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덴마)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The knight> 1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중 하나인 이다.

대머리 위에 동곳으로 고정된 관을 쓰고, 이마에 표식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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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태왕의 형제들과 함께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태왕과 의논을 하는데, 블랭크들을 이번 일에 끌어들이는 건 부담이 너무 크니 차라리 패왕과 손을 잡자는 의견을 내지만 다른 인물들이 무시를 한다. 다른 인물들보다 나이는 어리나 딴지를 많이 건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놉의 의견을 묵살하기엔 전략적이지만 패왕이랑 붙는 게 훨씬 더 안전하고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홀로그램 화상 회의가 끝난 뒤 형제들을 매번 이딴 식이면 그냥 통보나 하라며 태왕과 다른 인물들을 꼰대라고 디스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놉의 여자는 듣느라 수고했다면서 어깨를 주물러준다. 놉은 늙다리들이 자기 몫에 눈이 멀어서는 10살 아이보다 못한 판단을 하고 있다며 소통이 안 된다고 푸념하다 이참에 차라리 패왕 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놉의 여자는 그놈이 그놈이라면서 놉을 알아보는 좋은 친구가 생길 것이니 차분히 때를 기다리라고 말하며 안아준다.

나중에 태왕의 경호대원에게 태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른 형제들태왕의 장례법에 대해 회의를 한 후 그룹통화가 끝나자 콧수염이 난 형제가 태왕이라는 구심점이 사라져 형제들이 모두 자신이 태왕 다음이라고 여기며 장례 절차가 끝나면 분열이 일어날텐데 그러면 자신과 놉이 밀려날 것이니 이참에 패왕에게 붙자고 얘기한다.

놉의 여자는 이참에 같이 패왕한테 가자며 콧수염이 난 형제와 함께 태왕의 형제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니, 알력 다툼이 일어나면 거기서 밀려난 피해자 연기를 하며 이 들었다는 그 창고를 패왕에게 들고가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창고를 들고 가려면 퀑들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퀑 딜러들을 만나야 하고, 어떤 딜러들을 만나야 할지 또 들어갈 수수료가 든다고 말하다 지출이 예상되니 속이 안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를 주물러주며 형제들이 본인들 몫에 눈이 어두워 패왕의 화력을 망각하고 있다며 패왕이 형제들을 건드리지 않았던 건 태왕이라는 구심점의 결집력 덕분인데 만일 패왕이 자신과 몫을 나누지 않겠다면 판매책 권한의 일부라도 얻어내야 한다면서 자신의 몫을 자신의 손으로 가져다 바치는 게 당장은 분하지만 그래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이 때 놉이 자연스럽게 놉의 여자의 어깨를 주물러줘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돈이 사라지자 가이린에게 붙은 엘을 생각했다

콧수염이 난 형제콴의 냉장고가 도난당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자 그 물건을 자신들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 가장 심하게 책임 추궁을 당하는 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 후 지금 가장 심하게 책임 추궁을 당하는 자인 주완에게 연락을 한다. 주완은 놉과 직접 만난 뒤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한다. 놉은 공자라는 양반이 냉장고를 찾을 수 있는데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며 직접 만나볼 수 있냐고 묻는다. 주완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건 공자뿐인데 놉은 어차피 태왕 쪽 사람이니 그녀를 소개해 주고 자신은 이쯤에서 빠져야 겠다고 생각한 후 공자께 전할 메세지가 있다며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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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를 보고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공자는 매력은 외모 평가질할 때나 쓰는 말 아니냐며 주완의 기억을 읽는다. 자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찬사의 의미로 말했다면서 당황하자, 공자는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주완의 기억을 읽는다. 그 후 공자에게 콴의 냉장고를 되찾아서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공자는 정확한 의중이 뭔지 기억을 읽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야한 건 스킵 하라고(...) 하자 공자는 불쾌하니 안 보겠다고 하며 놉의 기억을 읽다가 "오오옵..."이라고 하며 놀란다. 이 오오옵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그러자 스킵하라고 말한다. 놉의 기억을 본 공자가 냉장고 처리는 개인 용무이니 신경 끄라고 하자 냉장고의 행방을 알 수 있냐고 묻는다. 공자는 탐욕스런 세 놈의 자작극이라며 그 셋을 상대로 물건을 훔칠 만한 놈이 이 우주에 몇이나 되겠냐고 되묻는다.

공자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무례한 말을 한 자신을 멍청이라고 생각하던 중 그녀의 연락을 받고 초면에 실례가 많았다며 사과를 한다. 공자는 평의회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8우주 대표 악당인 패왕이 역설적으로 콴의 냉장고를 맡기기에 가장 안전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놉을 통해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넘기겠다고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이 일을 해낼 줄 알았다며 수고했다고 말한다. 놉은 자신이 설득한 게 아니라 그 퀑 양반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갑자기 동의해 준 것 뿐이라고 얘기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방금 수상하고도 답답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 일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의 거래처 귀족이 엘 가의 담당 매니저에게 빚 갚을 일자를 미루려고 연락을 했는데 라인이 블랙이었고, 매니저 개인 라인마저도 블랙인데 통신 상태는 정상이라 당황하며 채무 상환 일자가 비슷한 다른 귀족들에게 처지를 설명했더니 그들 담당들 라인도 전부 블랙이었다는 수상한 소식을 알린다. 그러자 검은 라인은 계정 주인이 사망했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다음으로 답답한 소식을 알려준다. 고산 가와 엘 가 사이에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고 알리자 엘 가가 압도적으로 불리하지 않냐고 묻는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엘 가가 전쟁에서 졌다면 부채의 권리가 고스란히 고산 가로 넘어갈텐데 이자율 때문에 답답하다며 심지어 패왕의 자금줄 뿌리도 고산 가라는 소문이 있다는 걸 알린다.

공자제자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냉장고패왕에게 넘기려던 것을 취소해야겠다며 고개를 숙여 깊게 사과한다. 놉은 자신의 기억을 읽었으니 혹시 패왕보다 안전한 라인으로 옮기는 거라면 태왕 형제들에게 자신의 의도나 계획이 알려져 방어책도 없이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자는 당분간 놉을 경호하겠다며 부담이 없도록 경호 비용은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부탁한다.

태왕의 경호대원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놉과 콧수염이 난 형제의 통화를 해킹한 결과를 보여주며 이 둘이 패왕에게 냉장고를 갖다 바치려고 한다는 걸 전한다. 그 후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주완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 얘기를 들은 뒤 아직 냉장고가 패왕에게 넘어간 게 아니라면 자신들이 먼저 손을 잡겠다고 말한다.

놉의 여자는 볼을 잡아당기며 경호원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면서 "어째? 나로는 만족을 못 하겠다는 거야? 응?"이라고 말한다. 이 말 때문에 공자로 보이는 인물이 미래에 머리를 풀고 나왔다 놉은 앞으로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그렇다고, 그녀는 자신들의 관계에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는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언쟁을 하는 사이 공자는 바깥에서 둘의 대화를 듣는다. 그녀가 밖으로 나가자 콧수염이 난 형제가 그에게 통화를 건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이 있다며 태왕 형제들패왕과 동맹을 맺기로 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자 좋은 소식이 아니냐고 물으나, 그들이 자신들의 대화를 해킹했던 모양인지 놉과 자신의 사업장 유통 라인을 오늘부터 당장 차단하겠다는 더 나쁜 소식을 전한다. 둘은 형제들에게 화의를 청했다간 이번 일로 꼬투리 잡혀 평생 싸우게 되었는데 그 정도 화력이 없으니 패왕에게 붙으려고 했었다는 대화를 나눈다. 이때, 자신의 부하가 와서는 다른 태왕 형제회 소속 수하가 다짜고짜 사업장에 들이닥쳐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린다. 태왕 형제회 소속인 한 형제의 수하가 소란을 피우는 사이 그는 자신의 부하, 그리고 공자와 함께 나타난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자신의 수하에게 놉의 사업장에 보낸 나머지 수하들이 여자인 놉의 수하에게 하루 동안 살아있는 상태로 몸이 뱀 똬리처럼 꼬인 채로 당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의 수하는 말로만 듣던 컴비네이션 기술이라며 두어 개의 퀑 기술이 결합되었다고 말하서 놉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 속 놉은 죄송하다면서 자신의 구멍가게들은 식솔들 밥줄이니 건드리지 말고, 조용하게 살 것이니 날짜를 잡으면 직접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알린다. 그의 수하는 다른 형제들에게도 보냈다며 여자 혼자라고 방심했다고 말한다. 그는 퀑들에게 방심은 죽음이 아니냐며 패왕이 자신들과 손을 잡게 되면 놉 일당의 구멍가게들을 놓친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니 빨리 끝내라고 명한다. 한편, 놉은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운 자신의 여자에게 갑자기 엄지를 치켜 올리며 공자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녀는 짐 싸놓을테니 저녁 먹기 전에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나 그녀는 그 여자의 퀑 스킬이 중요한 게 아니라면서 태왕 형제들이 메시지를 읽은 건 확인했냐고 묻는다. 모두 읽었다며 답장은 아직 안 했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답장이 오늘 중으로 온다면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무리 그 여자가 싸움을 잘 해도 퀑 패거리가 들이닥치면 혼자서 어쩔 거라며 그러니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으아아아앙~ 자기야!"라고 하며 앙탈을 부린다.(...)

그의 여자가 공모전에 내기 위한 글을 다시 쓰던 공자에게 먹을거리를 가져가는데, 이때 이름이 바질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103화에서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놉을 만나 지난 3년간 커진 살림이 태왕 밑에 있던 13년 어치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패왕을 진작에 모셨어야 할 분인데 자신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 해서 아쉽다고 평하며 몰락한 귀족 밑에 들어갔다는 게 맞냐고 묻는다. 놉이 그렇게 됐다고 대답하자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간에 놉이 뛸 때 누군가는 날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근처에 있던 누브레가 나타나자 놉과 함께 그의 뒤에서 어디론가로 간다. 이를 창밖에서 보던 패왕의 부하 2는 패왕에게 누브레가 거느린 부하들의 신상을 밝히는데, 이때 놉과 콧수염이 난 형제참모라는 걸 알린다.

배꼽티를 입은 공자에게 간식을 가져다준 후 창밖으로 누브레, 놉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하는 걸 보고는 밖으로 나간다. 누브레는 둘에게 쉬라고 명하며 패왕과 나눈 대화는 내일 아침에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롯은 샵에게, 놉은 가우스에게 각각 무언가가 담긴 봉지를 준다.

콧수염이 난 형제, 바질과 함께 회의를 하기 위해 누브레매니저, 나즈레를 기다린다. 누브레는 회의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늦잠을 잤다면서 사과하며 마침 이 화도 늦었다 새로 약속받은 영업장 400여 개의 관리자들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3 기타

다른 태왕의 형제들과는 다르게 이름이 나왔으나, 덴마 최고의 사망 플래그인 이마의 표식 때문에 앞 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름이란 거... 참 허망해

유비군에 합류할 당시 제갈량이 20대의 젊은 나이여서 관우와 장비에게 애송이 취급 당했고, 대머리에 굳이 동곳을 꽂은 관을 쓴 점, 그리고 현재는 때를 기다리며 누운룡(伏龍)의 상태인 것이 유사한 점을 볼 때 놉이 제갈량 포지션인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럼 돼갈량은? 주유나 사마의 정도 엘이 유비 포지션이니 서서에 가까운 것 같은데 방통이면 어쩌려고... 사망 플래그도 잔뜩 세웠겠다

여담으로 큰 키의 여자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자)가 자신보다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키가 큰 공자에게도 볼에 홍조를 띄며 미인이라고 칭찬을 한다. 둘 다 미인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여자와는 육체적인 관계도 가지는 사이다. 사망 플래그가 또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