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아나토리아 > 스가르드 | |||||
신분 | 아나토리아 제2장공주 스가르드 왕자비 스가르드 왕비 | |||||
혼인 | 스가르드 제1왕자 야파 | |||||
흠모했었거나 동경했었던 | 라이언 바이다 | |||||
흠모받았거나 동경받았던 | 나르 남작, 실라이 아르고 |
목차
1 개요
프린세스(만화)의 등장인물.
루텐 토르의 차녀로, 이사벨과의 사이에서 낳은 서녀이다. 한때 라미라의 비욘 카칸 표르도바 왕자의 왕자비 후보[1]로 올라갔지만 아버지인 루텐의 죽음으로 물거품이 된다. 그 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라미라에 몰래 망명했다가 전쟁 후 다시 아나토리아에 돌아왔다. 그 뒤로 토르 성에서 조카인 아레아 토르와 라미라에서 데려온 히스를 돌보며 살다가 아나토리아의 공주로서 스가르드의 왕자 야파와 정략결혼했다. 현재는 스가르드의 왕비.
2 성장
아버지인 루텐 토르가 테오도라를 유달리 사랑해, 테오도라는 서녀임에도 부족함 없이 자랐다. 테오도라를 비욘 카칸 표르도바의 왕자비 로 만들기 위해 천출인 이사벨과 결혼까지 하려 했지만 그레텐 부인이 루텐을 살해해 물거품이 된다.
스카데이가 쿠데타에 성공해 왕이 된 후 스카데이 토르와 헤젤 하이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사벨은 라미라로 도망가 아나토리아의 기밀을 라미라에 팔아치웠고 그 덕분에 모녀는 비욘과 레오날드 바이다의 비호 아래 라미라의 지방 귀족으로 위장해 수도에서 지낼 수 있었는데, 당시 테오도라가 쓰던 가명은 테라. 주로 테라 공녀라고 불렸다.
우연히 자신을 도운 라이언 바이다를 짝사랑했지만 아나토리아에서 온 망명객이라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한다. 레오의 삼촌 나르 남작이 그녀에게 애정을 품었지만 남작이 죽기 직전에서야 그것을 알게 된다.
라미라의 정세가 뒤숭숭해졌을 때 위험하다는 걸 눈치챈 이사벨이 테오도라와 도망가려고 하지만 레오에 대한 미련 때문에 그곳에 있던 세이의 권유를 받아들여 배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바르데르 총리와 아나토리아의 연합군이 라미라에 전쟁을 일으키자 비욘은 만약의 경우 볼모로 이용할 생각으로 그녀를 라미라 왕궁으로 데려왔다. 이 때 또래인 비이와 말벗을 하며 친하게 지내지만 결국 라미라의 수로가 끊기자 스카데이를 협박하기 위해 성벽에 세워졌다. 테오도라는 자신에게 인질의 가치가 있는지를 의심했고 스카데이도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냉정히 나왔지만 수하들에게 몰래 테오도라를 구해올 것을 명한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잠입한 아나토리아 군과 교전 끝에 나르 남작이 사로잡히자, 테오도라는 비앙카스타 로디트에게 자신을 인질로 삼은 것처럼 해서 나르 남작과 자신을 맞교환하라는 요구를 하라고 했고 비이는 그녀의 말대로 했다. 전쟁이 끝난 후 아나토리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 때 히로를 보호해 같이 데려가게 된다.
아나토리아에 돌아와서는 토르 성에서 이사벨, 아레아, 히스[2]와 함께 살았다. 테오도라는 아레아와 히스를 자식처럼 키웠고 두 아이도 테오도라를 어머니처럼 따랐다.
스카데이 토르의 여동생으로서 공주 대접을 받고 있기에 이사벨과 달리 가끔 아레아를 데리고 왕궁에 불려갈 수 있었고, 스카데이의 후궁 라라 모니카와 친자매처럼 친해져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아나토리아와 스가르드의 국혼이 이루어지며 그 일환으로 스가르드의 제1왕자 야파에게 시집을 가면서 헤어졌다. 결혼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 이사벨이 분통을 터뜨리며 차라리 함께 도망가자고 했으나 실패할 경우 뒷감당을 염려해서 포기한다.
스가르드로 가게 되었을 때 아레아와 히로를 라라에게 부탁한 덕분에 아레아는 아나토리아 궁에서 살 수 있게 되었고 히로는 라라 모니카의 비호 아래 아레아의 호위무사라는 명분으로 검술 등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헤젤이 직접 테오도라의 혼수를 준비해주면서 데면데면했던 자매 사이도 풀리게 된다.
3 결혼 후
테오도라를 질투한 야파의 후궁 시에타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이 몇 번이나 겪으면서도 폐인으로 살던 야파의 상처를 잘 보듬으며 나름대로 행복을 잡아가는 듯 싶었으나, 왕자 간 후계 다툼이 심한 복잡한 스가르드의 내정 때문에 야파가 남동생인 무조에 의해서 쫓겨났을 때 테오도라도 같이 쫓겨났다. 그러나 여전히 야파와 서로 마음이 통해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었다.
다시 스카데이와 야파의 연합군이 무조 세력을 몰아내는데 성공, 야파가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그녀는 스가르드의 왕비가 되었다. 하지만 야파와 테오도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고[3] 야파가 입지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는 것에 발끈한 스카데이 토르가 실라이에게 자신의 딸인 아레아 토르를 시집 보내고 야파와의 손을 끊으려한 것 때문에 다시금 바람 앞의 등불인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스카데이가 자신을 완전히 버리려고 한다는 것과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레아가 바다에 빠졌다는 걸 모르는 테오도라는 며칠동안 밤을 새면서 직접 아레아의 혼례복을 만들며 아레아와의 재화를 고대했다가 아레아가 스가르드로 오던 중에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멘붕에 빠졌다.
바란 장군으로부터 아레아의 유품을 받았을 때 그 유품들이 비싼 드레스나 사치품이 아니라 어린 아레아에게 자신이 만들어 주었던 장신구들뿐인 것을 보고 더더욱 슬퍼했다. 아나토리아로 돌아가는 실라이에게 아레아를 위해 만들었던 혼례복을 건네며 아레아를 잃은 바다에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4 인간관계
4.1 야파 아르고
처음에는 사랑없는 무정한 사이였지만 점차 사랑으로 진화한 관계
3부에서 처음으로 시집을 왔을 때는 야파와 말상대를 할 사이도 아니었던데다가 야파도 무정한 성향이라 그다지 사랑으로 가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상 여러 부인들을 사별하였던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야파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스가르드의 암투에 대해서 알게 된 후로부터 야파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야파도 테오도라에 관한 호감을 가지면서 서로 사랑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4.2 라이언 바이다
한때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람
라미라에 머물 적에 바르데르 부하로 있던 얀의 농간에 말려들뻔 한 것을 레오가 구해주게 되면서 한때 그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이사벨에 의해 아나토리아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레오를 그리워하였다가 세이 렌의 도움으로 라미라로 돌아왔지만 이미 레오는 다른 여인네에게 이미 사랑을 하고 있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야파에게로 시집을 가면서부터 레오에 대한 생각은 저절로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
4.3 스카데이 토르
배다른 오라버니이자 차갑고 무정한 오라버니
아버지가 같은 편이었지만 어머니가 시녀에 천출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는지 스카데이와는 별로 친분관계를 맺지 못하였다. 스카데이 본인도 같은 여동생인 헤젤 하이가에 비해서 테오도라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보였고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서먹한 편이었다.
4.4 헤젤 하이가
배다른 언니이지만 오라버니와 같이 엄하고 싸늘한 관계
헤젤과도 그리 친밀한 편은 아니었다. 헤젤이 성격상 루텐의 영향을 반쯤 받아서 다소 싸늘한 면이 있기 때문에 테오도라에게 언제나 엄한 면이 있기 때문에 대하기도 어려웠던 편이라 관계가 오라버니만큼 서먹한 편이다. 더구나 루텐이 헤젤은 버려두고 테오도라만 편애했기 때문에 헤젤에게는 그런 동생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도 있었다. 그러나 3부 들어서 스가르드로 가게 되었을 때 헤젤이 마음을 열게 되면서 자매 사이도 회복된다. 그리고 사실 헤젤은 챠이와 올라비아의 딸, 테오도라는 루텐과 이사벨의 딸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이복자매지만 혈연을 따지면 남남이다. 물론 두 사람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다.
4.5 라라 모니카
친언니 같은 존재이자 말 상대가 되어주었던 사람
라라 모니카와는 다정한 성격이 맞아보여서 서로 친해보였던 사이였다. 라미라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비이의 안부를 서로 물을 정도로 친밀해보였고 3부에서도 친자매와도 같은 관계를 맺을 정도로 헤젤이나 오라버니에 비해서 대면이 좋았던 편. 테오도라가 스가르드로 시집가게 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훗날 라라가 출산 도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생전의 그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4.6 비앙카스타 로디트
자상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라미라의 왕비
비이와는 라미라에 왔던 시절부터 친했던 편으로 서로 말상대가 되어주며 친한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자신이 아나토리아 왕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라미라가 뒤집혔지만 비이만큼은 테오도라를 적대시하지 않고 인도적으로 아나토리아에 돌려보내주면서 비이의 온화하고 자상한 마음을 기억하고 있었다.
4.7 비욘 카칸 표르도바
안면상으로는 서로 마주하거나 만난 적이 없었으나 비욘은 이미 테오도라가 스카데이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명령으로 인질 노릇을 하였던 적이 있다.
4.8 에스힐드 바르데르
레오를 두고 어쩌다가 사랑의 라이벌로 갔을 뻔했던 관계
에스힐드와도 만난 적이 있기는 하였지만 비이만큼이나 그리 대면적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에스힐드가 자신이 사모했던 레오와 사랑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어쩌다가 사랑의 라이벌로 갔을 뻔도 했었던 그런 사이이기도 하다.
4.9 세이 렌
자신에게 있어서 도움을 주었던 남자
세이와는 이사벨이 아나토리아로 데려갔을 때 도선에서 만났던 적이 있으며 레오를 생각하는 마음에 세이가 도와줄 것이라 믿고 그를 따라서 라미라로 돌아갔던 적이 있었다.
4.10 실라이 아르고
실라이가 마음 속으로 동경했던 사람
야파의 이복동생인 실라이와는 스가르드에 처음 오면서 만나게 되었다. 야파에 비해서 나이도 젊어보이고 훈남이라 테오도라의 진짜 남편감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정략적인 정치 상황 때문에 그렇게 이뤄지지는 못하였다.
4.11 마메르 아르고 3세
시아버지이자 며느리 사이
1,2부까지는 마메르 왕과 직접 만났던 적이 없었으나 3부에서 스가르드로 시집을 왔을 때 마메르 왕과 처음으로 대면하였다. 물론 둘이 대화하였던 내용은 없었던 편.
4.12 히로이크 바이다
전쟁중에 히로를 구해주고 보호해주었던 사람
히로와는 라미라에 왔을 때 처음으로 만났는데 그가 라미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바이다 가문의 막내라는 것도 알고 있는 편이지만 아나토리아 내에서는 히로를 살해할 가능성이 있어서 히스라는 가명을 지어주고 보호하였던 적이 있었다. 히로에게 있어서는 자신을 보호해주었던 은인이었기 때문에 서로가 친밀하였던 편이다.
5 여담
루텐이 테오도라를 끔찍하게 사랑했던 이유는 바로 그녀의 외모와 성격이 올라비아 모니카를 닮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올라비아 모니카 이야기는 한참 나중에 덧붙여진 설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올라비아의 얼굴을 아는 스카데이, 헤젤, 그레텐 등은 초반에 테오도라를 올라비아와 관련시키지 않았다. 올라비아 닮았다고 한 것은 세이가 처음이었고 루텐이 테오도라가 올라비아를 닮아서 좋아한 것이라는 설명도 한참 나중에 나왔다.[4]
이복남매인 스카데이와 헤젤과는 미묘한 사이. 테오도라 본인은 어린 시절 두 사람과 나름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고 사이좋은 남매 사이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복동생에게 냉담하게 대했고 이에 기가 죽어서 그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등 서먹한 사이였다. 전쟁 당시 인질이 되어 성벽에 세워졌을 때도 자신에게 냉정한 오빠가 과연 자신에게 가치를 둘 것인가에 대해서 자신없어했는데 의외로 스카데이는 테오도라를 구하라는 명을 수하들에게 내려서 그녀를 다시 데려오기는 한다. 스가르드로 시집갈 때도 히스를 데려가고 싶다는 부탁만 거절했을 뿐 나머지는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데 아버지의 딸로써 챙겨주는 마음이 있기는 했던걸로 보인다. 써먹을데가 많아서 그런거 같기는 하지만.... 언니인 헤젤과는 테오도라의 혼수준비를 해주는 과정에서 묵은 감정을 풀어내고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안부확인을 하는 등 예전보다 훨씬 가깝게 지내고 있다.
아나토리아, 스가르드, 라미라 삼국의 의상을 모두 입어 본 건 테오도라뿐이다.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글로벌(?)하다.
- ↑ 테오도라는 비욘보다 1살 아래인 비앙카스타 로디트와 동갑이라 나이가 맞았다. 첫째 딸인 헤젤 하이가는 비욘보다 6살이나 연상.
- ↑ 귀족이라는 걸 알면 살해당할 것이기에 자신이 부리던 시종이라고 속이며 히로에게 붙여준 가명
- ↑ 야파는 전에 자식이 있었으니, 스가르드에 와 몸을 다친 테오도라의 문제로 추정
- ↑ 사실 외모가 올라비아를 닮은 것은 아니고 성격이나 분위기가 좀 비슷했다고 한다. 이사벨 본인 입으로 굳이 올라비아를 닮았다고는 못 하지만 맑고 기품 있게 자란다고 하기도 하고, 의심할 여지없는 친딸이니 더 사랑한 것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