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팩

Striker Pack System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무장체계. 모빌슈트의 장비환장 시스템으로, 지구연합군의 G시리즈 중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에 가장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이후 지구연합군의 제식 장비가 되었다.

최초의 스트라이커 팩은 스트라이크용의 엘(Aile), 소드(Sword), 런처(Launcher)의 3종이었으며 이후 무수히 바리에이션을 늘려갔다. 이 3종 환장 시스템은 라이거 제로의 CAS를 참고 했다고 후쿠다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예거, 슈나이더, 팬저인데, 스트라이크E는 '어나더 트라이얼 스트라이커 팩'이라는 개량형 스트라이커 팩을 시험 운용한다.

2 상세

각각의 스트라이커 팩은 그 컨셉에 맞춘 무장과 버니어/스러스터, 배터리 팩으로 복합구성되어 있으며 상황에 알맞는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함으로서 대부분의 임무와 전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다시말해 1기의 모빌슈트와 그에 부속되는 스트라이커 팩으로 최대의 범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래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의 최초 적용 기체였던 GAT-X105 스트라이크의 경우 아머 슈나이더와 이겔슈테른을 제외하면 기체 자체의 내장 무장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1]

최초에는 전함 내에서만 환장이 가능했으므로 굳이 스트라이커 팩이라는 복합구성물 형태를 취한 의미가 없었으나, 스카이 그래스퍼의 등장으로 전장 내에서의 환장이 가능해지게 되어 그 운용성이 확실해졌다. 설정상에서는 대기권 내 지원유닛인 스카이 글래스퍼와 대기권 외 지원유닛인 코스모 글래스퍼가 있으나 작중에서는 스카이 글래스퍼만 나왔고, 우주로 나간 뒤엔 잊혀졌다.[2] 삼척동맹 소속 기체가 워낙 적었던 데다가 무우의 숙련도 문제도 있기에 백날 엘 팩만 끼고 날아다녔다.[3]

이후 지구연합군의 GAT-01A1 대거(통칭 105 대거)나 윈덤 등도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을 채용하였으며, 자프트자쿠 워리어 시리즈의 위자드 시스템이나 임펄스 건담의 실루엣 환장 시스템 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건담 아스트레이 아웃 프레임도 스트라이커 팩을 사용 가능하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VS 아스트레이의 라이브러리안 제 기체들도 스트라이커 팩을 사용 가능하다.

3 스트라이커 팩 일람

3.1 에일, 소드, 런처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참조

3.2 I.W.S.P

I.W.S.P는 Integrated Weapon Striker Pack(통합 무장 스트라이커 팩)[4]의 약자로, 소드(9.1m 대함도빔 부메랑 마이다스 멧사), 런쳐 (115mm 2연장 레일건), 엘(빔 라이플을 포함한 추진 시스템)이 합쳐졌다. 따라서 범용성이 높으나, 그만큼 다루기가 까다로운데, 특히 6연장 30mm개틀링과 마이다스 멧사가 장착된 컴바인드 실드 때문에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다는 문제가 있었다.
당초에는 스트라이크의 실전 데이터를 검토한 연합군 상층부에서 다기능 무장의 필요성을 느껴 PMP사에 의뢰한 무장이다. 하지만 PMP사는 설계는 완료했으나 소모전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5]실용화하지는 못하고 폐기, 나중에 오브에서 데이터를 입수하여 자신들의 파워 익스텐더 기술을 결합시켜 실용화에 성공하게 된다. 이 오브제 IWSP의 형식번호는 P202QX.
이 P202QX는 원래 의장용에 가까웠다. 스트라이크 루쥬는 파일럿인 카가리의 요구에 따라 이 팩을 장착하고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이유가 '가장 강해보여'. 하지만 당연하게도 카가리의 실력으로는 이 팩을 다룰 수가 없었고, 결국 엘 팩을 새로 만들고 보조 프로그램도 짜느라 최종결전에 출격한 루쥬는 엘 스트라이커 장비.[6] 그리고 떼어낸 I W.S.P는 모르겐레테의 창고에서 썩고 있다가 외전인 델타 아스트레이에서 오브의 씨족중에 하나이며 팬텀 페인과 협력하던 와이드 라비 나다가가 탑승하는 슬로터 대거가 이 팩을 장비하고 나온다.[7] 이 IWSP는 전후 오브의 파워 익스텐더 기술을 입수한 지구의 후지야마 중공업이 제작한 것으로, AQM-E/X01이라고 불리며 스웬 칼 바얀의 스트라이크 재생산기도 이 팩을 사용했으며, 프레임 아스트레이즈에서 루카스 오드넬이 탑승한 스트라이크 E가 장비한 IWSP도 후지야마제 IWSP다.

사실 프리덤 건담의 원래 컨셉이었던 3가지 팩을 하나로 합친다는 설정을 폐기한 대신 계승한 무장팩이다. 3가지 팩을 하나로 합친다는 설정은 이후 데스티니 건담으로 이어진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숨겨진 장비로 등장, 3차알파에서는 루쥬만, J와 W에서는 루쥬와 스트라이크 모두 장착 가능하다.

3.3 느와르 스트라이커

종전 후에 본격적으로 실용화에 성공한 I.W.S.P의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의 개량형인 스트라이크 E의 전용 무장팩으로, 초기형의 스트라이크 건담의 운용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I.W.S.P의 운용에 배터리가 문제가 되었다는 설정상의 언급이 있으므로 느와르 스트라이커 역시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운용이 힘들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접근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스트라이커 팩으로, 이 장비의 스트라이크 E는 스트라이크 느와르라고 불린다. VPS라고 불리는 개량형 PS 장갑의 영향으로 기체 색이 검은 빛으로 물드는 것에서 느와르라는 이름이 붙었다.

3.4 라이트닝 스트라이커

라이트닝 팩은 장거리 전투능력에 특화된 무장과 주위 아군기의 예비 배터리를 갖춘 스트라이커 팩으로 아군 기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보급 팩이다. 초장거리 저격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대용량 배터리를 장비했는데 전투 용도보다 타 기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용도가 더 유용했다고 한다. 공역지대에서 무우 라 프라가에 의해 테스트 되던 도중 교전, 대파되었다. 슈퍼로봇대전 W에 숨겨진 장비로 등장. 원래 설정대로 무우를 태워도 좋지만 카가리에게 각성이 있기 때문에 맵병기 기체로 쓰는 게 훨씬 좋다.

3.5 건 배럴 스트라이커

메비우스 영식의 유선식 건 배럴을 운용 가능한 스트라이커 팩. 그 특성상 공간지각능력자 전용이다. 원래는 무우 라 프라가가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군을 탈주하면서 또다른 건 배럴 능력자로 밝혀진 모건 슈발리에에게 넘겨져 105 대거에 탑재되었다.

무우 전용으로 개발되었다지만, 그 어떤 매체에서도 스트라이크에는 장비된 적이 없다.(딱 하나 GBA 기종의 건담SEED 너와 나의 전장에서 라는 게임에서 숨겨진 기체로 건배럴팩을 단 스트라이크가 등장한다.[8])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건 배럴 대거가 나오는 경우가 없고, 슈로대에서는 W에서 같이 나왔지만 환장 파츠가 아니라 건 배럴 대거 단일기체로 취급. 그나마 프라모델의 HG등급에서는 재현가능. 나머지 등급에서는 건 배럴 대거가 발매되지 않았다 (…)

3.6 오오토리 팩

파일:Attachment/OOTORI.jpg

건담 시드 데스티니 리마스터판 방영 도중 추가된 스트라이크 루쥬의 새로운 백팩.모르겐레테 사가 PMP 사의 I.W.S.P를 베이스로 하여 개발한 다목적 스트라이커 팩이며 I.W.S.P의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I.W.S.P의 발전형이라는 점에서 느와르 스트라이커와 자칫 족보가 겹칠수도 있지만 느와르 스트라이커는 연합, 오오토리는 오브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팩이다.

I.W.S.P에서 문제가 되었던 복잡한 화기 제어와 정비쪽 문제는 설계 근본부터 충분히 재검토 되어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한다. 무장으론 빔 런처, 레일건, 미사일 포드 등의 강력한 화기와 근접전 무장인 대형 대함도를 장비하고 있으며 4장의 날개에는 각각 제트엔진이 내장되어 있어 대기권내 비행 능력도 뛰어난 전천후 대응형 만능 스트라이커 팩이다.

하지만 거창한 설정과는 별개로 데스티니 리마스터 방영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신작화로 I.W.S.P를 장착한 루즈를 볼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하던 시청자들에게 당혹감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큼직한 포신과 회색&흰색 투톤 컬러로 중후하고 멋진 느낌을 주던 I.W.S.P와는 달리 빔포, 레일건, 미사일 런처, 대함도가 비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에다 컬러링도 흰색, 검은색, 붉은색, 노란색 등 여러 색이 섞여있어 루즈와 어울리지 않고 자체 디자인도 조잡하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여 있다.

더구나 데스티니에서의 루즈는 전투씬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어차피 전투씬도 없는걸 뭐하러 신규 팩을 집어넣냐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키라 야마토가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인수하러 우주로 올라갈때 전투신을 보여줌으로서 해소.

모형화는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MG화가 결정, 9월 말 발매되었다.

MG 시드 시리즈 특유의 멋진 리파인이 더해져 MG화 오오토리를 보고 나름 마음에 든다는 여론도 늘어나는 중. 그렇지만 이쪽에서도 리마스터판 스트라이크 소체를 유용한 리마스터 루즈와 I.W.S.P의 합본 발매를 원하던 유저들이 많아서 쌩뚱맞은 등짐이 I.W.S.P 대신 나왔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팬들도 있다.

모형은 오오토리 팩 뒤에 커넥터가 있어서 오오토리 팩에 다른 스트라이커 팩을 2중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믹이 있는데 이것이 본편에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불명I.W.S.P. + 오오토리??

이름과 형태가 아카츠키 건담 의 대기권용 백팩인 "오오와시" 와 비슷하여 오오와시의 프로토 타입으로 여겨졌지만 MG 매뉴얼에선 개발 컨셉만 같을 뿐이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장 기체인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백팩인 "빌드 부스터"는 설정상 오오토리 팩을 주인공 이오리 세이가 개조해서 만든 백팩이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HG 오오토리 스트라이크 루쥬보다 HG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더 먼저 발매되었고 등장만 오오토리가 빨랐지 실제 전투신에서의 활약도 빌드 부스터 쪽이 먼저다(…) 현재 HG 등급의 발매는 발표된 계획이 전혀 없다.

3.7 멀티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에 달린 팩. 에일/소트/런처 3가지 팩을 하나로 모은다는 발상에서 출발했으며, 에일 스트라이커 팩의 양쪽에 소드 스트라이커 팩의 대함도와 런처 스트라이커 팩의 아그니를 접속한 것이 기본 포맷. 거기에 마이다스 멧서와 콤보 웨폰 포드를 양 어께에 장착하고, 후면 중앙부에 대량의 배터리 팩을 추가 장착했다.

3.8 빌드 부스터, 유니버스 부스터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등장하는 팩. 자세한 사항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참조

3.9 스트라이크 건담 이외의 기체가 장비하는 스트라이커 팩

3.9.1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E 용으로 개수된 소드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 E의 어깨 구조상 마이다스 멧서를 장비할수 없었기 때문에 마이다스 멧서를 펜저 아이젠에 옮겨 장착한 뒤 이를 양 팔에 2개 장비한다. 등 뒤의 슈베르트 게벨은 동일.

스트라이크 E는 VPS 장갑 기체이기 때문에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를 장착한 후에는 장갑이 밝은 하늘색이 된다.

3.9.2 어나더 트라이얼 런처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E 용으로 개수된 런처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 E의 어깨 구조상 콤보 웨폰 포드를 장비할수 없기 때문에 콤보 웨폰 포드를 백팩에 신규 웨폰 플랫폼을 설치하여 이쪽으로 옮겨 장착했다. 백팩의 아그니는 동일.

마찬가지로 이쪽은 장착시에 스트라이크 E의 장갑이 암녹색으로 변한다.

3.9.3 제트 스트라이커

데스티니에서 등장한 신규 스트라이커 팩. 주익과 제트엔진만으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기동형 스트라이커였지만 대기권내에선 비행 능력이 부족했던 엘 스트라이커에 비해 이쪽은 대기권내 비행 특화형으로 장착 MS에게 대기권내 비행 능력을 부여한다.
하지만 서브 스러스터가 없기 때문에 추력은 좋은 편이지만 직선 비행뿐이 할 수 없었고 선회나 미세한 비행 각도 조정은 MS 자체의 서브 스러스터로 제어를 해야 했다.
이 때문에 각부에 고출력 스러스터가 많이 장착된 윈담과의 조합이 특히 좋아서 대개 윈담이 많이 장착하였다. 디자인도 윈담이 제일 어울린다.

팩 자체에 내장된 무장은 따로 없지만[9]주익 밑부분의 하드 포인트에 로켓 런처, 미사일, 건 포드 등을 장착하여 현존 전투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극중에선 지구 연합군 양산형 기체인 윈담, 105 대거, 대거 L 등이 장비하였으며 네오 로아노크 전용 윈담에 장착된 제트 스트라이커는 사병용과 달리 리미터가 해제되어 있어 파일럿에게 무리가 가지만 더욱 뛰어난 추력을 얻을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름이나 형태와는 달리 우주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듯 하다.

3.9.4 돕펠호른 2연장 무반동포

대구경 실체탄 캐논이 2문 장비된 포격용 스트라이커 팩. 장비된 대포는 명중률과 파괴력이 높지만 무게가 기체 뒷부분으로 쏠리기 때문에 장비한 후에는 기동력이 많이 떨어져서 주로 고정형 포대로 사용되었다.

주로 대거 L에 많이 장비되었으며 드물지만 윈담에 장착된 사례도 보이는 듯 하다.

3.9.5 멀티 스트라이커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탄두를 장비, 발사할수 있는 스트라이커 팩.
작중에선 핵 미사일이 장비되어 윈담에 장착되었다.
하지만 써보기도 전에 뉴트론 스탬피더에 의해 끔살 (.....)

3.9.6 디바인 스트라이커

테스타먼트 건담 전용 스트라이커 팩. 기본 형태는 엘 스트라이커나 제트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고기동형 부스터 형태이며
공격 형태로 전환할 시 거대한 크로로 변형한다.
테스타먼트 본체와 동일하게 PS 장갑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 강도는 매우 뛰어나며 크로 모드에서의 파괴력은 PS 장갑을 쥐어서 우그러뜨릴 정도라고 한다.

3.9.7 스페큘럼 스트라이커

라이고우 건담 이 장비하는 전용 스트라이커 팩 3종 중의 하나인 고기동형 스트라이커.
엘 스트라이커의 발전형이며 엘 스트라이커에 비해 스러스터들이 더 증설되어 비행 능력이 강화되었다.
무장으로는 빔 샤벨을 장비. 날개의 하드 포인트에 미사일 등을 추가 장비할수도 있다.

3.9.8 섬블릿 스트라이커

라이고우 건담이 장비하는 3종 스트라이커 중의 하나인 화력형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커의 발전형으로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의 주력 무장인 "아그니" 의 발전형인 "아그니 改" 를 메인 무장으로 장비하였으며
그 외에도 버스터의 6연 미사일 포드의 발전형인 8연장 미사일 포드, 캘러미티의 무장인 토데스블록의 발전형인 토데스블록 改 등을 장비. 화력계 기체들의 무장을 총망라한듯한 고화력 병장이다.

다만 주력 무장인 아그니 改는 화력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런처 스트라이커의 아그니나 버스터의 94mm 수속화선 라이플로 교체 장비한다고 한다.

라이고우 건담이 VPS 장갑 탑제 기체이기 때문에 장착시 장갑 색이 암녹색으로 바뀐다.

3.9.9 칼리번 스트라이커

라이고우 건담이 장비하는 3종 스트라이커 중의 하나인 근접전형 스트라이커.
슈베르트 게벨의 발전, 경량형인 슈벨트 게벨 改 외에 시드 세계관으로서는 드문 무장으로서 고출력 빔 샤벨 "칼라드볼그" 를 장비하였으며
마이다스 멧서와 펜저 아이젠의 발전형인 마이다스 멧서 改와 펜저 아이젠 改를 각각 양 팔에 장비.

라이고우 건담이 VPS 장갑 탑제 기체이기 때문에 장착시 장갑 색이 옅은 하늘색으로 바뀐다.

3.10 라이브러리안제 스트라이커 팩

3.10.1 실드 스트라이커

엘 스트라이커 팩의 개수형. 엘 스트라이커의 에어 인테이크 부분에 빔 사벨 랙을 설치하고, 원래 에어 인테이크와 결합되어 있는 부스터를 분할해서 엘 스트라이커의 슬러스터 대신 장착했으며, 백팩 위에 설치된 보조 암에 실드를 접속시킨 스트라이커 팩.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이 장비한다. 등 부분의 실드는 방어만이 아니라 고속 이동 시의 에어 브레이크기능도 한다고. 엘 스트라이커의 슬러스터는 어디로 갔냐하면, 게일 스트라이크 소체의 어깨에 붙었다. (…)

3.10.2 버스터 스트라이커

버스터 건담의 백팩에 연결되어 있던 무장들을 백팩 채로 스트라이커 팩으로 변경한 것. 그냥 버스터 건담의 주요 무장들을 스트라이커 팩화 했다고 보면 된다. 무장의 배치는 좌우가 바뀌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파일럿인 핍스 소키우스의 취향이라고.

3.10.3 바주카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크의 백팩에 듀얼 건담 전용 레일 바주카인 '게이볼그'를 장비한 팩. 레겐 듀얼 건담이 사용하며 런처 스트라이커 팩과는 구조 자체가 100% 똑같아서 게이볼그 대신 아그니를 쓸 수 있다. 이건 그냥 무장랙의 경향이 강한 스트라이커 팩.

3.10.4 드라군 스트라이커

부스트 팩에 양 옆에 프로비던스 건담의 어깨장식을 부스터로 달고 그 위에 빔 라이플을 달아놓은 스트라이커 팩. 이 자체를 하나의 드라군으로 사용 가능하며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이 장비한다. 다만 굳이 스트라이커 팩으로 만든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공간지각능력자가 아니라면 그저 빔라이플 하나 더 든 것 정도의 화력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3.10.5 마가노이쿠타치 스트라이커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의 마가노이쿠타치를 고스란히 스트라이커 팩으로 만든 스트라이커 팩. 기능 자체는 아마츠와 동일.

네불라 블리츠 건담이 장비하고 있었으나, 정크 길드가 인수한 뒤에는 기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반 세이버 건담에게 이식된다.
여담이지만 네불라 블리츠 건프라 설명서의 '4컷 만화'에서는 론도 미나 사하크가 "마가노이쿠타치, 츠무하노다치, 트리케로스改까지…. 아마츠를 따라하다니 용서못해!"라면서 펄펄 뛰자 로우가 '트리케로스는 원래 블릿츠거고… 아마츠 쪽이 따라했다고….'라며 속으로 태클을 건다. 속으로만.

4 무장환장 시스템의 응용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자쿠 시리즈의 위자드 시스템 및 임펄스 건담의 실루엣 시스템은 이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다. 테스타먼트나 아웃 프레임의 경우 이 스트라이커 팩의 연구 기체이며 이후 데이터가 위자드 시스템과 실루엣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MG 포스 임펄스 건담에는 스트라이커 팩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5 작중의 모습

이렇게 상세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게임이나 프라모델의 배리에이션을 늘려주는데는 잘 쓰이고 있으나, 본작중에서는 이게 제대로 묘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편의 작중 묘사만으로는 양산기에 스트라이커 팩이 있는지 제대로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범용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스트라이크 건담 고유의 시스템으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일 스트라이커가 기본이며 그 밖의 스트라이커 팩은 출연 자체가 적고, 색조합이 이상하기 때문에 "다른 데서 떼다 붙인 듯한" 위화감을 준다. 교환 장면도 몇 번 없는데, 그나마 본편 중에서 스트라이커 팩 환장은 다양한 전투환경에 대응하는 걸로 보이기 보다는 단순히 "배터리 교환" 용으로 쓰이는 일이 더 많았다. 후반에는 아예 안 한다.

그나마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제트 스트라이커, 돕펠호른 스트라이커, 핵 미사일 포드 등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자프트 측에서도 스트라이커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위자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별로 주목하지 않는 양산기체들이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설정에 신경쓰는 팬들이 아니라면 그냥 원래 그런 기체라고 여기기 쉽다. 임펄스 건담 역시 신 아스카가 탑승하는 초반에는 소드 실루엣, 루나마리아 호크가 탑승하는 후반에는 포스 실루엣 위주로만 나오기 때문에 무장환장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장면은 별로 많지 않은 편. 복합구성 무장팩으로서의 활용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은 임펄스 건담프리덤 건담의 배를 찌르는 장면일 것이다.

6 타 작품에서의 영향

훨씬 이전에 나온 조이드라이거 제로의 CAS(체인징 아머 시스템)과의 유사성이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전투중 파츠를 환장한다는 컨셉이 동일하며 기동성의 예거와 엘, 검격전의 슈나이더와 소드, 포격전의 팬저와 런처로 파츠의 역할분담까지 동일하다. 그러나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의 인터뷰 내용[10]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건담의 스트라이커 팩 환장 기능은 울트라 시리즈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많이 의식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주역메카인 임펄스 건담이 실루엣 팩 장착 후 동체 컬러링까지 바뀌는 걸 보면 조이드 보다는 가면라이더 쪽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인다. 조이드는 애초에 인간형 거대로봇이 아니기도 하고. 즉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은 일반적인 메카물의 무장환장 시스템보다는 오히려 특촬 히어로물의 폼체인지 시스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개별 무장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로 묶인 복합구성물이 된 이유는 이런 영향도 있다고 여겨진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경우 비슷한 방식인 부분 교환 방식이 쓰였으며, SEED 방영 이전인 백수전대 가오렌쟈부터 멀티 합체 시스템이라는 파츠 교환 방식도 나왔다.[11]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한정하면 '상황에 따라 파츠를 교환해 각종 상황에 대응한다'는 컨셉의 기초는 최초작인 기동전사 건담에서 이미 등장했다고 볼 수도 있다. 자크렐로의 고기동력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신을 G아머의 B파츠로 교환한 건담 + B파츠가 있었고, 넓게 보면 건담의 지원 메카인 G아머도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F90의 주력기인 건담 F90의 설정을 참고했다는 자료도 나와 있는데, 스트라이커 팩처럼 단일 패키지화된 복합구성물 형태를 취하지는 않았지만 각부의 하드 포인트에 환장이 가능한 미션 팩이라는 무장 환장 시스템의 기본 개념이 일치한다. 다만 F90 자체가 기동전사 건담 F91의 외전 코믹스 등 만화에만 나오는 기체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의 주역기였던 스트라이크 건담에 비해 그 설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
  1. 옵션 무장으로 실드와 빔 라이플은 준비되었지만, 스트라이커 팩과 함께 운용되었던 본기 특성상 단독으로 장비한 경우는 드물었다.
  2. 초기 GAT-X 시리즈의 운용 계획 구상안인 각 분야에 최적화된 4기가 각자 임무를 나눠 맡고 스트라이크가 스트라이커 팩의 힘으로 여러 영역에 특화됨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이 불가능했던 점도 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3. 굳이 따지자면 우주에서 런처 팩을 한번 장착한 적이 있긴 하다, 콜로니 멘델에 돌입해선 크루제가 타고 온 게이츠에게 상성상 불리한 면이 있어서 벗어버리고 일반 스트라이크로 싸웠지만.
  4. P가 Pack의 약자라서 IWSP팩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5. 이 때문에 팩 자체의 무장도 전력 소모가 적은 실체검, 실체탄 계열이 채용되었다.
  6. 루쥬 자체는 스트라이크를 복구하면서 남은 여분 파츠로 조립한 거라 한참 전에 만들어졌다고.
  7. 그 이후에 사용이 까다로운 팩임에도 잘다루며 괜찮은 전투를 보이지만 하지만 델타 아스트레이와의 전투에서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이 파괴된 스트라이크 E가 원격으로 강제 분리후 장비. 장비하고 있던 대거는 팩을 잃어서 대기권 비행이 불가능하여 바다에 빠져버렸다(…). 이 직후에는 IWSP가 반환되어 와이드의 슬로터 대거는 원래 슬로터 대거가 장비하는 엘 스트라이커를 장비하게 된다.
  8. 조건은 토리가 아스란에게 날아갈때 안가면 된다.
  9. 윈담이나 대거 L 등은 MS 본체에 빔 샤벨이 장비되어 있기 때문에 엘 스트라이커와 달리 빔 샤벨도 장착되어 있지 않다.
  10. DVD 13권 부록인 북클릿 다이어리
  11. 새 유닛이 단순히 무장으로 추가되는 가오 킹 소드 & 실드, 기존 유닛과 교체되어 무장과 일부 파츠로 변형하는 가오 스피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