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파이널 판타지 3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3의 직업 목록이다. 양파 검사 포함 총 23개이다. 순서는 직업을 얻는 순서대로 정렬하며, 모두 DS 리메이크 이후의 기준이며, 원작 패미컴에 대해서는 다른 문단으로 서술.
2 초반~바람의 크리스탈
2.1 스핑
すっぴん Freelancer
능력은 방어, Lv1 흑/백마법. 주무기는 검과 단검정도. 기초적인 회복 마법정도는 사용 가능하다. 바람의 크리스탈 이벤트 전부터 사용가능한 직업. 그래봤자 이거 하나 하지만 스테이터스 상승치가 바닥이며 그리 쓸만하지도 않다. 스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화장 없는 민낯인 すっぴん(슷핑). 직업이라기보단 사실 설정이 붙은 울마을 아이들의 원래 모습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원작 패미컴판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 원작에서는 시작시 전원 양파기사이다.
2.2 전사
せんし Warrior
능력은 방어, 뛰어들기.
뛰어들기를 사용하면 숙련도에 따라 공격력과 피해량이 1.5~2.4배로 증가한다. 무기는 단검, 검, 도끼, 활을 착용할 수 있다. 바람의 크리스탈 이벤트 후 선택 가능한 직업. 능력치는 지성, 정신의 하락과 나머지의 상승으로 보정된다. 탱커도 되며 공격력도 적절하여 중반까지도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활약하는 부분은 드워프의 섬 위쪽의 불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으로, 불 내성이 있는 아이스 방어구를 장비할 수 있으며 전사 무기중 프리징 블레이드가 나오는데 이게 던전 보스 약점이랑 맞물려서 상당히 어려운 편인 멍청하게 생긴 샐러맨더를 클리어 하기 편해진다. 그 이후로도 블러드 소드나 디펜더 등등 다양한 효과가 붙은 무기를 자주 주기 때문에 중반에 잠깐 무기가 밀리는 거 빼고는 뒤쳐지지 않는 직업이다. 상위 직업은 나이트, 바이킹같은 검쓰는 계열. 리메이크 기준으로 초기직업이지만 실상 본작 최고의 대미지 딜러다.알테마 웨폰의 무식한 스탯 뻥튀기 덕에 결국 대미지를 가장많이 내는 직업군은 검을 사용하는 직업들인데(9999의 대미지를 띄우는 것은 대부분의 직업이 쉬운편이지만 표기만 9999가 한계일뿐 실제로는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2.4배의 대미지 증가는 그 어떤 직업도 못따라오는 수치다.게다가 중반부엔 장비 들이 부족한 적마도사와는 달리 초 중 후반까지 장비의 빈틈도 없고 처음부터 직업을 바꿀필요도 없으니 직업 숙련도 올리기도 쉽다. 대신 스텟은 다른 격투계 직업들에 비해 낮은 편이며, 장비가 안 되는 무구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숙련도와 뛰어들기 빨로 버티는 직업이므로 초반부터 작정하고 쓰지 않는다면 밀리게 된다.
FC판에서는 초반엔 돈 없이 강력한 타격이 가능한 몽크에게 밀리나 바다로 나간 뒤부터는 전기속성 검인 서펜트 소드로 대활약하며 아이스 방어구와 아이스 블랜드 장비가 가능해 불의 크리스탈 던전 보스인 샐러맨더 공략에 필수다. 문제는 나이트에 비해 좋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나이트가 나온 뒤로는 쓸 이유가 전혀 없다. 진짜 없다.
2.3 몽크
モンク Monk
능력은 방어, 자세잡기. 무기는 맨손, 너클. 물리 대미지가 올때 자세잡은 상태이면 반격을 한다. 체력의 상승치가 높아 만렙 9999 찍을 수도 있다 (단 불의 크리스탈 획득 시점부터는 나이트로 교환을 추천한다). 그러나 방어력은 전사만큼 좋지 못하여 이걸로 체력만 올리고 직업 바꾸는 방법도 있다.[1] 맨손 대미지가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전사 대신 어태커로 쓸 수도 있다. 상위 직업은 공수가.
몽크는 직업 숙련도가 높을수록 맨손 대미지가 높아지는게 특징인데(공수가도 동일) 숙련도가 30 정도만 넘어도 무기를 낀 대미지 보다 맨손 대미지가 높게 나오지만 숙련도가 낮을때는 맨손 명중률이 상당히 안좋기때문에 공격 히트수가 매우 낮다. 숙련도가 낮을때는 무기를 낀채 싸우고 숙련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질때 부터 맨손으로 싸우는걸 추천. 민첩함이 높아 선제공격을 자주하며 레벨과 달리 숙련도는 약한 적을 잡아도 올라가기 때문에 초반에 작정하고 노가다를 할 경우엔 밸런스가 붕괴되게 된다. 소인 상태로도 물리타격이 가능할 정도.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초중반이 가장 힘든 직업이다. 방어구도 빈약한데 기본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마저도 낮아 필드에서도 픽픽 쓰러지기 일쑤고, 거기에 무기마저도 브론즈 너클을 제외하면 부유대륙에선 1개밖에 없고 상점에서도 안 파는 게 대부분이라 파티에 1명 이상의 몽크를 넣기가 힘들다. 아마 FC 때 몽크 3인팟이 너무 유명해서 너프를 먹인 듯하다. 몽크를 본격적으로 하고싶다면 물의 마을 아무르에서부터 하기를 추천한다. 이 마을 수로와 골도르 저택에서 쓸만한 무기를 주고, 방어구 상점에서는 몽크 전용방어구도 판다. 얼마안가 사로니아지만 사로니아 이후 다시 몽크 전용 무기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유용하다.이것들은 원래 FC판에선 공수가가 쓰던 것들인데 DS판에선 몽크도 이용할 수 있다.
FC판에서는 너클이 아니라 곤을 사용하며 숙련도가 아니라 레벨에 따라 맨손 데미지가 올라간다. 역시 표시 수치랑은 다르게 곤 쪽이 데미지가 더 나오므로 레벨이 15 이상이 되지 않았다면 맨손을 쓸 이유는 없다. 초반엔 적은 돈으로 전사보다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고 HP를 빠르게 올려 아군의 전멸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인 마을 전까지 몽크 3인 + 적마 or 백마 같은 회복담당 1인으로 버티는 플레이가 유용했다. 그 이후로는 무리해서 쓸 필요는 없다.
2.4 백마도사
しろまどうし White Mage
능력은 방어, Lv7 백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팀원의 체력을 책임지는 뿌뿌뿡...인 것 같지만 사실 회복하느니 적에게 상태이상을 걸거나 먼저 패는 게 더 빠른 파판3의 특성상 전혀 쓰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직업이다. 회복은 포션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며 초중반 회복요원으로는 오히려 방어가 뛰어난 적마도사가 더 우월하다. 백마가 파티에 있으면 팀 전체 딜이 떨어지며 낮은 방어력으로 인해 빨리 죽기 때문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중반 이후 공격 강화 마법 헤이스트,방어 강화마법 프로테스의 효과는 뛰어나서. 저레벨로 보스나 고난이도 던전을 공략할 땐 도움이 된다. 그런데 리메이크에선 음유시인이 그걸 MP소모도 없이 혼자 다해서 과연 백마를 쓸 이유가 있을런지는...
백마도사의 회복/공격마법에는 정신이 크게 관여한다.왠지 모르게 레피아가 전담한다고 하더라 지팡이 류를 아이템 커맨드로 사용하면 백마도 공격마법을 쓸 수 있다. 소인 마을에서 전투할 때 유용하다. 전기 속성 적이 많이 나오므로 빛의 지팡이를 구매해서 종종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FC판에서도 활용도는 비슷하나 헤이스트가 추가될 쯤부터 즉사 백마법인 토드,미니멈,텔레포. 상태이상 마법인 컨퓨,사이레스, 중반 이후 많은 적들의 약점인 바람속성 공격마법 에어로,에어로가 등 유용한 전투용 마법들이 정신력 상승에 힘입어 효과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회복은 뒷전이고 전투에서 대활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즉사마법을 고확률로 마구 난사할 수 있다는 게 최고 강점. 컨퓨는 적의 자멸을 유도할 수 있으며 적이 강해지는 후반에 가면 적들이 자기들끼리 일격에 죽이고 죽이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사이레스는 물리공격 빼고 모든 걸 다 막는다. 마법 뿐만 아니라 브레스, 분열 같은 것도 막아버린다. 프로테스는 중첩이 가능하며 마법이나 특수공격엔 무력화 되는 DS판과 달리 모든 방어력을 다 올려주기 때문에 2번 이상 걸어주면 어지간한 공격엔 죽지 않는 캐릭터가 완성된다. 중반에는 흑마도사보다 더 유틸성이 뛰어나며 즉사마법과 상태이상 마법이 약화된 DS판보다 더 강하다. 그야말로 백마의 전성기...
2.5 흑마도사
くろまどうし Black Mage
능력은 방어, Lv7 흑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활.
흑마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데 사실 흑마도사는 리메이크판에선 쓸모가 전혀 없다. 흑마법 하면 광역공격인데 하드 스펙 문제로 적이 4마리 이상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상태이상 마법이 전혀 쓸모가 없다. 중반까지는 MP도 후달리며 실질 화력이 전사나 도적에게 미치지 못한다. 도망간다 기록을 안남기려는 목적이나 애정 없이는 써먹기 힘든 직종.
해룡의 신전이나 소인의 마을 출구 동굴, 후반 드가의 저택 지하 동굴에서 소인 모드로 진행해야하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흑마를 둘, 셋 정도 넣어서 마법으로 돌파하는 게 정석 공략이라 알려져 있지만 굳이 흑마를 넣느니 도적을 둘 정도 넣어서 도주로 돌파하는 편이 낫다. 보스인 거대쥐는 공격용 아이템으로 잡으면 된다. 혹 몹 잡다가 렙업이라도 하면 전사계 캐릭터 스탯에 악영향만 올 뿐이다. 혹시나 보험용으로 흑마는 1명 이상은 필요없다.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는 MP소모도 없이 흑마법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해대는 풍수사가 나와버리니 완전히 확인사살이다. 흑마가 없이는 잡기 힘들던 하인도 풍수사가 다 잡아버린다.
참고로 마법 공격력엔 지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초반엔 잘 안걸리는 상태이상 마법도 중반 이후로는 그럭저럭 잘 걸리게 된다.
패미컴 원작에서의 위상은 그래도 NDS판보단 많이 양호한 편으로, 적 피라미가 6~8마리까지 나오는데 이때 슬리플, 블라인, 셰이드 등의 상태이상 마법을 전체화 시켜서 걸어주면 몇몇은 걸려서 공격을 안 하게 되므로 아군에 들어오는 데미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중 슬리플은 레벨1 마법이라 부담없이 난사가 가능하며, 셰이드는 보스만 아니면 거의 무조건 걸리기 때문에 매우 좋다. 초중반은 백마를 넣느니 흑마를 넣어 이런 식으로 아군의 피해를 줄이는게 훨씬 안전하다. 중반 이후로는 지성이 올라가면서 더 활약하게 된다. 대신 공격마법의 광역공격은 기대하지 말자. 흑마법은 전체화 시키면 위력이 크게 떨어진다. 한 번에 한 명씩 잡도록 하자.
각종 속성마법에 의한 증뎀율도 높게 잡혀있어서 약점을 찌르면 데미지가 높다. 특히 부유대륙의 최종보스 하인의 경우, 걍 때려죽이면 되는 NDS판과는 달리 패미컴판에서는 흑마법사와 학자 없이는 격퇴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리방어가 높다. 그런데 후반엔 적들이 속성내성을 기본으로 들고나오기 때문에 무속성 마법인 바이오가 주력기가된다.
여기서도 문제는 물의 크리스탈 공략을 전후로 해서 백마도사가 유틸성이 흑마를 압도하게 된다는 것. 속성 마법이 통하는 적도 별로 안 나오고 즉사마법을 lv2로 쏴대는 백마를 당해내기 힘들다. 이 이후로는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2.6 적마도사
あかまどうし Red Mage
능력은 방어, Lv5 흑/백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검.
마법사 계열중 유일하게 칼질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어력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능이면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까일 일이 없다. 흑/백마법은 대미지가 정통 마법사보다 딸리며, 그렇다고 칼질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초반이야 전용 장비도 꽤 나오기 때문에 딜 넣으면서 회복과 버프, 속성 마법도 가능한 편리한 직업이나 나중엔 히트 수가 줄어들어 칼질도 못하고 마법도 못쓰는 어중이 떠중이가 된다.
다만, 이것은 중반 이전까지의 이야기고 후반으로 가게되면 나이트나 장착할 법한 각종 강력한 검을 사용할 수 있어 화력이 크게 올라가며, 숙련도 99 아이템이 다른 직업과 달리 방어구라 무기 착용이 자유롭고 전 능력치가 올라간다. 장비의 폭이 넓어 능력치 상승 아이템을 다 차면 최대 올스텟 +30 이상 올라가게 된다. 마법또한 레벨 5까지 적용되는데다 정신,지성 모두 백마와 흑마에게 크게 뒤지는 편은 아니라 상태이상 마법, 회복마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버텨줄 수 있다. 레벨5 이후로는 헤이스트나 바이오 정도를 제외하면 그렇게 좋은 마법도 없으므로 이 정도면 충분한 편. 오래써야 빛을 보는 직업으로 쓸 거면 아예 초반부터 끝까지 되도록이면 직업을 바꾸지 말고 숙련도 99를 채울 생각으로 쓰고,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위에 중반에 어중이 떠중이가 된다고 써놨지만 그나마 리메이크는 FC판보다 장비 가능한 무기가 늘어서 훨씬 강해진거지 FC판의 적마는 정말 답이 없다.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골렘의 지팡이 빼고는 장비 가능한 무기가 하나도 없다. 즉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아예 딜이 불가능하다. MP도 적으며 지성과 정신도 매우 낮아 상태이상 마법의 성공율은 바닥을 긴다. 마법도 LV4 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레이즈 같은 핵심마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방패로 버티면서 회복역으로 쓰려고 해도 회복마법은 최대가 케알라. 초반에는 언데드 특효인 성속성 무기를 전용으로 가지고 있으며, 방패 장비로 생존을 올리고 회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백마보다 쓸만한 점도 있다. 특히 중반의 불의 크리스탈의 보스 샐러맨더는 아이스 실드 2개 장비한 적마도사가 아니면 회복을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므로, 이때는 반드시 적마를 써주는 게 좋다. 그 이후로는 노답이므로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는 적마를 파티에 넣고 진행하는 것 자체가 하드코어 플레이가 된다.
2.7 시프
シーフ Thief
전사계. 능력은 도주, 훔치다. 무기는 단검.
도주는 도망의 성공확률 증가와 실패시의 피해량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훔치다는 이 직업의 알파이자 오메가. 적에게서 물건을 훔쳐낸다.
단검 밖에 장비를 못해서 딜이 별로 안 나오는 것 같지만, 나이프의 높은 명중율 보정, 높은 속도 능력치로 인한 히트수 상승으로 인해 전사나 몽크와 딜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강력한 무기가 중반 이후로는 저 둘을 능가한다. 높은 민첩성으로 거의 무조건 선제공격을 하며 무기만 좋으면 적을 일격사시키므로 아군의 생존에도 기여하게 된다. 잠깐 장비가 밀리는 불의 크리스탈 공략 때를 빼면 뺄 곳이 전혀없는 완소직업. 패미컴 판에서도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대활약했던 직업을 그 성능 거의 그대로 바람의 크리스탈부터 쓸 수 있고, 장비까지 추가해줬으니 더 말할 것이 없다.
시프의 특수능력인 훔치다는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훔칠 확률과 물건의 가짓수가 늘어난다. 게임 상 모든 몬스터가 훔치기 스탯 란이 4개 있는데, 도둑 1렙은 첫번째 칸만 훔칠 수 있고, 31부터는 2번째, 71부터는 3번째, 99를 다 찍으면 4번째 마지막 아이템을 훔치기 시도할 수 있다. 훔칠 시 4번째 칸부터 거꾸로 훔치기 여부를 판정(1번째부터 각각 19%, 17%, 15%, 12% 확률이다)하며, 아이템을 하나라도 훔치는데 성공하면 해당 적에게선 다시 템을 얻을 수 없다. 한편 히든 보스이자 소환수인 오딘에게서 이 게임의 3대 사기직업중 하나인 용기사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무기인 "궁니르"를 훔쳐내려면 숙련도 최소 71은 찍어야 한다[2][3] 그 외에도 99를 찍었을 시 고대인의 미로(古代の民の迷路; 땅의 크리스탈을 만날 수 있는 최종 직전 던전)의 레어 몬스터인 킹 베헤모스로부터 안정적으로 게임 최강 범용 손 방어구인 "수호의 반지"를 상대적(일단 1.094%라는 막장(...)스런 초저확률로 드랍도 한다)으로 편하게 양산할 수 있다 (실패해도 엘릭서를 훔치거나 떨군다). 단 최종던전에서는 다이아의 반지가 번개 내성 때문에 더 고성능이므로 이건 그렇게 무리 안 해도 된다. 도적으로 공격용 아이템을 훔치고, 학자가 아이템을 연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공격용 아이템은 꽤 쉽게 훔쳐지기 때문에 노리기 쉽다.
다만 극후반부엔 장비가 부족하고 내구력이 부족해서 끝까지 쓰기는 좀 어려운 직업이다. 닌자로 잡체인지가 가능하면 닌자로 바꾸는게 좋다.
여담으로, 레피아의 도둑 복장의 노출도가 꽤 높다(도트 주제에 배꼽이 보인다)
패미컴 원작판에서는 불의 크리스탈이 해방되어야 얻을 수 있는 직업이다. 여기서는 도주가 도적 턴이 와서 도적이 발동만 하면 무조건 도망치는 효과이다. 패미컴 판은 도주 중에 공격을 받으면 데미지가 4배가 되므로 도적이 아니면 도망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 도적만 있으면 각종 던전을 도망만 치다가 보스만 핀포인트로 패잡는 속성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도적이 상태이상에 걸리고 모든 것이 망해버린다. 대신에 훔치기는 버그로 인해 제대로 안 훔쳐지기 때문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히트수는 굉장히 높아 딜이 매우 잘 나온다. 물의 크리스탈 클리어 전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미스릴 나이프 정도 밖에 없지만 그래도 전사나 몽크 수준의 딜을 뽑아내며 물의 크리스탈 클리어 이후로는 강력한 도적 전용 나이프들이 나오며 전성기를 누린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DS판과 달리 장비 가능한 무기가 적어 암흑의 동굴 전후로 해서 버려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3 불의 크리스탈
3.1 사냥꾼
かりゅうど Ranger
특수능력은 방어, 난사. 무기는 활과 화살, 투척무기. 사냥꾼과 닌자만 쓸 수 있는 활,화살이 많다.
활은 후열에서도 데미지가 100% 나오며, 격투 무기와 달리 화살을 장비해서 화살을 1개 소모해서 공격을 하며, 표시공격력이 낮아보이지만 계산식이 격투무기와 달라 실제로는 데미지가 꽤 나온다. 난사를 하면 그 턴의 공격력을 낮추고 4회 사격을 한다. 처음엔 0.2배×4회로 다맞아도 0.8배이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0.3배, 0.4배로 늘어 되려 이득이 된다. 화살도 4발을 소비 한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더 유용한 직업이 많으며 리메이크에선 숙련도를 쌓아온 전사,몽크,시프가 압도적으로 강해 굳이 바꿔서 쓸 필요가 없는 편이다. 최강활인 요이치의 활과 화살은 꽤 강력한 무기이지만 장비가능한 방어구가 치명적으로 약하다. 후열에서 공격해서 중반엔 방어가 오히려 다른 직업보다 뛰어나지만 후반엔 후열 전열을 무시하는 마법에 처맞고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높아 안 쓰게 된다.
유일한 활용도는 부유섬 탈출 후부터 쭉 번개속성 약점 적이 나오고 이때 마침 공격력 강한 활도 나오기 때문에 이때부터 사로니아 까지는 쓸만하다. 그런데 이것도 빛의 화살을 미리 대량으로 사둬야 해서 쓰는 사람은 적은 편. 많이 안 사둬서 중간에 빛의 화살이 떨어지면 파는데가 부유섬 뿐이라 보충하러 가기도 영 곤란하다.
FC판에선 직업 숙련도가 전투력에 그렇게 큰 영향을 안 주고, 부유섬 탈출 이후 사로니아까지 가장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써주는게 좋다. 부유섬에서 나가기 전에 빛의 화살을 대량으로 구입해두자 또한 FC판에선 난사가 없는 대신 레벨3까지의 백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아군 체력 회복에 공헌한다. 역시 장비가능한 방어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후반엔 거의 쓰지 않게된다.
3.2 나이트
ナイト Knight
전사의 상위직. 능력은 지키다, Lv1 백마법.
지키다를 사용하면 대미지가 숙련도에 따라 40~60% 감소된다 (즉 숙련도 51부터 일반 방어를 능가하게 된다). 백마법도 비록 레벨1이지만 백마도사 죽었을 때 쓸만하다. 주무기는 검. 그리고 빈사상태의 아군이 공격받으면 자동으로 달려가서 고기방패막아준다.
패미컴판 기준으로는 굉장히 강력한 직업인데, 일단 입수시기가 빠르고 이후 종반부까지 꾸준히 상위트리의 무기가 나와주는지라 사로니아와 그 이후 얼마 안 되는 기간 이외에는 고정채용이 가능하기에 숙련도 쌓기가 수월하다. 암흑의 동굴에서는 경시되기 쉬우나 마비효과가 있는 고대의 검으로 마비를 걸면서 패면 적이 분열을 하지 않고 공격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파티에 마검사보다 나이트 숫자가 많은 게 공략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노틸러스호 잠수 기능 입수 후 약간 무리해서 시간의 신전과 수중동굴을 탐색, 디펜더 2자루를 얻어두면 최종던전까지도 꿀리지 않는 화력이 나오고, [4] 에우레카에서는 나이트와 닌자만 쓸 수 있는 초강력무구 엑스칼리버와 라그나로크, 원월륜[5]이 나오기에 맘만 먹으면 최종전까지 끌고 가는 것도 가능. 공수가나 닌자를 제외하면 HP 성장율도 최상급이다. 약간 편애를 받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성능. 물론 닌자, 현자의 깡패스러운 성능 앞에서는 버로우를 타야하지만 숙련도로 커버가 가능하며 그 두가지 이외에는 적수가 없다.
NDS판에서도 이러한 장점이 다 죽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직업들도 장비구가 늘어나 평준화가 이루어졌고, 전사,닌자,용기사와 달리 공격용 스킬이 없기 때문에 최종 화력이 후달리는 B급 직업으로 강등당했다. FC판에서는 공격력면에서 다른 직업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DS판은 전사,닌자,용기사 등을 기준으로 적의 HP를 올려놨기 때문에 어지간한 숙련도와 레벨의 나이트가 아닌 이상 적이 일격사하지 않는다. 그럼 그 적은 아군을 공격할 것이고 아군의 피해가 늘어나는 삼중고... 그래도 디펜더 입수 구간에는 여전히 화력면에서 타 직종보다 우위에 서고, 숙련도 99 특전무기를 얻지 않아도 공격력 140대의 엑스칼리버, 라그나로크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노가다 없이 진행할 경우에는 여전히 강캐라 평가할 만 하다 (알테마 웨폰 장비 가능한 점은 덤이다). 거기에 공수가 다음으로 체력 스탯이 높아 나이트로만 진행해도 만렙시 HP 9999가 중간확률로 가능하기까지 하다. 따라서 애정만 있으면 최종반까지 못 쓸 이유는 없는 수준. 다만 민첩성이 떨어져서 검계열 직업중 대미지가 가장 떨어지고, 어빌리티에 방어가 없어서 직업숙련도 올리기가 난감하다.
3.3 학자
がくしゃ Scholar
특수능력은 조사하다, Lv3 흑/백마법. 무기는 책. 모서리로 상대를 팬다.
조사하다는 상대의 능력치/약점을 보여주고[6], 상대의 특수효과를 제거한다.무기인 책은 지식의 책과 모든것의 책을 제외하고는 다 속성이 있어서 약점을 바꾸며 공격하는 하인을 책 바꿔끼며 때릴 수 있다. 또한 특성으로 아이템과 마법 아이템(남극의 바람, 제우스의 분노, 봄의 조각, 칭의 하품 등)을 사용하면 효과가 2배이다. 그러니까 포션 1개가 HP 50을 회복할때 학자가 전투중 쓰면 100이 회복되는 식. 그러나 상태이상 회복템은 그런 거 없다.
방어력이 너무 낮아 마법사 계열 직업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 직업은 전열에서 책 모서리로 상대를 두드려패는 직업이다. 책의 공격력이 매우 높고, 상대의 약점을 찌를 수가 있어 굉장히 공격력이 높다. 지성이 높고 아이템 효과 2배 때문에 흑마법이 발동되는 공격마법 아이템을 쓸 경우 몇천에 달하는 놀라운 데미지가 나온다. 중반 이후로는 낮은 체력 때문에 활약을 못하지만 숨겨진 보스인 철거인을 공략할 땐 최고의 딜러가 된다. 사실 패미컴판과 달리 하인은 풍수사로 때려잡으면 되기 때문에 안 써도 상관은 없다. 오히려 물의 크리스탈의 던전과 보스 크라켄을 잡을 때 아이템 난사로 활약하는 편. 패미컴 판에선 용기사 말고는 답이 없던 가루다도 DS판에선 오히려 학자 둘 이상을 넣고 아이템을 난사해서 잡는게 스트레스가 덜하다. 하지만 체력이 너무 처참하며, 너무 오랜시간 쓰면 HP상승이 늦어지기 때문에 오래 쓰지는 말고 보스전용 결전병기라는 느낌으로 쓰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방어가 없다는 것 때문에 숙련도 올릴 때 뒷목잡게 만드는 직업이다. 학자의 행동 당 숙련도 보너스는 현재 숙련도에 관계 없이 24이므로 얼핏 보기엔 올리기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는 속도는 양파 검사(8)와 거기서 거기로 매우 느리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한 꼼수도 있는데, 바로 이 게임의 히든 스탯인 "손(팔) 숙련도"[7]를 올리는 데 최적이라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한데, 바로 자학(...)이다. 허접한 무기 2개(고렙일 때 등 경우에 따라선 맨주먹이 약한 무기보다 강한 경우가 있다)와 제일 좋은 방어구를 끼고 숙련도 1일 때부터 99까지 스스로를 패며 무념무상에 경지에 오르다 보면 어느 새 물리 숙련도가 평균 14, 즉 추가 히트수 2번과 기초 주먹 대미지 14를 확보하게 된다... 참고로 이 방법은 방어를 쓰지 못해 숙련도 올리기가 귀찮은 다른 직업들에도 유효하다.
레피아 안경모에때문에 학자하는 사람 꽤 있다
패미컴 판에서는 조사하다는 말 그래도 적의 상태만 조사해준다. 배리어 체인지를 하는 보스 하인을 공략할 때 빼고는 정보량이 너무 적어 쓸데가 없다. 오로지 책 모서리로 상대를 찍을 뿐인 직업으로 그래도 하인을 공략할 때는 배리어 상태를 알아내기 위해 필수이며 언데드가 많기 때문에 불의 책이 활약한다, 물의 크리스탈을 얻을 때는 전기 속성의 빛의 책으로 활약한다. FC판의 책 2도류는 DS판보다 강해서 어지간한 적은 다 일격사한다. 대신에 버그 때문에 같은 속성의 책 2개를 동시에 들어야만 제대로된 효과가 나온다. 괜히 전천후로 대응한다고 섞어들지 말자.
3.4 풍수사
ふすいし Geomancer
능력은 방어, 지형.
지형을 사용하면 맵의 많은 지형으로 적을 공격한다. 섀도우 플레어가 마지막 던전에 나와 이때 대우가 좋아진다. 주무기는 벨. 소인/토드 상태에서도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 쓸만하다. 주 사용처는 드가의 저택 소인으로 지나가는 부분으로, 이때가 풍수사가 가장 쓸만한 때다. 적 체력도 적당히 낮고, 데미지도 흑마법사보다꿇리지 않기때문. 패미컴판과 달리 하인도 풍수사로 잡을 수가 있다. 물론 뒤에도 활약가능한 부분은 많기 때문에, 잘 키워두면 끝까지 써먹을 수도 있는 직업이다. 그리고 지형 사용시 랜덤한 적에게 공격하는지라 원하는 몹을 공격하지 않을 때가 잦다. 체력과 방어력이 낮으므로 후열배치는 필수다. 지형은 정신과 지성, 숙련도가 대미지에 영향을 미친다. 흑마법과 데미지 계산법이 달라서 숙련도만 잘 올려놔도 후반부에 꽤 쓸만해 진다. 지형에는 지진, 낙반, 선풍같은 지형공격과 낮은 확률로 섀도우 플레어로또가 있고, 확률 즉사기인 소용돌이가 있다.
FC 원작에서는 물의 크리스탈이 해방되어야 쓸 수 있는 직업. 풍수의 효과는 섀도우 플레어가 없다는 걸 빼면 거의 그대로지만 가끔씩 실패하며 실패하면 HP가 깎여나가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수중, 수중에 있는 던전에서 발동되는 지형 효과는 매우 강력해 물 속에서는 쓸모가 있지만 일반적인 던전에 해당되는 동굴에서는 쓰레기 같은 기술 밖에 나가지 않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리공격과 방어도 기대하기 힘드니 결국 수중전과 드가의 저택에서 잠깐 쓰는 것 말고는 쓸데가 없는 최하급 직업인 셈. 그나마도 드가의 저택은 도적으로 도주 연타, 수중던전은 바이킹,학자,용기사,공수가의 전격속성 무기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쓰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간단하다.
3.4.1 지형에 따른 공격
대체로 속성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고정된 대미지에 숙련도에 따라 대미지가 오른다.
지형 전체 : 선풍, 섀도우 플레어
초원, 숲. 실내 : 눈보라
강, 바다, 물이 포함된 실내 : 고드름, 소용돌이
암반 지대, 사막 : 낙반, 지진
불꽃의 동굴 : 화염방사, 마그마 [8]
4 물의 크리스탈
4.1 용기사
りゅうきし Dragoon
파판3의 3대 사기캐.
전사계의 상위직. 특수능력은 방어, 점프. 주무기는 창.
점프는 발동한 턴에 점프하여 다음턴에 공격한다. 공중날기 생각하면 된다. 점프중엔 무적이며 공격력은 숙련도에 따라 1.5배~2.4배가 된다. 또한 비행중인 몬스터에겐 2배의 대미지. 이 게임의 사기 캐릭터 라 할 수 있을 만한 존재로, 숙련도 99 찍고 비행 중인 몹에게 점프하면 4.8배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궁니르와 마신의 창[9]을 들고 점프로 내리 찍으면 바하무트가 한방에 침몰하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을 정도. 딱히 비행 몹 아니어도 궁니르 입수 시의 공격력은 이 게임의 정점에 선다. 유일한 단점은 점프 대미지는 후열 반감 보정을 받는다는 점 정도다 (이는 후열 보정을 받는 기초 대미지 공식에 추가보정을 주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스토리에선 원판, 리메이크 공히 사로니아 성의 전투에서 반드시 용기사를 써야하는데,[10] 사로니아 성의 보스 가루다가 위력적인 전체공격을 남발하는데다[11] 새형 몹이라 용기사로 싸워야 한다.
원판의 용기사는 리메이크만큼 강하지는 않으나 위에 말한대로 가루다와 싸울 때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후로는 자칫 결정력이 부족해보일 수 있으나 선더 스피어가 전기, 그외의 무기가 바람 속성이 붙어있는데 사로니아 이후로 의외로 대부분의 적들은 이 두 속성이 약점이다. 바꿔가면서 패다보면 암흑의 동굴 전까지는 주력급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암흑의 동굴 이후로는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데 강력한 공격을 난사하는 바하무트, 메테오를 쓰는 잔데, 아리맨, 파동포를 쓰는 어둠의 구름 등을 잡을 때만 잠깐 용기사로 바꿔서 승리 확률을 조금 더 올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는 있다. 가루다와 마찬가지로 점프를 써서 운이 좋으면 공격을 완전 회피하기 때문. 패미컴판의 팁으로는 패미컴판의 점프는 오른손에 든 무기만 공격력이 강화되므로 강한 무기는 오른쪽에 끼는게 좋으며, 왼쪽엔 차라리 방패를 끼워주는 게 좋다.
4.2 바이킹
バイキング Viking
능력은 방어와 도발.
도발을 하면 성공시 적의 방어력이 숙련도×0.5)%만큼 내려가며 공격을 자신이 맞는다. 성공률은 숙련도와 비례한다. 주무기는 도끼와 해머. 힘과 전용무기 공격력은 아주 좋은 편이나 명중율이 매우 낮아 실제로는 다른 무투계열과 별 차이가 없으며, 히트 수가 3~4 히트가 안 뜨는 경우엔 절망적인 데미지가 나온다. 물리공격이 도박이 된다. 체력은 공수가가 낫다. 결국 하는 짓은 후열+양손방패+도발/방어(…)어그로끄는 샌드백 동네북 도발 스킬은 원판에는 없는 스킬.
하지만 저레벨 플레이나 철거인전에는 꽤 쓸모있게 사용된다. 아니 사실상 필수 수준이다. 방패 두 개를 장비하고 위의 도발을 사용하여 철거인의 무지막지한 평타를 받아내는 탱커가 되는것. 혼자 다 처막아내기 때문에 저레벨 플레이에서도 필수적이다.
원판에서는 도발이 없기 때문에 쓸모가 거의 없다. 무기의 대부분이 전기 속성이기 때문에 수중의 적, 수중 던전에서는 활약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주는 힌트만 숙지하면 굳이 바다 속을 돌아다닐 이유가 전혀 없으며, 전기 속성은 공수가나 용기사도 가지고 있고 이쪽이 전천후로 강력해서 버려지게 된다. 레벨 업때 체력을 올리는 용도로도 공수가가 더 우수하다. 굳이 활약의 장을 뽑자면 게임 최강의 전격속성 무기인 더블하켄 둘을 들고 갈 수 있으며 적이 죄다 전기속성 약점인 리바이어선 던전 공략때 뿐이다.
4.3 마검사
まけんじ Dark Knight
능력은 방어와 암흑. 주무기는 단검과 검, 마검이다.
암흑 사용시엔 HP를 20% 사용하여 적 전체에 대미지를 준다. 특히 암흑의 동굴에서 주로 쓰는데, 물리 공격으로 죽이지 못하면 분열하는 몹으로 짜증 유발하는 던전에서 마검을 사용하면 적의 분열을 막을 수 있다.
원판 기준으로는 상당히 쓸만한 직종으로, 전용무기의 공격력이 높고 공격횟수도 공수가에 버금가며 에우레카에서 나오는 최강급 무구 마사무네와 라그나로크, 원월륜을 쓸 수 있어서 최종공격력이 닌자에 필적한다. 하지만 HP성장율이 낮고 방어구가 부실하다는 게 약점. 공격 특화 직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전용무구의 공격력이 하향되어서 급 잉여화. 암흑의 동굴 공략 시점때가 되면 초중반부터 꾸준히 써온 전사,시프,몽크,용기사 등 다른 무투가 직업들이 숙련도와 무기빨로 적들을 일격사시켜버리기 때문에 적이 분열해도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 이전까지 숙련도를 쌓을 방법이 없고 공격력도 딸려서 일격사도 못시키는 마검사는 설자리가 없다. 게다가 암흑 스킬은 쓰면 HP를 소모하기 때문에 후반의 HP가 많이 소모되면서 마검사의 암흑으론 잘 죽지않는 몹이 많아져 별 쓸모는 없다.
패미컴판에서는 공격력이 가히 닌자 다음으론 최강 수준으로 강력한 무기가 모이면 평타가 2000이 넘어간다. 에우레카에서 나오는 최강급 무구 마사무네,라그나로크,원월륜도 쓸 수도 있다. 암흑은 없지만 대신 백마법을 레벨3까지 쓸 수 있어 회복도 할 수 있다. 또한 분열하는 적들은 사이레스,마비를 걸고 패거나, 마검으로 패지 않으면 분열해서 일이 커지기 때문에 마검사가 파티에 1명 이상 필수적으로 있어야한다. 패미컴에서는 분열하는 적들을 일격사시킬만한 화력을 가진 직업이 거의 없다. 다만 마검사는 겐지의 무구가 모이기 전까지는 방어력에 문제가 크며 그나마도 1인용이라 2명 이상 있을 경우 1명 말고 나머지는 방어력이 전라 수준이 되어버린다는 게 문제. 마검사는 딜러용으로 1명만 넣고 마비검과 다이아 방어구를 쓸 수 있는 나이트로 나머지를 채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4.4 환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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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げんじゅつし Evoker
능력은 방어, 소환.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근데 이 소환이라는게 랜덤이다 (사실 완전 랜덤은 아니고 지성/정신의 비율을 보고 확률이 약간 달라지긴 하지만 그게 그거다). 소환마법은 백마소환, 흑마소환 2종류가 있는데 이게 뭐가 나올지 랜덤이며 누구를 공격할지도 랜덤이다. 스탯도 애매하다. 그나마 적을 재우든, 공격하든 하여튼 뭐라도 적을 공격하는 시바, 공격에 실패해도 아군 전체를 회복해주는 이프리트, 백이든 흑이든 위력만 다르지 적 패는 건 똑같은 타이탄, 전체 즉사마법과 아군전체 리플렉트가 걸리는 오딘 등 의외로 실패 시의 리스크는 적은 편이다. 그런데 그러느니 리메이크판은 그냥 물리직업으로 패잡는게 더 빠르니 의미가 없다.
굳이 도박을 할 필요가 없는 리메이크판과 달리 난이도가 높은 FC판에서는 도박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쓸구석이 있다. 시바,라무,이프리트가 사용횟수도 많으면서 레벨 5 이상의 흑마법보다 데미지가 더 나오고 실패해도 상태이상이나 회복이 발동해 효과가 좋기 때문에 쓰려면 충분히 쓴다. 대신에 흑마법 이상으로 숙련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쓸거면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키워야 한다.
보스전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적의 특수공격을 거의 다 마법으로 판정해버리는 탓에 리플렉트가 거의 모든 공격을 튕겨낸다. 그래서 백마법 오딘이 발동되면 마법과 특수공격을 쓰는 보스들은 자기가 쏜 거에 자기가 맞고 죽게된다. 대표적으로 바하무트를 저레벨로 공략할 때 백마법 오딘이나 용기사 둘 중 하나는 필수적이다. 백마법 바하무트는 오라라는 공격력 상승 마법이 아군 전체에 걸리는데 공격력이 2배 수준이라 보스 전에서 합체소환 바하무트를 능가하는 폭풍딜이 가능하다. 마계환사나 현자는 이 백마법 바하무트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환술사만의 필살기인셈. 대신 흑마법 바하무트는 즉사기라 보스전에선 성공율 0%. 즉 백마법이 안 나오면 꽝이다. 결국 모든 것이 도박이다....
4.5 음유시인
ぎんはうしじん Bard
리메이크의 3대 사기캐.
능력은 방어와 노래하다. 주무기는 하프.
노래하다가 사기능력인데, 장비한 하프에 따라 다른 능력을 사용한다. 주무기는 단검과 하프. 노래하다의 능력이 너무나도 위대하여 새로운 문단을 만든다. 하프만 다 가지고 있으면 하프 바꾸면서 MP없이 공격과 회복, 버프가 가능한 만능 직업. 단지 방어력이 약하지만 이도 수호/방어의 노래로 해결 가능. 그야 말로 졸라 짱쎈 직업.
이 직업의 숙련도가 높아지면 보스전의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체감된다. 노래하다 어빌리티는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므로 선공을 당할일도 없고 버프는 모든 노래가 2턴간 지속되므로 두가지 버프는 계속 유지할수 있다.
패미컴판에서는 하프의 데미지가 리메이크보다 많이 나오고 후열에서도 데미지가 줄지 않지만 이도류가 안 되기 때문에 최종 화력이 크게 떨어져 별 의미가 없다. 라미아의 하프는 공격력이 0인 대신 적을 혼란시키는 무기인데 혼란과 동시에 타격판정이 들어가서 혼란에 걸린적이 타격을 맞고 바로 제정신을 되찾는 전설의 무기. 1턴간 적의 행동을 막기는 하는데 그럴거면 나이트로 마비검을 쓰고말지...
노래하다 그런 거 없고 겁주다, 응원이란게 있는데 겁주다는 적의 레벨을 낮춰서 적이 도망가게 만드는 기술로, 10번은 써줘야 적이 도망가며 보스에겐 무효이므로 전혀 쓸 이유가 없다. 응원은 공격력을 아주 약간 상승시켜준다. 중첩이 되긴 하지만 아주 약간이라 별 의미가 없다. 풍수사,바이킹과 함께 패미컴판 3대 잉여직업.
4.5.1 음유시인의 노래
들고있는 하프의 종류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 참고로 모든 버프는 턴 시작 시 방어와 동등한 우선도로 먼저 걸리며, 한번 걸어두면 다음턴 종료까지 유효하다.
- 라미아의 하프 - 파멸의 노래
- 적 전체에(상대의 체력)×(10+음유시인의 숙련도/11)의 대미지. 파멸의 노래로 상대의 체력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라미아의 하프가 공격력이 적어도 10%정도는 깎으므로 파멸의 노래를 불렀을때 9999가 뜨면 100,000 이상, 적으면 100,000 이하이다. 최대 공격력은 9999.
- 마드라의 하프 - 방어의 노래
- 아군 전체에 (20+대상의 숙련도/11)%의 방어력 증가. 사실상 프로테스 효과지만, 백마법 프로테스와 중첩이 가능하다. 본작에서는 프로테스를 아군 전체에 걸어줄수가 없고 ,백마도사 계열은 회복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유용한 노래다. 단 다른 노래와 마찬가지로 직업 숙련도가 낮을때는 효과과 미미한게 단점.
- 로키의 하프 - 공격의 노래
- 아군 전체에(20+대상의 숙련도/11)%의 공격력 증가. 사실상 헤이스트 효과로, 약할때 잡몹을 잡거나 여유있을때 쓰자.
- 꿈의 하프 - 치유의 노래
- 아군 전체에 (10+음유시인의 숙련도/11)% 회복. 회복량은 케알 수준으로 상당히 떨어져서 별 효율성은 없지만 ,누구보다 먼저 행동한다는 음유시인의 특성상 위급할때는 큰도움이 된다.
- 아폴론의 하프 - 수호의 노래
- 아군 전체의 대미지 (20+대상의 숙련도/11)% 감소효과. 방어의 노래와 중첩할 수 있다. 여기에 프로테스까지 걸면 정말 걸어다니는 성채가 된다. 단점은 아폴론의 하프가 꽤나 비싸다는 점과 후반가서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5 땅의 크리스탈
5.1 공수가
からてか Blackbelt
몽크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와 모으다. 무기는 너클, 맨손.
모으다를 쓰면 에너지를 모아 다음 공격이 배가 된다. 중첩도 가능하여 1회 모으면 2배. 2회 모으면 3배이지만 3회 모을시 자폭하여 HP가 1/2로 줄어든다. 주무기는 맨손과 너클. 몽크와 마찬가지로 숙련도에 따라 맨손 공격력이 올라간다. 공수가는 힘과 체력 하나만은 절륜하여 만렙 찍으면 힘/체력이 99를 찍고 HP도 9999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력도 꽤 높은 편.[12].실상 전사 다음가는 최상위 딜러다.무기가 필요없어 겹치는 직업이 없다는것도 매력적인 직업이다. 망토 두르고 있는 모습이 은근히 간지도 난다. 단점은 방어구가 너무 취약해서 방어력이 꽝이라는 것과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것. 숙련도를 올려야 제화력이 나오는데 게임 다 끝나갈때 나와서야... 몽크의 숙련도가 더 높을 경우 몽크가 더 강한 광경도 볼 수 있다. 대신에 잠재력은 이쪽을 따라갈 수 없다. 엔딩 이후 숨겨진 보스 철거인등을 잡을 땐 도움이 될 수 있다.
패미컴판에선 물의 크리스탈 해방시 사용가능한 직업이다. 패미컴 판에서는 입수시기에 대비해 굉장히 강력한 직업이다. 왜 이게 흙의 크리스탈로 밀렸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공격횟수가 작중 최고수준으로, 레벨 80 정도를 찍으면 지겨울 정도의 연타횟수를 구경할 수 있다. 전기속성의 손톱이 있어 오른손에 끼면 중반 이후 전기속성 적들을 다 녹일 수 있다. [13] 레벨이 올라가면 맨손 공격력도 강력하다. 레벨업할 때 HP상승치가 전직업 최대이므로 레벨업 직전에만 공수가로 바꿔서 HP를 올려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패미컴판은 HP가 4000이상이 안 되면 메테오 쓰는 적과 싸우다 고확률로 전멸한다. 대신에 암흑의 동굴이나 최종 던전에선 역시 방어가 발목을 잡아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뱀발이지만, 아래에 레벨 단위별로 만렙 시 HP 9999가 반드시 찍히는 레벨 별 HP를 소개한다. 이 레벨에 달했을 때 현재 HP가 해당 수치 이상이라면 그때부턴 렙업 직전마다 해당 클래스 이상으로 체인지하는 것만 신경쓰면 된다. 여담이지만 레벨업시 올라가는 HP는 레벨업 직전의 "레벨 + 체력 * rand(1, 1.5)"다.
캐릭터 레벨 | 직업별 최소 HP 한계선 | |||||||
공수가 | 나이트 | 몽크 | 음유시인 도사 | 용기사 닌자 | 환술사 | 학자 | (번외) 양파검사 | |
42 | 2019 | |||||||
49 | 2649 | 3127 | ||||||
56 | 3377 | 3815 | ???? | |||||
63 | 4203 | 4591 | ???? | 5228 | ???? | |||
70 | 5127 | 5457 | ???? | 5994 | ???? | ???? | 6604 | |
77 | 6149 | 6413 | ???? | 6838 | ???? | ???? | 7322 | |
84 | 7269 | 7458 | ???? | 7761 | ???? | ???? | 8104 | 8162 |
91 | 8487 | 8593 | ???? | 8761 | ???? | ???? | 8951 | 8871 |
98 | 9803 | 9817 | ???? | 9839 | ???? | ???? | 9863 | 9813 |
5.2 도사
どうし Devout
백마도사의 상위직업이다. 능력은 방어와 Lv8 백마법.
파판3에서 부활마법인 어레이즈를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정신의 보정률이 작중 최강이다. 보정은 회복마법의 회복량, 상태이상 마법 성공율 등에 영향을 준다. 선제공격만 잘하면 회복마법이 별 필요없고 음유시인이 회복만 해도 충분한 작품이긴 해서 필수적이진 않으나 후반 던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포션,하이포션 99개로도 버티기 힘들며, 어지간히 한방 공격력을 올려놓지 않는 이상은 음유시인의 회복만으론 따라갈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후반엔 쓰는 게 좋다. 패미컴판의 현자 대신 쓸 수 있는 3대 마법사 중에서 가장 다용도이므로 채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철거인을 공략할 때도 필수. 말안해도 알다시피 후열배치는 필수. 유일한 단점은 민첩성. 헤이스트를 걸어도 제때 회복을 못할 경우가 생길 정도로 느리지만 이건 모든 마도사 계열 직업이 마찬가지다. 공격용으론 못쓰니 굳히 쓴다면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패미컴 판에서는 안 그래도 강력한 백마도사의 MP량이 2배가까이 늘어나고 정신력 보정치가 더 높으니 그 강함에 대해선 더 말할 것이 없으나 얼마 안가서 바로 백마도사가 쓸 수 있는 모든 마법을 쓰는 현자가 나와버려서 빛을 잃는다. 좀 오래쓰려면 암흑의 동굴 클리어 이후 바로 흙의 크리스탈로 가서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보스만 잡고 크리스탈을 입수하고 돌아오면 강력한 보스인 드가,우네와 싸울 때 도움이 된다.
5.3 마인
まじん Magus
흑마도사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와 Lv8 흑마법.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궁극마법이였던 메테오와 플레어를 쓸 수 있다. 지팡이와 완드를 착용한다. 지성 보정률이 최강이며, 후열배치 필수다. 그러나 가뜩이나 NDS 와서 너프 당한 흑마의 상위직인만큼,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 물공캐가 마법보다 더 쎄기 때문에 딜이 좀 시원찮으며 마법의 위력도 마계환사에게 밀린다. 억지로라도 쓰려면 상태이상 마법 위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리메이크는 상태이상 마법이 걸릴 확률이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전혀 쓸 의미가 없는 셈.
패미컴판에서는 입수시점이 도사,마계환사와 같은데 상태이상 마법,즉사 마법은 도사가 압도적으로 더 좋고 회복마법까지 쓰며, 공격마법은 마계환사가 훨씬 좋으며 얼마 안가 이 모든 마법을 사용하는 현자가 나오기 때문에 전직할 의미가 별로 없다. 상태이상 마법, 바이오 같은 무속성 공격마법은 유용하므로 좋은 직업이긴 한데 저 둘이 너무 좋다...
5.4 마계환사
まかいげんし Summoner
환술사의 진화체 상위직업. 능력은 방어와 Lv8 소환마법. 주무기는 완드와 지팡이
환술사와 달리 도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백마법과 흑마법이 섞인 합체소환 마법을 쓰는데 그냥 무조건 고화력의 공격마법이 나간다. Lv6~8의 마법은 오딘, 리바이어선, 바하무트 처치후 드랍이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상점에서 살 수 있다. 미친 대미지를 자랑하며 고레벨 MP도 꽤 많다. 지성과 정신의 균형이 좋은 편이다. 특히 리메이크판에서는 합체소환을 쓸 수 있는 건 마계환사 뿐이다. 리메이크판에서 마법사 계열 중 쓸만한 건 후반에 포텐터진 적마나 마계환사 정도.
패미컴판에서도 그 화력을 절대적으로 흑마가 레벨 6짜리 바이오를 써야 겨우 나올까말까한 전체 1000데미지를 레벨2 마법인 시바가 뽑아버리는 시점에서 설명을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광역화력으로는 따라올자가 없는 직업이다. 문제는 모든 마법을 다 쓰는 현자가 얼마 안 가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에우레카까지 쾌속돌파할 작정이라면 파티에 넣어두는 게 좋을 것이다.
5.5 현자
けんじゃ Sage
마법사계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 Lv8 흑/백/소환마법. 얼핏 들으면 만능이지만 MP의 양과 어중간한 지성과 정신이 약점. Lv8 마법이 만렙을 찍어도 4회이다.과거 FC판에서는 이 MP가 너프를 먹기 전이였기에 어레이즈와 메테오, 바하무트 다 때려붓는 최강 직업이였으나, 이제는 그런 거 없다. 지성과 정신도 다른 마법사보다 떨어진다. 그나마 FC판에 비해서 나아진 부분은 합체소환 바하무트보다 더 극딜이 가능한 백마법 바하무트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아시다시피 흑백 소환마법은 도박이다. 사실 리메이크는 최종던전에서 각 보스를 잡을 때마다 MP가 전부 회복되기 때문에 MP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각종 마법들의 효과가 떨어져서 어중간하다는 게 더 큰 문제.
패미컴 원작에서는 닌자와 함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최하층에 가야 얻을 수 있던 직업. 모든 마법을 다 쓸 수 있고 MP도 썩어돌 정도로 많고 소환마법도 합체소환으로 나가기 때문에 공격용 흑마법은 다 빼버려도 된다. 사실 닌자보다 훨씬 뛰어난 직업으로 마법을 꽉꽉 채워줄 수 있는 돈과 사전준비만 있다면 닌자 빼고 현자 넷으로 다니는 게 최강팟이다. 온갖 즉사마법,보조마법,공격마법 다 뿌리면서 적진을 초토화시키신다. 물론 돈이 너무 들기 때문에 이론상 최강 팟이고 실제로는 공격용 현자, 회복용 현자 이렇게 두 명 정도를 주로 굴리게 될 것이다.
5.6 닌자
にんじゃ Ninja
파판3의 3대 사기캐.
과거도 지금도 전사계열의 최상위직. 주무기는 암흑검과 단검, 부메랑.
특수능력은 방어와 던지기.
던지기가 닌자의 존재 이유다.
던지기를 사용하면 가진 무기중에 아무거나 하나 던져 대미지를 입히고 그 무기는 증발한다. 그러나 닌자 던지기 최강 아이템인 수리검이 극단의 대미지를 뽑아낸다. 숙련도 99 + 수리검 + 공격력 + 크리티컬로 대미지를 수치상으로 6만 이상을 뽑아낸 사례도 드물지 않게 간간히 보인다 (숙련도 만땅일 시 수리검의 최소 대미지는 12000을 보장한다). 그리고 던지기는 고유 공식으로 기본 대미지를 판정하기 때문에 후열에서도 대미지 손실 없이 사용 가능하다. 빠른 민첩성을 이용한 평타 공격력 마져도 도적보다 우위. 무기가 겹치는 직업이 없다는 것도 매력적. 마검사가 겹치지만 마검사 따위와는 비견될 직업이 아니다(...).수리검은 무속성 공격이라 방어력도 무시하는 것도 엄청난 강점이다. 최종보스의 물리공격이 안통하는 촉수도 수리검 몇번 던지면 비명횡사 하고, 물리공격이 거의 안먹히는 철거인에게도 대미지가 제대로 박힌다.
패미컴 원작에서는 현자와 함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최하층에 가야 얻을 수 있던 물리 최강 직업. 이 땐 능력치가 매우 높아 힘과 민첩이 99, 체력이 98까지 오르는 데다가 양파 무구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장비할 수 있어서 중반부터 숙련도 쌓은 나이트가 아닌 이상 물리 쪽에서는 건들자가 없었다. 현자가 너무 씹사기라 따라갈 수가 없긴 하지만 탱커로서 1명 이상은 있는게 좋다. 사실 현자를 둘 이상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한 노가다 없이는 불가능한 이론상의 파티이므로 보통 닌자둘, 현자 둘 파티를 쓰게 된다..
이때는 던지기는 없고 수리검이 한 번 쓰면 사라지는 대신에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식으로 던지기가 재현되어 있다. 문제는 패미컴판은 아이템 창을 열면 자기나 자기 아래쪽에 있는 캐릭터의 보조마법 효과가 지워지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기 때문에 수리검을 한 번 던지고 다른 무기를 갈아 끼우려다 보조마법이 날아간다. 조심해서 써야한다. 예를 들어서 어둠의 구름 같은 경우는 보조마법 빨 없이 깨려면 레벨이 60이 넘어도 깰까말까한데 보조마법이 지워지기라도 하면 2시간은 해야하는 던전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눈물의 사태가 발생한다.
6 양파 검사
たまねぎけんし Onion Knight
파판3 최약이자 최강의 직업.
모그넷 이벤트로 얻는 직업. 모바일판의 경우 불의 크리스탈을 얻고 나서 몬스터 도감이 25% 이상 채워졌을 시점에 퀘스트 플래그가 자동으로 선다.
능력은 방어와 Lv8 흑/백마법. 무기는 직업 고유무기 빼고 전부 다.[14] 방어구도 마찬가지다.
능력치가 레벨 92까지는 파이널 판타지 최악의 스테이터스를 보여주지만, 레벨 93부터 폭풍성장을 통해 만렙엔 올스탯 99의 절륜한 포스를 보여준다. 마법 또한 흑/백 모두 현자만큼의 마나를 가지고 있어 쓸만하다.
참고로 패미컴 시절엔 스핑이 없었으므로 원래 이 직업을 갖고 시작했었다. 공략본같은 것도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초반에 빨리 버림받은 뒤 만렙 찍고 재미삼아 다시 되돌려봤는데 폭풍만렙 스탯을 보고 턱이 빠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게다가 이 땐 마나도 더 많았다. 즉 "던지기와 소환마법을 못 쓰는 닌자 + 현자"(...)라는 막나가는 시절이었던 것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양파 검사 항목 참조.
7 그 외
7.1 숙련도 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3에서부터 새롭게 생긴 시스템이다. 만악의 근원
스테이터스 창에 표시되지는 않으며, 전투 발생 시에 전진, 후퇴, 도망치다 이외의 행동을 1회 하면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가 100이 되면 숙련도가 1 올라가고, 이는 타격 횟수와 직업의 특수능력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 학자를 제외한[15] 모든 직업이 레벨 14까지는 포인트가 20씩 쌓이며, 14 이후부터는 직업마다 다르게 포인트가 올라간다.
직업 | 1회시 얻는 포인트 |
학자 | 24 |
스핑 | 20 |
도적 | 18 |
음유시인 | |
용기사 | 16 |
전사 | 14 |
몽크 | |
사냥꾼 | |
풍수사 | |
바이킹 | |
마검사 | |
공수가 | |
적마도사 | 12 |
나이트 | |
마계환사 | |
닌자 | |
백마도사 | 10 |
흑마도사 | |
환술사 | |
도사 | |
마인 | |
현자 | |
양파검사 | 8 |
1회의 행동마다 상기한대로의 포인트가 적립되나, 1회의 전투에서는 200포인트 이상을 쌓아도 한번에 숙련도 1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남은 포인트는 다음 전투가 시작될 때 이월된다. 즉 백마도사가 행동 15번으로 150포인트를 쌓으면 숙련도 1이 올라가며, 다음 전투에는 50 포인트가 이월되어 5번만 행동해도 숙련도 1이 또 올라간다 이 말.
숙련도가 플레이에 워낙에 중요한 만큼, 노가다 또한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의 기행으로 알려진 노가다 성지는, 바로 울 마을의 입구 오른쪽의 샛길로 가면 있는 파란 지붕 집의 앞. 엔카운터 확률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몬스터가 HP 7 고블린(...)
모두 후열 배치를 하면 대미지는 0이나 운좋게 1(...)이 뜰 뿐더러 무슨 일이 생기거나 운 나쁘게 몇백대라도 쳐맞으면 바로 앞이 마을이라 별 상관 없다. 고블린 상대로 후열 방어를 실시한 후,[16] 몇턴동안 방어만 하다가 좀 됐다 싶으면 처치하는(...) 기행을 저지르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어째서 빛의 용사
패미컴판은 오로지 모든 행동의 명중율에만 영향을 준다. 마법이든 공격이든 작은 공격을 여러번 쏴서 몇번 히트하냐가 최종 회복량,데미지를 결정하게 되는 식. 영향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7.1.1 숙련도가 올라가면 받는 기타 혜택
레벨 단위로 정리한다.
1: 맨주먹 기본 대미지 1 증가, 공격 마법 기본 대미지 배수 1 증가
4: 백마법 기본 회복량 배수 1 증가
5: 기사 방어시 피해 감소율 1% 증가
7: 상태이상 성공률 1% 증가
10: 하프를 제외한 모든 공격의 명중률 0.5% 증가
11: 맨주먹을 제외한 모든 공격의 기본 대미지 1 증가, 음유시인 각종 버프율 1% 증가
14: 하프를 제외한 모든 공격의 히트수 1 증가
22: 하프 공격 히트수 1 증가, 닌자 던지기 명중률 1% 증가
110: 전사의 전진 / 용기사의 점프 대미지 배수 1 증가 (1 미만 소수)
7.2 잡 체인지에 관해
게임 중 잡 메뉴에서 직업을 바꾸려고 하면 아래에 표시되는 임의 번의 전투 동안 능력치가 약간 다운되는 전이 기간이 존재한다. 이 기간을 결정하는 게 각 직업 간의 "좌표"의 위치 차이인데, 직업의 공격 수단(물리/마법)과 대외적 이미지(악/선)라는 두 개의 축을 기준으로 각 직업마다 좌표가 정해져 있다. 바꾸려는 전후 두 직업 사이의 가로/세로 절대값의 합에서 바꾼 후의 직업의 숙련도/10(소수점 아래 내램)만큼 뺀 값(최소 0, 최대 10)이 직업 전이 기간이다. 그 좌표는 다음과 같다.
선 | ||||||||||||
-4 | -3 | -2 | -1 | 0 | 1 | 2 | 3 | 4 | ||||
물리 | 4 | 나이트 | 도사 | 4 | 마법 | |||||||
3 | 용기사 | 사냥꾼 | 음유시인 | 3 | ||||||||
2 | 적마도사 | 학자 | 현자 | 2 | ||||||||
1 | 전사 | 백마도사 | 1 | |||||||||
0 | 공수가 | 스핑, 양파검사 | 환술사 | 마계환사 | 0 | |||||||
-1 | 몽크 | 흑마도사 | -1 | |||||||||
-2 | -2 | |||||||||||
-3 | 바이킹 | 도둑 | 풍수사 | -3 | ||||||||
-4 | 닌자 | 마검사 | 마인 | -4 | ||||||||
-4 | -3 | -2 | -1 | 0 | 1 | 2 | 3 | 4 | ||||
악 |
- ↑ 대신 그러면 레벨업시 능력치 보정에 영향을 준다.
- ↑ 참고로 99까지 찍어두면 판정 자체를 1번 더 해서 확률이 15%에서 25.2%까지 크게 오르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오딘이 초저확률로 드랍하는 또 하나의 궁니르까지 얻고 게임 후반부시 먼치킨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심적으로 그 편이 편하다.
- ↑ 숙련도가 71 이상이라도 가끔 엘릭서를 훔치게 되서 왠만하면 숙련도가 높은쪽이 좋긴 좋다.
- ↑ 디펜더는 무속성이기 때문에 최종던전에선 속성이 붙은 전설의 무기들보다 데미지가 더 나온다. 이거보다 강한 건 엑스칼리버 정도.
- ↑ 엑스칼리버 이외의 2가지는 마검사도 쓸 수 있긴 하다
- ↑ FC 기준으로 하인의 저택에서 등장하는 보스 하인은 지속적으로 약점 속성을 바꾸기 때문에 학자의 조사하다. 커맨드가 필요했다.
- ↑ 한 손으로 평타를 33번 행할 때마다 올라가는 스탯으로, 각 캐릭터의 2개 손마다 최소 1에서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 손 숙련도를 기초 대미지에 그대로 더하는 데다가, 7만큼 오를 때마다 히트 수(표기되는 건 32가 최대이나, 그 이상도 대미지에 그대로 계산한다. 과연 파판3...)까지 오르므로 많이 올려두면 게임 진행이 매우매우 편해진다.
- ↑ 불꽃의 동굴 1곳에서만 저 지형 공격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풍수사 전직 가능 시점부터 불꽃의 동굴에서 볼일은 다 본거라 화염방사, 마그마는 볼일이 없다.
- ↑ 용기사 숙련도 99달성 시의 특전무구
- ↑ 물론 정공법은 용기사를 쓰는게 맞지만 사로니아 성에 진입하기전에 텐구의 하품이라는 아이템을 2개 구했다면 2학자로 원턴킬 하는 방법도 있다
- ↑ 점프시 맵에서 이탈 판정이 나기때문에 전체공격이 안들어간다. 즉 공략법은 점프만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체력관리만 해주면 보스라고 볼 수 없을정도로 허망하게 끝난다. 리메이크 기준으로 레벨 30 언저리에 숙련도 44 기준으로 윈드 스피어 이창류의 점프 대미지가 6000 이상이 나와 확정 2방에 격파할 수 있다.
- ↑ 숙련도 99찍고 무기 안든 90렙 공수가로 2차지 이후 평타를 날리면 어둠의 구름에 99999데미지(!)가 박힌다. 표기는 9999로 뜨지만, 엔딩 보고나서 부유대륙의 백과사전 노인 찾아가면 99999데미지라고 나온다.
- ↑ 원판은 버그로 인해 양쪽 손의 속성이 같지 않은 이상 왼손에 낀 무기는 속성이 발동되지 않는다.
- ↑ 각 직업 숙련도 99 찍고 여자대장장이가 주는 것
- ↑ 학자는 처음부터 24씩 올라간다.
어차피 학자 쓸 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14 이상일 거지만 - ↑ 도적은 훔치기.
포션 부자 되는거 한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