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상통
절단환자의 잃어버린 신체부분에서 느껴지는 고통. 자세한 것은 환상통 참고.
2 가상의 특수부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의 특수부대의 탈을 쓴 로고스의 사병 조직
부대 구성이나 명령 계통도 연합군이 아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명칭은 제81독립기동대. 팬텀 페인은 통칭이다. 어원은 아마도 환상통.
자프트 과격파 및 잔당 소탕, 그 외 특수 임무를 띄고 각종 전투에 투입되며, 특유의 인정사정없는 전투방식으로 악명이 높다. 때문에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팬텀 페인에 구조를 요청하는 얼간이가 있을까?" 하면서 자조하는 판국. 스타게이저에서는 난민촌에 기관포를 소사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래저래 하는 짓을 보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티탄즈를 모델로 한 듯. 군에 속한 특정 세력의 사병 조직이라는 점도 티탄즈와 일치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 티탄즈 소속 캐릭터들이 참가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지휘관은 네오 로아노크 대령으로 기함 '거티 루'의 함장 이안 리 소령이 이를 보좌하고 있다. 주요 전력은 스팅 오클레이, 아울 니더, 스텔라 루셰 등 익스텐디드 3인방, 이른바 요람 3인방. 스타게이저에 등장하는 지구군 3인방 A급 파일럿인 스웬 칼 바얀, 뮤디 홀크로프트, 샤무스 코져도 이 부대 소속이다. 2화에서 뮤디가 죽은 뒤 스웬과 샤무스 옆으로 스텔라를 데려가는 네오와 스팅이 스쳐지나간다. 시드 데스티니 외전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대세력에는 이 부대가 꼭 끼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델타 아스트레이에서도 팬텀 페인 소속 특무부대가 등장하기도 하고...
기함인 거티 루 자체가 전투력보다는 미라쥬 콜로이드를 비롯해 은밀성과 속도에 중점을 두었고, 탑재된 모빌슈트들도 특수부대답게 일반사양과 달리 흑색도장 중심에 미약하지만 스텔스성을 구현하고 있다.
1화부터 등장해 자프트의 병기개발 플랜트 아머리 1에 잠입해 자프트가 개발한 세컨드 스테이지 모빌슈트 3기를 훔쳐간다. 이후 빼앗긴 모빌슈트를 쫓아온 미네르바에게 줄기차게 쫓겨다닌다. 그러나 탈취한 모빌슈트 배달에는 성공했다. 나중에는 부대원들이 사망하고, 뿔뿔이 흩어져 지휘관은 적편에 붙고(…), 파일럿들은 전원 사망, 기함과 함장은 짐더미로드 지브릴 태우고 있다가 격침당하면서 완전히 끝장난다.
작중에서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애초에 특수부대의 탈을 쓴 로고스 사병 조직인만큼 로고스 숙청 당시 같이 쓸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