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 | 파괴룡 간드라 | |||
일어판 명칭 | 破壊竜ガンドラ | |||
영어판 명칭 | Gandora the Dragon of Destruction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8 | 어둠 | 드래곤족 | 0 | 0 |
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라이프 포인트를 절반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고 제외한다. 또한,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효과로 파괴한 카드의 수 × 300 올린다. ②: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에 성공한 턴의 엔드 페이즈시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
1 소개
간지나는 이름과 그에 걸맞는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는 카드.[1] 필드 위의 카드를 자신을 제외하고 전부 파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외까지 시키며, 라이프 절반이라는 코스트는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강력할듯 하나 여러가지 이유로 실전에서 쓰기는 좀 까다로운 카드다.
우선 특수소환할 수 없고 릴리스 두 장으로 소환해야하는 몬스터 치고는 제약이 너무 많다. 필드 클린을 한다고 해도 본인의 공격력이 0이고 효과로 오르는 공격력도 미미해서 직접공격으로 큰 타격을 주는것도 기대하기 힘들다. 보통 간드라의 효과로 기대할 수 있는 공격력 수치는 1500포인트 내외.[2] 하다못해 필드에 남아서 벽이라도 되어주면 모르겠는데 엔드페이즈에 묘지로 보내지기까지 한다. 자신필드 클린+라이프 절반이라는 코스트가 합쳐져서 다음턴이 굉장히 위태위태해지게 된다. 물론 아직 쓰지 않은 패의 세트카드로 어떻게든 방어해내면 될지도 모르겠지만 벽이 될 몬스터가 없다면 매우 위험한건 어쩔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흘러넘치는 간지와 로망에 이끌려 어떻게던 이 카드를 써먹고자 하는 유저들은 길 잃은 아기양으로 세트 후 태양의 서로 건지거나 (가장 페널티가 적은 소환법) 사황제의 능묘로 라이프 2천을 째고 소환, 혹은 구신 노덴 + 인스턴트 퓨전 등을 이용해 순식간에 불러내는 콤보를 제작, 플레이 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뵐러, 성배 등의 효과 무효화 계통에 우주 여행을 떠나는 게 현실. 힘들여서 판을 쓸어버리고 성창, 성배를 손패에 구비하고 있다 하더라도 카드가 얼마 깔려있지 않으면 공격력이 허접한지라 다음턴에 나온 4레벨 몬스터에게 맞아 죽을 가능성이 높다. 네크로 디펜더까지 묘지에 채워넣고 파괴 면역 효과를 주지 않는 이상 나온 다음턴에 전투로 파괴될 확률이 높다. 기껏 묘지에 디펜더를 꾸역꾸역 채워도 효과로 파괴, 제외당하거나 달의 서로 뒤집히기라도 하는 순간엔... 그나마 묘지에서 발동되는 카드와 공격반응형 함정을 카운터치기엔 매우 좋은 능력이라는 걸 위안으로 삼자.
결정적으로 이 카드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종언의 왕 데미스라는 훨씬 소환이 간편하고 공격력도 보장되는 카드가 존재했기 때문에 찬밥신세가 되었다. 다만 로브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가 출시됨에 따라, 정룡이라는 희대의 막장 카드들과 시너지가 생겼다. 간드라의 효과를 쓰고 필드가 싹 비었는데 뜬금없이 묘지에서 정룡들이 우르르 기어나온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상황상 블랙 로즈 드래곤을 비롯해 더 쓸만한 카드가 더 많은건 사실이기게 이 카드가 채용될 가능성은 낮다.
일단 파괴효과는 1턴에 발동횟수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파괴할 카드가 남아있다면 1턴에 몇번이라도 발동할 수 있다[3] 그리고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는 것은 일반 소환이나 반전 소환되었을 경우이므로, 뒷면 표시로 세트한 뒤 태양의 서로 뒤집으면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파괴 효과도 계속 발동할 수 있다. 물론 공격력도 한턴 제약도 없고 제외할 수록 올라간다.
어찌되었든 파괴효과 자체는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상대의 카드들을 처리하기 막막할때 튀어나와서 정리해주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지만... 주력으로 쓸만한 몬스터는 못되는 1회용 카드에 가깝다.
가볍게 사용하고 싶다면 팬텀 오브 카오스로 그 강력한 파괴효과만을 베끼고 사용할수 있다. 단순한 파괴 용도라면 더 좋은 카드도 있지만, 이쪽은 전체제외까지 해버린다는 점에서 분명히 메리트가 있다. 다만 파괴하고 제외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라이트 로드나 스타더스트 드래곤에 막힌다는 것은 실로 뼈아픈 점.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 공개되었을 때는 심술꾸러기의 저주를 발동, 이 카드의 효과를 몇 번이고 발동하면서 라이다는 그것을 계속 무효화, 결과적으로 그 공격력을 폭등시켜서 원턴 킬을 낸다는 이론이 제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안된다는 재정이 내려졌다.
실전에 이용하기는 힘들지만 드릴 워리어와 묘지의 레벨 스틸러두 장으로 매턴 이 카드를 꺼낼 수 있다. 드릴 워리어를 소환후 드릴 워리어를 대상으로 레벨 스틸러를 소생, 드릴 워리어의 효과로 자기 자신을 제외한 뒤 레벨 스틸러 두 장을 릴리스해 간드라를 소환. 엔드페이즈에 간드라는 묘지로 가고 다음턴에 드릴 워리어의 효과로 자기 자신을 소환한뒤 묘지의 간드라를 서치하는식.
원작에서의 사용자는 무토오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유우기 본인의 오리지널 카드 중 하나로써, 필드의 카드를 코스트 없이 박살내고 자신 역시 파괴당하는 카드였다. 어둠의 바쿠라와 싸울 때는 함정 카드 마봉벽으로 필드 클린을 회피한 사일런트 스워드맨과의 콤보로 그를 쓰러트리는데 일조하였지만, 어둠의 유우기와의 마지막 듀얼에서는 효과를 사용하였으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에 공격이 막혀 실패. 유우기의 필드만 파괴당했다. 원작의 성방은 효과건 뭐건 공격이라면 모조리 튕겨냈기 때문. 애니메이션 판은 ocg와 같이 라이프 절반의 코스트가 있고 필드클린은 공격이 아닌 특수 효과로서 자리잡았다. 단 몬스터만 제외하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원작처럼 효과쓰면 칼퇴근하는건 같은지 어둠의 유우기의 블랙 매지션을 세팅된 함정 카드째 효과로 처리하려다가 실패. 다만 바쿠라와 듀얼을 할 시에는 원작을 따라갔다. 뭔 효과가 그래? 사실 OCG대로 한다해도, 유우기가 이기는 건 사실이다.[4]
필드 클린을 하는 기술 명은 디스트로이 기가 레이즈.
먼 미래에 나온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과 많이 닮았다. 원헌드레드가 간드라와 닮았고, 유희왕 파이브디즈 2기 오프닝에서 보여준 눈에서 빔을 쏘는 연출 때문에 간드라처럼 전체 파괴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실제로 나온것은 인페르니티의 전용 보조 카드에 가까웠지만.
여담으로 왕궁의 철벽이 있을 때는 발동을 못 하지만, 체인인 경우 이름대로 파괴만 한다.
2 파멸룡 간드라X
유희왕 극장판 격주 입정자 특전 카드이자 파괴룡 간드라의 리메이크 카드. 자세한건 항목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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