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가젤

톰슨가젤
Thomson's gazelle[1]이명 :
Eudorcas thomsonii Günther, 188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
톰슨가젤(Eudorcas thomsonii)

environment-cheeta_2371903k.jpg
(...)

Eudorcas thomsoni

포유류 척삭동물문 과에 속하는 가젤류 중 가장 유명한 종. 영양의 일종이다.
몸길이 0.8∼1.1m, 어깨높이 55∼65㎝, 몸무게 16∼25㎏이다. 소형 영양으로,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길이는 수컷 25∼43㎝, 암컷은 7∼15㎝이다. 뿔은 정수리부터 위쪽으로 자라서 끝은 위로 구부러진 하프 모양이다. 뿔의 표면에는 15∼18개의 가로융기가 있다.
작은 몸집과 긴 다리가 특징이다. 등면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옆구리는 약간 연하며 검은색의 넓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주로 풀을 먹는다. 5∼60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천적은 사자·표범·치타·하이에나 등이다. 1년에 1회 이상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케냐와 탄자니아, 수단의 동부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동물의 왕국 덕분에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아주 높다. 사자, 치타, 표범 등 각종 육식동물에게 도망가다 결국엔 잡아먹히는 안습한 포지션으로 자연 생태계의 섭리를 온몸을 바쳐 우리에게 알려주는 고마운(?)종이다. 다만 워낙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도망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2]
소과지만 생긴건 사슴에 가까우며, 달리기에 특화되어 있는 가볍고 튼튼한 다리로 포식종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다. 달리기 속도는 무려 시속 75km. 거의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거나 다름없다.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는 늘 사자와 생존을 건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묘사되고 있지만, 언제나 가젤은 다른 가젤보다 빨리 뛰고 있을 뿐이다.
동물의 왕국에서의 임펙트가 커서 초식동물의 대명사 격으로 인식하여 승점자판기, 호구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주 타이쿤 시리즈를 비롯한 동물원 게임 시리즈에서도 단골격으로 등장.

만렙 가젤은 가젤 펀치도 날린다 카더라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에서 양민들을 지칭하는데 쓰는 은어이기도 하다. 가젤 항목 참조.

2000년대초 아햏햏시절 디씨에서는 탐슨가젤 머리 사냥트로피가 벽에 걸려진 방을 배경으로 핫팬츠 카우보이 복장의 한 거유 AV(혹은 그라비아)배우가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의 짤방이 돌아서 AV와 그라비아에 큰 관심이 없던 이들은 벽 뒷면의 탐슨가젤 머리만 보고 탐슨가젤 운운하는 설명으로 이 짤방을 소개한것 같기도하다. 주객전도

1997년 가젤속에서 에우도르카스속으로 재분류 되었다. 코린가젤이나 몽골가젤, 멸종한 붉은가젤 등과 더 가깝게 분류된 것.
  1. Thompson이 아니다!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도 톰슨이 아닌 톰슨이 맞다.
  2. 방송이라 사냥이 성공하는 장면만 보여줘서 그렇지 실제론 맹수들의 사냥 성공률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아주 숙련된 어미 맹수가 잘해야 30% 정도 성공할 수준이며, 10% 이상도 성공하지 못해 며칠동안 쫄쫄 굶는 경우도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