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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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X105+AQM/E-YM1 PERFECT STRIKE GUNDAM

1 개요

스트라이크 건담에 기본적으로 딸려 온 3종류의 스트라이커 팩을 전부 장착한 모습.

에일/소드/런처 3종류의 팩은 서로 간섭하지 않는 구조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기만 한다면 한꺼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었다. 이를 탈착식 외장형 배터리를 다수 추가해서 실현한 것이 바로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구조 자체는 서로 간섭하지 않게 되어 있지만, 원래 그러라고 만든 게 아닌데다가 에너지 효율 문제가 있어 약간씩의 수정을 가했다고 한다. 설정상 큰 문제 중 하나였던 다 쓴 배터리의 데드웨이트 문제는 그때그때 퍼지하여 버릴 수 있다는 설정 또한 여기에서 확정되었다.

본래 건프라 작례가 오리지널인데, 프라모델에서는 3개의 팩을 모두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로 개조해서 만드는 것이 유행했었다.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팬들 중에선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줄 착각하는 모델러까지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고, 결국 그 인기에 힘입어 정식 설정으로 편입된 후 애니메이션에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2차 창작 설정이 공식으로 편입된 케이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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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극중 후반 주역기로 구상되어 있었으나, 기본 컨셉과 디자인이 유치하다는 판단 하에 폐기되고 프리덤 건담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통합팩이라는 컨셉은 I.W.S.P.를 거쳐 스트라이크 느와르의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으로 발전하였으며, 후속작인 데스티니에서는 풀 웨폰 형태를 데스티니 건담으로 구현했다.[1]

그런데 뜬금없이 에일/소드/런처 3가지 건프라를 전부 구매해 3가지 팩을 한 대에 몰빵한 작례가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것이 '트라이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유행을 타게 되면서 DESTINY 시점에서는 이미 한물 간 구닥다리인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판매량이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당연히 반다이에서 이걸 그냥 두고 볼 리가 없었고, SD 스트라이크 건담의 바리에이션으로 '슈퍼 스트라이크 건담'이라는 명칭 하에 모형화하면서 살살 간을 보더니 3종 세트가 모두 갖춰진 1/60 무등급 스트라이크를 출시하며 공식에서 인정한 바리에이션으로 편입하게 된다. 이후 MG로 더러운 한정으로 '스트라이크 웨폰 팩'이 출시되면서 MG로도 재현 가능하게 되었으나 리마스터판 기준으로 맞추려면 소드/런처 팩 한정이 단종되어 기존 소드/런처 스트라이크에 동봉된 것으로 맞추려면 데칼의 짝이 안맞고, SD로도 '스트라이커 웨폰 시스템' 이 나와서 단품으로 구입한 사람들 속을 쓰리게 만들었고, 하지만 BB판 웨폰 시스템에 동봉된 스카이 그래스퍼를 본 사람들은 하늘색 골다공증 통짜 사출을 보고 멘붕에 휩싸였다

그리고 MG로 퍼펙트 스트라이크 메탈릭 컬러 한정이 발표됐다.

HG로 발매된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에일-소드-런처 모두 신금형이었으나, 하필 신금형인 백팩의 연결 암 파트가 기존 무등급 파트를 그대로 쓰느니만 못해서[2] 욕을 상당히 많이 먹었다. 하지만 HGCE 에일 스트라이크에 간단히 믹싱 빌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에일팩 파츠 중 A34/A36/O10 파츠(배터리 파츠 및 백팩 장착부 파츠) 대신 퍼펙트 스트라이크의 E8/E9/F12파츠로 바꾸어 끼워주고 소드팩과 런처팩을 합쳐주면 순식간에 해결되는 문제다. 물론 소체/에일팩과 소드/런처팩의 품질차 때문에 짝이 안 맞는 느낌은 감내하자 RG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매우 간단한 개조를하면 순식간에 완성된다. 로봇혼으로도 출시되었는데 이 쪽은 런처-소드 백팩이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따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3] 대신이라는 건지 수중용 바주카가 들어있다.

시드 리마스터 정보가 선행 공개되었을 때 3가지 팩을 전부 장착하고 에일 스트라이커에 배터리 여러 개를 달아놓은 스트라이크가 나왔고, 마침내 리마스터 36화에서 무우가 탑승하고 출격.[4] 출격할 때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라는 이름이 나오며 명칭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해당 스트라이커 팩을 멀티 어설트 스트라이커라고 하는 설정까지 추가되며 이후로 등장하는 모든 미디어믹스에서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명칭이 통일되었다.

작중 등장은 짧고 간결하지만, 스트라이크 대거 여러 대를 아그니를 이용해 긁듯이 쏘면서 격파하는 장면이나 캘러미티 건담과 잠시 격돌하거나, 세 대의 스트라이크 대거 사이에 뛰어들어서 대함도로 세 대를 전부 썰어버리고,그 뒤에 멀뚱멀뚱히 서있던 나머지 세 대는 버스터가 라이플로 터뜨려버리는 등의 짧지만 간지폭풍의 연계를 선보였다.동족상잔

3 다른 미디어에서의 등장

PS VITA로 발매되는 건담 시드 배틀 데스티니에 등장.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건담 vs 시리즈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에서 최초 참전. 코스트는 2500. 파일럿은 무우 라 프라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스트라이크 계열 유일의 S랭크로 등장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 물론 이것만으로도 각 설정 사이의 간극을 제대로 메우지 못해 데스티니 임펄스라는 설정을 추가로 끼워넣게 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2. 특히나 런처 암이 문제가 심각한데 구조상 축관절을 채용하여 전후방향으로 상당히 넓게 가동이 되는 기존 무등급과 달리 볼조인트를 사용하는 바람에 전후 가동범위가 상당히 제한되어버렸다.
  3. 애초에 그전에 혼웹 한정으로 소드팩 & 런처팩 세트가 나온 바 있다.
  4. 기존 TV 방영분에서는 그냥 에일 스트라이크를 타고 출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