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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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한국 만화가 한승원의 장편 순정만화[1] 작가가 3일에 걸쳐서 꿨던 꿈을 기반으로 지어낸 가상의 북유럽 국가 라미라, 아나토리아, 스가르드 삼국의 인물들의 3세대에 걸친 사랑과 정치의 이야기로 단행본 31권까지 발간되었다.

1995년 순정만화지 이슈의 창간과 함께 연재를 시작하여 1997년 1부 연재를 마무리하고 1999년에서 2002년까지 2부 연재를,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부 연재를, 2007년부터 4부 연재로 분할하여 연재하다가 다음 만화로 연재처를 옮겼다. 하지만 작가의 건강 문제(팔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다음 만화에서 연재하기 시작한지 얼마 가지 않아 장기연중에 들어갔다.

그러다 2014년 6월 12일부터 네이버 웹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2015년 1월까지 기존에 연재한 내용이 연재되었고, 2015년 2월 10일부터 5부가 시작되었다. 이후 기존 연재 분은 유료화로 돌렸다. 네이버 웹툰 연재처.

2015년 6월 29일에 5부 22화를 마지막으로 휴재에 들어갔다. 연재일을 몇 번 미루다가 10월 6일에 다시 연재되었으나 불과 2개월 만인 12월 5부 37회로 또 다시 3개월 휴재가 예고되었다.

2 스토리

1년 내내 봄과 같은 따스한 날씨를 유지한다는 아름다운 풍경과 풍족한 생활을 하는 섬나라 라미라. 기후적으로도 충족한 조건을 갖춰서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민생도 풍족한 편이었지만 국력상에서 약소국에 속하여 주변에 있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리적 위치 때문에 군사적으로 불안에 시달리기도 한다.

라미라의 왕자인 비욘, 그가 사랑하고 있는 상대인 유모의 딸 비이, 그리고 바이다 가문의 장남이자 왕자의 친구인 레오, 총리의 딸로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성격이 짙은 소녀 에스힐드 이들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 /비판

항목참조.

4 국가

5 등장인물

5.1 1세대

5.2 2세대

5.3 3세대

5.4 기타 인물들

5.4.1 라미라

  • 율리 카칸 표르도바 1세 - 표르도바 2세의 아버지. 원래는 헤레나 로제를 아들과 결혼시키려 했다고 한다. 아들인 표르도바 2세가 결혼 후에도 왕자비궁을 찾지 않자 격노하여 에이레네를 죽이려 했지만 며느리인 파라왕비의 만류로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 바사 - 왕궁 시녀였지만 에이레네의 부탁을 받고 어린 비이를 궁 밖으로 데려가 키웠다. 비이에게 친언니와 같은 존재였지만 세이 렌에게 살해당한다. 기아에 쓰러진 리린, 리라를 돌보고 시벨까지 받아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하였으나 은혜는 비이에게 갚으라는 둥 주인공 보정으로 잊혀진 은인.
  • 노라 - 왕궁 시녀. 철없는 비이를 달가워하지 않아 "그래봤자 네가 커서 시녀밖에 더 되겠냐"라는 야박한 말을 던졌다. 만약 바사가 아닌 이 여자가 비이를 키웠다면 비이의 버르장머리가 좀 고쳐졌을지도 모르겠다.
  • 트루 장군 - 비욘 카칸 표르도바의 부하이자 메리앤의 아버지. 메리앤을 잡으러 섬밖으로 따라갔다가 메리앤과 함께 바르데르 군에 잡힌다. 메리앤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비이의 은신처와 거래한 뒤로 소식은 불명.
  • 카타리나 - 쥬드의 누나. 비이를 잡으러 온 바르데르 군사들에 의해 부모와 함께 살해되었다.
  • 비체 - 라미라 출신의 여해적. 외딴 섬에서 해적 집단을 이끌며 아나토리아스가르드의 함선들을 사략하는 일로 유명하다. 이 해적 집단의 원래 리더인 페르디안 로디트의 양녀[2]로 그가 없을 동안 해적 집단을 이끌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세이를 구조하고 세 사람을 돌봐주었으며 세이에게 용병술을 전수받아 유명한 해적 집단이 됐다.
  • 얀 - 바르데르 총리의 부하. 테오도라에게 집적거리다가 레오에게 혼쭐이 나고 술집에서 레오를 욕하다가 에스힐드와 시비가 붙기도 하는 등 싸구려 악역을 담당한다. 3부에서는 메리앤과 트루장군을 붙잡아 바르데르가 비이를 찾아내는데 큰 공을 세운다. 군사를 끌고 가 비이를 죽였지만 곧 비욘에게 붙잡힌다. 한때는 트루 장군의 부하였다고 한다.
  • 바르데르의 아들 - 라미라 국왕 바르데르와 차비 라리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에스힐드의 이복동생이 된다. 바르데르가 죽은 후 바르데르 2세로 즉위했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생모 라리사가 섭정하는 중이다. 그토록 원하던 아들이라서 그런지 바르데르가 살아생전에 굉장히 아꼈다고 한다. 4부 시점에서 아직 이름은 안 나왔으며 시벨과 대면하면서 잠깐 등장은 했으나 얼굴은 제대로 안 나왔다. 프리가 궁정을 장악하면서 어머니인 라리사는 구금됐는데 이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불명.
  • 리린과 라라의 아버지 - 술주정뱅이로, 리린과 라라를 자주 폭행하며 리린에게 술값을 벌어오라고 몸을 팔게 한다. 리린의 엄마가 리린을 임신한 채로 결혼했기 때문에 리린과는 혈연이 아니다. 임신한 리린을 다시 돈받고 시집을 보내기 위해 애를 없앨 것을 강요하나 리린이 반항하자 아예 자신이 직접 유산시켜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언니를 구하기 위해 각목을 내리친 라라에 의해 사망. 이웃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내 역시 잦은 폭행에 시달리다가 결국 일찍 죽은 모양이다.
  • 다냐 - 에스힐드의 유모. 에스힐드를 굉장히 아꼈으며 에스힐드와 레오의 관계를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이기도 하다. 에스힐드의 행복을 바라고 있으며 그녀의 든든한 아군. 에스힐드의 탈출을 돕다가 죽는다.
  • 카라 - 술집에서 일하는 붉은머리를 가진 미모의 아가씨. 5부9화에서 정체가 밝혀졌다!! 스포일러 주의.
  • 투오 - 깊은 산속에서 사는 점쟁이. 5부에서 카라에게 살해당한다. 죽기 전 루카에게 편지를 남겼다.

5.4.2 스가르드

  • 아르고 왕비 - 마메르 아르고 3세의 정비(正妃)로 슬하에 친아들 둘이 있었지만 모두 사망하였다. 야파의 어머니와 자매 같은 사이로 야파를 친아들처럼 걱정한다. 란 가문에 비하면 한미한 무이 가문 출신으로 란 가문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왕비로 선택됐다고 한다. 야파의 첫번째 비가 왕비의 가문 출신인데 암투에 휘말려 소피아와 함께 일찍 죽고 만다. 두번째 비는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란 가문에서 골랐는데 이게 바로 하이사. 야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기 때문에 테오도라와 마음을 통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야파를 보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아르고 왕 첫째 후궁 - 아르고 왕의 후궁 중 첫째로 현재 첫째 왕자인 야파의 생모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본명은 소피아로 아르고 왕이 평민인 그녀를 끔찍이 아껴서 공작 가문의 양녀로 입적해 차비로 들였다고 한다. 셋째 후궁에 의해 암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궁 안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 아르고 왕 둘째 후궁 - 아르고 왕의 후궁 중 둘째로 첫째 후궁과 마찬가지로 고인이 되었다. 슬하의 둘째, 셋째 왕자는 국외에 있다.
  • 아르고 왕 셋째 후궁 - 아르고 왕의 후궁 중 셋째로 넷째 왕자 무조와 다섯째 왕자 뮬라의 생모이다. 스가르드 내에서 왕가와 견줄 정도로 명문인 란 가 출신으로 그녀가 입궁한 이후 왕궁 내에서 암살과 궁중암투가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첫째 후궁이 살아 있었을 때 가장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가문의 세도를 믿고 첫째 후궁인 소피아를 굉장히 깔보고 함부로 대했다고 한다. 지금은 뚱뚱한 할머니지만 젊은 시절에는 굉장한 미인이었다.
  • 아르고 왕 넷째 후궁 - 아르고 왕의 후궁 중 넷째로 여섯째 왕자 실라이의 생모이다. 셋째 후궁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궁 중에서 유일하게 자기 아들이랑 궁에서 같이 살고 있기 떄문에 그것에 대한 질투도 있고. 젊었을 적 아르고 왕의 총애를 받았으며 한 성격했다고 한다. 실라이를 카르타와의 분쟁지역으로 보낸다는 말에 분기탱천해서 따지러 가자 이를 이미 예측한 아르고 왕이 미리 도망가는데, 나이가 들어 조용히 살고 있지만 아직 불같은 성격은 그대로인듯. 실라이 말에 의하면 그런 불같은 성격때문에 왕이 피한다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 아르고 왕 다섯째 후궁 - 아르고 왕의 후궁 중 다섯째로 요피나 토르와 일곱째 왕자의 생모이자 스카데이 토르의 장모이다. 외손녀 데리카가 아나토리아의 여왕이 될 것이라고 각국에 소문을 만들고 다니는 중.
  • 시에타 - 야파의 후궁. 하이사와는 사촌 사이로 똑같이 란 가 출신이지만 서녀라서 야파가 하이사와 결혼할 때 시녀로서 궁에 들어왔다. 하이사와 함께 야파를 처음 만났고 똑같이 그를 연모했으며 하이사 사후에 야파의 후궁이 되어 반 폐인이 된 야파를 돌봐주었다. 야파의 동생인 실라이와는 짝사랑 동지이며 친구 사이. 스가르드의 사정을 잘 모르는 테오도라에게 야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지만 야파의 사랑을 받는 테오도라를 질투해 암살하려 했다가 이를 알아차린 실라이에게 살해당했다.
  • 뮬라 - 셋째 후궁의 작은 아들로 무조와는 동복형제. 작중에서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인물들의 대사에서만 이름이 언급되었다. 나중에 전쟁 때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이사 - 야파 왕자와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란 가의 아가씨이지만 야파 왕자가 가장 사랑했던 비. 실라이의 짝사랑 상대. 야파의 첫번째 비가 암투에 휘말려 일찍 죽자 그런 일이 아예 없도록 란 가문에서 고른 두번째 비였다. 결혼하기 전 우연히 만났던 야파를 이미 연모하고 있었고, 야파는 처음 얼마동안은 그녀를 무척 경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을 열었고 아들도 낳고 잘 사는 듯 했다. 하지만 왕비의 외척보다는 왕의 외척을 바라던 란 가문이 기어코 야파 가족을 습격하자 야파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외아들을 죽인 뒤 자살했다. 진실을 아는건 그 자리에 있던 야파뿐이고 세간에는 그냥 아들과 함께 암살당했다고만 알려져 있다. 스가르드 제일의 미녀로 불렸다. 가문에 관계없이 야파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야파 역시 굉장히 사랑했지만 적대가문 출신이라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도 제대로 해주지 못 했다고 한다.

5.4.3 아나토리아

  • 아나토리아 국왕 - 루텐의 이복 형. 번외편 모니카 성 편에 나오는 왕으로 스카데이 이전 아나토리아를 통치했지만 스카데이가 왕위를 찬탈해 처형당한다.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지진아였다고 하며 반란 후 스카데이의 대사를 보면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자진으로 꾸며 처리한 걸로 보인다. 아들의 이름은 '알렌'.
  • 루카 - 라미라 주재 아나토리아 대사. 올라비아 모니카의 언니의 아들로 스카데이와는 사촌지간이다. 1부에서 라미라로 온 사촌동생을 위해 잠자리 시중을 들 여자를 구하다가 아버지에게 강제로 팔린 리린을 사게 됐고, 이게 시벨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리린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었는지 스카데이의 수하들이 라라와 시벨을 데려왔을 때 이름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가 스카데이에게로 데려가보라고 했다. 만약 이 때 모른체했더라면 시벨과 라라는 스카데이를 만나지도 못 하고 죽었을지도 모르니 참 묘한 인연이다. 이후로도 스카데이와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가끔 출연. 5부 7화에서 술집을 방문하며 간만에 등장했는데 검은머리가 취향이라는 주인의 말로 보아 스카데이의 잠자리 시중을 드는 여자를 공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라손 - 토르 본가의 집사. 올라비아 모니카와 그녀의 딸인 헤젤 하이가를 손수 키워냈고 토르 본가에 요양하던 레베카의 시중 역할을 하였다. 죽어가는 레베카에게 아기를 걱정없이 맡기라고 했지만 더는 등장하지 않았다. 등장 당시 이미 고령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나이가 들어 죽은 걸로 보인다. 올라비아와 챠이의 관계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기미였지만 발설하지 않았고, 두 사람이 육체적 관계를 가졌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 올라비아가 헤젤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헤젤의 비밀을 몰랐다.
  • 유리 로우 - 스카데이의 심복 장군 중 하나로 히로와 시벨에게는 무술 스승이기도 하다. 스카데이의 명령을 받아 리린을 죽였지만 라라의 간청을 들어 라라와 시벨을 죽이지 않고 아나토리아로 데려왔다. 라라를 흠모해서 라라의 편의를 잘 봐주었고 히로에게도 몇 번 도움을 주며 잘 대해주었다. 시벨과도 친해서 그와 함께 비밀리에 토르성을 방문하기도 하고, 무술대련도 함께 해주는 등 막역하게 지낸다. 바란과는 매우 친한 사이. 전쟁 중에 심한 부상을 입어 5부 시점에서는 은퇴한 상황이다.
  • 카일 바란 - 스카데이의 심복 장군이자 테오도라의 보호를 명목으로 스가르드에 파견된 스파이. 헤젤을 남몰래 좋아하며 그 이유 때문인지 평생 결혼도 안 한 짠내 나는 모습을 보인다.
  • 베가 바란 - 바란 장군의 막내동생으로 시벨의 호위무사. 헤젤이 실력으로 뽑은 애니 믿어도 될 거라고 한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인 듯. 아직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베아트리스 하이가와 묘한 기류를 풍긴다. 베스가 히로와 이어지지 못한다면 큰형이 못 이룬 꿈을 이룰지도? 여담으로 시벨의 말에 의하면 형인 바란 장군과는 별로 안 닮았다고 한다.
  • 사루 - 요피나 토르의 시중을 담당하는 궁녀로 원래 스가르드 왕궁 궁녀였으나 요피나와 함께 아나토리아에 왔다. 상전인 요피나처럼 표독스러운 성격.
  • 클레어 하이가 - 헤젤의 둘째딸로 베아트리스 하이가의 여동생. 3부 초반에 기어다니는 아기라는 말로 언급만 잠깐 됐다가 5부에서 처음 출연. 사촌 동생 데리카와 친하다.
  • 포샤 - 그레텐 부인의 시녀였다가 그레텐 사후 헤젤 하이가의 시중을 들었지만 헤젤의 부탁으로 다시 스가르드로 시집가는 테오도라의 시녀가 되었다. 그레텐 부인의 측근이었으나 스카데이의 어린 시절 모습을 알지 못한다는 설정충돌이 있는 캐릭터.

5.4.4 그 외

  • 코르시카 국왕 - 가난한 소국 코르시카의 국왕. 파라 표르도바의 아버지. 하나뿐인 딸을 정략결혼시켜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외손자인 비욘을 몰래 돕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가난한 나라를 위해 용병으로 전쟁터에 나간 적도 있다고 하며 이 때 아이를 등에 업고 싸우던 챠이를 몇 번 본적이 있다고 한다.
  • 카르타 국왕 - 소도시 로타를 두고 스가르드와 분쟁을 겪는 카르타의 국왕. 비욘 카칸 표르도바와 군사동맹을 맺었지만 비욘이 다시 반란을 일으켰을 때 라미라를 지원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프리의 반란까지 돕기 위해 하나뿐인 왕자를 라미라에 보냈다. 외모로 인해 독자들에게 '만두왕'이라고 불린다. 에스힐드가 왕자의 무예 스승이 되어 카르타에 머무는 동안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게 된다.
  • 라사라도 쿤- 애칭은 라도. 카르타의 왕자. 3부에서 잠깐 등장했으며 본격적인 등장은 5부부터. 에스힐드가 무예를 가르쳤다. 에스힐드를 존경하고 잘 따른다. 에스힐드가 떠날 때 라미라의 공주를 만나게 되면 잘 부탁한다고 하는 걸로 봐서 나중에 프리와 만나게 될 복선인 듯. 3부에서는 비욘과 레오가 카르타에 비밀리에 왔을 때 이 둘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진지하게 두 사람을 관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신하 말에 의하면 이때부터 애늙은이 기질이 있었던 듯. 5부에서 레오에게 에스힐드의 근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사이다로 불리게 되기도 했다.
  1. 한국 만화에서는 드문 초장편. 한승원 작가도 잡지 인터뷰시 이렇게까지 장편이 될 줄 몰랐다고 직접 언급했다.
  2. 비이는 페르디안의 친딸이므로 어떻게 보면 비이와 비체는 의붓자매가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