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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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능력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인 글라디우스.

이 열매의 능력은 무기질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1], 다만 폭발 능력의 유효 대상은 자기 자신의 몸과 자신이 접촉한 무기물에 한정되어 있다. 물론 이 폭발에 대해 능력자 자신의 몸은 일절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또한 능력자가 자기 스스로에 대해 말하기를 '펑펑 열매의 펑크 인간'이라 언급한 장면이나 실제로 능력을 사용할 때의 모습을 보면 정확히는 '폭발'이 아니라 '파열'에 가까운 형태다.

보기에 따라서는 폭폭 열매하위호환으로 보이는 것이, 폭폭 열매 쪽은 자기 자신의 몸을 폭탄처럼 기폭시킬 수 있어서 대상을 가리지 않고 공격이 가능하지만 펑펑 열매의 경우엔 파괴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의 몸 외엔 무기물 뿐. 즉 생물에게는 효과를 적용시킬 수가 없다. 하지만 상대를 붙잡은 상태에서 자신의 손을 파열시켜 그 폭발력으로 공격하거나, 혹은 단단한 물체를 파열시켜서 그 파편을 클레이모어처럼 난사하는 형태라면 생물에게도 능력에 의한 공격이 가능.

또한 폭폭 열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점도 있는데, 폭폭 열매의 경우에는 아무리 악마의 열매 능력이 근간이라 해도 결국에는 '폭탄의 폭발'이라는 형태이기에 평범한 폭탄 정도로는 손상이 안 가는 경도 높은 표적에게는 무력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 열매의 경우에는 '자신과 접촉한 무기물'을 파열시킨다는 능력으로, 즉 폭탄처럼 외부에서 폭발시키는 형태가 아니라 대상 물질 자체가 내부에서부터 산산조각 나는 형태다. 이건 즉 다시 말하자면 공격 대상이 무기물이라면 표적의 경도를 무시하고 무조건 파괴 가능하다는 이야기. 예를 들어서 파시피스타 같은 기계 병기 등을 처리할 때는 폭폭 열매보다 훨씬 유리하다.

다만 약점이 있는데, 접촉 혹은 충돌이 곧 폭발로 이어지는 폭폭 열매에 비하여 이쪽은 접촉했다고 해서 그걸로 끝이 아니라 '접촉 -> 팽창 -> 파열'이라는 순차적 과정이 존재한다. 어떤 의미로는 폭탄이라기보다 풍선이 터지는 이미지에 가깝다.

즉 어떤 물체의 파괴를 위해서는 대상 물체와 접촉한 후에 자신의 몸, 혹은 대상 물체를 크게 부풀리고, 그 팽창이 한계에 달하는 순간 파열하며 산산조각 나는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문제는 이 팽창 과정 도중에 접촉이 끊어질 경우엔 능력이 해제돼서 폭발하는 일 없이 원상복귀되어 버린다.[2] 따라서 제대로 된 공격을 위해서는 확실하게 파열할 때까지 계속 붙들고 있어야 한다.

여담으로, 악마의 열매들은 대부분 능력자가 입은 옷도 몸의 일부로 취급하여 함께 능력의 효과가 적용되는 형태인데, 이 펑펑 열매의 경우엔 그 특징이 조금 미묘하다. 글라디우스가 양 팔을 파열시킬 때엔 닿아 있던 톤타타족들은 큰 데미지를 입은 데 비해 팔 부분의 옷이나 장갑 등은 전혀 손상이 없었는데, 자신의 헬멧을 클레이모어처럼 파열시켜 공격을 가할 때엔 실제로 산산조각 나 버렸다.

아마도 전자의 경우에는 악마의 열매의 특징인 '옷도 몸의 일부'라는 개념 때문에 손상이 없었고, 후자의 경우엔 펑펑 열매의 능력 적용에 의해 '옷도 무기물의 일종'이라는 개념으로 능력을 적용시켰기에 직접적으로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이 열매의 능력자를 부르는 명칭은 '펑크 인간' 혹은 '파열 인간'.

2 열매 기술

  • 헬멧 펑크(メットパンク / Helmet P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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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는 헬멧을 부풀린 후 폭발시켜 그 파편을 클레이모어처럼 사방에 흩뿌리는 기술. 이 기술로 바이올렛에게 상처를 입혔다.
  • 지뢰 펑크(地雷パンク / Landmine P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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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또는 벽의 표면에 능력을 심어 부풀어오르게 한 후 접촉과 동시에 폭발하게 만드는 기술. 돈 칭자오가 윗층까지 벽을 타고 직접 올라가는 걸 이 기술로 저지했다.
  • 펑크 발라(パンクバーラ / Punc Bal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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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에 능력을 실어 부풀어오르게 한 후 풍선처럼 날려보내 접촉 시 폭발시키는 기술.
  • 펑크 록 페스트(パンク岩 (ロック) フェス/Punc Rock 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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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자체를 폭발시키는 기술. 위력은 거의 흔들흔들 열매와 비슷할정도로 엄청나지만 본편에서는 본의 아니게 팀킬만 한 기술이 되었다. 목표였던 캐번디시와 바르톨로메오는 바르톨로메오의 사기적인 배리어 능력에 의해 막혔기 때문.
  • 블래키움(ブラッキウム/Bracchium)
파일:블래키움.jpg
팔을 부풀려서 폭발시키는 기술로 추정 된다. 캐번디시(원피스)가 접근할 때 쓸려고 한 것을 보면 접근전에 유용한 기술로 추정.[4]
  • 패션 펑크(全身破裂 ファッションパンク/Fashion P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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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 전체를 풍선처럼 부풀려 폭발시킨다. 이 때 펑크 헤어를 대량으로 발사하여 적을 공격하는 효과가 있다. 신체를 폭발시키는 기술이지만 자살용 기술은 아니다.
  • 펑크 록 슈퍼 아레나(パンク岩(ロック)スーパーアリーナ/Punc Rock Super Arena)
펑크 락 페스트의 강한 버전으로 더 강한 힘으로 지면을 파열시킨다. 본편에서는 니코로빈과 캐번디시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절벽 자체를 폭파시켰다. 그러나 본인의 손을 희생하면서까지 하쿠바를 통제한 캐번디시가 니코 로빈을 데리고 하쿠바의 속도로 꽃밭으로 날아가버렸다. 캐번디시가 하쿠바를 통제하는데 실패했으면 둘은 필시 죽었을것이다. ㅎㄷㄷ
  • 펑크 헤어(パンクヘア/Punc Hair)
파일:패션 펑크.jpg
두피 부분을 파열시켜 독이 묻은 머리카락을 발사한다. 패션 펑크의 하위호환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5]
  • 캐터펄드 펑크(投石(カタパルト)パンク/Catapult Punc)
파일:캐터펄드 펑크.jpg
팔을 앞으로 내밀고 탄환들을 쏴댄 후 대포 크기로 부풀려서 적에게 맞히는 원거리 기술. 기술은 로빈에게 시전했으나 바르톨로메오가 배리어 빌리지 라켓으로 막았다.
  1. 따라서, 마치 흔들흔들 열매처럼 지면 자체도 폭발시킬수 있다.
  2. 실제로 양철 장난감이 된 퀴로스를 이 능력으로 박살내려 시도했는데, 붙잡아서 머리를 거대하게 부풀려 앞으로 조금 뒤면 산산조각 날 뻔했던 타이밍이었으나 그 다음 순간 루피가 들이닥쳐 공격을 가하는 바람에 잡고 있던 손이 떨어졌고 퀴로스는 무사히 구출됐다.
  3. 스페인어로 탄환이라는 뜻.
  4. 흥분한 바르톨로메오가 난입해서 정확한건 불명
  5. 참고로 파일명이 사용자의 실수로 '패션 펑크'로 잘못 저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