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토포네우스

테라토포네우스
Teratophoneus curriei Carr et al., 201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상과†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테라토포네우스속(Teratophoneus)
T. curriei(모식종)


복원도 T-PEKC


골격도

중생대 백악기 후기(7700만년 전)에 살았던 수각류 티라노사우루스공룡으로, 지금의 미국 유타 주에서 서식하였다. 속명의 뜻은 그리스어괴물 살인자이며, 토마스 카 등의 연구진이 이름 붙였고 종명은 필립 커리 교수를 위해 그의 성을 붙인 것이다.


인간과의 크기 비교

테라토포네우스의 발견된 화석은 두개골의 파편적인 부분과 머리 뒤쪽의 일부 정도만이 있다. 원래는 이 화석들이 각기 다른 네 마리의 공룡에게서 온 것으로 보았으나 지금은 준성체 테라토포내우스에게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화석은 토마스 카에 의하면 다 자란 공룡이 아니라고 한다. 이 덜 자란 공룡은 몸길이가 6m에 667 kg의 몸무게일 것으로 추정된다.

테라토포네우스의 두개골이 상악골은 매우 가파른 형태를 보이며 이빨도 12개 정도로 적다. 또한 상악골의 길이가 짧으며 치골도 상당히 짧다. 이 때문에 치조도 짧아 14개의 치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북쪽에서 살던 티라노사우루스같은 다른 아과 수각류와 상당한 해부학적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과는 성장할수록 상악골이 짧아지는데, 테라토포네우스 또한 다 큰 성체일수록 윗턱이 매우 짧을 것이다.

테라토포네우스의 발견은 중요한 발견이었다. 북미 남서부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과였기 때문이다. 이녀석과 리트로낙스, 피스타히에베르소르를 포함한 셋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북미 북서부 로키 산맥에서만 티라노사우루스아과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들의 발견으로 인해 티라노사우루스과,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아과 수각류들이 북미 서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했다는 것이 유추되고 이들 남부 티라노사우리드가 북부와 해부학적 형태가 다른 이유는 당시 서부와 남부의 동물상이 달랐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