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센티넬의 등장인물로, 지구연방군의 군인으로 계급은 대위. G제네시리즈에서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스톨 매닝스의 절친한 전우로, 1년전쟁 때 자신을 감싸고 왼다리를 잃어버린 매닝스에게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조쉬 오프셔의 스승격인 인물로, 적에게는 자비를 베풀지않는 냉정한 인품을 지니고 있지만 주위의 사람들을 아끼는 인물이기도 하다.
철저한 지구지상주의자로, 스페이스 콜로니를 매닝스의 왼쪽 다리처럼(소중히 생각한다는 의미다) 여기고 있지만, 결코 '진짜'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
사관생도 시절, 3류 정치잡지에 진 콜로니즘이라는 사상을 게재한 적이 있고(참고로 진 콜리니는 건담0083에서 나오는 연방군 장성으로 티탄즈 총수 자미토프 하이만의 옛 상관이기도 하다.), 뉴 디사이즈의 참모 역을 맡아서 활약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에는 다소 현실감각이 결여되었다고 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었다.
건담에 대해서도 영웅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영웅 흉내나 내는 MS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가지고있다.
마지막 전투에서 모빌아머 조디악에 탑승하고 다카르 강하를 시도하지만 S 건담의 저격에 셔틀과 함께 격추당해 사망한다. 그 전에 무단으로 출격한 조슈에게 "그 녀석은... 그 녀석은 아직 어린애야!" 하고 절규했다.
조디악에서 분리된 조안과 셔틀을 저격하기 위한 S건담의 대기권 내 분리 합체 및 저격신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 CG로 재현되었다. 영상 마지막에 ALICE가 각성함과 동시에 S 건담이 대기권에서 불타면서 인간을 상징하는 DNA의 나선구조가 등장하는 연출이 심금을 울린다.
여담으로 뉴 디사이즈가 신센구미를 모델로 제작된 까닭에 토슈 크레이의 이름은 신센구미의 귀신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土方歳三)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히지카타의 이름에서 土만 따와서 크레이clay로 바꾸고, 토시조를 토슈를 바꿈)
그와 함께 조디악에 탄 파일럿 퍼스트 사이트 의 경우엔 저 유명한 사이토 하지메 의 이름을 바꿔놓은것 (하지메=1=퍼스트, 사이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