 못했고 본인도 역량이 떨어져서 조조나 진심으로 덤빈 유비에겐 일방적으로 박살났다.

4 기타

9화 ~ 12화에 연이어 등장해 이각&곽사와 더불어 지금까지의 악역 군주들 중 메인 악역급 비중을 자랑한다.[13] 악역 군주 중 처음에는 유일하게 악의 조직을 보유했었으나 24화에서 재등장 시 이미 곰돌이 패밀리가 실질적으로 해산된 듯 보여 다른 악역 군주들과 같이 무소속으로 전락되었다. 강물에 휩싸여 사망한 줄 알았더니 살아있었다는 반전으로 인해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나오는 중으로 그것도 본인이 살해한 왕윤의 영웅패인 여포를 사용했으니 여러 의미로 왕윤에게 고통을 준다. 만약 조조가 이런 사실을 알 경우 2단 멘붕할 상황이였다.

악역 군주들 중 제일 큰 파란을 일으켰다. 12화에서 왕윤을 살해하여 태오가 조조로 흑화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고 25화에서 팬들이 좋아하던 서서를 살해해서 유비에게 큰 상처를 남겨 안티가 생길만한 장면을 만들었다. 재등장하면서 싸움을 식사에 비유하는 등, 마요네즈에 환장한 마법사가 연상된다.

배우 서울이 배스 낚시 카페에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방영 전에 남긴 글이고 해당 카페에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관련 글을 여러번 썼다.[14] 낚시 채널 '피싱티비'에서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39화에서 흑군주가 등장했는데 직접적인 프로토타입이 바로 동탁이었다. 장각의 다크씰을 얻어 강화한 무기로 영웅심을 흡수하던 것이 그 증거.

일각에서는 저승에서 조조를 비웃고 있을 거란 얘기도 나오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조는 모든 일의 원흉에게 속았던 진실이 들어나고 나중에 육체를 빼앗긴 일과 다크 펜타곤에 물들었을 때는 동탁과 동급의 행동을 했었으니 조조 입장에서는 저세상에서 비웃어도 할 말이 없는 셈. 왕윤이 천국에서 뒷목 잡고 있을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악역 군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조조는 이 대사를 두번이나 "때로는 거절하는 게 좋을 때도 있다."고 받아쳤다. 그것도 두번째는 동탁의 이 대사를 인용해 그를 역으로 낚으면서.
  2. 영웅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에게도 시전이 가능하다.
  3. 이 덕분에 백곰이라는 부하가 그에게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사마의가 태오의 영웅심을 알아본 계기도 이 때.
  4. 이 때 조조의 대사가 간지 폭풍. "제가 옳았습니다 선배님. 악은 그냥... 악일 뿐입니다. 꿈은 이루겠습니다. 제 방식대로."
  5. 이것은 맥락을 보아 삼국지 후반부에서 오나라의 황제 손휴가 전횡을 일삼던 손침을 죽이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귀양을 보내도 좋고 노비가 되어도 좋으니 제발 살려만 달라는 손침에게 그러는 손침은 왜 등윤여거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냐는 손휴의 일갈이 참 통쾌했던 명대사였다. 손휴를 조조, 손침을 동탁, 정봉을 하후돈과 하후연, 등윤과 여거를 왕윤으로 바꾸면 전후상황이 거의 일치한다.
  6. 결국 배우가 베스낚시 까페에서 사망을 인증했다.낚시가 취미여서인지 사람들을 잘 낚는다
  7. 만약 동탁이 얌전히 체포당했으면 왕윤이 죽지 않고 태오가 흑화되지도 않으며 본인 역시 죽을뻔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8. 이 때 곰돌이 패밀리는 이미 망하고 없다.
  9. 체인저와 육체를 장각의 시술로 결합시킨 것 때문에 체인저가 파괴되면 꿈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죽는다고 실토했다.
  10. 애당초 동탁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위해 황충을 쓰러트리는게 혈안이 되었다.
  11. 유기는 리타이어하기전 자신의 영웅패인 황충을 유비에게 주면서 리타이어 되었다.
  12. 등장인물 전체로는 세번째이며 두번째는 서서다.
  13. 하진, 장로는 2화만에 리타이어 후 퇴장, 미축 역시 2화만에 리타이어 후 아군화, 리타이어 여부가 불분명한 레전드히어로 화타는 제외.
  14. 특촬 갤러리에서 연기력을 칭찬받아 좋았다는 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