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 리리

1 개요

Panther lily/パンサー・リリー
페어리 테일의 등장하는 고양이. 성우는 토치 히로키 / 고구인/릭 켈링(RICK KEELING). 국내·미국명은 팬서 릴리인데 사실 이쪽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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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라스의 제1마전부대 대장. 엑시드이지만 과거에 어린 미스트건을 구해준 것 때문에 자신의 조국 익스탈리아에서 쫓겨난 상태이다.

웬만한 엑시드과는 달리 덩치가 굉장히 크고 검술 실력도 초수준급이다. 엘자와 몇십 합을 겨룰 정도. 그 체격으로 말미암아 인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남달랐다는 모양이다.

작중에서는 라크리마(마수정)로 변한 매그놀리아(의 사람들)를 되돌려 놓으려고 하는 가질과 한 판 붙는다. 에도라스의 왕이 용사포를 이용해 라크리마와 익스탈리아 둘을 한꺼번에 파괴하려고 하고 익스탈리아의 엑시드들이 힘을 합쳐 그것을 막는 데에 힘을 쏟았는데 그 엑시드 무리 속에서 익스탈리아의 여왕 샤곳을 발견하고 샤곳이 하는 말에 동요하여 '추방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는 익스탈리아의 주민이다' 라며 익스탈리아를 위해 다른 엑시드들과 함께 라크리마를 막는 데에 힘을 합친다. 에도라스의 엘자에게 당해 땅으로 떨어지지만 다행히 살아남았다. 미스트건이 스스로를 마력을 없앤 악이 되어 리리의 손에 죽는 것으로 그를 영웅으로 만드려고 하자 반대, 때마침 나타난 대마왕 드래그닐 덕에 별 탈 없이 이 문제는 해결됐다. 그런데 아니마가 에도라스의 모든 마력을 어스랜드로 보내면서 마력을 지니고 있는 엑시드들도 모조리 어스랜드로 날아온지라 어스랜드로 와버렸다.

다만 어스랜드에 와서는 몸집이 해피, 샤를 수준으로 작아졌다.[1][2] 그리고 가질의 고양이가 되었는데 그때 가질이 너무 굉장히 좋아했다. 그 다음엔 페어리 테일에 입단했다.[3]

그리모어 하트 편에서는 샤를과 같이 천랑섬을 찾아가 웬디, 메스트와 같이 합세하지만 아즈마에게 나가떨어지고 베이스 캠프에서 레비, 리사나와 같이 부상당한 가질, 에버그린, 엘프먼, 미라젠을 간호하다가 갑자기 습격한 러스티 로즈에게 발릴 뻔했지만 다행히 뇌신중이 등장해 러스티 로즈를 역관광 보냈다.

이후 적에게서 무지카의 검을 획득했다. 에도라스에서 쓰던 버스터맘과 비슷하게 사이즈가 변하는 검이기에 작은 형태일 때도 등에 차고 다닌다.

의외로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

2 기타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동생이 존재한다. 이름은 사무엘. 별하늘의 열쇠편에서 젠토피아 레기온대의 일원으로 등장.[4]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주먹을 쓴다.
  1. 자신의 모습을 원래대로 돌리는 마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시간 제한이 있다.
  2. 작아진 모습은 다른 엑시드보다 훨씬 귀엽다. 작은 곰의 이미지. 본인도 작아진 모습을 마음에 들어한다.
  3. 작중 내내 가질은 리리에 대한 애정을 마구 쏟아낸다. 에도라스에서 지구로 왔을 때 가장 먼저 했던 말은 '잠깐만, 리리는 어디 있지? 팬서 리리가 보이지 않아!' 길드에 넣어달라는 리리의 말을 듣자 눈물을 쏟으며 리리를 껴안고 '당근이지, 내 고양아!' 길드 내에서는 '우리 리리랑 너희들 파랭이랑 흰둥이랑 붙여보자!', '말해두는데 우리 리리는 최강 중의 최강이다!' 등의 드립을 치며 쿨한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그간 자신에게만 엑시드가 없었다는 것이 엄청난 컴플렉스였던 모양.
  4. 물론 친형제는 아니고 사무엘이 릴리를 마음대로 부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