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vs 팬텀 로드 편
Phantom Lord arc
1 개요
- 페어리 테일 3번째 에피소드(프롤로그 제외).
페어리 테일 對 팬텀 로드의 대립 구도를 무대로 했으며,X784년 피오레 왕국의 최강을 가린 정식길드 간 항쟁을 다루고 있다.
루시의 과거를 다룬 이른바 "루시 하트필리아 편(編)"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페어리 테일 멤버들의 마법이 다수 밝혀졌다. 추후 동료가 될 가질 레드폭스와 쥬비아 록서의 첫 등장도 이 에피소드.
거기에 로키의 정체에 대한 떡밥과 이그닐과 같이 777년 7월 7일 모습을 감춘 메탈리카나의 떡밥도 나오는 등, 극의 전개를 위한 새로운 떡밥을 뿌리는 데도 충실했던 편.[1]
2 전개
페어리 테일 역대 보스 | ||||
가루나 섬 편 | → | 팬텀 로드 항쟁편 | → | 낙원의 탑 편 |
리온 바스티아 | 죠제 폴라 | 제라르 페르난데스 |
- 가루나 섬의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나츠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철천지 원수 관계의 거대 길드 팬텀 로드의 에이스, 철룡의 가질이 반파시켜놓은 길드의 모습이었다!!
- 페어리 테일을 도발하기 위해 섀도우 기어를 희생양으로 삼은 팬텀 로드에게 선전포고를 선언하는 마카로프. 하지만 대공의 아리아에 이해 마카로프의 마력이 흩어져버려 1차 항쟁은 페어리 테일의 참패로 끝이 나고 만다.
거기에 루시가 "엘리멘트 4"의 쥬비아와 솔에게 납치당하는 등 대핀치!
나츠 단독으로 루시를 구출해오지만, 팬텀 로드의 마스터, 죠제 폴라는 이미 루시의 아버지의 의뢰를 받고 루시를 탈환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 마카로프가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길드 본부를 변형시켜 쳐들어온 팬텀 로드, 페어리 테일을 길드 채로 지워버리려는 금지 마법-"어비스 브레이크"의 발동을 저지하기 위해 나츠,그레이,엘프먼,엘자의 4인이 엘리멘트 4와 맞서 싸우게 되고, 난전 끝에 전원을 쓰러뜨려 어비스 브레이크를 막게 된다.
그후 철룡의 가질vs.화룡의 나츠, 마스터 마카로프vs.마스터 죠제의 두개의 대난전이 벌어지고, 팬텀 로드는 결국 비참한 패배를 맞이하게 된다.
- 그후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자신의 아버지, 쥬드 하트필리아에게 찾아간 루시는 페어리 테일을 자신의 진정한 가족으로 칭하며, 아버지와의 의절을 선언한다.
3 평가
- 대체로 페어리 테일이 재밌어지기 시작한 에피소드로 꼽히는 에피소드로, 여타 허접한 적 집단이 아닌 왕국안에서 자웅을 겨루는 거대 길드와의 대결이었기 때문에 그전까지의 에피소드와는 격을 달리하는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붙잡힌 히로인 기믹의 작품내 활용도 이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었고[2] "나츠vs.드래곤 슬레이어", "엘자 vs. 적 집단 준최강자"의 틀도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여러모로 지금의 페어리 테일이란 작품의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
- 또한 그동안 거의 무적의 길드란 느낌을 갖고 있던 페어리 테일이 1차 패배를 겪고, 히로인인 루시 하트필리아마저 납치되는데다가 팬텀 로드 본부가 직접 전면전을 걸어왔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아 정말 이거 위험하다"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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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때 팬텀이 써먹은 마도집속포 쥬피터는 페어리 테일이 가져가 수리해서 454화에서 알바레스 제국의 선봉대에 잘 써먹는다. (...) 그리고는 쥬비아도 팬텀이 갖고 있던 쥬피터가 맞다고 인증(...). 사실상 이스터 에그인 셈.
4 비판
페어리 로라는 초마법의 출연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밸붕 논란이 시작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이는 먼 훗날인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개개인이 성십 1위와 맞먹는다는 스프리건 12들을 페어리 로 한 방으로 쓰러뜨리면 될 텐데, 페어리 로는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에서 렉서스 드레아와 천랑섬 편에서 마카로프가 쓴 이후로 쓴 적이 없다. 또한 그 둘의 경우도 도중간에 중단하거나 해서 쓰러뜨린 적이 없다. 아무튼 이로 인해 12들이 어처구니 없이 털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예전부터 지적되온 문제지만,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즉흥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뒷 수습도 못하고 설정의 스케일을 너무 키웠다는 것.