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1 Loki

1.1 개요

신인데 약골이라 카더라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굉장히 독특한 신. 사기와 기만을 주특기로 하기에 꾀와 속임수의 신으로 여겨진다. 의 신으로 보기도 하나 그렇게 보지 않는 이들도 있다.[1] 불과 관련된 이야기는 라그나로크 당시 무스펠헤임의 백성들을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 밖에 없으며 불꽃을 인격화 한 로기에게 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외견에 관해서는 거인족 답게 체격이 크고 얼굴이 매우 미남이며 변신술에 능해서 세상 모든 생명체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로키는 몇가지 소지품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달리는 구두는 거의 순간이동급으로 빠르게 달리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 신발이다. 로키는 잠을 잘 때도 이 신발을 신은 채 잔다.

다른 신들과 달리 본디 거인의 아들이며 오딘과는 의형제이다.[2] 다만 가끔 오딘의 아들로 등장하는 전승도 있다. 라그나로크를 일으켜 신들과 세상을 멸망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거인족의 왕인 우트가르트 로키와 동일인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다른 인물이다. 둘이 비슷한 점이 있는데다가 위에도 언급된 라그나로크 이야기 때문에 같은 인물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뭣보다도 우트가르트 로키 신화에서는 우트가르트 로키의 하수인과 이 로키가 직접 겨루는 장면까지도 나온다.[3]

미국-캐나다의 록키 산맥(로키 산맥)(Rocky Mountains)은 로키와 전혀 상관이 없다. 애초에 저 신화가 쓰여졌을 당시엔 로키 산맥은 저 신화를 구전할 사람들한테는 알려져 있지도 않은 지명이었고, 로키 산맥의 Rocky는 그냥 바위가 무성하다는 영어 단어다. 발두르의 죽음 이후 로키 산맥으로 숨어들었다는 이야기는 그냥 아는 사람이 들으면 코웃음칠 현대의 떡밥.

구체적으로 어느 고대 문헌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는 위키백과를 참조.

1.2 특징

트릭스터의 대명사. 사기치고 속이는 것이 특기인 장난꾸러기로, 머리가 굉장히 잘 돌아가는지라 오딘의 참모역이기도 하다. 문제는 오딘이 머리썩이는 일 대부분이 로키짓이라는 것 다만 그 일을 수습하는 것도 로키 말고는 아무도 못 한다. 그래서 라그나로크 직전에 이걸로 로키가 항변하기도. 오딘은 여행을 다니다가 우연히 로키를 만났는데 로키가 머리가 엄청나게 좋다는 것을 알고난 뒤 그를 불러다 자신의 참모로 삼았다.

북유럽 신화 이야기의 상당수는 로키가 문제의 시초가 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로키가 관여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로키는 온갖 장난으로 신들을 온갖 곤경에 빠트리지만 나중에는 교묘한 방법으로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 토르의 망치 묠니르가 도둑맞았을 때의 예를 보면 이 신의 일 처리 방식을 짐작할 수 있다.

저 토르 망치 도난사건을 로키가 해결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거인들이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를 훔쳐가고, 프레이야를 신부로 데려오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자, 로키는 토르를 신부로 변장시키고 자신도 여장을 하고서 시녀인 척 하며 거인들을 찾아간다. 거인들이 여장한 토르의 모습을 보고 의심스러워하자 로키는 교묘한 말빨로 거인들을 속여넘긴다.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거인들이 묠니르를 꺼내오자 토르는 그것을 즉시 빼앗아서 거인들을 전부 쳐죽이고 그 시체들을 죄다 니블헤임에 갖다 버렸다.

변신의 대가로 온갖 사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변신으로 신들을 속여넘기는 장면도 많다. 심지어 완벽한 암컷으로 변신해서 새끼까지 치는 것도 가능하다. 일례로 아스가르드의 장벽을 쌓을 때, 암말로 변신해서 수말인 '스바딜피리'를 꼬셔내 붕가붕가하여(...) 다리가 여덟개 달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 '슬레이프니르'를 낳았다. 이 말은 오딘 줬다. 혹자는 포간러라 카더라

신이라 고자도 안되는 것인지, 거인 스카디가 웃질 않자 자기 고환에 양쪽으로 염소 두 마리를 매고서 반대방향으로 끌게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을 보여줘서 웃겼다. 이건 생각해보면 진짜 충격과 공포.

사실상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모든 보물은 로키의 손을 한번 이상 거쳤다. 난쟁이들이 만든 보물인 궁니르, 스키트블라트니르, 굴린부르스티, 묠니르, 시프의 금발머리, 드라우프니르 등은 아예 로키가 신들에게 전달한 것이고 그에 비견될만한 보물인 브리싱가멘 또한 프레이야가 잃어버린 후 로키가 되찾아 준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로키는 안드바리의 반지를 빼앗고서도 그것에 매혹당하지 않을 수 있었기도 하다[4]. 하지만 그러면서도 로키 자신은 금속으로 된 어떠한 물건도 상징으로 지니지 않는데, 이는 금속으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불에 오래 닿게되면 녹아버린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5] 그런 반면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달리는 구두는 로키가 시종일관 신고있는 구두로서 이 구두는 그냥 순간이동 기능이 있는 구두이다. 로키는 문제를 일으키고 난처해지면 즉시 이 구두의 힘을 빌어 먼 곳으로 도망쳤다. 너무 빨라서 오히려 로키가 가려고 했던 곳보다 더 멀리가는 경우도 발생했다.[6]

바람의 신으로 여겨지는 전승도 있는데, 이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옮겨다니는 것을 빗댄 것으로 짐작된다.

이렇듯 신화 초반부의 로키는 다른 신화의 트릭스터들처럼 장난꾸러기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였고,[7] 귀한 보물까지도 전해주는 신이었으나 점차 사악한 존재로 변해간다. 그 이유는 후술.

한번은 바다거인 에기르의 집에서 다른 신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난입해서 참가자 전원을 깠다. 이때 로키가 한 악담은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에는 정도가 지나칠 정도. 여신들한테는 아예 직접 성희롱을 날린 적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성희롱에 비해서 전혀 수위가 꿀리지 않는 인신공격 및 모욕을 세트로 꽂아준 수준이다. 이때 로키가 한 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브라기: 전쟁을 무서워하고 궁술이 모자라다.
  • 이둔: 자기 오래비를 죽인 놈의 목에 팔을 두르는 남자에 미친 년이다.
  • 게피온: 보석을 준 어린애에게 홀랑 넘어가서 그놈에게 다리를 벌려 주지 않았느냐.
  • 오딘: 전쟁터에서 승패를 정해 주는 일에 있어 형편없으며, 대개 비겁자에게 승리를 준다.
    • 오딘의 반박: 로키는 한때 소젖 짜는 아낙네마냥 땅속에서 여덟 번의 겨울을 넘긴 적이 있으며 그동안 새끼까지 치지 않았느냐. 이것은 변태적이다
      • 로키의 재반박: 닥쳐라, 네가 삼쇠 섬에서 세이드를 배우며 무당 노릇을 하지 않았느냐. 너는 여장을 하고 계집 흉내를 내는 음탕한 놈이다.
  • 프리그: 오딘이 자리를 비웠을 때 오딘의 형제 빌리와 베이에게 따먹힌 적이 있음을 거론하며 이죽거렸다.
  • 프레이야: 한때 자기 오래비인 프레이와 붙어먹었으며 그때 다른 신들이 그들을 발견하자 놀라서 방귀를 뀌지 않았냐
    • 프레이야의 아버지인 뇨르드의 변호: 여자가 남편 이외에 또 애인을 만드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으며, "남자 몸으로 새끼를 낳은 변태 신"이 여기에 있는데 더 놀랄 일이 무엇이냐
      • 로키의 재반박: 뇨르드 너와 네 아들딸년들은 전쟁 볼모로 잡혀 있는 신세일 뿐 아니냐. 휘미르의 딸들의 오줌을 받아먹는 육변기 신세였던 놈이 어디서 잘난 척이냐
        • 뇨르드의 항변: 내가 에시르에게 보내진 것은 보상의 차원이었고, 내 아들 프레이는 에시르들에게 귀공자로 대접받고 있다.
          • 로키의 재반박: 그 프레이는 네가 네 여동생하고 붙어먹어 낳은 아들이 아니냐.
  • 티르: 티르는 "사람들과 공정한 거래"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 늑대(펜리르)를 묶으면서 손모가지를 날려먹는 바가지를 쓰고 말았다.
    • 티르의 반박: 내가 손목을 잃지 않았다면 네 아들인 늑대가 죽었을 것이다.
      • 로키의 재반박: 티르의 아내는 로키 자신과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으며, 티르는 병신이 되었으면서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가엾을 지경이다.
  • 프레이: 마누라를 돈을 주고 사 왔으며, 그때 칼 까지 내다버린 덕분에 라그나로크까지 쓸 무기도 없게 되었다.
  • 헤임달: 너는 언제나 등이 진흙투성이에 다른 신들을 위한 감시꾼 노릇밖에 못하는 "혐오스러운 삶"을 살 운명이다.
  • 스카디: 침대에서는 훨씬 다정하더니 지금은 왜 이렇게 까칠하냐.
  • 시프: 시프는 자신에게 술을 따라주고 있으니 유일하게 허물이 없으며, 허물이 있다 하더라도 토르 몰래 바람을 피운 것밖에 없고(....), 그 바람 상대가 로키 본인이다.
  • 에기르: 라그나로크가 오면 네 저택과 네 보물들과 네 등뼈까지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야말로 독하다. 게다가 자신의 말에 반박을 하는 신들과는 또 다시 재반박을 하는 식으로 병림픽을 펼쳤다.

1.3 가족

아버지는 거인 파르바우티, 어머니는 라우페이 또는 날이며 형제로는 뷜레이스트(Býleistr)와 헬블린디(Helblindi)가 있다.

아내인 시긴과 시긴에게서 태어난 두명의 아들인 '나리'와 '발리(또는 나르비)'가 있다.

거기에 거인 여자인 앙그르보다와의 관계에서 얻은[8] 3명의 자식이 있으며, 이들은 장남 펜리르라는 늑대와 차남 요르문간드라는 거대한 뱀, 딸 이라는 반생반사의 괴물 여자다. 슬레이프니르도 로키의 자식에 포함시키면 공식적인 로키의 자식은 총 여섯이 된다.

이 거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 중, 펜리르는 처음에는 보통 늑대처럼 보였으나 점차 커져갈수록 강해졌으며, 신들의 주도하에 펜리르를 영원히 묶어버리기 위한 과정[9]에서 전쟁의 신 티르가 팔 하나를 씹어먹혔다. 어쨌든 펜리르는 온몸이 묶이고 주둥이가 검에 관통당해 재갈을 물린 채로 봉인당했고, 이후 라그나로크 때 풀려나서 오딘을 먹어버린다.

요르문간드는 펜리르 건으로 엿먹은 오딘이 그냥 바다에다 던져버렸다. 이후 요르문간드는 바다속에서 크게 성장해서 미드가르드 전체를 한바퀴 휘감을 정도로 커지게 되고, 라그나로크 때 지상으로 올라와서 토르와 싸우다 같이 죽는다. 한번은 토르가 소대가리를 미끼로 사용해서 미드가르드 낚시를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실패하기도 했다.

헬은 반신은 아름다운 처녀이지만 나머지 반신은 시체인 지혜롭고 강력한 마녀였는데, 오딘에게 미리 복종하고 니플헤임으로 떠나 땅을 평정, 지옥의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오딘에게 복종했기에 그녀는 그다지 제재를 받지 않았지만, 이는 오딘의 실수였고 라그나로크 때 헬은 아버지와 형제들을 위해 지옥의 군단을 아스가르드로 보낸다. 이후 헬은 라그나로크 이후에도 살아남는다.

이렇게 오딘이 자식들을 내던져버린 일을 계기로 로키가 사악해지기 시작했고, 이후 발두르를 죽게 만든 것 역시 이것이 원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발두르가 죽을 땐 엉엉 로키 나쁜새끼 이러던 신들은 로키의 자식을 지옥과 강에 내던지고 얼굴에 칼을 꽂을 때도 정당하다고 억지를 부렸다. 자업자득 결국 초기에는 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던 로키는 라그나로크 때 신들을 갈아버릴 날을 기다리는 존재가 된다.

이렇게 신들이 로키의 세 자식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이유는 운명의 여신들이 로키의 자식들이 라그나로크에 큰 위협이 될거라는 예언 때문이었다. 허나 신들의 이런 예방이 오히려 화를 키운 셈이니.. 자신의 적은 자신이 만든다는 이야기가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10]

아무튼 그에 걸맞게 자식농사를 잘 지어서(...?) 라그나로크 때 이 세 자식들의 전공이 아주 혁혁하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자 펜리르는 세상의 반 정도를 말그대로 먹어치우면서 신들의 왕인 오딘까지 죽였고, 요르문간드는 세상을 독기운으로 가득 채우면서 신들의 최고전력이였던 토르와 동귀어진, 헬은 지옥의 여왕으로 죽은 자들의 군대를 이끌며 신들을 압도했다. 정작 로키 본인은 그냥 문지기(...)였던 헤임달과 동반자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신들을 박살낸 건 로키의 세 자식들 덕분. 결국 헬 빼고 둘 다 라그나로크 때 죽긴 했지만 오딘과 토르를 죽인게 어디야 신들을 죽입시다 신들은 나의 원수 너죽고 나죽자 이 외에 슬레이프니르는 제일 빠른 명마가 되었다. 그런데 그걸 오딘이 타고다닌다니 무슨 운명일까?

반면 시긴과 두 아들의 말로는 다소 비참하다. 에기르의 연회에서 도망친 로키가 다시 신들에게 붙잡힌 후 신들은 두 아들 중 하나를 늑대로 변신시켜 다른 아이를 죽이게 하였고, 죽은 아이의 창자를 꺼내 로키를 묶었다. 큰 돌 세 개와 더불어 로키를 묶고 난 이후에 창자는 쇠사슬로 변해버렸고 이후 로키는 라그나로크가 오기까지 그곳에 묶여있는 처지가 된다. 여기에 스카디가 독사를 한마리 가져와 로키의 이마에 독을 떨구게 했는데, 시긴[11]은 마지막까지 로키의 곁에 남아 작은 그릇으로 그 독을 받아내게 된다. 단, 그릇이 가득차면 동굴 밖에다 버리고 오게 되는데, 버리고 오는 동안은 독이 로키의 머리에 떨어지므로 로키는 고통에 몸부림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지진이라고 한다.

1.4 라그나로크

발두르를 죽게 만들어 라그나로크의 원흉이 된다.

발두르는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던 오딘의 후계자이자 빛의 신이었다. 어느 날 오딘이 명계의 마녀에게 발드르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12] 발두르의 어머니인 프리그는 그 운명을 어떻게든 바꿔보고자 세상의 모든 만물에게 발드르를 해치지 말 것을 부탁했고, 그 결과 발두르는 그 어떠한 것에도 해를 입지 않는 몸이 되었다. 단, 그때 근처에 있던 겨우살이는 너무나 연약해보여서 맹세를 받지 않았었다. 아킬레스건?

그래서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발두르에게 물건 던지는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13] 발두르를 예전부터 질투해오던 로키는[14] 이런 특혜에 분노하여 프리그로부터 사실 발할라의 서쪽에서 자라나던 겨우살이는 너무나 어려서 부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교묘한 속임수를 통해 알아내었고, 이 겨우살이 가지를 눈이 멀어서 신들 사이에 끼지 못했던 발두르의 형인 회드르에게 쥐어주고 발두르에게 던져보라고 했다. 장님인 회드르는 평생 쓰지 않던 힘을 다 써서 발두르를 공격했고 그 결과 발두르는 겨우 겨우살이 가지에 꿰뚫려 살해당하고 만다.[15] 이 창이 바로 '미스틸테인'이다.

이후 회드르는 오딘의 다른 아들에게 처형당한 뒤,[16] 라그나로크 뒤의 세계에 발두르와 함께 살아 돌아온다. 참고로 회드르는 발두르와 동복형제라고 한다. 발두르의 동생이란 얘기도 있고.이게 다 오딘 때문이다

발두르의 죽음 이후 모든 신들이 의기소침해지자 그들을 대표하여 오딘은 발두르를 소생시키려 헤르모트에게 슬레이프니르와 마법을 없애는 지팡이를 빌려주고 니플헤임으로 보내 지옥의 여왕 헬과 교섭[17]에 나섰고, 헬은 모든 만물이 발두르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면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신들과 인간, 나무와 돌 등의 무생물까지 발두르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18] 그러나 한 뢰트라는 한 거인 여자만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거부했고 결국 발두르는 소생하지 못했다. 이 거인 여자가 바로 변장한 로키였다.[19]헬:계획대로 사실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은 자기 자식들에게 끔찍한 벌을 준 오딘의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라니 로키에겐 코웃음칠 소리인듯.[20]

그때까지 로키는 어떠한 장난도 용서받았지만[21]장난이라 하기에는 심하지만 이것만은 용서받을 수 없어서 신들은 로키가 범인으로 지목되자 로키를 잡으러 갔고 이에 로키는 도주했다. 지구 반대방향의 외딴 계곡에 숨어서 4방향 모두에 창문을 달아서 오두막집을 짓고 숨어 살았으나 끝내 적발당했다. 이에 로키는 연어로 변신해서 계곡으로 뛰어들어 도망치려고 발버둥쳤으나 결국 그물[22]에 걸려 잡히고 말았다. 잡혀온 로키는 자신의 아들의 창자로 묶인 채로 영원히 두 마리의 독액이 얼굴로 떨어지는 형벌을 받는다.[23] 프로메테우스?이때 로키의 또다른 아내 시긴은 을 들고 로키가 묶인 옆에 앉아서 두 마리의 뱀이 흘리는 독액을 컵에 받고 있는다. 하지만 시긴이 컵을 비우기 위해 밖에 나가면 독액은 여지없이 로키의 얼굴에 떨어지고 로키는 고통속에 몸부림을 치는데 사람들은 이를 지진이라 부른다.

하지만 라그나로크 때는 로키도 풀려나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오며, 무지개 다리인 비프로스트를 지키는 신들의 문지기 헤임달과 싸우다가 서로 박치기를 하고 죽게 된다.[24] 그야말로 동귀어진.[25]

그리고 미국에서는 2010년 발견된 신종 공룡 메두사케라톱스의 종명에 이 로키의 이름을 넣었다.

1.5 각종 매체의 로키

만화 마탐정 로키에서는 일본에선 신화상과 다르게(이 만화에선 일종의 피해자드립이 강하지만) 로키 일가 대부분이 오딘에게서 쫓겨나 힘을 잃은 채 지상에 내려와서 신선놀음한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고 한국에도 만화가 나왔다.

미국 영화 마스크의 그 뒤집어쓰면 녹색 대머리 초인이 되는 마스크는 로키의 힘이 깃들여져 있는 물건이다. 그래서 쓰면 힘과 함께 로키같은 성격까지 붙는다. 속편인 마스크2에서 악역으로 로키가 나오며, 주인공이 마스크를 쓴채로 붕가붕가해서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면서 데려가려고 한다. 배우는 알란 커밍.[2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로키에서 모티브를 따온 티탄 관리인 로켄이 등장한다.

유희왕에서는 로키를 모티브로 한 카드인 "극신황 로키"라는 카드가 나왔다.

브로니들에겐 최초의 포간러라고 전해진다. 슬레이프니르 항목 참조

일본 만화 보쿠걸에서는 말괄량이 여자애처럼 그렸으며, 아예 인간계로 내려갈 때는 여고생이 되었다.

하이스쿨 DxD와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처럼 라그나로크 자체에 집착해서 사실상 스스로 도퇴되어 가는 존재다.

북유럽식 바이킹 세계관이 존재하는 드래곤 길들이기 TV 시리즈에서는 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이 이 신을 섬기며 그들이 사람들을 놀래킬 때 마다 '로키' 라고 외친다.

바이클론즈오지오의 시삽이기도 하다.

BFDI의 등장인물중 일원이다(Rocky)

1.5.1 개별 문서가 있는 경우

1.5.2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건의 흑막이며, 최종 보스. 성우마도노 미츠아키.

원래는 어스 신족과 반 신족의 사이에서 태어난 하급신으로 신계에서 레나스가 보낸 에인페리어를 이끌고 반 신족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루시오를 이용하여 사보 중 하나인 드래곤 오브를 손에 넣은 후에 그걸 숨겨놓고 오딘에게는 루시오가 물거울을 이용해 인간계로 드래곤 오브를 날려버렸다고 거짓 보고하고 나중에 숨겨놓은 드래곤 오브로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고 신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수르트오딘까지 쓰러뜨린다.

허나 이후에 오딘처럼 성장하는 힘을 지니게 된 레나스 발큐리아가 창조신이 되면서 패배, 사망한다.

부하로는 블러드베인과 마랑 펜리르가 있다. 전체적으로 강함은 블러드베인>>>>>넘사벽>>>>>로키>>>>>넘사벽>>>>>펜리르 수준.

발키리 프로파일 -죄를 짊어진 자-에서는 챕터 2에서 여신의 깃털을 2번 사용할 경우,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중에 명계의 여왕 헬이 뭔가를 일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아 채지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있다가 이후에 미드가르드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거 같다고 프레이에게 말하는 정도로 거의 비중이 없다.

1.5.3 라이트 노벨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등장인물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보스
1권~2권
로키베아트릭스 바움가르트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보스
5권~6권~7권
하야시 시즈카로키레지나 올림피아 폴나라

북유럽 신화의 디바. 1, 6권 보스.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 위해 카야를 이용하여 현신했다. 카즈키 일행을 얕보고 있었으나, 하야시자키 카즈키의 대 마법사용 검술에 치명상을 입고 카즈키를 인정하면서 도주한다. 이후의 자신의 세력인 '로키 에인헤리아르'를 만들어낸다. 레메게톤에 대해 알고 있으며[27], 카즈키와의 일전으로 상처를 입은 이후 그를 왕으로 인정하고 있다.

카즈키가 있던 고아원을 박살냈지만 사람을 죽였다고 착각하게 만든거지 죽은 사람은 없었고, 각종 위법 마법사들을 한데 모아 통솔하고 있는 덕에 위법 마법사의 피해가 오히려 줄었다고 한다. 본인은 난리는 쳐도 대놓고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가 모토인 듯. 허나 카야의 자아를 조금씩 파괴하는 등 현신하기 위해 온갖 일을 계획한 나쁜 놈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과는 그야말로 앙숙인지라 2권에서 독일의 기사단인 '에인헤리아르'가 샬로테를 잡으러 오자, 카즈키 일행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기도 했다. 본래 신화와 마찬가지로 여성으로도 변신이 가능해서인지, 카야와 융합된 상태에서 여성으로 활동하는 것이 전혀 위화감이 없다. 토르, 오딘 같은 신들은 다시 예전처럼 친해지길 원하는 듯 하나, 로키 본인은 로카세나 때처럼 잔뜩 욕해주겠다며 대놓고 혐오하는 상황.

9권에서 로키의 딸인 헬이 카즈키의 친어머니인 히비키를 죽게 만들어, 사실상 카즈키의 완전한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28] 여담으로 딸내미바보. 실제로도 딸인 헬과 사이는 좋고, 그녀를 이용할 생각은 없다.

11권 에필로그에서 파프니르와 함께 카즈키 일행 앞에 등장하여 아틀란티스에서 펼쳐질 최종 결전의 시작을 알리러 왔다.

1.6 이 신의 이름을 딴 것

1.6.1 동음이의어

1.6.2 가공인물

1.6.2.1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본명은 불명.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북구신화의 로키. 또다른 별명은 싸우는 참모.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 트래비스 윌링햄.

지능형 악당답게 싸움보다는 자신의 대역을 많이 두어 상대를 함정에 빠트려 싸우는 남자. 그림자라는 이름의 자신과 닮은 부하를 여럿 두고 있으며, 주로 나설 때는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과 닮은 가짜를 내보낸다. 주로 나오는 부하는 20호. 머리를 쓰는 것만 치면 니이지마 하루오와 동급인 듯 하다.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싸우는 장면은 안 나온다. 마지막에 오딘을 배반하고 버서커를 리더로 한 신(新) 래그날록을 만들려 했으나, 버서커의 배반아닌 배반으로 혼자서 김칫국 마신 꼴이 되고 말았다. 아마도 2인자의 자리에서 1인자를 부려먹으며 실질적 지배를 하려고 한 듯. 버서커에게 박살난 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하루오의 스파이로서 부하인 20호와 함께 재등장했다. 뭐 하고 있는거냐 너 엄청난 훈남이지만 악의 미학 제 1조(하루오 曰) 때문에 얼굴을 가린다. 이것의 영향인지 부하들도 대부분 맨얼굴을 가린다.[29]

이중극점 같은 기술을 쓴다. 그것도 손가락, 손목, 팔목을 이용해서. 삼중극점!? 이중극점이 물체의 반발력을 없애서 강력하게 타격하는 기술이었지만 이 기술은 힘을 모아서 때리는 기술이라는 듯. 어쨌든 신나게 털리고 엑스트라 정보원이 된 신세(…)

간만에 505화에서 재등장. 거기서 그가 어떻게 하루오의 스파이가 되었는지 밝혀진다. 래그날록 해산 이후, 부하 20호, 그리고 그림자중의 멤버 한 명과 함께 탐정사무소를 차렸지만, 손님이 한 명도 없어 다음 달이면 폐업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첫 의뢰를 한 게 바로 하루오였던 것. 즉, 하루오는 그를 자신의 부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돈을 주고 일을 하는 고용관계였던 것이다. 래그날록 해산의 원인 중 하나였으니 로키는 하루오의 의뢰를 거부하며 주먹부터 날리려 했지만, 그가 제시한 액수를 보고 마음을 바꾼다. 일단 하루오에게 충성을 맹세한 지크프리트부터가 상당한 부자로 나오니 돈은 걱정 없을 듯. 그렇게 YOMI의 멤버들을 알기 위해 잠입수사를 시작하여 이치에이큐켄의 달인들의 제자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의 시작은 렌카가 여자와 싸우지 못하는 켄이치를 대신해 레이첼과 대결하기 위해 배 위에 올라탔을 때 디에고 카를로와 레이첼에 대해 조사한 것이며, 고용인으로 위장해 치카게에게 접근했다. 나중에 YOMI의 멤버가 허미트로 바뀌었던 것을 하루오가 알고있던 것도 모두 그와 20호가 조사했던 것! 이 때는 달인급에게 들키고 쫓겨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20호도 붙잡혔지만, 대리인으로 내세우던 그림즈 멤버들과 함께 무사히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1.6.3 C++ 라이브러리

http://loki-lib.sourceforge.net/

1.6.4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등장하는 궤도 폭격위성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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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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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를 발사하는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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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로키의 탄환[30]

본작 시간대에서 10년 전 남아메리카 국가연방이 미국의 위성병기 '오딘'을 탈취해 십몇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미국을 콩가루로 만들고 나서, 직후 모슬리와 베이커의 희생으로 오딘이 박살나자 추락한 오딘의 설계를 바탕으로 새로이 제작한 궤도폭격용 위성병기. 오딘이나 로키나 실제로 미국이 만들려 했던 위성병기 '신의 지팡이'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것들이다. 다만 신의 지팡이는 여러 이유로 인해 실제 제작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즉 페이퍼 플랜.

여기서 로키는 오딘보다 작지만 비슷한 성능을 지녔고 거기다 쪽수가 엄청나게 많아 다른 나라들이 연방 앞에 설설 긴다고 한다. 작중에서 로키는 미국의 단 하나 남은 핵추진 항공모함 리버레이터 호를 일격에 박살내는 등 엄청난 포스를 내뿜지만 나사에 의해 우주로 보내진 미국의 우주군에 의해 자기들이 10년전 했던 방식 그대로 로키를 제어하는 우주정거장이 탈취되어 연방을 공격하는 데 써먹힌다.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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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통제권을 빼앗기고 연방 군대와 본토를 향해 발사되는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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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조종해서 연방군 머리 위에 적절히 떨어뜨리면 된다. 그렇다. 낙하지점은 YOU가 설정한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령이 핵유도를 하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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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OOM !! "'Wahaha haha!!!!! CRY SOME MOREEE!!!!

2 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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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송다사리카하이마메아리
망온도카게녹텐무이파므르복
난마돌탈라스노루꿀랍로키
선까네삿하이탕날개바난
와시----

미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에 사는 차모로(Chamorro)족이 사용하는 남자 이름에서 따왔다.

2.1 2011년 9월에 발생한 제15호 태풍

2011년 태풍
제14호 꿀랍제15호 로키 → 제16호 선까

2011년 9월 13일에 일본 남부 해역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서쪽으로 이동하여 오키나와 부근까지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대로라면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대한민국에 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었다. 만약 로키가 약간 방향을 틀어 대한민국에라도 오면 가을 수확철이라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로키는 오키나와 부근에서 180도 방향을 틀어 그대로 일본을 향했다. 이것을 바로 전세계급 벨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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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에는 일본 긴키(近畿) 지방의 폐색호[31]들이 범람하여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나고야 시민 100만명 이상이 피난 지시 또는 권고를 받은 상황이다.
  1. 다만 로키가 불의 신이 맞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로키가 아스가르드 신들에게 온갖 아티팩트를 안겨주는 역할이라는 데서 아티팩트=대장간= 이라는 관계로 "그렇게 많은 아티팩트를 안겨줬으니 불의 신인 게 맞다" 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2. 오딘이 여행 도중 우연히 만났다고한다.
  3. 여기에는 또 다른 의견이 있는데, 바로 그렇기에 로기와 로키와 우트가르트 로키가 동일 인물이라고 하는 설이다. 북유럽 신화 자체가 아이러니한 부분이 굉장히 많고, 로키는 그 아이러니의 정점에 있는 이라 이러한 전승이 생겼다는 것. 실제로 이렇게 해석할 경우 로키는 자기 자신과 싸운 것이 되며 같이 시험된 토르와 같은 이들이 상대한 세월 생각 대양과 같이 그들과 맞설 수라도 있기에 도리어 신으로서 강대힘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아이러니에 비추어 본다면 그 상대로 자기 자신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
  4. 그 오딘조차도 안드바리의 반지를 처음 보았을 때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으며, 반지까지 내놓지 않으면 오타르의 배상금을 다 지불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 되어서야 마지못해 내놓았다.
  5. 이런 특징 때문인지 전승에 나타나는 바나의 여신인 굴바이크(황금열망)이 세상을 휩쓸고 신과 거인, 인간과 난쟁이도 보물에 대한 욕심이 생겼지만 로키만은 보물에 관심이 없다.
  6. 로키는 발두르가 죽자 신들을 피해 이 구두를 신고 멀리 도망가서 연어로 변신했지만 결국 잡히고 만다.
  7. 자기가 친 장난들도 모두 책임지고 복구했다. 또한 그 복구 과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를테면 시프의 금발머리 사건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보물들도 함께 가져온 것. 다만 그랬음에도 다른 신들에게는 자기가 친 장난들 때문에 계속 까인 모양이고, 이렇게 부당하게 까이면서 받은 마음의 응어리는 라그나로크 직전 신들의 잔치에 난입해서 모든 신들한테 전부 다 모욕세례를 돌리고 나서는 결국 라그나로크 때 아스가르드를 뒤집어 엎기까지 할 정도의 억하심정으로 발전하고 만다.
  8. 혹은 한 마녀를 잡아먹고 스스로 배가 불러 낳았다고도 한다.항상 그러하듯
  9. 신들은 펜리르를 상대로 노끈으로 묶는 장난을 했고 펜리르는 그럴 때마다 노끈을 끊었다. 이게 거의 습관화 되자 신들은 어찌어찌해서 만든 특수한 끈을 가져오는데 펜리르는 평소와는 다른 끈으로 묶으려는 신들을 의심하게 되었고 결국 "이 끈으로 나를 묶고 싶다고? 그럼 아무 신이나 내 입에 오른손을 넣고 묶어봐. 그 조건이 아니면 안 묶일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데 모든 신들이 망설이고 있는 와중에 오직 전쟁의 신인 티르만 망설이지 않고 펜리르의 입에 오른손을 넣었다. 결국 펜리르는 그 끈을 끊지 못했고 입으로 티르의 손을 씹어먹었다. 그 이후 티르는 외팔이가 되었다.
  10. 사실 신화의 특성상 운명대로 굴러갈수밖에 없다.
  11. 이름의 의미는 '친구'
  12. 어떤 전승은 이 마녀가 로키의 거인 부인이었던 앙그르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자식 빼앗긴 고통을 그대로 돌려주는 여자
  13. 발두르는 프리그가 만물에게서 받은 맹세로 인해 다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좀 너무할 수도 있지만 정말 안 다치는 게 신기해서 계속 던진다. 여러 가지를 계속
  14. 로키 자신의 자식들은 세상 멸망시킬 운명이라는 예언 때문에 지옥으로 내쫓기거나 사슬로 묶여 있거나 바다 밑에 처박혔는데, 오딘과 프리그의 자식 발두르는 온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도 모자라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자 그 예언을 바꿔주겠다고 온 세상 만물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질투가 안 나면 그게 더 이상하다. 발두르가 죽을 운명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면 로키의 자식들이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도 피할 수 있다고 믿어줘야 했다. 결국 로키의 타락은 오딘과 프리그가 초래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오딘과 프리그는(끔찍하게 생겼고 끔찍한 운명을 불러올 아이들이라고 해도) 억울하게 벌받은 그의 자식들에 대해 유감을 표하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그나마 펜리르의 경우에는 초기엔 신들이 키웠으니 좀 덜하지만) 그야말로 자업자득.
  15. 일부 전승에서는 던져진 겨우살이 가지가 이나 , 화살로 변했다고 하기도 한다.
  16. 그 어떤 신도 회드르를 죽이려 하지않았기에 오딘은 회드르를 벌하기위해 한 왕녀를 취하여 발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발리는 태어난지 이레만에 회드르를 죽인다. 일설에 의하면 그때 그 마녀가 발리가 회드르를 죽일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도 한다.
  17. 말이 교섭이지, 헬을 뭘로 구슬렸는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다. 교섭의 탈을 쓴 협박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정상적으로 보면 오히려 신들이 헬의 권한에 간섭한 월권행위를 한것이므로 꼭 협박이 아닌 설득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급하고 바쁜건 헬이 아니라 신들이다.
  18. 울면은 자신이 소멸하는 불조차도 탄생한 후 한번도 녹지 않았던 만년설까지 모든 만물이 울었다.
  19. 혹은 퇴크라는 여자 거인이었다는 설도 있고, 역시 이게 로키였다는 설도 있다. 퇴크는 Thank의 어원.
  20. 웃긴건 로키가 그런걸 신들도 모르는건 아니었다.
  21. 사실 본인이 수습을 해서 그런 면도 있지만
  22. 사실 그냥 바로 연어로 변해 도망치면 되었을 것을 자신을 잡을만한게 없나 미리 이것저것 확인했고 그 과정에 그물을 만들었고 그물이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한 로키는 그물을 불태우지만 잿속에 그물조각이 남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신들이 그물을 만들어 로키를 붙잡는다.
  23. 아내 시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발리와 나르비였는데 신들이 로키의 눈 앞에서 발리를 늑대로 변신시켜 나르비를 물어죽이고 그 창자로 묶었다는 얘기도 있다.
  24. 서있는 상태로 서로의 머리가 서로의 배에 박힌 기묘한 모습으로 죽는다.
  25. 대부분의 신들은 로키를 그냥 장난꾸러기 정도로 치부했으나 헤임달은 로키를 끝까지 의심했고 평소 둘 사이의 사이도 좋지않았다. 또한 헤임달의 할아버지 역시 마찬가지로 로키를 탐탁치않게 여겼다.
  26. 영화 스파이 키드 1편에서는 적으로 나왔지만 2편에서는 아군이 된 아동용 토크쇼 진행자인 피건 플룹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
  27. 8, 9권에서 이게 엄청난 복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8. 게다가 이 놈의 세력이 리즈리자를 제외한 히비키의 주변 사람들을 살해했다.
  29. 하루오는 얼굴을 가리지 않는데 악의 미학의 예외로 얼굴이 악마상인 경우는 가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30. 여기서 말하는 이 목표는 주인공들이 탄 열차이다.
  31. 토사 붕괴, 화산 폭발 등으로 냇물이 막혀 만들어진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