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명체 제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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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은 파이어 다그온과 융합한 상태.[1]

"나의 이름은 제노사이드. 나야말로 절대적이고 완벽한 존재."[2]

超生命体ジェノサイド

1 소개

용자 시리즈의 최종보스
제6작 황금용자 골드란~제7작 용자지령 다그온~제8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트레저 왈자크초생명체 제노사이드심장원종
(Z 마스터)

용자지령 다그온진 최종 보스.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3]/한호웅.[4]

2 상세

우주감옥 사르갓소진정한 지배자. 망령처럼 기계나 물체에 들러붙어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삼아 살아가는 초생명체로 운석에 들러붙은 채 수억년을 방랑하다 사르갓소에 충돌한 뒤 그 곳으로 갈아타 들러붙으면서 모든 것을 장악, 그 상태로 세뇌장치 등을 구사해서 죄수들을 뒤에서 조종한 본 작의 진정한 흑막이자 장본인, 그리고 만악의 근원이다. 사르갓소를 점령 및 지배하였던 와루가이아 3형제[5]마저도 제노사이드의 뜻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다.[6]

3 작중 행적

종반부 45화에서 다그온과의 최종 결전에서 마도가 사망 직전에 그의 앞에 나타나는 장면으로 첫 등장. 죽기 직전의 마도를 조롱하고 사라졌다가 이후 사르갓소의 본거지가 나타나면서 다그온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46화에서 라이오 소드를 들고 쳐들어오던 슈퍼 라이너 다그온을 집어삼키고, 다그 섀도우, 다그 선더, 건키드가 사르갓소에 쳐들어오자 그들 앞에서 "나의 목적은 지구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후 다그온들을 하나하나 세뇌해서 서로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쓰러진 다그온들과 융합하려다가 다그 베이스와 엔이 융합 합체한 다그 베이스 로봇에 의해 사르갓소와 함께 두 쪽 나서 리타이어한 줄 알았는데, 그 순간에 재빨리 사르갓소의 청소 로봇과 융합해서 지구로 귀환하는 다그 베이스에 올라타 지구로 내려와 있었다.

그리고는 라이안건키드도 떠나고 다그온들도 송별회다 뭐다 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다그 베이스 뒤에서 은근슬쩍 나타나서는 파이어 다그온으로 옮겨타더니 급기야 지구와 융합해서 전인류를 세뇌하려고 했다. 제노사이드에게 세뇌된 인간은 "나야말로 절대적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존재"라는 말만 하며 피부색이 보라색인 좀비같이 변한다. 다그 베이스가 있던 산카이 고등학교쪽을 제외한 지구 전체와 융합해서 다그온을 압도한다.

그러나 엔이 파워 다그온으로 합체해 제노사이드가 달라붙은 파이어 다그온에 접근하여 슈퍼 파이어 다그온으로 초화염합체 한 후 융합 필드를 흡수하는 바람에 지구와 융합했던 게 죄다 무효화되고,[7] 이후 수직 상승해서 무리한 대기권 돌입으로 폭사.[8] 사망하고 만다. # 이 때 엔이 행방불명되어 모두 침울했지만 다행히 은 결말에서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남고[9] 제노사이드만 저세상으로 직행.

4 기타

죽을 것 같으면 다른 놈을 찾아 붙어버리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흉악한 최종 보스다(…). 단순히 기생능력만으로 먹고 사는 게 아니라 본신의 능력도 상당히 출중한 모양이며, 이를 증명하듯 각종 흉악한 죄수들이 갇혀 있는 사르갓소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지구를 장악하는 속도 역시 경이적으로, 제노사이드가 파이어 다그온으로 변신해서 기를 모으자 지구가 순식간에 장악되어간다. 사르갓소를 두쪽낸 다그 베이스도 이 융합을 3시간 밖에 못 버텼다. 그걸 무효화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대체

최후를 맞이하는 결말에서 말이 많은데, 같이 자폭하면서 제노사이드는 소멸했지만 엔은 살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보정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수준.

여기에 대해서는 다그 파이어가 완전히 폭파되지 않아 엔이 대기권 돌입을 어떻게든 버텨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제노사이드가 아직 로봇 몸에 있을 때 융합을 풀었다면 엔에게 빙의하지 못하고 소멸할 것이므로 일리는 있다.

혹은 제노사이드가 엔에게 빙의하긴 했지만 정신력에서 밀려 소멸했거나, 무력화됐다고 보기도 한다. 아예 억지는 아닌 것이,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주도권 싸움을 봤을 때 엔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도 결국 주인공 보정 같은데? 그러니까 주인공한테 대들면 안되지
  1. 융합시 통상적인 파이어 다그온 합체신을 보여준 후 얼굴을 잠깐 드러냈다.
  2. 본인의 아이덴티티 대사이자 유언.
  3.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 사에지마 쥬조의 성우였다.
  4. 아시다시피, 한호웅 성우는 다그온 더빙판 내에서 유일하게 다른 용자 시리즈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성우가 성우인지라 한국판 목소리는 일본판에 비해 중후한 느낌이 덜하지만 그래도 나름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다.
  5. 마도, 게도, 히도.
  6. 맏형인 마도는 작중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능력과는 달리 최후는 나름 안습으로 끝났다.
  7. 이 때 제노사이드의 인격 자체는 완전히 지구로 옮겨간 게 아니라 아직 파이어 다그온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완전히 지구로 갈아탔다면 지구가 멸망했을 것이다.
  8. 파이어 다그온은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지만, 파워다그온 쪽은 불가능한 사양에 슈퍼 파이어 다그온이라는 합체가 순수하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초화염합체 광파로 억지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히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대기권 돌입 능력이 없다. 일부에서는 "자폭을 한 것이고, 멋없게 돌입능력이 없어서 파괴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자폭을 한다고 해서 멋지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
  9. 이때 다그 파이어의 "나는 다그온이다!!!"는 용자지령 다그온 최고의 명대사이자 명장면이다. 헌데 저 장면 때문에 대기권도 못뚫느냐는 논란이 있으나 슈퍼 파이어 다그온 자체의 설정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 역설적으로 억지로 합체한 기체를 통제해 마지막까지 싸운 엔의 기량이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