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날기

포켓몬스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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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비행물리909515
공중날기そらをとぶFly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사용한 턴에 날아올라 2턴째에 공격한다.---

1 개요

비전머신 2번 기술로, 포켓몬스터 시리즈 개근 비전머신. 처음 등장한 적/녹 시절부터 2번이었으며, 앞으로도 2번 자리를 고수할 듯하다. 활용빈도는 상당히 높지만 입수 시기는 비교적 늦은 편. 날 수 있는 포켓몬 대부분에게 가르쳐 줄 수 있으며, 필드에서 사용 시 가본 적이 있는 마을의 포켓몬 센터 앞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마을은 아니지만 분노의호수도 갈 수 있다. 2세대 당시 분노의호수 또한 마을로 하려고 했었기 때문. 그리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한정으로 3번도로/10번도로의 포켓몬센터로도 갈 수 있다. 또한 챔피언로드 게이트 으로도 갈 수 있다.

2 효과

이 기술 얻은 뒤부터는 자신이 갔었던 마을이나 도시를 단숨에 이동할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편리하다. 근데 가끔씩은 어떻게 가는지가 의문이다. 당연히 포켓몬을 타고 가겠지만, 칠색조깨비드릴조같이 큰 포켓몬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근데 구구주뱃같은 경우는 대체...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포켓몬이 너무 작을 경우 밑에 매달려서 가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 그런데 날개도 없는 두트리오루브도도 배울 수 있고, 도 배울 수 있다. 뭐 뮤는 변신이 있으니 상관없지만...

배틀에선 한턴 날아오른 뒤 2턴째에 공격한다. 물론 2턴 공격이 끝나면 상대의 공격은 맞는다. 위력도 90이고 1턴 공격을 피하고 2턴째에 공격해서 여러모로 스토리 진행에선 쓸만한 편. 단 공중날기 시전중에는 번개에 맞을 확률이 100%가 되어버리며, 스카이업퍼회오리, 필중기 등의 일부 특수한 기술은 피할 수 없다. 또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떨어뜨리기를 맞으면 공격받는 건 물론이고 기술 자체도 캔슬당한다.

교체를 거의 안하는 AI 위주인 스토리 상에서는 그나마 쓸만하지만, 실제 배틀에선 안쓰는 것이 좋다. 이 기술을 쓰면 결국 상대방이 손쉽게 바위 타입 등의 역상성 포켓몬으로 맘놓고 교체할 수 있게 해주게 된다.

상황 설명을 하자면, 상대방의 이상해꽃을 잡겠다고 이거 썼는데 다음 턴에 보스로라와 같은 이 공격을 저항하거나 데미지를 적게 받는 포켓몬이 안전하게 투입된다.

따라서 배틀에서 이 기술을 쓰게 될 경우는 정말로 이걸로 공격을 하려고 채용한다기보다는 구멍파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시간을 끌기 위해서 채용하는 것이다. 가령 무장조맹독 같은 것을 걸어놓고 시간 끌면서 깔짝거리는 식. 이외에는 4세대 시절 둥실라이드가 특성 '곡예'를 이용하기 위해 파워풀 허브를 들고나가 첫 턴에 이 기술을 날려 허브를 소모하면서 바로 데미지를 주는 변칙적인 전법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5세대에서 비행주얼 + 애크러뱃의 콤보가 생겨서 이렇게조차도 안 쓰이게 되어버렸다. 6세대에서 아직 주얼류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저런 짓을 하려면 이 기술을 써야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별로 쓰고 싶지 않은 기술이다. 위력도 그렇지만 애크러뱃은 아이템 쓰고 나서도 계속 주력기로 활용할 수 있는데 공중날기는 허브 쓰면 다시 주력기로 못 쓴다.

3세대까지는 위력 70 에 명중률 95짜리 기술이었다. 사실 이래도 당시 비행 타입 기술이 워낙 쓸만한 게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켓몬들에게는 다른 건 몰라도 위력만은 좋은 편인 기술이었다. 이 위로는 회전부리, 뛰어오르다, 불새밖에 없었는데 셋 다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었고 그나마도 뛰어오르다와 불새는 위력만 더 높았지 이 기술보다도 더 난감한 기술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대인전에서 이 기술을 쓰지는 않았다. 위력이 10 낮아도 차라리 제비반환을 쓰는 게 나았다. 이것도 아니면 그 포켓몬은 그냥 비행타입 기술을 포기하거나 잠재파워를 알아보곤 했다.

비행이 불가능하면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도 존재한다.(특히 두트리오) 그 외에도 얼핏 보면 못 날 것 같지만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서 간지나는 비행 능력을 입증한 포켓몬도 있다.(골루그, 게노세크트 등) 한편 글라이더가 모티브인 글라이온은 이걸 못 배우는데 포이즌힐 달고 번개에 안 맞는 공중날기 깔짝은 상대방의 짜증을 유발했을 것이다. 설정상으론 초음속으로 날 수 있는 한카리아스도 못 배운다.

랜드로스플라이곤도 배울 수 있다. 땅 타입 덕분에 번개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비전머신임에도 불구하고 보만다레쿠쟈는 이 기술을 자력으로 익힌다. 보만다의 경우 날개도 없던 놈이 하늘을 날겠다는 집념 끝에 기어이 날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 때문으로, 레쿠쟈는 하늘 위에 거주하며 창공을 지배하는 자라는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다만 두 포켓몬 모두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다. 그나마 5세대까지는 이 둘에게 자속을 살릴 비행 기술이 이것 밖에 없었지만, 6세대로 오면서 둘 다 메가진화가 추가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메가보만다의 경우 특성이 스카이스킨이라 이판사판태클이 더 강력한 비행 기술로 변했으며, 메가레쿠자의 경우 아예 메가진화를 익히기 위한 조건이자 새로운 기술로 최강의 비행타입 공격기인 화룡점정이 추가되었기 때문.

의외로 초기의 적/녹 버전 일판에서는 날개가 달린 포켓몬인데 공중날기를 못 쓰는 경우가 있었다. 리자몽, 망나뇽 등. 청/피카츄 버전에서는 수정되어 정상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전 포켓몬으로 공중날기를 배운 피카츄가 있는데 설정상 몸에 풍선을 달아서 날고 있는 것.[1]그리고 5세대에 포켓몬에게 부유특성을 주는 풍선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게된다

이것과 비슷한 스킬로 프리 폴이란 기술이 생겼다.

3 입수 방법

1세대 적/녹/청/피카츄(+FRLG)에서는 무지개시티 좌측 싸이클링 로드 근처의 벨 수 있는 나무를 베고 나면 들어갈 수 있는 집에 있는 NPC에게서 얻을 수 있다. 갈색시티 체육관 관장 마티스를 이기면 맵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절엔 스토리 진행과는 상관 없었기 때문에 공략 없이 진행하던 사람들 중에선 모르고 그냥 넘어간 경우도 있다.

2세대 금/은/크리스탈(+HGSS)에서는 사도를 이기면 사도의 아내가 게을러진 남편을 박살내줘서 고맙다면서 준다. 진청체육관 격파 이후 맵 상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3세대 RSE에서는 6번째 체육관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라이벌을 이기고 입수. 은송 격파 이후 맵 상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4세대 DPPt에서는 장막시티에 있는 갤럭시단 빌딩에서 입수할 수 있다. 자두 격파 이후 맵 상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5세대에서는 에게 받는데, BW에서는 붕탁풍경시티에서 벨을 격파한 이후, BW2에서는 5번도로 진입시 준다.

6세대 XY에서는 비익시티로 가기 위해 모노레일 스테이션으로 들어가면 플라타느박사가 주고 간다. 세레나가 치마를 입고 공중날기로 이동할 경우 속이 블랙홀이 되어서 보이지 않는다. ORAS에서는 마을만이 아니라 한번 가본 도로로도 이동이 가능해졌다.[2] 그러나 위엄쩌는 메가라티남매의 창공날기가 등장하는 바람에 공기가 되었다. 하지만 창공날기는 시전시와 착륙시의 모션이 길고 원하는 장소로 직접 날아가 줘야 하지만(가끔 너무 빨리 날아가다 지나치기도 한다.) 공중날기는 시전과 착륙이 다 빠르며 장소만 지정해주면 곧장 그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빠른 이동에는 공중날기 쪽이 더 편하다. 또한 맵 내비 상에서 바로 공중날기가 가능해져 트레이너 아이, 비밀기지, 나무열매의 상태를 확인하다 곧장 날아갈 수 있는 등의 이점 또한 있다.

4 기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충전형 기술이며 본가와 똑같이 하늘로 날아 1턴 동안 번개와 스카이업퍼 등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무효화한다. 또한 구조대 한정으로 엔딩 이후 천공의 탑 진입에도 필요한데, 해당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파티에 있거나 해당 비전머신을 인벤토리에 지니고 있으면 된다.
  1. 공식 일러스트에도 공중날기피카츄는 몸에 풍선을 여러 개 달고 있다. 포켓몬스터 피카츄 오프닝에도 잠깐 나온다.
  2. 기본적으로는 해당 도로의 안내 표지판 앞에 내리며, 본인의 비밀기지가 있을 경우엔 그 입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