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1 채소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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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Solanaceae) 고추속(Capsicum) 고추종(Annuum)의 채소. 토마토, 감자, 가지와는 사촌, 고추, 피망과는 가족과 다름없는 종으로, 현재 시중에 파프리카라고 유통되는 것은 달고 과육이 많도록 개량한 것이다.

날것으로 모양 좋게 잘라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그냥 물에 씻어서 바로 먹기도 하며, 볶음요리, 조림, 전 등 기름을 사용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한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당분이 거의 없어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비타민 C가 많아 기미, 주근깨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롯데리아에서는 이것을 햄버거에 넣기도 한다.

2010년대 이전에는 가격이 개당 2~3천원대로 웬만한 고급 사과보다도 비싼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당시에는 양품의 파프리카만 생산해서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 보통이라 한국 시장에 풀리는 물량도 적고 평균적인 품질도 그냥 쉽게 접하기 어렵게 좋았기 때문. 지금의 천혜향을 생각하면 쉽다하지만 2010년대 이후 국내에 파프리카 인지도가 증가하고 수요도 늘어나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로 그 단가가 많이 낮아졌다. 대략 개당 비싸도 1~2천원대이고 세일하면 더 낮아진다.

건조 분말은 서양 요리의 향신료 또는 착색료로 쓴다.[1] 영미권에서 파프리카라고 말하면 이 분말을 의미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중국산 고춧가루에서 고추 양을 낮추고 단가를 후려치기 위해 색소를 쓰기도 하는데 그 색소가 이 색소다. [2]

1.2 피망과의 구분?

흔히들 과육이 얇고 질긴 것을 피망, 두텁고 아삭거리는 질감이 있는 것을 파프리카라고 구분 짓고 있지만 이 기준은 일본에서 파프리카를 상업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3]

한국 내에도 위 이야기가 흘러들어와서 많은 이들이 파프리카를 피망과 전혀 다른 채소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으나, 피망은 프랑스어, 파프리카는 헝가리어(출처:국어사전)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 애초에 같은 종인 피망과 파프리카를 정확한 기준으로 딱 잘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4] [5]

어떤 경우는 초록색인 것을 피망, 노란색이나 주황/빨간색인 것을 파프리카라고 부르는 듯 싶으나 초록 피망이 완전히 익으면 노란색이나 주황/빨간색으로 물든다.(…) 아 참고로 군대에서는 진짜 이렇게 구분한다.

애초에 서양에서 파프리카(paprika)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 이는 헝가리에서 많이 재배되어[6] '헝가리고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피멘타 또는 피멘토라고도 한다. 거기다 흔히 팔리는 파프리카와는 달리 상당히 매운 종류도 많다.

서구권에서는 피망과 파프리카를 뭉뚱그러 'sweet pepper'나 'bell pepper'라고 하는데, 이들의 색깔별로‘green bell pepper, yellow bell pepper, red bell pepper' 식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캡시컴(Capcicum)'이라고 부른다.

1.3 기타

구우면 소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 카더라.
누구는 못 먹는 것이라 카더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파프리카를 시꺼멓게 태워서 탄 부분을 씻어내는 조리법이 나온 바 있다. 이런 경우 식감이 쫄깃해진다고 한다.[7]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라는 단체가 있어서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제작지원을 해 주었는데, 덕분에 작중에서 파프리카가 등장하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심지어 어느 작중 인물이 파프리카를 사과처럼 씹어먹는 장면까지 나올 정도. 실제로 파프리카는 꽤 달고 즙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도 나쁘지 않다.

2 1993년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

1993년 출간된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로, 국내에서는 2007년 김영주에 의해 번역되어 국내 출간되었다. 이름만 들으면 요리 소설 같지만 꿈과 정신 치료를 소재로한 작품이다.

2.1 2006년 콘 사토시 애니메이션

  1. 매운 맛이 거의 없는 고춧가루라 생각하면 됨
  2. 원가 후려치기가 과도한 경우 타르 색소를 사용해서 문제가 된다.
  3. 일본에서 판매되는 파프리카의 종자가 네덜란드 종자이다. 일본 수출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한국 역시 대부분 네덜란드 종자를 파종한다.
  4. 파프리카(paprika) 란 말은 어원이 희랍어로, 현재 유럽에서 모든 고추를 통칭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매운맛이 없는 bell 타이프의 수출용 착색단고추를 파프리카라고 부르고 있다.단고추는 영명으로는 sweet pepper 또는 bell pepper, 일본에서는 불어인 piment를 피망 으로 부르고 있다.한국원예학회('94)에서 발간한 원예학 용어집에는 단고추로 분류하고 있다.
  5. 지역별, 품종별로 여러가지 분류 기준이 혼재하기는 하지만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파프리카와 피망은 우동과 칼국수 정도로 분간이 가능하다. 둘 다 밀가루 면이라고 구분할 필요가 없다면 없다고 하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같은 종인 브로콜리양배추의 구분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6. 유명한 헝가리 음식인 굴라시에 파프리카 가루를 넣기도 한다.
  7. 미카엘, 최현석, 샘 킴이 주로 보여 주며, 57화에선 김풍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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