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형제회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들.

행성 모압을 근거지로 여러 행성계의 암흑가에 영향끼치는 인물 중 하나인 태왕의 형제들. 혈연관계는 아니고 의형제로 추정된다. 군소 세력들 연합에 가깝다.

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름이 없다.

형제들 대다수가 대머리라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태왕과 의논을 할 때 독자들이 탈모 갤러리 회원들이 정모를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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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ight> 15화에서 태왕자신의 부하에게 형제들을 소집하라고 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18화에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태왕과 의논을 한다. 형제들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블랭크들을 이번 일에 끌어들이는 건 부담이 너무 크니 차라리 패왕과 손을 잡자는 의견을 내자 태왕과 함께 무시를 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놉의 의견을 묵살하기엔 전략적이지만 패왕이랑 붙는 게 훨씬 더 안전하고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태왕의 경호대원에게 태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형제들 중 하나가 경호를 어떻게 했길래 달동네 양아치 총에 당했냐고 묻는다.

태왕의 장례법에 대해 회의를 한 후 특이하게 생긴 의자[1]에 앉는 형제는 그룹통화가 끝난 뒤 아직 통화를 끊고 있지 않은 다른 형제에게 자신들의 일 얘기를 지금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그룹통화가 끝난 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에게 태왕이라는 구심점이 사라진 마당에 패왕과 계속 맞설 생각이냐면서 지금 형제들 중에 기존의 결속을 유지할 만한 사람은 없고 모두 자신이 태왕 다음이라고 여기며 장례 절차가 끝나면 서로 패권을 쥐려고 분열이 일어날 것인데 그렇게 되면 가장 멀리 밀려나게 되는 건 자신과 놉이니 이참에 패왕에게 붙자고 얘기한다.

주완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콴의 냉장고에 대해 보고하고, 당장 확인해 달라는 요구에 마약과 관련한 일에 더 이상 개입했다간 위험해진다고 판단하고 깔끔하게 손을 뗀다. 결국 그 요구는 급한대로 블랭크들에게 넘어가 패왕이 냉장고를 차지하지 못하게끔 지키게 된다.

깨어난 블랭크들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구두계약만 애매하게 된 상태에서 계약금이 이체되기 전에 상황이 급변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고 손을 뗀다. 주완태왕 쪽 라인에 그들을 몰고 온 게 주완이라는 이유로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또한 딱 봐도 불가능한 억지에 가까운 명령[2]을 받고 냉장고 관련 이슈에 다시금 끌려들어 왔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에게 냉장고가 도난당했다는 걸 알린다. 놉은 그 물건을 자신들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 가장 심하게 책임 추궁을 당하는 게 누구냐고 묻는다.

블랭크들은 콴의 냉장고를 땅속에 파묻는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이대로 한 3년 묻어둔 동안 태왕 패거리와 패왕 쪽 라인 모두를 이용해 유통 라인을 만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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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결국 그들이 거래 물건의 정체를 알게 되겠지만 그땐 이미 명백한 자신들 소유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거래할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3년간 자신들의 팀워크에 문제없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나머지 이사들에게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에게 이 일을 해낼 줄 알았다며 수고했다고 말한다. 놉은 자신이 설득한 게 아니라 그 퀑 양반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갑자기 동의해 준 것 뿐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방금 수상하고도 답답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 일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의 거래처 귀족이 엘 가의 담당 매니저에게 빚 갚을 일자를 미루려고 연락을 했는데 라인이 블랙이었고, 매니저 개인 라인마저도 블랙인데 통신 상태는 정상이라 당황하며 채무 상환 일자가 비슷한 다른 귀족들에게 처지를 설명했더니 그들 담당들 라인도 전부 블랙이었다는 수상한 소식을 알린다. 놉은 검은 라인은 계정 주인이 사망했다는 뜻이라고 말하자 다음으로 답답한 소식을 알려준다. 고산 가와 엘 가 사이에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고 알리자 놉의 엘 가가 압도적으로 불리하지 않냐는 물음에 엘 가가 전쟁에서 졌다면 부채의 권리가 고스란히 고산 가로 넘어갈텐데 이자율 때문에 답답하다며 심지어 패왕의 자금줄 뿌리도 고산 가라는 소문이 있다는 걸 알린다.

태왕의 경호대원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과 콧수염이 난 형제의 통화를 해킹한 결과를 보여주며 이 둘이 패왕에게 냉장고를 갖다 바치려고 한다는 걸 전한다. 이때 다른 태왕의 경호대원이 주완이 면담 요청을 했다는 걸 알린다. 주완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블랭크 이사들의 잘린 목이 나온 화면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번 일은 블랭크들의 자작극이었고, 그들은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완은 패왕 쪽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하지만 사실은 공자의 짓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 후 외람된 말씀이지만 냉장고를 가지고 패왕 측과 꼭 그렇게 경쟁해야만 하는 거냐며 독점욕만 버린다면 이 상황이 쉽게 해결되지 않겠냐고 묻는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패왕이 주도권을 쥐고 흔들면 자신들은 찌꺼기나 주워 먹게 된다고 대답한다. 주완은 거래하는 물건이 만 있는 건 아니니 오히려 이번 기회에 태왕의 형제들에게 더 큰 판로가 될 것이라고 얘기한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잘도 주제넘는 소리를 한다고 말한다.[3] 그러면서 아직 냉장고가 패왕에게 넘어간 게 아니라면 자신들이 먼저 손을 잡겠다고 하며 "그래! 찌꺼기도 찌꺼기 나름이야."[4]라고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에게 통화를 건다. 그는 놉에게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이 있다며 태왕 형제들이 패왕과 동맹을 맺기로 했다는 걸 알린다. 놉은 좋은 소식이 아니냐고 물으나, 그들이 자신들의 대화를 해킹했던 모양인지 놉과 자신의 사업장 유통 라인을 오늘부터 당장 차단하겠다는 더 나쁜 소식을 전한다. 둘은 형제들에게 화의를 청했다간 이번 일로 꼬투리 잡혀 평생 싸우게 되었는데 그 정도 화력이 없으니 패왕에게 붙으려고 했었다는 대화를 나눈다. 이때, 놉의 부하가 와서는 다른 태왕 형제회 소속 수하가 다짜고짜 사업장에 들이닥쳐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린다. 태왕 형제회 소속인 한 형제의 수하가 소란을 피우는 사이 놉는 자신의 부하, 그리고 공자와 함께 나타난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자신의 수하에게 의 사업장에 보낸 나머지 수하들이 여자인 놉의 수하에게 하루 동안 살아있는 상태로 몸이 뱀 똬리처럼 꼬인 채로 당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의 수하는 말로만 듣던 컴비네이션 기술이라며 두어 개의 퀑 기술이 결합되었다고 말하서 놉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 속 놉은 죄송하다면서 자신의 구멍가게들은 식솔들 밥줄이니 건드리지 말고, 조용하게 살 것이니 날짜를 잡으면 직접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알린다. 그의 수하는 다른 형제들에게도 보냈다며 여자 혼자라고 방심했다고 말한다. 그는 퀑들에게 방심은 죽음이 아니냐며 패왕이 자신들과 손을 잡게 되면 놉 일당의 구멍가게들을 놓친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니 빨리 끝내라고 명한다. 놉의 말에 따르면 다른 형제들은 모두 놉이 보낸 메시지를 읽고 아직 답장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놉의 여자는 놉에게 답장이 오늘 중으로 온다면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패왕의 부하패왕에게 태왕 떨거지들이 본인들 화력으로는 냉장고 찾기가 어려우니 자신들에게 붙겠다고 했다며 그들 사이에 갈등의 조짐이 있었다는 걸 보고한다. 패왕은 그들이 틀림없이 하부 조직 라인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영역을 먹겠다는 심산이겠지만 시장이 건재하니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수익 배분율은 자신이 결정하겠다는 걸 전하라고 명한다. 그리고 일진 팀원 중 하나에게 마침 태왕 팀과 이번에 합류하게 되어 평의회 간섭은 부담이 줄었으니 냉장고 찾는대로 자음 경호대 ㄴ, ㄹ을 치우라고 명한다. 태왕의 경호대원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전혀 다른 블랭크가 모크족 블랭크들 사체 흔적에서 여기까지 쫓아와 공자라는 여성 퀑을 찾는다는 걸 알린다. 공자에게 당했던,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의 수하는 그에게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성 퀑이 흔치 않아 혹시나 하고 던져 봤는데 8우주 참 좁다고 말한다. 이때 태왕의 경호대원이 자신들에게 온 블랭크 팀원 중 하나인 가우스가 공자의 행방을 알려주면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걸 전한다.

자신의 수하가 가우스와 나머지 블랭크 팀원들과 만난 것에 대해 보고받고는 그들을 변방의 떨거지 퀑 놈들이라고 비하한다. 그러자 수하는 리더가 전투 퀑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능력을 가졌다며 블랭크들간의 문제로 자신과 손을 잡겠다는 걸로 보이니 상황을 잘 이용하면 의 가게들을 가져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태왕의 경호대원이 와서 패왕이 태왕 형제들과 동업을 하겠다는 뜻의 전언을 알린다. 그는 다른 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고 명하면서 패왕이 수익 배분율로 자신들을 찍어누르려고 해도 쉽게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103화에서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을 만나 지난 3년간 커진 살림이 태왕 밑에 있던 13년 어치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패왕을 진작에 모셨어야 할 분인데 자신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 해서 아쉽다고 평하며 몰락한 귀족 밑에 들어갔다는 게 맞냐고 묻는다. 놉이 그렇게 됐다고 대답하자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간에 놉이 뛸 때 누군가는 날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근처에 있던 롯은 누브레가 나타나자 놉과 함께 그의 뒤에서 어디론가로 간다. 이를 창밖에서 보던 패왕의 부하는 패왕에게 누브레가 거느린 부하들의 신상을 밝히는데, 이때 놉과 콧수염이 난 형제가 참모라는 걸 알린다.

바질, 과 함께 회의를 하기 위해 누브레매니저, 나즈레를 기다린다. 누브레는 회의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늦잠을 잤다면서 사과하며 마침 이 화도 늦었다 새로 약속받은 영업장 400여 개의 관리자들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1. 이 의자를 보고 전사체가 뒤에 있는 것 같다는 독자의 의견이 있다.
  2. 블랭크들에게 책임을 묻고 콴의 냉장고를 되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아무리 업계 최고 중 하나라지만 태왕이나 패왕같이 하이퍼 퀑을 거느린 세력가도 아닌 퀑 팔아 수수료 챙기는 일개 퀑 딜러주완에게 패왕의 자음 경호대와 맞붙을만한 전력을 지닌 블랭크의 세 이사에게서 냉장고를 되찾아 오라고 한 것.
  3. <콴의 냉장고> 134화에 나온 모리와 하즈의 대화를 떠오르게 한다.
  4. 이때 워낙 오랜만에 명대사가 나와서 그런지 해당 화의 베댓에는 덴마에 나온 각종 명대사들로 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