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얘깃거리

< 터키

1 터키와 지진

터키는 세계적으로 강진이 잦은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세기만 해도 진도 6이 넘는 강력한 지진이 11번이나 일어났는데, 1939년 12월 26일 에르진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에르진잔 지진' 당시에는 3만 3천명이 사망했으며, 1999년 이즈미트[1]에서 발생한 진도 7.4(터키측 관측, 미국 측 관측은 진도 7.8 추정)의 대지진 당시에는 2만여명이 사망했다.

옛 기록을 찾아보면 오스만 제국 시절인 1655년 카르니히쾨이[2]라는 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당시 1만 2천여명이 죽었다는 기록을 비롯해, 오스만 제국의 통치 동안 40여번의 강진이 발생해 모두 20만명이 넘게 죽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여담으로, 이즈미트 지진 당시에는 터키내 빈부격차 문제가 부각되었다. 이 지진으로 죽은 사람들 대다수가 게제콘두(Gecekondu - 빈민구역) 사람들이었던 것.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부에 살던 이들이 서쪽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이스탄불이나 이즈미트, 트라브존, 에디르네 등 서부 주요 도시에 인구밀도가 급격히 오르고, 비싼 물가로 인해 제대로 된 집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몰래 대충대충 만든 집에 살면서 게제콘두를 이루게 된 것이다.[3] 지진이 잦았기 때문에 마미르 시난 등 터키의 건축가들은 예전부터 지진에 대비해 건물을 지어 오래된 건물들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던 것과 비교된다.

1999년 당시 터키에 거주했던 영국 지질학자 데이비드 브루스는 "이즈미트 지진으로 이번에 붕괴된 건물 대부분은 70~80년대 건립된 것으로 바다모래, 녹슨 철골같은 부실자재를 썼으며 일부는 취약한 지반위에 세워졌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부실하게 지어진 게제콘두 주택들이 순식간에 붕괴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11년 10월 23일 동부 에르시스에서도 진도 7.2 지진으로 약 9백여명이 사망하고 수천여명이 부상당했다.

하지만 이런 지진 여파에도 터키에선 경제적으로 많이 사정이 나아져서인지 그냥 아파트먼트 단지들이 한국처럼 많이 조성되고 있다…

게제콘두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정치인들이 건드리지 못하는게 이들을 놔두고 그냥 서부 지역에서 살게두면 정치적으로 지지를 얻어 투표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게제콘두 지역에 전기나 수도같은 기본 시설도 놔주고 하여 표를 얻고자 한다. 하지만 게제콘두 지역에 대하여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은 턱없이 적었고 보험이나 여러 모로 불리하여 지진이 무조건 나면 이들 지역 사람들은 유서부터 쓴다는 쓴 우스개가 있다.

2 골초의 나라

세계적인 골초 나라로 유명하다. 이스탄불 도착하자마자, 경고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경고표지판에 쓰여있는 벌금의액수는 매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가령 2008년에는 벌금이 62리라였지만, 2009년 초에 69리라로 올랐다. 우리돈으로 치면 거의 65,000원 돈이다. 헌데, 젊은 남자들은 벌금내고 떳떳이(?) 담배 피우는걸 일종의 '남자다움' 으로 여기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오죽하면 그리스에는 터키 기차 = 뻐끔뻐끔 깡통이란 유머도 있다.[4] 여자들도 담배를 피우며, 집안에서 담배 피울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면 "여기서 숨 쉬어도 되겠습니까?"라는 말을 들은 것 처럼 황당해한다고 한다.

골초의 역사가 참으로 오래되어 담배를 혐오했던 오스만 제국 술탄 무라트 4세는 애연가들에게 이브리스(이슬람에서 말하는 악마의 우두머리)보다도 더 무서운 사람으로 이름을 날렸다. 골때리게도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술을 엄청 좋아하여 결국 음주가 화근이 되어 일찍 죽은 황제이지만, 재위 17년 동안 오스만 제국에서 3만에서 6만 정도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만으로 죽였다. 게다가, 황제 자신이 거지로 분장하면서 이스탄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감시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또는 자신이 믿을 충복들까지 따로 동원했다.
심지어 프랑스 대사관 직원까지 담배를 피우자 재차 경고를 했음에도 외교관 특권으로 이를 무시하며 대사관 안에서 계속 담배를 피워대자 대사관으로 군대를 보내 담배피던 프랑스인들 귀를 잘라버리고 추방하는 짓까지 저질렀다! 당연히 프랑스에서 노발대발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간단하게 대꾸하길,

"오스만인이었다면 목이 날아갔을 텐데, 그나마 프랑스인이며 외교관으로 일하는 이들이니까 관대하게 귀로 봐준거다."

일설에 의하면 터키인들이 지금도 손에 자주 뿌리는 레몬 향수인 콜로냐(kolonya)를 쓰게 된 것이 당시 흡연감시로 손냄새를 맡아보는 것을 막고자 했던 것이 유래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

여담으로 무라드 4세 황제가 이리도 담배를 싫어한 것은 1633년 이스탄불 대화재의 원인이 담배였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17년 동안이 아니라 7년동안 저 사람들을 담배피웠다고 다 죽였던 셈(1623~40년까지 재위했으니까)! 다만 무라드는 오스만 2세와 함께 오스만 제국 쇠퇴기의 유능한 군주이다. 무능하기 그지없어 재상이나 모후, 애첩들에게 정권을 빼앗긴 다른 술탄들에 비해, 황권 강화에 성공하고 직접 정치와 군사를 챙긴 인물이다. 그러나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담배피운다고 커피 마신다고 사람들을 마구 죽여놓고 법으로 금지하곤 정작 자신은 이슬람에서 금지하는 술을 미치도록 마신 결과 28세 한창 나이로 간경화로 죽어버렸다. 그가 얼마나 술고래인지 제정신이 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전쟁터에서도 술을 마셨고 술이 없으면 손이 떨렸다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였다. 정치적으로 유능했지만 민심이나 여론에서는 폭군이었다.

터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가 바로 삼순인데, 미국산 말보로 값 1/3 수준이라고. 다만 에르도안 집권이후 혐연자인 그 덕분에 담배값이 많이 올랐고, 2014년 현재 터키에서 말보로가 10.50리라, 삼순도 많이 올라서 5.50리라나 한다. 한국돈으로 각각 5,250원, 2,975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담배 많이 피우는게 남자답고 돈에 대해 쿨한거라며 기존에 피우던 사람들은 더 열심히 피우고 있다(…).

최근 10년사이에 터키 정부가 꾸준히 담배값을 올리다보니 거리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데, 바로 밀수담배 장사꾼(...) 시장이나 번화가에 가보면 길거리에서 조그만 매대를 놓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주변에 담배가 저렴한 조지아, 러시아, 시리아, 아르메니아 등지에서 밀수한 담배들을 판다. 가격도 저렴해서 러시아산 밀수 말보로는 6리라 정도면 구할 수 있고, 시리아산 켄트담배는 4리라면 살 수 있다. 그 외에 프랑스 담배인 골루아즈(Gauloises)나 M.M이라는 2리라짜리 담배도 많이들 사서 피운다. 당연히 불법이지만, 단속하는 경찰관 따위는 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경찰관들도 밀수담배를 이용하는 모습이 보일 지경. 지방도시에 가면 슈퍼마켓에서 밀수담배를 취급하기도 한다. 생생한 경험담

3 장사꾼들의 나라

이 나라에서 살다보면 정말 방방곡곡에 장사꾼들의 고함소리가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실제 통계상으로봐도 OECD 국가 가운데서 그리스-멕시코와 더불어 가장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국가이다. 시골이든 도시든, 집이든 집 밖이든 어딜가든 고함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아침이면 시밋(Simit)을 파는 시밋치(Simitçi)[5]가 고함소리로 사람들을 끈다. 그 맨트도 정해져 있는데, 보통은 Taze Simit! Taze Simit!(신선한 시밋! 신선한 시밋!) 하면서 사람들을 끌며, 시밋장수가 한바탕 지나가고 나면 차이즈(Çaycı)가 돌아다니면서 홍차를 팔고다닌다. 이때쯤 되면 점심시간인데, 점심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방물장수(seyyar satıcı)들의 시간이다. 방물장수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빗이나 광목같은 잡화들을 팔고다니는가 하면, 트럭에 채소나 과일을 가득 실은 장사꾼이 와서 자신이 파는 물건들을 외치며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아이들이 하교할때쯤 되면 발론주(Baloncu)가 돌아다니면서 풍선을 팔고다닐때도 있다. 밤이되면 군밤(Kestane kebabı)을 파는 군밤장수가 "Kestaaaaaannnnnneeee"하면서 군밤을 팔고, 겨울철에는 수수를 발효시켜 새콤한 맛이 나는 음료인 '보자(Boza)'를 파는 장사꾼이 돌아다니면서 보자를 판다. 시골에서는 야경꾼들도 볼 수 있는데, 딱딱이(터키어로는 탁타크 - taktakı)를 치면서 "불조심! 도둑조심!"을 외치고 다닌다.

시장이나 도심에서도 고함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모스크에서 하루 다섯 번 울리는 아잔소리와 함께 도시의 소음을 책임지는(?)이들은 주로 삐끼들로, 터키 식당에서는 웬만해선 다 삐끼들을 데리고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메뉴판을 들고 식당 문 앞에 서서 손님들을 잡아 끌고 식당에 손님들이 들어가거나 나갈때 문을 열어주는 일을 한다. 어느 식당이든 "Buyurun! Buyurun!"(어서옵쇼! 어서옵쇼!)하면서 고함을 지르기 때문에 식당들이 밀집한 거리에서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 어수룩해 보이는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보면 그냥 팔로 잡아 끌기도 한다. [6] 고속버스 터미널이나 항구에서도 고함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길거리 노점상의 경우 터키에서 금지하고 있는 메가폰으로 호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이 장사하는 구역에 경찰이 뜨면 재빨리 파는 물건들을 주섬주섬 싸서 잽싸게 튀는 모습도 간간이 보인다.

4 고양이와 개들의 낙원

터키 고양이들의 삶은 고양이 항목으로 가서 찾아보면 어떠한지 잘 알 수 있으니 대략 생략[7]한다.

개의 경우, 중동에선 전통적으로 천대받은 동물[8]이고 이슬람교에서도 그리 좋은 취급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 대하는 정도는 아니고, 먹을 것도 잘 주는 편. 한국인 여행자의 증언에 따르면 터키개들은 신앙심이 투철(?)해서, 기도하는 시간에 동네 곳곳에 설치된 엠프에서 기도문이 낭랑하게 흘러나오면 경건(?)하게 하늘을 치켜다 보며 기도문을 따라 하듯이 하울링을 한단다. 엠프의 특정 주파수가 개들의 하울링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실제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 개들 하는 짓이 굉장히 웃기다고.
거기다 고양이들 못지 않게 관광 사업에 이바지 하는데, 고양이들 보다 더 적극적이다.
개가 많은 관광지에 가면 개들이 호객행위하는 걸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오면 따라오라는 듯이 짖어대며 자기 밥주는 여관이나 가게로 인도한다.(...) 심지어 어떤 놈들은 승용차나 관광 버스를 통째로 끌고가기도.

5 기타

터키인 항목을 참고하면 인종적인 여러 이야기도 있다.

목욕도 자주 하는 나라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이것도 다르고 남녀가 따로 목욕을 하며 염소털로 만든 때수건으로 때를 미는 거품목욕을 한다. 참고로 96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터키탕이란 엉뚱하게도 음란 퇴폐 불법 업소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 명칭은 일본으로 통해 들어온 전혀 엉뚱한 이름인데, 당시 터키 대사관에서 이렇게 항의했다.

"당신들은 터키에서 창녀촌을 한국집이라고 부르면 기분좋습니까?"

그래서 1996년 한국에선 공식적으로 증기탕이란 명칭으로 고쳐졌다. 당시 국내 신문 컬럼에서도 6.25때 참전하여 많이 도와준 나라를 모욕하는 이름 당장 바꿔야 한다고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정작 그 명칭 원산지 일본은 84년에 소프랜드로 바꿔버렸다고 한다. 물론 일본도 터키에게 항의를 듣고 바꾼 거였다.

남자라도 수염이 없으면 등짝본다는 무서운 소문이 있으며 이는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에도 나온다(…).

김건모송 덕분에 한때 터키인들이 한국가수 김건모에 열광했다(?)는 농담이 있었다.

한국산 무기를 대량으로 사가는 고객이라 환영받지만[9] 터키가 K-9 자주곡사포를 파키스탄(사실상 중국의 위성국 전단계)으로 수출한다는 소문과 함께 삼성그룹을 일본기업으로 안다는[10] 등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소문이 대량으로 떠돌면서 수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터키가 한국에서 수입한 무기를 인근 아랍국에 되팔면서 명백한 한국산 무기를 자국산이라고 사기쳐서 팔았다는 소식도 있다.[11]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의 참가국이다.

2015년 1월, 터키를 여행하던 한국인 1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냥 실종도 아니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것은 2015 한국인 이슬람 국가 가담 추정 사건항목 참조.

  1. 터키 북서부 코자엘리주에 있는 도시로 동부에 있는 터키 3번째 대도시(이스탄불-앙카라 다음)인 이즈미르와 다른 도시이다.이즈미르보단 작아도 북서부에선 꽤 큰 도시인데,이전 글에는 이즈미르 지진이라고 적혀 있었다. 현대차와 포스코 등 한국기업들의 현지공장도 다수 있다.
  2. 쾨이라는 명칭은 작은 도시를 가리키는데 그리스 및 식민지 많은 도시를 쾨이가 들어간 명칭으로 부른 바 있다.
  3. 게제콘두 라는 말 자체가 '밤 사이에 만들어진 동네'란 뜻이다.
  4. 그런데 터키인보다 그리스인이 담배를 훨씬 많이 피운다. 그리스는 담배 소비량 세계 1위다! 더불어 터키의 지배를 받은 이집트도 골초 나라로 악명이 높다. 아줌마건 할머니건 아이들까지도 피워댄다…
  5. 터키어 로는 일+접미사 'cı ci çı çi'가 붙어서 직업을 나타낸다. 한국어 에서는 특정직업의 낮춤말인 장사치, 갓바치 같은 '~치' 와 같은 어원의 단어이다.
  6. 참고로 터키 식당은 아무리 조그만 식당이라도 적어도 5명 이상이 일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장과, 식당일을 총괄하는 매니저, 주방장, 서빙, 그리고 삐끼(…).
  7. 굳이 요약하자면 터키 관광 사업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정도.
  8. 고대 중동에선 개가 신전에 얼씬거리면 쫓아내고 정화의식을 펼쳤다.
  9. 신형 자주포부터 구형 전함까지 무기류란 무기류는 싸그리 다 사가는 좋은 고객.
  10.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터키를 비난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도 삼성이나 현대를 일본 기업으로 아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흔하다(2010년 국회에 제시된 해외 통계에서도 전세계에서 절반 가까운 사람들은 삼성을 일본 기업으로 안다고 나왔고 미국만 해도 70%가 넘는 사람들이 일본 기업으로 안다고 하니... 사실 삼성은 외국에서는 자기네 브랜드 이미지 망친다고 한국기업 아닌척하긴 한다),심지어 삼성전자 사보에까지 나온 일이다뭐, 사람들이 기업의 국적까지 알기를 기대하는건 무리다. 터키 사진작가로 한국에 와서 사진을 찍고 책도 낸 아리프 아쉬츠는 자신의 글에서 터키인들이 삼성이 한국 기업인지 모르는 경우는 꽤 있다고 증언했다. 참고로 터키에선 삼성을 삼숭이라고 부르는데 아타튀르크가 오스만 제국 무너뜨릴 것을 결의하던 도시인 삼순(Samsun)시와 이름이 비슷해서 친근하게 받아들인다 한다.
  11. 터키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니다. 터키는 국산 무기 도입시에 완제품을 도입하는게 아니라 기술력과 중요 부품들을 수입해간다. 그렇기에 엄밀히 말하면 한국산 무기가 아니며 한국의 기술력을 이용한 터키 무기이다. K-1전차가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에서 설계되었지만 미국산 무기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래서 터키가 무기를 수출한다 해도 우리나라는 이를 제재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