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왈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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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자 시리즈의 최종보스
제5작 용자경찰 제이데커~제6작 황금용자 골드란~제7작 용자지령 다그온
노이바 포르초이크 & 에바 포르초이크트레저 왈자크초생명체 제노사이드

황금용자 골드란최종 보스. 성우는 故 사사오카 시게조/유해무.[1]

국내명은 파트라 우르잭.

이름의 유래는 보물을 뜻하는 Treasure.

2 상세

왈자크 공화제국의 황제로 월터 왈자크시리어스 왈자크의 아버지. 배후에서 두 형제를 앞세워 전 세계, 더 나아가서는 우주를 정복하려는 매우 사악하고 음흉한 야망을 품은 야심가로 작 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이다. 아버지답지 못하게 제아무리 아들이라도 자신의 야망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토사구팽할 정도의 진성 악(惡)이다. 흰색 고양이를 안고 있다.

3 작중 행적

처음 등장시에는 검은 실루엣으로만 등장. 역대 용자 시리즈최종 보스들이 다 그렇듯이 최종 보스다운 포스를 자랑한다. 평상시에는 제국의 본부인 궁전 내부 중앙의 옥좌에 앉아서 월터 왈자크, 그의 집사인 카넬 상그로스, 시리어스 왈자크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그러나 월터 왈자크가 계속 실패를 밥 먹듯이 저지르자 둘째 아들인 시리어스 왈자크를 새로운 지휘관으로 앞세워 이용했으나 역시나 또 실패한다.

종반부의 최종 결전에서 검은 실루엣을 걷어내고 본 모습을 드러내어 라젠드라를 향해 '행성간 탄도 미사일 데스마르크'를 발사하여 라젠드라를 없애려고 하였으나 총력을 다해서 버텨낸 주인공 일행에 의해 미사일이 공중분해되어서 최종 작전마저 좌절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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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의 맨 마지막에 주인공 3총사의 낚시질에 제대로 낚이고(...) 마지막에는 라젠드라보다 더 좋은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니 라젠드라는 그 쪽이 실컷 차지하라는 말에 낚여 신하들에게 "에잇! 저놈들이 가는 저쪽이 훨신 더 좋아보이지 않느냐! 어서 항로를 바꿔라!"(...)라며 훨씬 더 좋은 곳을 향해 항로를 바꾸라고 명령을 내린다.[2] 알고 보니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그 실체는 허세(...) 그 자체로 결론은 부전자전(父傳子傳)이었다.[3]

골드란이 열린 결말로 끝났기 때문에 이후 전개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4 기타

최종화에서 개그 캐릭터로 전략하면서 역대 용자 시리즈최종 보스들 중에서 유일무이한 개그 캐릭터[4]최종 보스는 개그가 없다는 철칙을 완벽히 깨버린 최종 보스이다. 용자 시리즈 최종 보스들 중 전작 용자경찰 제이데커포르초이크 모자와 더불어 인간 최종 보스유일하게 끝까지 사망하지 않은 최종 보스이다.[5]

다만 본작의 최대 원흉이자 최종 보스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 둘째 아들이자 중간 보스시리어스 왈자크가 드라마적으로도 액션적으로도 사실상 최종 결전을 거의 이끌어서 실질적인 최종 보스에 가까워 보여서 둘째 아들의 활약상에 가려진 점이 많다. 애초에 최종 결전에서 트레저는 직접 나서지도 않고 미리 계획만 짜놓고 구경만 해서 실력을 보인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는 골드란의 막나가는 작품성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어쨌든 황제 신분인 이 인물의 공화제국의 기술력을 보면 세계정복은 껌이고 우주정복도 유유히 해먹을 듯하다. 최종결전도 실질적으로 직접 실력 행사를 한 것이 아니었고, 마지막에 용자들에게 패배한 것도 아니다. 용자들을 이기는 로봇도 개발한 데다 심지어 행성간 탄도 미사일까지 만들고 엄청나게 사기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1. 둘 다 엘드란 시리즈 첫 작품인 절대무적 라이징오에 출연한 바 있다(故 사사오카 시게조는 트레저 왈자크와 같은 최종 보스와루사를, 유해무는 타케다 장관, 타이다를 담당).
  2. 덤으로 애완용 고양이가 뭔 죄라고 잡아 던지기까지 한다.불쌍한 녀석
  3. 주인공 3인방은 누가 월터 아버지 아니랄까봐 트레저가 월터와 다를 게 없다고 했고, 월터는 이 말을 듣고 분개했지만 동생인 시리어스가 '저도 그말에 동의하는데요'라고 하자 크게 당황한다(....).
  4. 전작과 이후의 용자 시리즈최종 보스들은 대부분 간지폭풍포스가 매우 넘치는데 비해 트레저 왈자크는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종 보스의 포스는 있으나 철철 넘치는 개그를 선보인다.
  5. 포르초이크 모자는 조금 애매하지만 같이 동행했던 치프턴의 독백을 통해 사망으로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 정확히는 다시 들어갔던 냉동 시설이 꽤 손상된 상태라 열기 힘들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