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

(터프&러프에서 넘어옴)

상위 항목: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등장인물
이 항목은 터프넛,러프넛,터프넛&러프넛,터프&러프,토르스톤 항목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Tuffnut-and-Ruffnut-tuffnut-thorston-12144297-416-319.jpg
1편에서의 모습

how-to-train-your-dragon-2-ruffnut.jpg
2편에서의 모습

Tuffnut, Ruffnut Thorston

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쌍둥이 남매. 머리를 풀어헤친/레게머리 쪽이 터프넛(남자), 머리를 세 갈래로 땋은 쪽이 러프넛(여자). 거의 항상 싸우지만 사고를 칠 때는 둘이 같이 치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남매끼리 투닥거리는 정도가 좀 더 빈번할 뿐이다. TV 터프넛이 러프넛을 보고 이름으로 부르는데 비해 러프넛은 터프넛을 매번 오빠라고 부른다. 혼란스러운 광경이나 부숴지는 광경을 좋아하고 남들을 짜증나게 하는 것이 자랑이며, 스낫라웃과 마찬가지로 숫자를 못 센다.[1] 둘 다 바보지만 그래도 러프넛이 터프넛보다는 덜 바보인 듯. 남매 둘다 파괴광들인지(...) 벼락 때문에 마을이 파괴되는 걸 지붕위에 올라가서 감상하며 진짜 끝내주지 않냐고 좋아했다.(...)

타고 다니는 드래곤은 머리가 두 개라 이름도 둘. 발프&벨치. 러프넛이 가스를 뿜는 머리(발프)에 앉고 터프넛이 스파크를 발생시키는 머리(벨치)에 앉는다. 호흡이 아주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은데(쌍둥이가 워낙에 삽질을 많이 해서...) 그래도 그럭저럭 잘 맞는 파트너. TV판 시리즈 1기 버크의 라이더 15화에서는 위기에 빠진 발프와 벨치를 위해 쌍둥이가 화해하고 잘 조종해서 데거를 제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버크의 라이더 8화에서는 쌍둥이들이 서로 다투자 발프&벨치 자신들도 서로 싸운다. 서로 물려고 했고 발프가 가스를 내뿜자 벨치가 스파크를 내뿜는 바람에...누가 파괴광 쌍둥이 주인의 애완동물 아니랄까봐...

맨몸 전투력은 파괴광답지 않게 약하다. 잡졸들 처리만 가능한 정도이며 러프넛이 터프넛보다 더 강하게 묘사된다. 또래들 중에서는 중급 클래스급 정도. 지적 수준은 스낫라웃과 맞먹거나 그 이하이며[2] 주로 터프넛이 러프넛보다 더 바보로 묘사된다.[3] 가히 또래 중 하위~최하위를 담당한다.

2 작중 행적

2.1 드래곤 길들이기

초반에는 스낫라웃처럼 약한 히컵을 무시한다. 그러나 히컵이 점점 성장해 나가면서 그를 달리 보게 된다. 드래곤을 죽이기 위한 마지막 1명을 뽑는 최종훈련에서 히컵이 아스트리드를 이겼을 때 서로 투구로 박치기를 하면서까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이 결코 약하다곤 볼 수 없으나, 영화 내에서 은근히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첫 훈련에서 방패가지고 싸우다가 그롱클에게 당해 가장 먼저 리타이어하고, 데들리 내더의 미로 훈련에서도 마찬가지로 투닥거리다가 불에 맞을 뻔 했다. 또한 터프넛은 몸집이 작은 테러블 테러를 얕보다가 코를 물어뜯겼다(...). I am hurt! I am very much hurt!

2.2 버크의 라이더~버크의 수호자

버크의 라이더 1화에서 둘이 발프&벨치를 끌고 비행할 때 한쪽은 왼쪽, 다른 쪽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명령을 내려서 드래곤이 혼란에 빠지고 열받은 발프&벨치가 둘을 공중으로 튕겨버린다. 이 때 터프넛의 대사가 압권. THIS IS AWESOME AND SCARY. AAAAAH

TV판 시리즈 2기인 버크의 수호자 9화에서는 터프넛이 드래곤들 덫에 걸려있을 때 타이푸메랑과 마주한다. 처음엔 겁에 질리지만 곧 타이푸메랑에게 수다를 떨고 길들이기 시작한다! 사실 이 타이푸메랑은 1기 4화에서 히컵이 길들인 아기용 토치.[4] 섬에 숲에 산불이 나서 홀라당 타버릴 위기에 처하자 히컵이 토치에게 모두를 데리고 빠져나가게 해달라고 하고 터프넛은 덫에 걸린 채로 토치의 발에 묶인 채 날아가며 다시 한 번 위 취소선의 대사를 던진다.

둘이 작당해서 스낫라웃을 골탕먹이는 에피소드도 몇몇 나오는데, 플라잇메어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드래곤 훈련소를 대피용 벙커로 만든다음 명단에 있는 사람들만 들어간다고 하고 스낫라웃은 명단에 없다면서 명단에 들기 위해 버크에 있는 갖가지 유니크 템들을 가져올 것을 요구한다. 야크 머리, 야크 몸통 같은 걸 넘어서 무지개 색 닭, 노래하는 테러블 테러, 철갑상어 입은 스토이크 등등.. 근데 처음부터 이걸 다 말한 게 아니라 스낫라웃이 필요한 걸 가져오면 그 직전에 새로운 걸 추가하는 식으로 골탕먹여서 결국 스낫라웃은 벙커에 들어가지 못하고 야크 버터 파르페를 먹지 못한다. 그리고 히컵, 아스트리드, 피쉬레그가 사건을 정리해서 결국 벙커도 필요없어진다 구스타브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죽음의 5가지 징조를 조작해서 스낫라웃이 겪는 것처럼 위장하여 스낫라웃이 자기가 죽을 거라고 믿게 만든다. 스피드 스팅어가 버크를 습격한 에피소드에서는 일행 중 스낫라웃만 마비되는 바람에 터프넛과 러프넛이 스낫라웃의 손을 들고 스낫라웃의 뺨을 치면서 하는 말이 "너 자신 좀 그만 때려(Stop hitting yourself)."(...)

11화에서는 터프넛이 드래곤 스크릴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추방자들의 섬에 잠입하게 되는데, 자신을 폭군족의 버프넛이라고 속이고, 몰래 음식을 훔쳐먹다가 훔쳐먹는 걸 싫어하는 데걸에게 발각되고 마는데, 데걸은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보지를 못했고, 터프넛은 자기가 폭군족과 추방자들의 동맹을 기념하는 시를 만들었다며 초조하게 읊는데 데걸이 듣고서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며 음식을 먹어도 좋다고 한다. (...) 이후 스크릴의 전기를 맞고 혀가 꼬인 멜두가 자신을 알아보지만 말을 알아듣게 하질 못해서 폭군족들이 알아채지를 못하고 터프넛은 멜두를 두들겨패고, 온갖 만담을 쏟아내며 폭군족 병사들을 박장대소하게 하다가 히컵과 함께 탈출한다.

13화에서 스컬디라는 드래곤(종은 스컬드론)을 위해 러프넛이 자신의 기다란 머리카락을 잘라버린다. 하지만 다음화에서 다시 머리가 자라있다!만화니까요 러프넛은 처음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스컬디(이유는 러프넛이 머리에 바른 생선 기름때문)를 두려워하지만, 교감하는데 성공하고 스컬디가 막판에 위험할 때 러프넛이라도 빠져나가라고 그녀를 밀어낼 정도. 후에 러프넛이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재회를 언제든 환영한다며 온다면 터프넛을 쫓아내서라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2.3 드래곤 길들이기 2

솔직히 터프넛은 있으나마나 할 정도로 비중이 거의 없다. 예고편에서 나온 분량이 전부라 해도 무방할 정도. 고급병풍 하지만 러프넛은 오히려 존재감이 급증했다! 아예 대놓고 내가 이 영화의 개그캐다! 할 정도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격이 급반전된데다 이미지도 흐릿해진 아스트리드보다 오히려 러프넛이 더 매력있다고 할 정도. 스낫라웃과 피쉬레그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대쉬한다.[5] 물론 러프넛은 이 둘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러던 도중 에렛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지속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2.4 Race to the Edge

로키를 섬기면서 부라더!!! 다메요!!! 사람들을 골탕먹이고 다니며 등장한다. 1화 Dragon Eye of the Beholder Part I에서는 스낫라웃이 추락하려는 지점에 뾰족한 무기를 갖다 놓고, 히컵이 새 종류의 드래곤을 찾아다닐 때 바위 뒤에 숨어서 히컵을 낚고, 물고기를 잡고 있던 버켓과 멀치를 놀래킨다.

4화 When Darkness Falls에서는 나이트 테러 무리를 발견한 터프넛의 증언을 러프넛과 일행이 전혀 믿지 않자, 거대한 드래곤이 있다/없다를 두고 쌍둥이가 서로 내기를 한다. 일명 '토르스톤 챌린지'. 아무리 뒤져도 이게 나오지 않자, 자원하여 나름 심판으로서 히컵이 판결을 내리려던 찰나에 나이트테러가 등장하고 내기는 터프넛의 승리로 끝나는데, 벌칙이 서로 옷을 바꿔 입기(...)였다. 그러면서 터프넛은 신나고 러프넛은 울상인데, 히컵이 그럼 네가 졌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터프넛이 기겁하면서 "그럼 쟤랑 옷을 바꿔입겠지."라고 말한다. 히컵이 그러면 그게 그거 아니냐고 말하려는 찰나 아스트리드가 "거기까지만 해."라고 히컵의 입을 틀어막는 게 백미.

7화 Reign of Fireworms에서는 주인공들의 기지인 Dragon's Edge가 있는 섬이 이들의 조상이[6]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게 드러나서 섬이 이 둘의 소유가 된다. 섬을 Thorstonton이라고 이름붙이고 폭정을 저지른다.[7] 그때가 파이어웜이 섬을 점령하려고 하는 때였는데 이에 대한 대비를 전혀 안 하고 있다가 기지에 불이 붙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또한 작중에서는 터프넛이 과 대화를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닭은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터프넛이 기르는 듯하다. 터프넛 왈: 닭은 항상 옳다(...)/닭이 재미 없댄다(...)

17화 Bad moon rising에서는 터프넛이 자신이 드래곤이 될거라고 믿자[8] 러프넛이 그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대부분의 드래곤과 동물들 잇자국을 비교해보기도 했다.그와중에 고통스러워하는 스낫라웃[9]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쌍둥이들간의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 여담으로 터프넛을 물은 놈은 늑대로, 나중에 스낫라웃이 생포해 자루에 담아오나 금세 탈출해 스낫라웃을 공격했다.

21, 22화 Edge of Disaster편에서는 아스트리드와 함께 엣지를 공격한 드래곤 헌터들로부터 엣지 수비를 담당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티격댔지만 나중엔 서로 훌륭한 케미 팀워크를 발휘하여 히컵과 스나웃라웃, 피쉬레그가 올 때까지 똘기충만한 아이디어로 말 그대로 우주방어를 해낸다.

3 여담

쌍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TV판 시리즈에서는 둘을 헷갈리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스낫라웃이 터프넛 멱살을 잡고 때리려다가 "너 남자 쪽이지?"라고 확인해보는 장면이나, 끝을 향한 경주 1화 Dragon Eye of the Beholder에서 스낫라웃이 가발 쓰고 터프넛과 러프넛 성대모사를 반대로 한다든가, 6화에서 구스타브가 붙잡힌 뒤 데거가 "(붙잡힌 드래곤 라이더가)히컵이나 여자애였으면 좋겠군." "여자애 중 누구요?" "한 명 말고 더 있어?"라고 하는 등등......

공식 페이지의 설정에 따르면 터프넛은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본래 어딘가에 잘 속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무리에 남아있는 이유는 러프넛과 발프&벨치 때문이라고. 즉, 이들이 터프넛이 라이더팸에 남아있도록 하는 이유이자 구심점인 셈.

tumblr_inline_ne6ol2oZE61s5xq7w.png
tumblr_inline_nqzc6pTsh51s8zbfz_500.jpg
참고로 터프넛은 무기 덕후인 듯하다. 버크의 수호자에서 철퇴에게 Macey(철티)라는 애칭까지 붙여주고 철티만의 공간에 꽃까지 꽂아주는 등 거의 애인처럼 대했을 뿐 아니라 끝을 향한 경주에서 온몸이 철로 만들어진 듯한 헤더의 드래곤인 레이저윕을 보고 청혼까지 한다. 그리고 이름짓기 선수이기도 한데 드래곤 길들이기에 등장한 일부 드래곤의 종명과 이름은 다 이 녀석이 지었다. 대표적인게 스크리밍 데스와 데스 송[10]

영화 2편 기준으로 러프넛은 마을의 유일한 싱글레이디라고 한다. 그럼 터프넛은? 안습 근데 이놈은 어째 인간여자한테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친족으로 부모님, 사촌,[11] 종조부, 할아버지가 언급되었다. 종조부는 과거 한 섬에다 자신의 소유임을 증명하는 비석을 만들었고[12] 끝경 7화에서 이걸 알아낸 그들이 섬을 사유화,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고 다른 드래곤 라이더들을 신나게 굴렸다. 허나 그 섬은 파이어윔이 이주 중이었던 곳이었던지라 자신들이 굴렸던 다른 드래곤 라이더들보고 도와 달라 하였고 히컵이 이 섬을 다른 라이더들과 나눠 가지는 조건으로 도와주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쌍둥이들은 비석의 자신들의 통치기록을 기록하려 하나 미트러그가 비석을 먹고 용암으로 뱉어내었다.자업자득

할아버지는 작중에서는 고인으로 버크의 라이더 9화에서 상인 요한과 거래를 할 때 그의 두개골을 표적과 바꾸었다.패륜아 무슨 지거리야 자기 말로는 갈비뼈 빼곤 다 팔았단다. 고인모독 쌍둥이 할아버지 안습
  1. 6까지도 제대로 세지 못하며 10+5=30이라고 하니….
  2. 히컵이나 아스트리드, 피쉬레그가 어떤 사건을 설명하면 스낫라웃이 알아들을 때 얘네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3. 러프넛이 말을 알아들을 때 터프넛은 뭔 내용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4. 성장속도가 엄청 빠른 것 같다. 일년도 안 지났는데 그 고양이 만한 놈이 팀버잭만해 졌다. 그러고 보니 팀버잭과 타이푸메랑의 생김새가 상당히 유사하다
  5. 러프넛이 수염있는 남자 좋아한단 말을 듣고 수염도 길렀다.
  6. 매그마 토르스톤(Magmar Thorston). 쌍둥이의 종조부라고 한다.
  7. 폭정의 자세한 내용을 다 적기엔 여백이 부족하다. 그래도 몇가지만 말하면 글자 S사용금지(...), 드래곤이 날거나 쉬거나 먹거나 착륙하거나 할 때마다 요금내기(...)등이 있다, 참고로 저 요금내기는 아스트리드가 숨쉴 때도 돈 내야하냐며 따지자 터프넛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메모해 두라고 했다(...) 답이 없다. 이후 애들 한테 직업을 부여해주는데 피쉬레그는 전속 시인, 히컵은 마구간지기였다(...).
  8. 알수없는 무언가에 물렸는데 고버가 라이칸윙 드래곤 얘기를 해주자 스낫라웃이 겁주려고 얘기한 것이 화근이였다.
  9. 러프넛이 '너 때문에 우리 오라버니 저런 꼴 됐으니 너도 좀 도와줘야겠다'면서 끌려나와 팔에 무수한 잇자국 새기는 꼴을 당해야 했다.
  10. 단 예외도 있는데 바로 나이트 테러. 터프넛은 이들을 테러 오브 나이트라고 부를려고 했으나 피쉬레그가 먼저 낸 나이트 테러에 밀려 도태되었다. 그러나 우두머리 나이트 테러에게 붙인 이름인 스미드발그는 그대로 남게 되었다.
  11. 현재 행방불명.
  12. 공교롭게도 그곳은 드래곤 엣지가 있는 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