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덴마/등장인물
1 개요
<The knight>에서 태왕이 자음 경호대와 맞서기 위해 그들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던 외행성 퀑 딜러인 주완을 당장 부르라는 명을 내릴 때 처음으로 언급된 퀑 집단. 이름의 유래는 '비어있는'이라는 뜻의 블랭크(Blank)다.
패왕이나 귀족들에게 고용된 전투 퀑들이 사나운 사냥개라면 블랭크들은 길들일 수 없는 굶주린 늑대. 8우주의 그 누구도 그들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작중 처음 등장한 블랭크들은 이사들이라고 지칭되며, 13화에서 피부가 하얀 인물이 주완과 다른 인물과 함께 오자 주완을 반긴다. 모두 롯과 같은 모크 종족이어서 베댓에는 롯드립이 터졌다(...). 롯데(떼)월드, Four로롯, 이롯수가, 롯네 가족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하는 등 가장 활동적이며, 자신들과 같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블랭크들과는 달리 공자를 싫어한다.
이사 중 한 명의 말에 의하면 그들 말고도 다른 블랭크 팀 혹은 다른 팀원이 여럿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사들은 최소 백경대 이상 수준의 하이퍼 퀑으로 보인다. 비록 콴의 냉장고는 열지 못했지만, 행성간 순간이동의 좌표를 미리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 경우 상대방의 퀑 공격에 맞아 이등분된 상태에서 각각의 몸을 분리해서 썼다가 다시 합치며, 투명 능력에 공중에 뜨는 능력, 충격파를 발사하는 능력까지... 행성간 순간이동과 기억 리딩은 기본으로 탑재. 다른 블랭크들도 전원이 퀑이다.
상당히 강력한 집단으로 보인다. 무력으로는 그 백경대와 비교해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을 자음 경호대원 ㅁ도 블랭크 이사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자에게는...
64화에서 모크족들이 이사로 있는 블랭크 세력 외의 다른 블랭크 팀들이 있다는 게 확정되었다. 이 블랭크 팀은 가우스가 이끌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3화에서 태왕이 자신의 부하에게 패왕 놈이 데리고 있는 경호원 놈들과 맞서려면 블랭크들을 만나야 한다고 말할 때 언급되었다. 이때 태왕의 부하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큰 게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태왕은 블랭크 놈들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던 외행성 퀑 딜러인 주완을 당장 부르라는 명을 내린다.
주완이 블랭크를 써야 할 만큼 긴박하냐고 묻자, 태왕은 그렇다면서 블랭크를 컨트롤 할 장치는 평의회 검찰 라인이 있다고 대답한다. 주완은 자신이 일을 맡는 대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책임 영역을 분명히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그 이후의 일은 자신이 전부 책임질 테니까 연결하라며 블랭크라면 패왕 놈의 화력을 충분히 견재할 수 있냐고 묻는다. 주완은 퀑이 팀을 이루면 무수한 조합과 변수가 일어나니 화력의 우위를 평가하는 건 어려운 문제라고 말한다.
주완은 태왕에게 블랭크들과 접촉할 만큼의 긴급한 이유가 궁금하지만 그건 주제넘는 참견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블랭크들과 비용 조정을 잘 부탁한다며 협상하는 데까지 경호원과 동행하라고 명한다. 주완과 자신의 경호원이 사라진 후 태왕은 자신의 부하에게 마왕이 냉장고를 갖는 게 아니라 차지하는 놈이 마왕이기 때문에 블랭크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주완은 피부가 하얀 인물에게 통화를 건 후 돈 10만을 준다. 그러자 하얀 인물은 퀑 딜러인 주완이란 걸 알아본 뒤 이사들에게 바로 말씀드리겠다며 만날 좌표를 정해준다. 주완은 태왕이 붙여준 경호원과 약속 장소로 도착하고는 경호원과 헤어진다. 그 후 하얀 인물과 그가 붙여준 경호원과 함께 어떤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다른 인물이 있었고, 하얀 인물의 경호원과 헤어진 후 하얀 인물과 다른 인물과 함께 이사들이 있는 장소로 간다. 이사들은 주완을 반긴다.
피부가 하얀 인물이 자음 경호대원 중 ㄱ, ㄴ, ㄷ, ㄹ가 공자의 제자라고 말하자, 이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누가 공자를 움직일 수 있냐고 키가 중간인 이사에게 묻는다. 그러자 주완은 공자에게 매해 인사를 드려왔으니 뵙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태왕이 자음 경호대원과 온 지로에게 블랭크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언급되었다.
그 뒤 태왕과, 자음 경호대원과 온 지로 앞에 주완을 데리고 도착한다. 태왕은 블랭크들의 실력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키가 중간인 이사는 눈으로 지로와 자음 경호대원들을 스캔한 뒤 지로는 완전히 망가진 쓰레기이고, 나머지는 행성 간 이동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ㅁ은 퀑 능력으로 키가 중간인 이사를 세로로 가른 뒤 분석할 시간에 방어에 집중했어야 한다며 지로의 열쇠를 돌려주지 않으면 모두 이 떠벌이 꼴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로 그 때 키가 중간인 이사는 몸이 둘로 나뉘어 빈 공간을 분신을 만든어 채운 뒤 방어에 집중하고 있었다며 행성 간 이동이 가능한 둘을 상대하려면 자신도 둘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둘로 나뉜 키가 중간인 이사는 자음 경호대원들을 잡은 뒤 그 중 자음 경호대원 ㅁ의 목을 쥐어 몸과 머리를 분리한다. 그리고 남은 자음 경호대원인 ㅅ에게 지금 손에 쥔 거 잃지 않으려면 여기서 끝내라며 보내고는 나뉘었던 몸을 붙여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 모습을 본 태왕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며 박수를 친다. 키가 가장 큰 이사는 지로를 잡고 이건 어떻게 하냐고 주완에게 묻는다. 주완은 지로를 알아본 뒤 그와 대화를 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태왕이 주는 와인잔을 받을 때 그의 기억을 읽으려 하나, 그의 곁에 있던 부하가 쓰는, 기억을 읽지 못하게 하는 퀑 기술을 몸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 걸 알아채고는 일이 끝나는 날 비우겠다며 일처리도 없이 맹세의 잔이나 돌리는 떠벌이는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와인잔을 태왕에게 다시준다. 태왕은 언제든 뒤통수를 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는 건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이 일의 정확한 규모를 모르는데, 자신들이 요구한 적지 않은 액수를 흔쾌히 받아들인 걸 보면 꽤나 큰 딜을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 같다며 그럼 일이 마무리되고 난 후 자신들의 몫을 다시 조정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 바로 그 때, 키가 가장 큰 이사가 뭔가 행성 단위로 이동해 여기로 오고 있다며[1]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태왕을 커버해라고 말한다. 그 후 자음 경호대원 ㄴ이 순간이동으로 태왕의 처소에 도착하자마자 선빵을 쳐 기절시킨다.
태왕은 방금 이런 건 자신의 부하 퀑들이라면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복선이 그 후 지로가 갇혀있는, 감옥 안에 있던 벽 안에 얼굴만 쏙 빼놓고 몸 전체를 속박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퀑 기술을 쓰지 못하게 몇 가지 조치를 했다며 공자의 제자가 아니었다면 죽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자음 경호대원 ㄴ은 자신의 스승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이 공자와 벌써 5년 넘게 함께 지냈다며 "자타 공인 8우주 최강의 퀑인 너희 선생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거냐?"라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 ㄷ, ㄹ이 뒤늦게 도착해서 ㄴ의 상황을 읽어내고 블랭크들이 만만치 않음을 파악하고 각자 흩어져서 태왕을 찾기로 하는 걸 태왕과 함께 지켜본다.
자음 경호대원 ㄷ이 ㄴ을 벽에다 가둔 기술들을 분석해보니 꽤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ㄴ이 지로를 발로 차자 나머지들이 패왕이 다시 찾을 수도 있으니 다치게 하면 안되고 블랭크들 처리가 더 급하다고 말할 때 언급되었다. 그 후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자음 경호대원 ㄱ, ㄴ, ㄷ, ㄹ과, 그에게 매달린 지로가 온 걸 보고 넷이면 자신 혼자서도 충분하다며 일일이 상대하긴 귀찮으니까 한꺼번에 덤비라고 도발한다.
때마침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에게 태왕이 죽었다고 연락이 온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의뢰인이 죽어서 자음 경호대와 싸울 이유가 없다며 동료 블랭크를 만나러 간다. 그 후 자음 경호대가 열쇠를 찾기 위해 주완을 만난 후 열쇠를 강탈해 가는 걸 보고는 정확한 사건 상황 좀 보게 와 달라고 한다. 그러자 주완은 블랭크들이 냉장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게 되면 큰일이라고 생각하며 아까 드린 말씀이 전부라고 말한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주완에게 다가와서 기억을 읽고는 냉장고 안에 목숨 걸고 차지할 만한 게 있다는 걸 알아챈다.
블랭크들은 햄버거를 먹으며 롯떼월드가 롯데리아를 먹고있다 대화를 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태왕 쪽 형제들이나 패왕 쪽 라인 둘 중 하나는 연결돼 있어야 하는데 물건을 팔 수 있는 유통 경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그런 이유로 자신들이 물건을 전부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그 냉장고는 언제든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걸리적 거리는 한 놈만 빼놓고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말한다. 나머지는 걸리적 거리는 한 놈이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그 놈이 공자라며 자신들이 가지려는 물건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 같잖은 도덕군자 같은 태도로 자신들을 방해할 거니 약을 가지려면 그 계집을 먼저 쳐야 한다는 사망 플래그를 세운다.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는 공자를 제거해야 한다는 키가 가장 작은 이사의 발언에 "어떻게? 응? 우리 셋이 한꺼번에 덤비면 이길 수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불편한 현실을 담담하게 얘기하지 말라며 공자를 우리보다 센 놈이라고 하면서, 블랭크 이사 셋을 합친 것보다 공자가 더 강하다는 게 드러났다.
주완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콴의 냉장고에 대해 보고하고, 당장 확인해 달라는 요구에 마약과 관련한 일에 더 이상 개입했다간 위험해진다고 판단하고 깔끔하게 손을 뗀다. 결국 그 요구는 급한대로 블랭크들에게 넘어가 패왕이 냉장고를 차지하지 못하게끔 지키게 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어쩌려고 계속 일을 맡겠다고 했냐며 그냥 냉장고를 가져간 뒤에 협상하는 게 낫지 않냐는 키가 중간인 이사의 물음에 우선 우린 아직 우리 눈으로 직접 물건을 본 게 아니고, 다차원 공간을 다룰 줄 아는 놈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 금액의 절반을 선불로 준다니까 챙길 건 다 챙기자고 답한다.
행성 모압에 있는 콴의 냉장고 앞에서 대기하던 중 공자가 순간이동을 하여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와 함께 도착하는 걸 본다. 공자는 잠시 부탁 받은 일이 있어서 박스 안을 살펴야 하니 비켜달라고 말한다. 블랭크들은 하는 수 없이 비켜준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다차원 공간을 만질 거라면서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에게 기억 좀 읽게 와보라고 말한다. 그가 무슨 권리로 와야 하냐고 묻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궁금증 사라지게 맞아 볼래?"(...)라고 협박을 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메기같이 생긴 퀑 딜러의 기억을 읽는 동안 공자는 냉장고의 문을 열어 박스 안에 있던 물건을 빼서 건네준다. 그 후 잠시 물건을 뺏어가나 공자는 곧바로 퀑 기술로 다시 뺏어온 뒤 순간이동으로 이곳을 벗어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가 가져간 물건의 기억을 읽어서 박스 안에 든 물건이 마약이라는 걸 확인한 뒤 지금 당장 냉장고 들고 튀자고 말한다.
그 후 콴의 냉장고 앞에서 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던 중 이상한 냄새를 맡고 쓰러진다. 바로 그 순간 해골 모양의 탈[2]을 쓴, 후드티를 입은 누군가가 순간이동으로 온 뒤 냉장고를 들고 간다.
깨어난 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구두계약만 애매하게 된 상태에서 계약금이 이체되기 전에 상황이 급변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고 손을 뗀다. 그 후 해골 모양의 탈을 쓴 누군가가 콴의 냉장고를 옮긴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사실 앞에 있었던 일들은 모두 그곳에 남은 흔적을 읽히지 않도록 한 자작극으로,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의 분신이 바로 해골 모양의 탈을 쓴 누군가였다. 어쩐지 너무 쉽게 털리더니 블랭크들은 자신들 블랭크 팀에선 자신들 셋만 아는 비밀이라며 차분하게 미래를 계산하자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는 뒤늦게 냉장고가 사라진 장소로 가 기억을 읽는다. 새로 온 걸로 추정되는[3] 자음 경호대원 ㅅ은 냉장고를 어떻게 되찾냐고 자음 경호대원 ㄱ에게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자작극 냄새가 난다며 이참에 걸리적 거리는 블랭크들을 전부 쓸어버리자고 대답한다.
콴의 냉장고를 땅속에 파묻은 후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이대로 한 3년 묻어둔 동안 태왕 패거리와 패왕 쪽 라인 모두를 이용해 유통 라인을 만들기로 한다.
파일:MM7RMNe.jpg
그리고 결국 그들은 거래 물건의 정체를 알게 되겠지만 그땐 이미 명백한 자신들 소유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거래할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3년간 자신들의 팀워크에 문제없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나머지 이사들에게 말한다.
주완의 소개로 놉을 만난 공자가 놉의 기억을 읽은 후, 냉장고 처리는 개인 용무이니 신경 끄라면서 탐욕스런 세 놈의 자작극이라며 그 셋을 상대로 물건을 훔칠 만한 놈이 이 우주에 몇이나 되겠냐고 되물을 때 언급되었다.
공자는 누구의 소행인지 파악한 다음 다차원 공간을 다루는 퀑들을 물색하는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한테 전화를 걸고는 신체 이동으로 멱살을 잡은 상태에서 기억을 읽어내고는 "잘 들어. 냉장고 너희 거 아냐. 손 떼."라고 경고한 후 전화 연락을 끊는다. 그 이후에 블랭크 세 명이 냉장고가 묻힌 곳으로 순간이동해왔지만 이미 공자가 냉장고를 꺼내 가져간 상태였다. 격분한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에게 연락하지만 받지 않아 블랭크들과 관계자인 피부가 하얀 인물에게 공자가 어딨냐고 묻는다. 그가 "무슨 일로?"라는 말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무슨 일은! 공자한테 사랑 고백하려고 그런다! 당장! 당장 그년하고 연락해서 지금 어딘지 알아내!"라고 하면서 연락을 끊는다. 참으로 격렬한 사랑 고백이다 자음 경호대는 냉장고를 찾기 위해 블랭크 쪽으로 수색한다.
나머지 블랭크들은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짚이는 곳은 다 가봤는데도 콴의 냉장고가 없다고 말한다. 모압에 다시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 이때 피부가 하얀 인물에게 연락이 온다. 피부가 하얀 인물은 공자의 행방보다 더 급한 사정이 있다며 패왕 패거리가 자기들 물건 내놓으라고 아지트를 헤집어놓고 있다고 얘기한다. 아지트에 도착하자 자음 경호대원 ㄱ은 이제 왔냐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 뒤에는 나머지 ㄴ, ㄷ, ㄹ이 도착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콴의 냉장고를 선생이 가져갔다면서 못 믿겠거든 기억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기억을 읽고는 나머지에게 사실이라고 얘기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물리력 행사로 공자에게서 물건을 되찾는 건 쉽지 않으니 자음 경호대원 넷이 잠깐 공자의 시선을 붙잡아달라며 분명한 건 공자가 마약을 노리진 않을 테니 냉장고를 되찾은 이후엔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제안을 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은 여전히 거부감을 느끼나,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이 냉장고를 먼저 차지했고, 행성을 하나 사고도 남을 양이 있는 마약을 자음 경호대원들이 목숨 걸고 가져간다고 전부 자음 경호대원들 게 되는 게 아니라 전부 패왕의 것이 되니 패왕한테 목숨을 걸었는데도 한 푼이라도 떨어지는 게 아닌데다가 노후는 챙겨주지 않을 테니 자신들을 도우면 대륙 하나는 살 수 있을 만한 양인 30%를 나눠 주겠다는 달콤한 말을 한다.[4] 자음 경호대원 ㄱ은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뒤 다른 자음 경호대원들과 함께 사라진다. 고산 가에서 부양가족이 없는 인물을 백경대원으로 뽑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다 키가 중간인 이사는 왜 자신들의 동의도 없이 30%를 주겠다고 제안했냐고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묻는다. 그러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냉장고 찾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라며 대륙 하나를 살 수 있는 30%를 나눠 줄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면서 자음 경호대원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물건을 되찾고 공자까지 치겠다고 대답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의 제안을 수락한 자음 경호대를 환영하며 동시에 언젠가 자신들과 같은 블랭크로 전향하길 기대한다면서 공자에게 안부를 여쭈라고 부탁한다.
공자는 통화가 끝나려 할 때 자음 경호대원 ㄴ과 ㄹ이 연락을 하는 걸 보고 패왕의 수하이니 잘됐다면서 좌표를 열어준다. 그 후 둘이 오자마자 껴안는다. 이때 ㄴ, ㄹ이 공자와 대화를 하는 사이에 하얀 옷을 입은 둘이 냉장고를 옮긴다. 둘은 모르는 체하며 자신들이 쫓겠다고 하자 공자는 이 일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야 한다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아지트로 돌아온 자음 경호대원 ㄷ과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는 입고 있던 하얀 옷을 벗는다. 그런데 키가 가장 큰 이사와 키가 중간인 이사는 각각 자음 경호대원 ㄱ과 ㄷ의 목을 자른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두 시체를 미끼로 공자를 칠 생각을 한다. 자음이란 거... 참 허망해
나머지 블랭크 형제들을 호출한 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그들에게 공자를 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블랭크 형제들은 예쁘고 몸매도 훌륭하지만, 자신들이랑 상종을 안 하고, 자신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면서 공자를 나쁜 년이라고 깐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를 받아준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블랭크 형제들은 골반이 훌륭하고 싱글에다 얼굴도 예쁘지만, 안 받아줬다는 이유로 자신들이랑 틀어지면 골치 아프고 두려워서 받아줬다고 대답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공자를 받아줬고, 무서운 적을 든든한 친구로 만들었다고 꽤나 좋아했으나 같은 구역에만 있을 뿐 자신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친구가 아니라 헬맨들로부터 피할 방패 정도로만 쓰고 있다며 그런 그녀가 이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화면에 콴의 냉장고을 띄우며 그 안에 든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콴의 냉장고 안에 든 게 뭔지 알게 된 블랭크 형제들은 이 우주에 그런 훌륭한 골반들은 많다며(...) "공자 쳐!"라고 외친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그동안 블랭크 형제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이슈가 없었는데 이제 모았다며 제 아무리 공자라도 준비하고 달려드는 이 퀑 떼거지들을 혼자서 무슨 수로 감당할 수 있겠냐고 생각한다.
공자는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연락한다. 연락이 온 걸 본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블랭크 형제들에게 준비되었냐고 묻는다.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콴의 냉장고를 중첩 공간으로 덮어놓는다. 그 후 나머지 블랭크 이사들은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을 냉장고 앞에 앉혀서 만든 덫이 완성되었다고 알린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가 넘어오는 순간 중첩 공간 안에다 퀑 기술을 쏟아부으면 제아무리 공자라 한들 어쩔 수 없다며 우선 숨어 있으라고 명한다. 블랭크 형제들이 숨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의 시신의 흔적이 남는다면 헬맨들한테 제값 받고 넘겨주겠다는 혼잣말을 한 뒤 전화를 받는다. 공자는 신체 이동으로 멱살을 잡은 상태에서 왜 자신의 제자들에게까지 수작질이냐며 화를 내다 화면 뒤의 자음 경호대원 ㄱ, ㄷ를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뒤 시신들의 머리를 잡는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스승을 속였다고 제자들 목을 바로 날려 버린 게 가차없다면서 주변으로 사람들이 안 모이는 이유를 알겠다고 공자에게 말한다. 공자는 신체 이동 능력을 쓴 상태에서 기억을 읽는다.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바로 그렇게 읽어버리면 서로의 입장이 명료해지는 거니 어디 한번 제대로 붙어 보자고 말하던 중 공자가 옷장에서 옷을 찾는 걸 보고 장례식 수의를 찾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공자는 전투복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공자가 방어력이 뛰어난 전투복을 입기 원하는 내용의 베댓이 많다
52화에서 블랭크 이사들은 공자가 옷 갈아 입는데 오래 걸리는 걸 보고 다른 통로로 넘어오는 것 같다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건 일종의 급습인데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 같다는 대화를 한다. 벽에 숨어있던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헬맨이 인과율을 조율하기 때문에 공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으니 만만치는 않지만 떼로 덤비는 자신들을 혼자 상대할 수 있냐고 얘기한다. 이때, 손가락 하나가 그들의 목을 그어서 죽인다. 밀어서 목숨해제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가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괜찮냐고 묻자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괜찮지 않으면 얘기할테니 자기 위치에 집중하라고 말한 뒤 어차피 자신들이 서 있는 자리 외엔 전부 중첩공간 결계로 꽉 차 있으니 여기 어디든 몸만 들여다 나 보면 집중포화로 완전히 끝장내 주겠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반장갑을 낀 손이 바닥 밑에서 치솟는다.
반장갑을 낀 손은 블랭크 이사들을 공격하려 하나, 실패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자신들의 실체가 아니라 투사된 이미지이고, 실제 몸은 투명한 채로 5미터 쯤 떠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나머지 이사들과 함께 공격한다.
하지만 54화에서 공격을 퍼붓고 난 뒤 지면이 녹으면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이사 자신들의 몸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어버린다. 이건 진짜 뇌가 비어서 블랭크인가 본데 이때 바로 공자가 순간이동해와서는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를 뒤에서 안은 후 물질 관통 능력을 이용해 목을 자른다.
공자는 끝부분에 노란 줄이 있는 흰 전투복을 입은 채 나타난다. 전투력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 대신 절대영역이 있다 공자는 나머지 블랭크 이사들에게 자신을 우습게 봤다면서 용서가 안 되는 네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숨어 있던 블랭크 형제들에게 공자가 결계 안으로 들어왔으니 어서 공격을 쏟아부으라고 명하나 그들은 그 전에 공자에게 벽면이 절단되어 모조리 죽었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다. 공자는 두 번째가 시끄러운 것이라고 말하며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의 목을 친다. 혼자 남은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 하나 결계에 막힌다. 공자는 세 번째가 자해하는 것이라며 그의 목에 발을 갖다댄 후 퀑 능력을 사용해 목을 분리한 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제자들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블랭크 이사들을 차례차례 손수 목을 따 전멸시킨 후 공자는 결계 공간은 불안하니 일단 원래 있던 곳으로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과 함께 콴의 냉장고를 옮긴다. 이때 롯이 와서 냉장고를 보며 주인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고 혼잣말을 하다 공자가 자신을 부르는 걸 듣고 놀라며 뒤돌아본다.
롯은 공자에게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왔는데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좀 숨겨두려고 한다며 누워 있는 애들은 뭐냐고 묻는다. 공자는 패왕 밑에서 일하던 롯의 후배들인데 블랭크들에게 당했다고 대답한다. 롯은 그렇게 담담하게 말하는 걸 보니 공자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다고 말한다.
주완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블랭크 이사들의 잘린 목이 나온 화면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번 일은 블랭크들의 자작극이었고, 그들은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완은 패왕 쪽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하지만 사실은 공자의 짓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공자의 공격을 받아 목이 잘렸던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는 64화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뒤 어딘가로 향하던 중 잘렸던 목이 계속 떨어지자 다시 붙이면서 손가락에다 뭔가 다른 기술이라도 썼냐고 혼잣말을 한다. 이때 흙손이 나타나 그를 쥔다. 흙손을 신체 이동 퀑 능력과 섞어서 쓴 다른 블랭크 일원은 가우스[5]를 뵈러 왔다고 말하는 그를 보며 모크족 녀석들을 따라 떠났던 자라는 걸 알아본다. 모크족 블랭크들과는 다른 세력의 블랭크들을 이끌고 있는 가우스는 모크족 블랭크 패거리 중 살아남은 그가 한 여자에 대해 계속 말하자 신경이 거슬렸는지 전사체를 소환해 그와 결합시켜서 퀑 능력을 없앤다. 그런데 그의 퀑 능력이 사라지며 붙였던 목이 떨어져 죽자 가우스는 떨어진 머리의 기억을 읽고 공자가 자신에게서 배운 컴비네이션 기술로 전부 쓸어버렸다는 걸 알고는 이제 명분이 생겼다며 그녀를 치기로 결심한다.
태왕의 경호대원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전혀 다른 블랭크가 모크족 블랭크들 사체 흔적에서 여기까지 쫓아와 공자라는 여성 퀑을 찾는다는 걸 알린다. 공자에게 당했던,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의 수하는 그에게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성 퀑이 흔치 않아 혹시나 하고 던져 봤는데 8우주 참 좁다고 말한다. 이때 태왕의 경호대원이 자신들에게 온 블랭크 팀원 중 하나인 가우스가 공자의 행방을 알려주면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걸 전한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자신의 수하가 가우스와 나머지 블랭크 팀원들과 만난 것에 대해 보고받고는 그들을 변방의 떨거지 퀑 놈들이라고 비하한다. 그러자 수하는 리더가 전투 퀑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능력을 가졌다며 블랭크들간의 문제로 자신과 손을 잡겠다는 걸로 보이니 상황을 잘 이용하면 놉의 가게들을 가져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편집장이 준 작품들을 읽으며 재밌다고(...) 생각하던 공자의 앞에 가우스가 자신의 휘하 블랭크들과 함께 도착한다.
경비원은 가우스와 그녀의 휘하 블랭크들을 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블랭크들 중 하나는 염동력으로 그를 띄운 후 퀑 능력을 이용해 공자가 있던 2층 창문을 깬다. 공자는 가우스를 보고 선배라고 부른다. 흙손은 퀑 능력으로 흙손을 만들어 공자를 잡으려 한다. 공자는 재빨리 순간이동 능력을 써서 빠져나온 후 가우스와 블랭크들을 행성 모압의, 콴의 냉장고가 있었던 장소로 데려간 뒤 어디냐고 묻는 가우스의 질문에 선배가 자신을 찾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불릴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공자에게 블랭크로 살기로 했는데 충고 무시하고 형제들을 쳤으니 살려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공자는 그럼 여긴 무덤이라고 불리겠다고 말하며 재빨리 땅 속으로 숨는다. 나머지 블랭크들은 설명하지 말고 바로 쳐야 한다며 당황해하자 가우스는 옛날엔 차근차근 상대 얘기 다 들어준 뒤에 싸웠다고 말한다.(...) 그 뒤 땅 속에 있던 공자를 낚아챈 후 컴비네이션 기술을 가르친 건 자신이라며 본인도 컴비네이션을 쓰겠다고 말하며 던진다. 블랭크들 중 하나는 공자를 받고 흙손에게 넘긴다. 흙손은 흙으로 된 주먹으로 쳐서 마무리를 한다. 흙으로 된 손이 쓰러진 공자를 쥐는 동안 가우스는 공자에게 콴 스승님이 감싸고 돌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우주 마왕의 목을 치고 8우주의 영웅이 되는 건 바로 자신인데 선생님의 예언을 마음대로 해석했다고 화를 낸다.
흙손은 끝났냐고 묻는 가우스에게 바퀴벌레 터뜨릴 때의 감각을 느꼈으니 확실하다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쓰러진 공자의 목에 손을 갖다 댄 후 이제 잔챙이들이 더 이상 공자와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없을테니 시비나 딴지 못 걸게 여러 각도로 인상 정확히 잡아서 찍으라고 흙손에게 말한다. 이후 블랭크들은 쓰러진 공자를 이용해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흙으로 된 손이 쓰러진 공자를 덮는 사진을 찍은 뒤 가우스는 본인 말대로 무덤이 되었다며 사진들을 블랭크 커뮤니티 게시판에 실수인 척하고 올려서 자신의 진짜 실력도 모르면서 비아냥거리는 놈들이 볼 수 있게 하라고 명한 후 샤워하고 빙수나 먹으러 간다. 셋은 석빙고(...)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밀싹 주스를 마시며 블랭크 커뮤니티 게시판의 반응을 즐긴다. 블랭크들 중 하나는 퀑 딜러들로부터 러브콜이 왔다는 걸 가우스에게 알린다. 가우스는 그들을 하이에나 같은 놈들이라고 평한다.
파일:CmSr4rxVYAAFeYD.jpg
흙손은 심심한데 몸값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테스트해보자고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공자가 전투복을 입은 채 나타나 테스트는 아까 끝났는데 괜찮은 팀워크였다며 차원 보호막이 0.1초만 늦었어도 자신은 여전히 무덤에 있었을 것이었다면서 씻고 전투복으로 갈아 입느라 다소 늦었으니 마침 이 화도 늦었다 2라운드 시작하기에 적당한 장소로 가겠다고 말한다. SNS는 인생의 낭비
공자는 파르테리움이라고 불리던 휴고 족의 초고층 타워 중 하나에 데려가 가우스와 블랭크들을 상대하며, 글을 쓰기 전 자신의 악덕들의 아카이브 창고로 쓰였다고 말한다. 블랭크들은 근처에 매머디안의 시체가 있는 걸 보고 놀란다. 공자는 이 버려진 건물에서 발견되는 시신들은 모두 자신에게 정식으로 도전했던 자들로, 지금 있는 곳이 결투장이자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일종의 위령탑이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그동안 치지 않은 건 스승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공자를 쓰러뜨린다. 공자는 재빨리 땅 속에 숨는데 이때 머리카락의 일부가 뜯긴다. 가우스는 나머지 블랭크들에게 벽과 바닥을 조심하라고 하자 폴짝폴짝 뛴다.(...) 이렇게? 그렇게!
80화에서 발을 딛는 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뛰나 힘들어한다. 가우스는 정신 사나우니 부러진 기둥 위에 올라가 있으라고 말한다. 둘은 기둥에 서서 땅 속으로 숨어든 공자를 상대하는 건 힘들다고 투덜거리는데, 기둥 위에 있던 천장에 공자의 손이 나타나 둘을 잡은 후 각각의 목을 분리해 가우스에게 던진 후 발로 찍는다.
8우주 평의회 감찰국 특무 제 3과 팀장이 실눈에게 공자가 블랭크 집단 내 우위 대결의 결과로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그녀가 블랭크들 안에 숨어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며 어떻게 발견하게 됐냐고 묻는다. 실눈은 두 사람의 대결이 블랭크들 사이에서 빅 이슈였고 여기저기 퍼다 나른 걸 캡쳐했다고 밝힌다. 팀장은 가우스가 콴의 실종 이후 블랭크 패거리들과 어울린다고 들었는데, 그녀가 가장 욕심나는 실험 대상 중의 하나이니 공자가 죽었다면 얘라도 잡으라고 명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에서의 가우스에 대한 언급을 보면 가우스는 누브레에게 고용되어 블랭크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불명.
과거 주완이 블랭크였던 뿔난 퀑에게 손을 내밀어 자신의 퀑 훈련소에 입소시킨다. 그래서 뿔난 퀑은 나머지 퀑들이 훈련소 퇴소 건을 실행하려 하자 거절하고는 둘을 보낸다. 이때 가우스가 자신의 후배인 뿔난 퀑에게 연락을 하고는 백경대에 지원을 했냐고 묻는다. 뿔난 퀑은 아직이라며 백경대 뽑는 방법을 딜러 추천제에서 경합 선발제로 바뀔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자신이 있는 곳에 충원 계획이 있으니 백경대에서 떨어지면 자신한테 연락하라고 말한다.
통화가 끊긴 후 뿔난 퀑은 한때 블랭크들의 수장이 될 뻔한 가우스 선배가 어째서 몰락한 귀족의 수하가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22화에서 가우스는 남녀 모두 앞머리는 깎고 뒷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머리 스타일을 하고, 하얀 복장을 한 블랭크 집단에게 찾아가 들고 온 물건들을 준다. 가우스는 가슴과 배를 내놓은(...) 남자 블랭크 멤버와 악수를 하던 중 기억을 읽고는 지하 상권까지 들어온 귀족들 틈새에서 살던 이들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그런 값에 물건을 내주는데 이렇게 팔 물건을 직접 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남자 블랭크 멤버는 코헤이 남작의 빚독촉 압박이 최근 상식을 넘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블랭크들과 충돌하는 걸 꺼리자 자신들의 구역에 피난민들이 왔다며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이유는 블랭크들을 도와준 누브레 때문으로, 남작의 퀑 경비대에게 부상을 당한 자들이 의료진과 장비를 모아오기 전까지 진통제가 필요해서 당장 준 약을 희석해 썼고, 간호 인원이 부족해 피로가 쌓인 일부 블랭크 멤버들이 약을 해서 그렇다는 걸 밝힌다. 가우스는 약을 쓴 핑계가 적당히 구차하다며 이런 상황에도 평의회 패트롤이 개입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남자 블랭크 멤버는 남작에게 채무를 압박한 귀족, 우라노의 소패왕 엘 백작 때문에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라고 대답한다.[6]
3 능력
확실히 밝혀진 능력은 볼드 처리했다.
3.1 모크족 팀
이사들 전체
키가 가장 큰 이사
- 퀑 감지
키가 중간인 이사
키가 가장 작은 이사
3.2 가우스 팀
가우스 팀 전체
- 순간이동 : 셋 중 하나가 썼는데 누가 썼는지는 알 수 없다.
흙손
- 흙손 : 원래는 땅이나 벽에 자신의 신체를 꽂아넣어 신체에서 사라진 부분만큼 원하는 장소에서 거인화하여 생성하는 능력이지만 신체 이동 능력과 결합해 굳이 땅이나 벽에 꽃아넣기 위해 큰 동작을 취할 필요는 없다. 거인화된 부위는 해당 장소의 물질을 끌어다 쓰는지 맨땅에서 쓰면 흙으로 이루어지고 공자를 기습할 때는 건물 안에 생성했기 때문인지 건물 바닥 색인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 신체 이동
가우스 휘하 블랭크들 중 하나
- 염동력
- 할법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덴마/등장인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