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검

鋼鉄の剣 (はがねのつるぎ)

모팔모가 그토록 만드려 했던 것

드래곤 퀘스트의 아이템.

초반을 조금 넘기고 나면 얻을수 있는 무기. 상점표 아이템 답게 평범하고 무난한 성능의 아이템.

하지만 이전까지의 노송나무 봉이나 단검, 청동검 같은 무기에 비해서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게다가 드퀘의 데미지 공식상 강철검을 장비하면 이전까지의 다른 무기와 비교해볼때 같은 몬스터를 공격해도 데미지가 몇배는 더 많이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체감적으로 대단히 강력한 무기로 느껴진다. 강철검을 얻으면 이전까지 고전하던 몬스터들을 쓱싹쓱싹 썰어버릴 수 있게 되면서 확실하게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초반 무기다보니 중반까지만 가도 다른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되면서 점점 밀려나는 아이템이지만, 아무튼 이런 이유로 강하다는 인상을 가진 사람이 많은 무기다. 관련 매체에서의 등장도 많다.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타이크로코다인을 쓰러뜨린 뒤 로모스 왕으로부터 여러 무구와 함께 이 무기를 받게 되며 이후 흉켈, 프레이저드전까지 파푸니카의 검 대신 쭉 이 무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계속된 격전 끝에 심하게 낡아버려 제대로 써먹지 못할 지경이 되었으며, 결국은 벵가나 왕국을 공격해온 초룡군단의 용에게 대지참을 휘둘렀다 부러지고 만다.

아벨탐험대에서는 주인공 아벨이 드래곤에게 이 무기를 선물로 받는데, 잘 드는 걸 보고 너무 기가 살아서 보스한테 닥돌했다가 크게 깨진다.(…) 아벨이 눈보라의 검을 얻은 뒤로는 데이지에게 넘겨준다. 그런데 이후 치키도와 싸우면서 부러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