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라 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에이 버전카시와쿠라 츠토무. 누마타 유스케(캡슐 블리드&배틀), DM 2대가 故 이노우에 요우(지병으로 별세해서 성우가 교체), 3대가 마츠모토 리카. SBS판은 김장[1], 챔프판은 정재헌[2]. 국내판 이름은 바라.

유희왕 문고판 동봉 타로 카드에서는 선한 인격의 모습으로 '광대'.

공식 캐릭터북 패러미터
항목플레잉담력행운경험
수치44433

1 개요

천년 아이템 중 천년 링의 소유자. 무토오 유우기가 다니던 도미노 고교에 전학온 전학생으로, 전학오자마자 숫기가 없는 여자 같은 성격과 수려한 외모로 순식간에 팬클럽이 만들어질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아버지의 직업은 고고학자 겸 미술관 관장으로 천년 링도 아버지가 선물로 준 것이다.[3] 본인은 죽은 여동생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링을 받았겠지만, 그 후 천년 링에 들어가 있던 인격이 깨어나면서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게 되었다.

어둠의 인격과 선한 인격 두개가 공존하고 있지만, 어둠의 유우기무토오 유우기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아예 다른 영혼이 씌인 사례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중인격은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는 본래의 인격과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지만, 이쪽은 어둠의 인격이 완전히 썩은 놈이라서 선한 인격은 지배당하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느낌. 본래의 인격과 어둠의 인격이 거의 대등하게 싸웠던 마리크 이슈타르는 이 중간쯤. 하지만 무인편이나 원작 코믹스에서는 바쿠라도 어둠의 인격에 대항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지배당한 이후에도 마자키 안즈에게 빌붙어 등장하며 어느 정도 비중이 있던 마리크와는 다르게, 진짜 바쿠라는 어둠의 바쿠라에게 눌려서 공기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유희왕 관련 캐릭터 상품에서는 오토기 류지도 나오는데 선한 바쿠라는 안 나온 적도 있다.

주인격에서 어둠의 바쿠라로 변할 때는 외모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건 특정 위치의 머리카락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저 부분을 토끼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특이하게 어둠의 바쿠라는 자신을 호칭할 때 오레사마라고 부른다(선한 인격은 보쿠를 사용). 대충 해석하면 '나님'이나 '이몸' 정도. 명대사 중 하나인 '이몸의 묘지는 소멸했다'에서도 이 호칭을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전학 온 이후로도 계속 예전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지만 DM에서는 설정상 다른 캐릭터들과 똑같은 교복이다.

어떻게보면 DM 애니판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원작에서의 첫 활약인 TRPG편은 듀얼로 교체돼 축약당했고, 애니에서 꽤 분량을 차지하는 카이바 노아편, 도마편 등의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원작에서 한번 등장하고 사라진 오토기 류지에게 그나마 있던 해설역을 빼앗겨버렸다. 기껏 활약하는 고대편에서는 작화가….

그래도 최근 유희왕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볼 수 없는 악역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와 첫 최종보스여서 그런지 유희왕의 팬이 아니어도 악역 하면 어둠의 바쿠라와 마리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또한 백발+장발 남캐+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이중인격+악역[4]이라는 여성팬들에게서 사랑받는 요소들 때문에[5] 유희왕 등장인물 인기투표를 하면 언제나 바쿠라가 10위 안에 꼭 들어갈 정도이다.

2 프로필

2.1 선한 바쿠라

프로필
원어 표기獏良了(バクラリョウ)
생년월일9월 02일(처녀자리)
176cm
몸무게52kg
혈액형AB형
좋아하는 음식슈크림
싫어하는 음식생굴

무토오 유우기 반의 전학생이며, 유우기의 결속 멤버 중 하나.[6] 여동생[7]이 한명 있지만 본편에서는 이미 고인. 설정집에서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 [8][9]

보라빛 도는 은발[10]을 지닌 굉장한 미인이며, 바쿠라의 외모에 대한 평에서도 주로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고 '토에이판에서 노말 바쿠라가 제일 예쁨'이라는 사람 역시 적지 않다. 오죽하면 원코인 그란데 피규어로 나온 바쿠라 피규어와 안즈 피규어의 부품을 바꿔서 바쿠라가 여학생 교복을 입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흠좀무.

토에이판이나 원작에서도 엄청난 미소년인 것으로 설정. 그런데 원작에서 바쿠라를 쫓아다니던 여자 3인방이 DM에서는 오토기 류지의 응원단으로 나온다. [11][12] 어둠의 바쿠라는 그냥 썩은 놈이다. 그래도 얼굴이 비범하니 인기는 나름 있는 듯하다. 비중까지 고려하면 미형 단역의 발전형?

어둠의 인격이 워낙 썩은 놈이라 묻히기 쉽지만 이 녀석, 전파계이다.[13] 문고판 6권 후기에서 나온 캐릭터 스테이터스에서 전파도가 보스들보다도 높은 5로 설정되어 있다. 원작은 애니만큼 맛이 가지는 않아서 페가서스,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바쿠라는 4다. 또 이 스테이터스 수치는 5점이 최고점이다.

사실 듀얼이 아니라 D.D.D을 주종으로 삼는 오토기 류지와 마찬가지로, 선한 바쿠라는 듀얼이 아니라 TRPG가 주종목이다. 다른 게임이 메인이라고 대놓고 나온 만큼 듀얼이 중심이 된 만화에서 겉돌게 되어버린 것.

2.2 어둠의 바쿠라

闇バクラ

마지막에 어둠으로 사라지는 건 네놈이다...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 친구이자 천년 링의 소유자야!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고 있을 땐 정말 무서워.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오컬트 덱을 조심해!

바쿠라하면 보통 이쪽을 의미 할 정도로 어둠의 인격이 선한 인격의 비중을(…) 잡아먹는 좋은 예.

선한 바쿠라의 아버지가 선물로 준 천년 링에 깃들어 있던 인격이며 그 성격은 악랄하면서 교묘하다. 본래 몸의 주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유우기, 어둠의 인격에 밀렸지만 그래도 티격태격하며 가식으로나마 기존 인격을 존중하는 [14]이라도 했던 마리크 이슈타르와는 달리 이 놈은 선한 바쿠라에게 자비란 게 없다.[15]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팔에 상처를 내거나 괜히 깝죽거리다가 침실신세를 지게 만드는 걸 보면 참….내 몸 아니니 괜찮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호쾌하게 뜯어먹는 식성을 가졌기도 하다. 사실 원작에선 스테이크를 먹긴 하지만 그냥 얌전히 먹었는데, 애니에선 칼질도 제대로 안 하고 호쾌하게 뜯어먹는다. 또한, 도적왕 바쿠라는 생마늘을 통째로 씹어먹는 괴이한 식성이 있다.[16] 그런데 220화를 보면 선한 바쿠라도 대식가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히 본체의 습성을 따라간걸지도 모른다.

악랄한 성격과는 다르게 듀얼을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것을 좋아하며 중간에 얍삽한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경우도 과감히 포기하는 대인배적 성격을 지녔다. 자존심이 세서일지도.[17]

이런 자신감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닌 게, 기괴한 카드들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는 패턴으로 상대를 괴롭혀서 승리 직전까지 몰고 가는 게 보통의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의 극중 이 워낙에 높다 보니 신의 카드와 같은 한층 더 어이없는 효과를 가진 카드 앞에 지는 게 일상이다. 뭐 그런 카드가 없는 상대들은 무난하게 이겼지만. 그냥 상대를 잘못 만난 녀석이다.

별명 제조기. 사장님왕님을 만들어낸 것이 이 녀석이다.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에서는 이미 소멸했으므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인물들의 갈등의 주 원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문단 참고.

3 본편의 행보

3.1 코믹스 초기~듀얼리스트 킹덤

유우기 반에 온 전학생. 게임을 좋아하며 보드 게임, 그중에서도 '몬스터 월드'를 가장 좋아했다. 얼굴이 잘 생겼다는 이유로 엄청난 인기를 몰았으며 팬클럽도 결성. 여자들을 끌고 다니는 게 아니꼬왔는지 체육선생인 카리타가 바쿠라 머리채를 잡으며 "머리 형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바쿠라의 헤어 스타일이 용납할 수 없는 정도라면 이 쪽은 대체...

당시 바쿠라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기와 게임을 한 친구들은 차례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것.[18] 그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바쿠라를 꺼리게 되었으며, 여러 학교들을 전전했다고 한다.

유우기와 만난 시점에서 선한 바쿠라(숙주)는 어둠의 바쿠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어둠의 바쿠라가 몸을 마음대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천년 아이템이 서로 싱크한 영향일지도….

바쿠라의 몸을 정ㅋ벅ㅋ한 어둠의 바쿠라는 자기에게 어그로를 끈 카리타를 벌칙!으로 혼을 쏙 빼놓은 뒤 유우기 일행을 TRPG 보드게임인 몬스터 월드에 끌어들여 어둠의 게임으로 전부 제거하려 했었다. 참고로 이 TRPG에서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가 바로 마왕 조크.[19] 하지만 선한 바쿠라가 백마도사 바쿠라로 개입해 방해하는 바람에 실패하여 당분간 리타이어. 하지만 미궁 형제전에서 바쿠라를 꼬드겨 다시 부활한다.

토에이판에서는 이 TRPG가 마지막 3화에 걸쳐서 진행되지만, DM에서는 TRPG 대신 듀얼리스트 킹덤편에서 듀얼로 어둠의 게임을 시행해 유우기 일행을 전부 제거하려 했으나, 역시나 선한 바쿠라의 방해로 블랙 매지션에게 떡실신당해 묘지로 날아가 카드의 사신에게 당해 당분간 리타이어. 국내판에서는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더 이상하게 꼬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이후 뜬금없이 다시 부활하여 카이바 모쿠바를 납치하려 하는데, 이게 아무런 설명과 복선도 없어서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결국 혼다한테 걸려서 두들겨 맞고, 혼다는 이 틈에 천년링을 멀리 날려버린다.[20]

허나 어느 쪽이든 페가서스전 도중에 부활하여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로 힘이 빠진 페가서스 J. 크로퍼드를 말과 어둠의 힘으로 엿먹이고, 페가서스가 의안으로 쓰고 있던 천년 아이를 빼간다(이 때문에 페가서스는 애니판에선 장기간 리타이어, 코믹스판에선 사망).

이후 원작에서는 유우기와 오토기 류지의 대결 중에 들어와서 좌절하고 있는 유우기에게 자신감을 복돋아 주는 활약을 했다(…).[21] 물론 좋은 의도는 아니고, 유우기가 죽으면 곤란한데다가 자신의 의식을 천년 퍼즐에 기생시키기 위함이었지만. 애니에서는 류지의 역할을 밴디트 키스가 대신한다.

3.2 배틀 시티

배틀 시티 편에서는 천년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배틀 시티를 돌아다니던 중 이시즈 이슈타르를 놓치고 우연히 마리크 이슈타르를 만난다. 마리크는 유우기의 신임을 얻기 위해 천년 로드와 등의 문신을 조건으로 바쿠라와 거래를 하고, 바쿠라는 자해를 한 후에 선한 바쿠라인 척 연기하면서 바쿠라를 구해준 마리크가 유우기의 신용을 얻는 데 공헌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가만히 있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았는지 고스트 코츠즈카를 관광태우고, 그들이 가진 퍼즐 카드를 강탈해 8강전에 진출.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와 싸우게 된다.

초반에 다크 네크로피어를 내세웠다가 다크 네크로피어가 터지자 위저 보드를 발동. 암흑 성역, 암흑의 문, 침묵의 사악령의 효과에 의해 유우기는 위저 보드가 완성되는 걸 손가락 빨고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유우기가 기지를 발휘해 몬스터 회수 or 힘의 집약으로 장착 마법 취급인 원령을 크리보에게 모아 크리보를 끔살시켜 원령을 치운 후에[22] 죽은 자의 소생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생시켜 끌고 와버리는 바람에 역으로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근성을 발휘해 승령술사 조겐을 드로우, 그 효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묻어버리고 다시 한번 암흑 성역을 발동시켜 승리를 굳힌다. 아쉽게도 유우기가 데스티니 드로우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뽑아서 애써 만든 콤보가 한순간에 무너지며 지게된다. 원작에서는 조겐 대신 데자뷰라는 카드를 드로우해 필드 상황을 크리보가 죽기 전으로 되돌렸다.

이 때 마리크 이슈타르와 짜고 선한 바쿠라를 조종해 오시리스의 천공룡으로 공격하려는 유우기를 막았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 "하지만 말이야. 나도 원하는 승리가 있고 원하지 않는 승리가 있거든? 썩 꺼져라 마리크!" 라고 하면서 어둠의 모습으로 돌아와 유우기에게 당당하게 공격하라고 하며 그대로 썬더 포스를 직접 받아내 실신한다.[23]

그리고 리시드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깨어나 마리크가 봉인당하자, 마리크의 등 뒤에 새겨진 문신의 해석과 천년 로드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마리크 이슈타르와 연합하여 어둠의 마리크를 공격하기도 했다. 마리크의 라를 묘지에 버리게 만들어 퍼펫 마스터와 악마족들로 마리크를 압박해 위기에 몰아넣지만 마리크가 운 좋게도 죽은 자의 소생을 드로우한 다음 라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라의 원 턴 킬로 역전당해 리타이어[24]

라에게 2, 3번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주 인격인 마리크조차도 몰랐던 탓에 제물을 3장 바치지 않으면 공격력이 0이 되어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려도 의미가 없다는 점만 노린 전술이었지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난 라의 2번째 효과에 끔살당한 것이다. 본격 전체 스토리의 최종보스가 특정 스토리의 최종보스한테 발리는 만화. 그러나 그 전에 미리 자기 영혼의 일부를 어둠의 유우기가 가진 천년 퍼즐 속에 기생시켜 놓은 덕분에 그 일부는 계속 활동할 수 있었고, 후에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되자 본체도 부활한다. 원작에서는 선한 바쿠라가 유우기의 방 탁자 위에 천년 링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왜 여기에 있나 하며 도로 가져갔다.

3.3 왕의 기억 편, 진정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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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바쿠라가 마지막 흑막다운 본성을 드러낸다. 초반부터 비중 있게 자주 나오다가, 드디어 막판에 최종보스급으로 자리를 잡는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배틀 시티 편부터 왕의 기억 편까지 수많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갔기에 거의 50화 이상 안 나왔다. 그 사이에 천년 링은 유우기가 가져갔으니까,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그러나 고대 편이 시작되자마자 유우기가 가진 삼환신을 훔친 범인을 손수 죽인다. 어둠의 유우기한테 충성을 맹세하겠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며, 충성의 증표랍시고 이제까지 본인이 챙겼던 천년 아이를 넘긴다. 애니에서는 삼환신을 훔쳐간 범인이 하가와 류자키지만, 원작에서는 누군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 가서 어둠의 유우기가 기억의 세계로 떠난 후, 보바사의 도움으로 기억의 세계로 들어가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고 빠지게 된다.

애니에서는 초반에 선한 바쿠라가 밤에 (조크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자 혼란스러워하며 교회로 도망친다. 목소리가 "너에게는 아직 역할이 남아있다. 샤디에게서 천년 아이템을 빼앗아야 하고, 천년 아이템을 다 모아도 명계의 문을 열 수는 없고 그 열쇠의 비밀은 파라오의 기억 속에 있다." 라고 말하지만, 선한 바쿠라는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그 이후 깨어난 바쿠라의 어둠의 인격은 삼환신훔친 범인을 손수 해치워주고 천년 링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전설의 200화(…)에서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옥상에서 직접 카이바와 듀얼을 벌여 그를 도발, 천년 아이를 주어 이집트로 오게 한다.

듀얼 중에 푸른 눈을 파괴함으로서 그 힘의 일부를 디어바운드가 흡수, 기억의 세계에서 푸른 눈의 힘으로 오벨리스크와 무승부를 내기도 하고 느닷없이 기억의 세계에 떨어져 혼란스러워하던 카이바한테서 바(일종의 정신에너지)를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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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왕 바쿠라
도적왕 바쿠라의 프로필
생년월일나일 증수기 제 2의 달 15일
171cm[25][26]
몸무게50kg
혈액형AB형
좋아하는 음식돼지 통구이
싫어하는 음식후무스[27]

어둠의 유우기와 기억을 찾는 게임을 벌이며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고대에 '디어바운드'라는 정령수를 조종하는 도적이었으며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일부다. 베이스가 된 인격은 전생체인 도적왕 바쿠라다. 천년 아이템을 만들려고 없앤 마을인, 쿨 에르나에서 혼자 살아남은 사나이다.

한마디로 상냥해보이던 바쿠라도 전생에서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다는 소리. 아니면 도적왕의 영혼은 죽어서 천년 링에 깃들었고[28], 현세의 바쿠라는 다른 영혼일지도 모른다. 또한 도적왕 바쿠라도 쿨 에르나의 사람이 전부 몰살당하는 비극만 겪지 않았어도 멀쩡한 성격이었을지 모른다.[29]

유우기의 아버지 아크나무카논의 무덤에서 각종 보물들과 유해를 도굴해 왕궁에서 고인드립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등장.[30][31] 디어바운드의 강력한 힘으로 파라오와 여섯 신관을 압도하며 시종일관 대립한다. 도중에 유우기 일행의 활약으로 라의 힘 앞에 디어바운드가 박살나면서 죽기도 하지만, 조크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없었던 일로 하기도 한다.

그의 목적은 자신의 본체인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부활시키는 것. 결국 도적의 마을에서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 의해 패배하지만 시간을 정지시키고 미리 세뇌해놓은 아크나딘을 조종해 천년 아이템을 강탈하고, 스스로 조크를 강림시키기 위한 제물이 되어 조크와 융합한다.

바쿠라 본인은 기억 속 세계에서 언제부터인가 혼다 히로토에게 빙의하며 계속 유우기를 쫓아다녔고[32], 어둠의 유우기의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찾아간 파라오의 무덤에서 본색을 드러내고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된다.

이 듀얼에서 다양한 카드를 사용해 무한히 방패로 쓸 몬스터를 필드에 깔고 유우기의 덱 파괴를 시도하고, 자신은 묘지를 없애는 기괴한 카드를 사용해[* 묘지가 없어 덱에서 카드를 보낼 묘지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만 덱 파괴 회피, 묘지가 없어 묘지로 갈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떠돈다는 이유로 상대의 덱 파괴 가속.유우기를 고전시켰으나, 결국 파괴룡 건드라의 특수 능력에 필드 클린을 당하고 사일런트 스워드맨 LV7에게 배때기에 칼침맞고 패배한다.

이후 무덤에서 탈출한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유우기에게 본래의 이름을 가르쳐 주고, 어둠의 대사신 조크가 삼환신이 융합해서 나타난 창조신 호르아크티에게 개발살나서 소멸해 버리는 바람에 조크의 일부였던 어둠의 바쿠라도 같이 소멸해버렸다.

덧붙여 이 도적왕의 역할은 고대 편의 스토리가 그렇듯이 애니와 코믹스가 상이하게 다르다. 코믹스에서는 모든 행동을 자신의 의지대로 실행한 것이지만, 워낙 모순점이 많기에[33][34]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애니에서는 바쿠라의 본래 의지가 아닌 조크에 의해 조종당해 도적왕의 칭호를 얻게 된 양민 바쿠라가 되어버렸다.

애니에만 있는, 죽기 직전 조크가 바쿠라의 몸에서 빠져나간 탓에 몸이 서서히 무너지며, 패닉 상태에 빠진 도적왕 바쿠라의 모습은 처절하다. 하지만 강사의 모래시계의 효과로 부활의 시간을 벌기 위해 조크가 다시 소생시켜 살아나 충분히 시간벌이를 하고 조크에게 동화된다.[35]

애니 바쿠라의 영혼은 그렇게 판단하면 결코 악한 영혼은 아닌 듯하니, 이 바쿠라가 내세에서 바쿠라 료로 태어났다고 보면 위화감이 없다.[36]

이후 본래의 바쿠라는 고대 편이 끝나고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될 때 따라가서 얼마 없는 대사를 한다.[37]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가 명계의 문을 넘어갈 때는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배웅한다. 그 후의 엔딩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안습.

4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

마자키 안즈, 죠노우치 카츠야, 혼다 히로토와 함께 등장이 확정. 예고편에서 친구들과 함께 등장했다. 타카하시 카즈키의 그림체가 변화해서인지 바쿠라의 외형도 애니판과 달라졌는데, 헤어스타일이나 외형이 어둠의 바쿠라 같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이고 있는것을 보면 인기는 여전한듯. 타카하시 카즈키의 극장판 캐릭터 디자인 코멘트에서는 유희왕에서 특별히 독특한 캐릭터로, 묘하게 혼자 의식이 동떨어져 있는 듯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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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의 살해범이자, 아이가미를 복수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였다. 정확히는 숙주 바쿠라가 아니라 어둠의 바쿠라지만. 천년 링을 노리던 아버지의 뒤를 몰래 따라갔다가 천년 링을 잡게 되었고, 천년 링의 사념에 지배당해 어둠의 바쿠라가 되어 샤디를 죽여버렸다.

자신이 벌인 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샤디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사과하거나 죠노우치와 함께 차원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등 본편의 눈물나는 비중(...)에 비해 비중이 늘어났다.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5 2차 창작 및 MAD에서

일본판 성우가 마츠모토 리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사토시로 유명)이기 때문에 니코니코에선 어둠의 사토시(한지우)로 많이 취급되며 네타 소재가 된다.관련 매드무비 그런데 한지우도 흑화의 기미를 보였다는 게(…) 최근에는 오소마츠 상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오소마츠 상의 전작인 오소마츠 군마츠노 쵸로마츠의 성우가 서로 같아서 한지우를 이은 새로운 성우장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밖에 세뇌 다이스가 아이덴디티라 주사위와 관련되면 무쌍을 보여주곤 한다.TRPG던가……. 선한 바쿠라는 개그물에서 하라구로로 묘사되는 일이 종종 있다. 때로는 진짜로 흑화해서 얀데레로 돌변한다는 창작물도 있다. 개그물이건 시리어스건 항상 당하는 쪽은 어둠의 바쿠라(...)

심지어 이 사토시 성우장난이 원작자 귀에도 들어갔는지, 최근엔 타카하시가 직접 그린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겟토다제! 드립을 치기에 이른다(...).[38]

팬들 사이에서는 선한 바쿠라가 '숙주'라고 불린다(…). 물론 이 별명은 어둠의 바쿠라가 지은 것이다.[39] 어둠의 바쿠라는 약간 마이너하지만 애칭으로 천년 링을 모티브로 한 링아라고 불린다.

6 명대사

7 기타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일부에 유우기를 제외하고 어둠의 유우기가 마지막으로 게임을 했던 상대방이기 때문에 위치격으로는 확실히 최종보스임이 틀림없을텐데 전적이 5전 4패 1승이다(…). 그것도 잠깐 등장하는 조연을 상대로 이겼을 뿐이지 다른 네임드 캐릭터들에겐 얄짤없이 패배. 듀얼을 안하는 고대편에서도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사이어인마냥 패배하면 패배할 수록 강해지는 것도 아니어서 이미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그래도 패배는 해도 얻을 건 확실히 얻기 때문에 결국에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 소년의 근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바쿠라의 진정으로 대단한 점은 사전에 치밀하게 전략과 콤보를 수립해서 듀얼을 했다는 점에 있다. 어둠의 유우기와 싸울때는 자신의 라이프를 깎아가면서 다크 네크로피어와 위자 보드의 연계로 승리조건을 만족시키고 다른 카드들로 공격을 틀어막았고, 어둠의 마리크와 싸울때에는 주인격 마리크의 조언이 있기는 했지만 자신의 라이프를 깎아가면서 승리의 포석을 쌓고 라를 강탈해 봉쇄하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무토오 유우기와 싸울때에도 자신의 묘지를 없애고, 유우기의 덱을 파괴하면서 방패를 늘려나가는 식으로 싸웠다. 그리고 늘 그런 전략이 데스티니 드로우 1장에 개발살나는게 패턴이었다. 이 막강한 카드에 의존하는 다른 듀얼리스트와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싸워왔다는 점 또한 바쿠라의 근성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놀랍게도 블랙 매지션 걸,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블랙 매지션, 또 어둠의 유우기, 또 카이바 세토, 또 블랙매지션에 이어 Q. 왜 두 개씩 내나요? A. 상술 어둠의 마리크 이슈타르, 죠노우치 카츠야와 함께 피규어 제작이 결정되었다! 팬들은 코토부키야의 ATM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등장하는데, 평상시는 선한 바쿠라 상태이지만 듀얼 중에 어둠의 바쿠라로 변신한다. 사용 덱은 더러운 네크로페이스 영혼 흡수 덱.

국내판 성우를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비교하자면, 김장의 어둠의 바쿠라는 목소리가 야비하고 사악한 야쿠시 카부토형라면, 정재헌의 어둠의 바쿠라는 오만하고 걸걸한 데이다라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장의 숙주 바쿠라는 후대 주인공의 목소리에서 피치를 높힌 느낌이면, 정재헌의 숙주 바쿠라는 평상시의 타카미네 키요마로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8 사용 덱

오컬트 덱이라는 이름의 언데드와 악마가 판치는 음습한 덱. 또한 다소 복잡하거나 준비가 힘들지만 일단 한 번 발동되면 대처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매 듀얼마다 새로운, 독특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이 특기. 자세한 내용은 바쿠라 료/덱 문서를 참조.
  1. 이후 유희왕 GX에서 주인공 역으로 출연. 그리고 김장과 마츠모토 리카 모두 선계전 봉신연의뇌진자를 맡았다.
  2. 이후 GX에선 아비도스 3세, 유희왕 ZEXAL에서 아스트랄, No.96 블랙 미스트 역으로 출연.
  3. 물론 아버지 본인은 저주받은 아이템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 참고로 고대편에서 게임이 벌어지는 곳도 아버지 미술관의 밀실이다.
  4. 엄밀히 말하자면 악역 쪽은 어둠의 바쿠라.
  5. 물론 간지난다고 좋아하는 남자 팬들도 있다.
  6. 결속 맴버라고는 하지만 유우기 곁에 거의 매사 붙어다니는 3인방(죠노우치, 혼다, 안즈)에 비하면 결속 맴버 내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그야 바쿠라의 대다수의 활약은 어둠의 바쿠라가 가져가고, 본인은 어둠의 바쿠라의 빙의체 노릇이나 했으니...
  7. 원작에서만 나오는 장면으로, 바쿠라가 여동생에게 편지를 쓰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편지 상단에서 보이는 이름은 아마네(天音). 따라서 본명은 바쿠라 아마네일 가능성이 높다.
  8. 앞서 말했듯이 편지를 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아직 자세한 설정이 없어서 죽지 않았을 수 있다. 편지 서두에 학교 운운하는 것도 있고.
  9. 작중 시점 이전에 죽은 것이 맞다. '천국에 있는 아마네를 향해 쓰고 있는 것' 이라고 명확히 언급되어 있기 때문. 출처는 캐릭터 가이드북 '진리의 복음'. 새로 나온 가이드북 '천년의 서'에는 아마네에 대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10. 머리가 의외로 긴 편이다.
  11. 사실 원작에서도 여자 3인방은 오토기의 첫 등장 때 오토기의 응원단으로 나왔다.노말 바쿠라는 뒤에서 해설 이외에는 하는 게 없고 게다가 애니에서는 해설역조차도 못하는 데다가 DM에서는 TRPG 스토리가 생략돼서 유우기 일행과 친구가 되는 과정이 안 나온다. 그래서 유우기 일행은 듀얼리스트 킹덤편에 뜬금없이 바쿠라가 등장했을 때 (원작에서는 천년아이템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서 처음부터 동행한다.) 친구가 아니라 그냥 같은 반에 있는 놈(...)으로 인식한다.
  12. 심지어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 유우기가 "안 돼, 이건 주연만 하는 거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13. 배틀시티가 끝나는 편에서 정신을 차리고 어디론가 갔는데, 알고 보니 배고파서 주방으로 가서 음식을 쳐묵쳐묵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둠의 바쿠라가 사라지고, 원래 인격으로 돌아오고 기절한 후에 또 음식을 쳐묵쳐묵했다. 물론 음식을 쳐묵한 부분은 애니판 한정
  14.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는 서로를 "또 하나의 나", "AIBO파트너"라고 친밀하게 부르고, 그 어둠의 마리크도 그나마 다른 인격을 주인격이라고 부른다. 물론 어둠의 마리크는 존칭만 저리 쓸 뿐 실재로는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다(...) 알카트라즈 최종결전에서 주인격이 완전히 소거당할 위기에 몰리자 그러면 이제 이 몸은 내꺼 우왕 굳 스러운 반응을 보였을 정도(...)
  15. 원본이 조크라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쓰는 몸(선한 바쿠라)은 정말로 빙의체 A 정도일테니 저런 취급을 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16. 그런데 고대 이집트인은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생마늘을 그냥 먹었다고 한다. 아주 이상할 것도 없다는 거. 아니 근데 껍질도 안까고 통째로 사과먹듯 베어먹던데 애초에 마늘의 원산지가 이집트다.
  17. 이는 어둠의 바쿠라의 본래 정체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의미심장한데 바쿠라의 정정당당함은 조크의 힘의 근원인 어둠의 힘으로 진행되는 어둠의 게임의 그것과 굉장히 유사하다. (어둠의 게임 진행 중 반칙이나 룰 위반을 저지르면 자동적으로 패배한다.) 즉, 어둠의 게임의 이러한 정정당당함은 조크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고 사념인 어둠의 바쿠라 역시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바쿠라=어둠이라는 복선으로써도 해석할 수 있다.
  18. 가만보면 이 사례는 후속 시리즈의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아버지가 선물로 준 물건에 이상한 것이 들러 붙어있어서 게임을 같이 한 주변 인물들은 원인불명의 혼수상태가 되었으며,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꺼리게 됐다던가…. 물론 이쪽이 원조다.
  19. 처음부터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가 등장하리라는 떡밥이었던 셈이다.
  20. 이때 천년링이 원판 모양인데다가 매우 잘 날아가서 일부에서는 천년 프리스비라고 불린다.
  21. 이때 류지의 대사를 보면 숙주 바쿠라는 류지와는 같은 미니어처 게임 동지로서 아는 사이였던 듯 하다.
  22. 원작에서는 웃지도 않고, 크리보에게 사과라도 하지, 애니에서는 웃고 있었다.
  23. 사실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육체적으로 피폐한 상태인 선한 바쿠라가 신의 공격으로 인해 정신적 데미지까지 받아서 사망하기라도 한다면 어둠의 바쿠라도 있을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24. 애니에서는 어둠의 지명자익스체인지의 콤보로 마리크에게서 라를 빼앗아 사령을 조종하는 퍼펫 마스터로 제물을 3장 모아 라를 소환했으나, 마리크의 함정 카드인 환희의 단말마 효과로 제물의 공격력이 0이 되면서 라가 고자가 되었다. 결국 열 받아서 "공격력 0의 신 따위는 필요없어!"라며 라를 제물로 명계의 마왕 하데스를 소환한다. 그러나 익스체인지로 교환한 죽은 자의 소생으로 부활한 라에게 개발린다.
  25. 팬아트에서는 선한 바쿠라보다 도적왕 바쿠라를 크게 그리는 게 보통이지만, 보면 알겠지만 키도 몸무게도 도적왕 바쿠라 쪽이 작다(...).
  26. 물론 고대 이집트 인물이란 걸 감안하면 장신이다. 2차 대전까지만 해도 남성 평균키는 160cm 정도였다는 걸 생각해보자. 선한 바쿠라는 현대인 기준으론 평균 수준이다.
  27.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이며, 레바논이나 이집트 등 중동의 향토음식이다.
  28. 원작에서는 바쿠라가 천년 퍼즐에 집어넣은 분신이 아템의 묘에서 천년 링 안에 남아있는 도적의 혼이 이곳에 찾고있는 이름이 있다고 말한다고 발언했다. 즉 도적왕의 혼 또는 사념이 조크의 일부와 융합되었다는 것. 애니판에서는 짤려버려서 도적왕과 어둠의 바쿠라의 관계가 거의 맥거핀되었지만...
  29. 참고로 선한 자에게는 정령이, 악한 자에게는 마물이 깃든다는 설정이 있다. 사실은 선한 자였다는 복선이였을지도.
  30. 원작에서는 관에서 유해를 꺼내 자신이 직접 끌고 오지만 애니에서는 말에 관 자체를 매달아 끌고 온다.
  31. 애니에서는 뭔가 죄를 지었는지 쇠고랑을 찬 상태로 끌려가는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조크의 분신(어둠의 바쿠라)에게 빙의당하는 장면이 이것보다 먼저 나왔다. 아크나무카논의 무덤 도굴은 이 일 이후 조크에게 빙의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듯.
  32. 정확히는 조크가 시간을 되돌린 후에 혼다가 도적왕 바쿠라에게 죽빵을 날리고 난 후, 멱살 잡혔을 때 패러사이드 마인드를 썼다. 물론 이건 애니판만의 연출. 원작에서는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천년 퍼즐에 빙의해있던 바쿠라가 따라다니다가 유우기를 방해했다.
  33. 고대 편 연재 도중에 작가가 각혈하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러다 고대 편 다 그리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작가가 빨리 연재를 끝내기로 작정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잘려나가고 억지로 수정되었다. 그래봐야 모순점은 주로 바쿠라가 아닌 키사라와 신관 세토 에피소드가 축약되서 생긴 것인지라 애니가 개입할 빌미도 없었다.
  34. 참고로 원작에서 도적왕 바쿠라의 목적은 쿨 에르나의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 겸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쿨 에르나에 전해내려 오던 전설인 "명계의 석판에 천년 아이템을 모두 꽂으면 대사신에게서 어둠의 힘을 얻을 수 있다."를 실행하는 것이다.
  35. 바쿠라가 되살아난 것을 의아해한 어둠의 대신관을 갈구는 게 개그 포인트. 다만 여기에서 말도 안 되는 설정 구멍이 발생하는데, 조크가 부활할 때 석판이 깨져버렸다. 게임이 아닌 진짜 과거에서도 이랬으면 명계로 가는 길이고 뭐고 없으니 애니판의 병크.
  36. 하지만 이렇게 보면 본래의 과거에서는 조크가 부활하기 이전인데다 천년 링을 획득하기도 전부터 도적왕이 아템과 사투를 벌여야한다는 모순이 생겨버린다. 왜냐면 고대 편 RPG는 과거를 재현했지, 바꾼 점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녀석이 악하지 않다면 파라오를 죽이려 할 이유가 없고, 부활도 하지 않은 조크나 천년 링에 봉인되기도 전인 어둠의 바쿠라가 개입할 여지도 없는 상황에선 이도 저도 아니게 되므로... 결국 짜맞추려면 어둠의 바쿠라가 고대 편 RPG를 원래대로 진행시키기 위해 이 녀석이 하던 일을 전부 그대로 재현시키고, 조크가 부활할 준비가 되자 토사구팽시켰다고 끼워맞추면 될 듯?
  37. 이 때 명계의 문을 열기 위해 천년 링을 석판에 끼울 때 왠지 엄청 미련이 남은 듯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봤다.
  38. 하필 해당 일러스트가 포켓몬 GO를 의식한 듯 하여 전달력이 배가 된다.
  39. 마리크 이슈타르도 팬들 사이에서 가끔 애칭으로 숙주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쪽은 바쿠라처럼 많이 불리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