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의 검이 아니다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무기.
파프니카 왕국의 보물이며, 레오나가 델무린 섬에서 처음 타이와 만났을때 주었다.
단검 정도의 사이즈에, 파프니카 은으로 만들어져 있다. 자루에 있는 보석의 색에 따라 파프니카의 상징인 태양, 바다, 대지의 3종류가 있으며 처음에 타이에게 준 것은 보석이 붉은 색인 태양.
타이가 오랫동안 소지하며 사용하긴 했지만, 크로코다인전 이후 로모스 왕으로부터 강철검을 얻은 뒤 그 검을 주로 쓰고 또 그 검이 낡자 새 검을 장만하려 한 걸 보면 아무래도 검 자체는 좋아도 단검 사이즈라 그리 선호되지 않았다. 결국 역할은 보조 무기 정도. 처음 이 무기를 마주한 크로코다인이나 힘 모두 식칼이니 과도니 하며 비웃어댔다.
태양의 검은 바란과 싸울 때 용의 기사의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파괴되어 버렸다. 다음에는 보석이 초록 색인 바람의 검을 받아서 계속 써먹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을 다하면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용의 힘을 쓰지 않을 때나 쓰는 보조 무기의 성격이 짙었으며, 대마왕 버언과의 최종결전에서는 레오나의 호신용 무기가 되었다.
대마왕 버언, 그것도 전성기 시절로 돌아갔을 때 살짝이나마 상처를 입히는 위업을 달성했다. 버언이 전혀 경계하고 있지 않았던 상황이긴 하지만…….
나머지 하나는 파프니카의 왕이 가지고 있었다는데, 왕이 실종돼버린 탓에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게 돼버렸다. 끝까지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